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대는 지난 3일 서병륜 로지스올그룹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4일 밝혔다. 기부금은 '천원의 학식' 지원과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도 지역의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우리 쌀을 직거래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부산시는 오늘(4일) 오전 강서구 화전동에서 엘에스(LS) 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 생산동 준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형준 시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이종환 부산시의회 부의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200명이 참석한다. 1천8억원을 들여 준공된 엘에스 일렉트릭 부산사업장 2 생산동은 급증하는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립됐다. 준공 이후 부산사업장에는 총 750여명이 근무하며 연간 6천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하게 된다. LS일렉트릭은 전력·자동화 기기 제조와 친환경 에너지 해결책을 제공하는 전력기기 전문 기업이다. 2 생산동 준공으로 330여명이 신규 고용이 창출된다. 부산시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은 물론 기업 애로 사항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구자균 엘에스 일렉트릭 회장은 "글로벌 전력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과감하게 투자했다"며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4천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K-전력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초고압 변압기 생산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준공 이후에도 기업 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쿠팡을 주요 판로로 삼아온 소상공인들의 매출 감소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포함된 민감 정보 유출이 뒤늦게 확인되고, 정부가 2차 피해 우려를 거듭 경고하자 구매를 멈추거나 탈퇴하는 소비자 움직임이 본격화해 입점 판매자 매출 감소가 불가피해졌다. 특히 쿠팡 입점 업체의 4분의 3이 소상공인이어서 '탈팡'(쿠팡 탈퇴) 흐름이 거세지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한층 가중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 한 소상공인이 "우리 온라인 매출의 70%가 쿠팡에서 발생하는데 개인정보 유출 여파 이후 주문이 30% 줄었다"며 "이번 사태는 입점 판매자 생계에도 직격탄"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판매자는 "매출의 90%가 쿠팡에서 이뤄지는데 갑자기 뚝 끊겼다. 다른 쇼핑몰로 전략을 바꿔야겠다"고 호소했다. "하루 이틀치 광고비가 소진되지 않을 만큼 조회수가 급감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는 회원들의 구매 위축이나 탈팡 움직임이 소상공인 피해로 가시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례다.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온오프라인에선 쿠팡 서비스를 중단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올해 3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매출이 감산 효과와 데이터센터에 탑재되는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의 출하로 증가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 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전 세계 낸드 상위 5개 브랜드의 합산 매출은 지난 2분기 대비 16.5% 증가한 약 171억달러를 기록했다. 트렌드포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의 지속적인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이 3분기 eSSD에 대한 강한 수요를 촉발했다"며 "올해 초 시행된 감산도 시장에 영향을 미쳐 하반기 공급과 수요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공급업체들의 평균판매단가(ASP)도 상승했다. 4분기에도 트리플레벨셀(TLC)·쿼드레벨셀(QLC) eSSD 수요 증가, 하드디스크(HDD) 공급 부족으로 낸드 전체 가격이 20∼25% 상승해 분기 매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전망했다. 업체별로 보면 3분기 삼성전자의 낸드 매출은 전 분기보다 15.4% 늘어난 60억달러를 달성했다. 모바일 낸드 시장에서 중국 현지 브랜드와 경쟁이 심화했지만, 견조한 eSSD 출하에 힘입어 전 분기(32
◇일시 : 2025년 12월 3일 [동국홀딩스] ◇ 상무 선임 ▲ 전략실장 정순욱 [동국제강] ◇ 이사 선임 ▲ 기획실장 손권민 ▲ 재경실장 권주혁 ▲ 수출영업담당 김형동 ▲ 인천공장 관리담당 정용노 ◇ 상무 승진 ▲ 포항공장 관리담당 이치광 ◇ 전무 보직변경 ▲ 영업실장 곽진수 ◇ 상무 보직변경 ▲ 포항공장장 이치광 ◇ 이사 보직변경 ▲ 중앙기술연구소장 박병규 ▲ 당진공장장 조종원 ▲ 구매실 구매담당 박언수 [동국씨엠] ◇ 상무 선임 ▲ 부산공장 관리담당 김현 ◇ 이사 선임 ▲ 지원실장 김낙홍 ▲ 영업실 글로벌영업담당 권영환 ◇ 상무 승진 ▲ 지원실장 김한기 ◇ 상무 보직변경 ▲ 영업실장 김한기 [인터지스] ◇ 부사장 선임 ▲ 부사장 최우일 ◇ 이사 선임 ▲ 경영전략본부장 박성도 ◇ 상무 보직변경 ▲ P&L사업본부장 정태현 ▲ 유통물류사업본부장 권광용 ◇ 이사 보직변경 ▲ P&L사업본부 운영담당 김동훈 ▲ P&L사업본부 영업담당 박경국 [동국시스템즈] ◇ 상무 승진 ▲ 대외사업2본부장 고상봉 ◇ 상무 보직변경 ▲ DX솔루션본부장 고상봉 ◇ 이사 보직변경 ▲ IT인프라영업본부장 박상철 ▲ DX혁신본부장 하귀훈 [조세금융신문(tfmedia
◇일시 : 2025년 12월 3일 ◇ 과장급 전보 ▲ 생명기초조정과장 강성환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5년 12월 3일 ◇ 국장급 전보 ▲ 경쟁정책국장 선중규(4일자) ▲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박세민(7일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용량·최고 성능 GDDR7 D램으로 대한민국 기술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3일 삼성전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세계 최초 12나노급 '40Gbps 24Gb GDDR7 D램'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면서 이는 단일 기업 기준 역대 최다(11회) 대통령상 수상 기록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GDDR7은 그래픽 및 인공지능(AI) 연산에 최적화된 차세대 D램으로, AI 시장의 핵심 메모리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GDDR7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대비 비용 효율과 전력 효율, 경량성에서 강점을 보여 추론 중심으로 재편되는 AI 시장에서 최적의 메모리 설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수상 제품은 전력 이원화 설계 기술과 누설 전류를 최소화하는 파워 게이팅 설계 기법 등 고성능·저전력의 회로 설계 기술을 적용해 전력 효율을 30%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차세대 메모리 기술 주도권을 굳히고 기술 중심 경영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연말 인사를 통해 메모리 개발 담당 조직을 신설하는 등 미래 기술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쿠팡의 주요 임원이 정보침해 사건이 발생한 시점 이후 수십억원대 쿠팡 보유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드러났다. 2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10일 자신이 쿠팡Inc 주식 7만5천350주를 주당 29.0195달러에 매도했다고 신고했다. 매도 가액은 약 218만6천달러(약 32억원)에 달한다. 프라남 콜라리 전 부사장도 지난달 17일 쿠팡 주식 2만7천388주를 매도했다고 신고했다. 매각 가치는 77만2천 달러(약 11억3천만원)로 신고했다. 콜라리 전 부사장은 검색 및 추천 부문을 총괄하던 핵심 기술담당 임원으로, 지난달 14일 사임한 바 있다. 아난드 CFO와 콜라리 전 부사장의 쿠팡 주식 매도 시점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침해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힌 시점 이전이다. 비록 회사가 침해 사고를 인지했다고 밝힌 시점 이전의 거래이기는 하나, 민감한 시기에 전·현직 핵심 임원들의 주식 처분이 이뤄졌다는 점은 향후 ‘내부자 거래’ 논란으로 비화할 여지가 있다. 그러나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일시 : 2025년 12월 2일 ◇ 부사장 승진 ▲ 이정엽 ◇ 전무 승진 ▲ 김경섭 ▲ 신정환 ◇ 상무 승진 ▲ 김영선 ▲ 나태식 ▲ 이상철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전옥분 씨(향년 86세) ▲ 별세 : 2025년 12월 2일 오전 9시 ▲ 빈소 :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 VIP1호실 ▲ 발인 : 2025년 12월 4일 오전 05시 30분 ▲ 장지 : 서울추모공원 - 대전현충원 ▲ 전화 : 02-470-1692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강원 지역에서 주목받는 기술 기반 벤처기업 (주)지노랩(대표 윤진호)이 최근 메인비즈(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강원형 소공인’에 선정되며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노랩은 설립 초기부터 연구개발과 생산 공정을 직접 관리하며 기술 중심의 운영을 고수해 왔고, 이에 따라 정부지원사업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다양한 프로그램에 연이어 선정되고 있다.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 가운데서도 혁신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윤진호 대표는 “기술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믿음 아래 제품 기획부터 가공 방식, 품질관리, 사후관리까지 하나의 체계로 운영해 왔다. 이 같은 경영 방식은 장기적으로 기업의 신뢰도와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노랩이 받은 메인비즈 인증은 기업의 경영관리 능력과 기술 개발 역량을 공식적으로 평가받는 절차여서, 인증 자체만으로도 외부 기관과의 협업·투자·조달 과정에서 신뢰를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강원형 소공인 선정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제도인 만큼, 지노랩의 성장 가능성을 제도적으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CJ가 겨울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2천464곳에 김장 김치 약 4만5천 포기를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CJ의 '김장 나눔' 행사는 CJ의 사회공헌재단 CJ나눔재단을 통해 2007년부터 19년간 꾸준히 이어진 CJ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19년간 3만9천여 곳의 지역 아동복지센터와 복지시설 소속 약 103만 명에게 약 107만 포기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또 CJ는 다문화가정 아동 비율이 높은 전국 지역아동센터 9곳을 별도 선정해 아동·청소년이 한국의 전통 김장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김장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김장 체험 행사에는 지역 아동센터 220여명의 아동과 CJ그룹 임직원 봉사자 1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장 김치를 지원받은 구로파랑새나눔터지역아동센터 성태숙 센터장은 "경기가 어려워 김치를 담그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CJ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이 거래하는 중소기업들로부터 받는 비용이 다른 플랫폼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 '2025년 온라인 플랫폼 입점 중소기업 거래 실태조사'에 따르면 쿠팡을 주거래 쇼핑몰로 둔 중소기업 162개사가 수수료 등으로 쿠팡에 지급하는 비용이 쿠팡에서 발생한 매출액의 평균 20.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 대상 690개사가 주거래 온라인쇼핑몰에 지급하는 비용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18.8%)보다 1.8%포인트나 높았다. 이 비중은 무신사를 주거래 쇼핑몰로 거래하는 중소기업(23.2%)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기도 했다. 그만큼 중소기업이 쿠팡에서 벌어서 떼주는 비용이 많다는 뜻이다. 쿠팡과 거래하는 중소기업들이 가장 부담이 된다고 꼽은 비용 항목은 판매수수료(50.0%), 물류비(29.0%), 광고비(19.8%) 순이다. 또 쿠팡에서 물건을 팔거나 거래가 확정된 후 정산 대금을 받기까지 소요되는 기간도 다른 쇼핑몰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1일 이상 걸린다는 응답이 34.0%나 됐다. 다른 쇼핑몰은 51일 이상 걸린다는 응답률이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 쿠팡의 중개 거래 판매 수수료율은 14
◇일시 : 2025년 12월 1일 ◇ 호반그룹 승진 ▲ 부사장 김민성 ▲ 상무보 민병규 ◇ 호반건설 승진 ▲ 상무보 서완석 ▲ 이사 노정기 ◇ 호반산업 승진 ▲ 상무보 정남권 ▲ 이사 강한진 ◇ 대한전선 승진 ▲ 전무 이춘원 ▲ 상무 김응서 백승 ▲ 상무보 강성중 김도영 민경욱 이정현 ▲ 이사 박경환 정홍철 주성우 ◇ 호반프라퍼티 승진 ▲ 상무보 박재신 ◇ 삼성금거래소 승진 ▲ 부사장 최은주 ▲ 전무 이영만 ▲ 상무보 이남석 ▲ 이사 이제명 ◇ 대아청과 승진 ▲ 이사 김용한 ◇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승진 ▲ 상무 이진욱 ▲ 이사 정은경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5년 12월 1일 ◇ 대보정보통신 임원 승진 ▲ 상무 오익환 이성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애경산업은 1일 자사 브랜드 AGE20'S(에이지투웨니스)가 영국의 K뷰티 유통채널인 '퓨어서울' 온오프라인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에이지투웨니스는 런던과 카디프 등 영국 주요 도시에 있는 퓨어서울 11곳에 입점했으며 연내 추가 개장하는 지점을 포함해 모두 14개점에 진입하는 목표를 세웠다고 애경산업은 전했다. 입점한 제품은 '에센스 팩트'로 현지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20가지 색으로 구성했다. 에이지투웨니스 관계자는 "퓨어서울 입점을 통해 영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며 영국을 넘어 유럽 시장 확장을 위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정부가 캐나다가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한 무관세 한도를 축소하고 철강 파생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한 대응에 나섰다. 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박정성 통상차관보는 이날 서울에서 방한 중인 알렉산드라 도스탈 캐나다 산업부 선임차관보를 만나 양국 간 경제·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박 차관보는 지난달 26일 캐나다 정부가 발표한 자국 철강 산업 보호정책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조속한 철회를 요구했다. 당시 캐나다 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의 철강 저율관세할당(TRQ) 적용 기준을 100%에서 75%로 축소하고 철강 파생상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한국산 철강 제품은 지난해 수출량의 75%를 넘는 물량에 대해 새롭게 50%의 관세를 내야 한다. 박 차관보는 "캐나다의 이번 조치는 통상법 위반 가능성이 크고, 세계무역기구(WTO) 규범 기반 무역질서를 지키는 상징이자 캐나다가 주도하는 '오타와 그룹'의 정신과도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조치가 캐나다에 투자 중이거나 계획 중인 우리 기업의 캐나다 투자에 심각한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며 양국 간 잠재적인 경제적·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3천400만명 가까운 고객 정보가 유출된 초유의 사고에 대해)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보신 쿠팡 고객들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 죄송한 말씀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1위 업체인 쿠팡의 박대준 대표는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긴급 대책회의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사과하고, 이번 사태가 빠르게 진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박 대표는 회의 중 잠시 나와 취재진과 가진 질의응답에서 '5개월간 정보 유출을 인지 못 한 이유'를 묻는 말에 "기술적으로 설명해야 하고 조금 긴 설명이 될 것 같다"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상세히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저희가 (개인정보 유출을) 인지하고 스스로 자진신고를 했다"며 "그 다음 피해자들에게 개별 통지도 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중국 국적 직원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서는 "수사 영역이고 수사에 적극 협조 중"이라며 "그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수사에 영향을 주는 만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피해 보상에 관한 질문에는 "피해자와 피해 범위, 유출 내용을 명확히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1위 업체인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집단 소송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쿠팡은 전날 오후 "고객 계정 약 3천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하면서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맘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충격이다', '내 정보가 과연 어디까지 털린 것인지 불안하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쿠팡이 고객의 집 앞까지 배송을 하는 만큼 공동 현관 비밀번호까지 털린 게 아니냐는 소비자들의 우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 정보로 제한됐다고만 밝힌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궁금해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또 쿠팡에서 정보 유출 피해를 알리는 공지 문자를 뒤늦게 받았다는 소비자들이 많아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전날 문자를 받았다는 소비자들도 있지만, 이날 오전 10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