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배우 박은석이 강아지 파양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에 이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29일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별다른 편집없이 박은석의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의 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같은날 시청자 게시판에도 '박은석 배우 하차'를 지적하는 글이 등장하기도 했다.
앞서, 박은석은 '나혼자 산다' 지난주 방송에서 강아지 몰리(골든리트리버)와 고양이 모해, 모하니(스핑크스 고양이)를 공개한 후 파양 논란에 휩싸였다.
박은석의 대학 동기로 자신을 밝힌 한 누리꾼은 박은석이 과거 반려동물을 상습적으로 파양했다고 폭로하며 문제가 붉어졌다. 또 일부 팬들은 박은석이 과거 키우던 토이푸들, 대형견, 고양이와 고슴도치 등이 보이지 않는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박은석 강아지·반려동물 파양 논란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당시 키울 형편이 아이었다고 해명했다.
박은석 역시 "우리 애들은 잘 크고 있다"며 자신을 대신해 키워준 지인들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끝까지 함께 키우지 못해 안타깝고 아픈 일이라고 전했다.
박은석 사촌누나와 박은석의 반려묘를 키우고 있다고 밝힌 누리꾼들 역시 "박은석의 반려동물들은 잘 크고 있다"고 인증하기도 했다.
한편, 박은석 강아지 파양 논란에 대해 소속사측은 사실이 아닌 일들에 대한 거짓 글과 비방에 대해서 강경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해당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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