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 김레인 오열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레인은 앞서 개인 채널을 통해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절대 하지 않기로 했던 별풍선 환불을 했다"라며 한 이용자와의 대화를 공개, 이슈몰이 중이다.
그녀는 영상을 통해서도 눈물과 함께 자신의 속내를 전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직접 공개한 대화 내용 속에서 이용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힘든 상황임을 밝히며 상금으로 지급했던 200만 원 가량의 돈을 환불 요구했다.
김레인은 이에 대해 환불을 하며 "수수료 제외 모두 환불하겠다. 대신 지금 말한 게 틀린 부분을 고칠 건데 그 부분에 대해 기분 나쁘셔도 들어달라"라고 답했다.
그녀는 "본인이 좋아하는 BJ를 키우기 위해 판을 키우고, 흥행성을 위해 BJ들을 섭외했으면서 그걸 나에게 베푼 것처럼 이야기하지 말아라"라며 "본인도 필요해서 날 섭외해놓고 본인을 너무 좋은 사람으로만 포장하는 것 같다"라고 사이다 저격을 날렸다.
똑부러진 답을 한 김레인 태도에 "환불 해주고 제대로 할 말 한 것 같다", "솔직히 엄청 기분 나빴을 듯"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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