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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암표 일침, 몇 배의 프리미엄...'매크로' 리셀러 처벌?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암표상에게 일침을 가했다.

 

옥주현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뮤지컬 '위키드'의 일차 티켓 오픈 당시 서버가 다운되며 3분 만에 티켓이 매진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진정 작품을 사랑하는 분들만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면서 티켓팅이 끝나자마자 바로 2배가 넘는 암표가 올라온 것을 보고 분노했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일부 리셀러들은 대량의 암표를 선점 후 몇 배의 프리미엄을 얹어 되팔며 수익을 남긴다. 이에 피해는 구매자들이 입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죄로 처벌 받을 수 있으며, 개인정보를 도용해 아이디를 다수 생성한 경우(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28조의2 제2항)나 위와 같은 ID 등을 통해 티켓 사이트에 불법적으로 접근한 경우(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8조 제1항)에도 처벌 받을 수 있다.

 

실제로 법원은 매크로를 사용해 야구 관람 티켓을 대량으로 사들인 리셀러에 대해 업무방해죄로 처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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