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연이은 겨울철 눈, 비에 굳은 몸, 교통사고후유증 위험 더욱 크다
연이은 눈, 비로 인한 강수로 운전은 물론 보행까지도 조심해야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블랙아이스, 빙판길, 빗길은 우리 신체에 위협적이다. 낮은 기온으로 인한 근육의 긴장과 원활하지 않은 혈액 순환은 작은 타박상도 큰 손상으로 이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교통사고에 처했을 경우에는 그 후유증에 더욱 취약한 몸이 되는게 바로 요즘과 같은 겨울철이다. 교통사고후유증의 주된 사각지대는 직접적인 교통사고 피해가 아니라, 경미한 교통사고이다. 운전자, 동승자, 보행자 모두에게 해당된다. 겉보기에 눈에 띄는 외상도 없고, 당장의 큰 통증도 없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한다 보다는 사고 수습에 신경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통사고후유증은 짧게는 수일, 길게는 수 개월 이후에도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MRI나 CT 등 영상진단기기를 통한 진단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추후에 교통사고후유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단순히 뒤늦게 나타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 무엇보다 교통사고 후유증을 방치했을 시에는 만성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교통사고후유증은 근
- 경희소나무한의원 김영섭 원장
- 2021-01-25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