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DL건설은 최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4년 DL건설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윤호 DL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에 대한 회사의 공정경쟁 문화 확산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DL건설은 컴플라이언스 데이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재화를 위한 메시지를 지속 전파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부서 자율준수 담당자 임명 △자율준수 우수현장 포상 △자율준수 선서 △대표이사의 자율준수 의지표명 △공정거래 관련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도경영은 ‘정직과 신뢰’라는 창업 철학을 바탕으로 △공개경영 △윤리경영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구현하는 핵심가치라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지난 2021년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도입한 후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CP 등급 평가에 참여하는 등 형식이 아닌 내실 있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이후 비만 증가와 건강에 해로운 음식의 소비 확대, 신체활동 부족, 경제적 어려움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당뇨병 환자가 놀라울 정도로 늘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WHO는 1990년부터 2022년까지의 세계 지역별 당뇨병 환자 증감 등을 추적·분석했다. 30여년 사이 당뇨병 환자 수가 4배 이상 증가했을 뿐 아니라 당뇨병 유병률도 7%에서 14%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당뇨병 환자 8억여명 가운데 치료를 받지 못하는 30세 이상 성인의 수는 1990년의 3.5배로 증가한 4억5천만여명이다. 전체 환자의 59%가량이 치료 없이 당뇨를 앓고 있는 셈이다. 당뇨병 유병률이 두드러진 취약 지역도 있다. WHO는 "동남아시아와 동부 지중해 지역의 성인 당뇨병 유병률은 평균을 크게 웃도는 20% 정도"라며 "이 두 지역은 아프리카와 함께 당뇨병 치료율이 가장 낮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WHO는 중·저소득 국가와 선진국 사이의 당뇨병 치료율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등 배달플랫폼과 소상공인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입점업체가 115일간 갑론을박을 벌여온 상생협의체의 중개수수료 인하 방안이 타결됐다.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는 14일 오후 12차 회의를 열고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중개수수료를 현행 9.8%에서 거래액 기준으로 2.0∼7.8%로 낮추는 차등수수료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거래액 상위 0∼35%는 7.8%, 중위 35∼80%는 6.8%, 하위 80∼100%는 2.0%를 적용한다. 배달비는 총 4개 구간으로 나눠 1천900∼3천400원을 적용하기로 했다. 수수료율은 기존보다 최대 7.8%포인트(p), 최소 2.0%p 낮아지는 셈이다. 다만 배달비는 최상위 구간에서 500원 오르게 된다. 공익위원 위원장인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배달비까지 고려하면 35∼50% 구간에서 2.3%p, 50∼80%에서 3%p, 80~100%에서 7.8%p 인하 효과가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배민은 전통시장에서 시범으로 중개수수료 0%를 부과하던 것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적용 기간은 내년 초부터 향후 3년이다. 배민과 쿠팡이츠는 지난 1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한전KPS와 14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건설사의 전력분야 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조합원사가 한전KPS의 전력 분야 건설공사를 수주할 때 보증과 같은 건설금융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전KPS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홍보 분야에서도 협업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김홍연 한전KPS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DL이앤씨는 오는 15일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4가 91번지 일대에 유원제일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44~84㎡, 총 550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 51~59㎡, 111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51㎡A 56가구 △51㎡B 43가구 △59㎡A 1가구 △59㎡B 11가구로 구성된다. 신혼부부와 같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위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11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26일 1순위 청약 접수, 27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3일이며, 이후 12월 16일 ~ 18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자격요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해야 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사람이면,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재당첨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DL이앤씨의 시공 능력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통신 3사는 불합리한 요금제와 불법 스팸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SK텔레콤 유영상 대표, KT 김영섭 대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와 취임 후 첫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 장관은 통신업계의 시대적 과제로 국민 통신비 부담 완화, 통신 시장 경쟁 촉진, 불법 스팸, AI 등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를 꼽았다. 통신비 부담 완화 측면에서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LTE 요금 역전 문제와 선택약정 문제의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 LTE 요금 역전 문제는 최근 5G 요금제 가격을 내리면서 속도가 더 느린 LTE 요금제가 더 비싸진 현상을, 선택약정 문제는 통신 기본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선택약정할인제도 미가입자가 많은 상황을 의미한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간담회 이후 진행된 기자 대상 브리핑에서 통신 3사 대표들이 이 같은 장관 지적에 대해 5G보다 명백하게 비싼 LTE 요금제는 연내 가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가입자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기존 가입자는 해지 전까지 기존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알리익스프레스는 11.11 광군제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광군제 판매 첫 날 기준 알리익스프레스 국내 상품 전용관 'K-베뉴' 셀러 판매액(GMV) 비율은 전체 매출의 약 50%를 기록했다.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소비자·셀러들이 선호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행사 첫 날 가장 인기를 끈 상품은 가전·디지털 카테고리다. 지난 11일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일 매출은 전일 대비 약 41배 이상 증가했다. 광군제 행사를 통해 매출 성장을 거둔 국내 중소 브랜드도 다양하다. 게이밍 컴퓨터 업체 '프리플로우'는 판매 시작 한 시간 만에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단일 브랜드로 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K-베뉴 입점사 중 200개 이상의 파트너사가 광군제 참여 전후로 일 평균 매출이 10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11.11 광군절은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현지화 과정에서 새로운 이정표로, 단일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종합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만능'으로 본격 자리매김하는 거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가 일상 활력을 높여주는 '한뿌리 블랙99 흑삼 아르기닌'의 패키지 리뉴얼 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과거 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제품으로 수요가 많았던 아르기닌은 최근엔 일상 속 에너지 충전 제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추세다. CJ웰케어의 '한뿌리 블랙99 흑삼 아르기닌'은 아르기닌 6000mg과 아르기닌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타우린, 오르니틴, CJ웰케어의 기술이 적용된 구증구포(아홉번 찌고 말린) 흑삼 농축액 등을 모두 한 병에 담아낸 액상형 앰플이다. 제품에 함유된 아르기닌은 CJ제일제당의 글로벌 발효 아미노산 브랜드 'AMINATURE®'의 원료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소재로 '비건 인증', '코셔 인증(유대인의 식사 규정을 따르는 인증)' '할랄 인증' 등 다양한 국제 인증을 받았다. 복분자 농축액으로 아르기닌 특유의 비린 맛은 잡고 상큼하고 달달한 맛을 완성했으며, 아메리카노, 사이다 등과 섞어 먹을 수 있는 비밀 레시피도 함께 제공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한뿌리 블랙99’는 지난해 2월 전통 흑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브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쿠팡이 반려동물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 '로켓펫닥터 2.0'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반려동물 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로켓펫닥터는 수의학·영양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에 맞는 사료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반려동물의 프로필(나이·체중·체형 등)을 작성하고 건강체크 설문(배변 상태·병원 진료 이력)을 제출하면 수의사가 10분 이내로 반려동물에게 적합한 사료와 건강관리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시한 로켓펫닥터 2.0은 기존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사전 문진 자료인 건강체크 설문 항목을 강화했다.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형 문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영양학 전문 수의사가 합류한다. 해당 수의사는 질병 진단과 치료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상태와 환경에 따른 최적의 사료 선택과 영양제 추천까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문 상담이 가능하다. 문진 결과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1대1로 문의할 수 있고, 전문 수의사가 48시간 내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수의사의 전문성도 강화했다. 수의사 프로필에 출신 학교를 명시하고, 사료 추천 시 영양학적·의학적 근거를 상세히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경제인협회는 제6대 협회장으로 이석우 인테크코리아 대표를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경제인협회는 4천여 회원사를 둔 서울 지역 중소기업 및 중소상공인들의 모임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들어오는 물이 흙탕물이면 아무리 퍼내도 흙탕물은 사라지지 않죠. 반면 맑은 물이 들어오면 퍼내지 않아도 맑은 물이 유지됩니다. 우리 몸에 정상 세포를 정상기능으로 회복시키는 것은 여기서 ‘맑은 물’로 견줘진 음식입니다. 수술이나 약이 아닌 오로지 음식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죠.” 농사 짓고 요리하는 약사, ‘음식 주치의(Food Doctor)’로 유명한 한형선 박사가 지난 11일 돌나라한농복구회가 주최한 체험프로그램 연사로 나와 전한 말이다. 한 박사는 이날 ‘질병의 마침, 음식이 답이다’라는 주제 강연에서 "잘못된 식습관으로 발생하는 질병에 관해 학습하고, 또한 대증요법이 아닌 음식으로 난치병을 치유할 수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한 박사는 “잘못된 음식은 질병을 만들고, 생명이 깃든 음식은 질병의 마침표를 찍는다”며 “음식은 단순한 치료의 보조제가 아니고, 음식이야말로 난치병을 치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필수의약품인 인체해독제 '흑'의 효능과 실제 사례를 통해 유기농 음식이 다양한 질병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설명했다. 이와함께 '단호박 행복수프'와 ‘생청국장', ‘미역귀’, ‘항암쌈장' 등 치료효과가 있는 음식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파트너사(협력사)와의 협력 강화와 미래 준비를 위한 '2024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새 기업 비전인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Empower Every Possibility)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터리 셀과 팩, 장비 관련 80여개 파트너사 대표·임원이 참석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동명 최고경영자(CEO) 사장을 비롯해 김수령 최고품질책임자(CQO) 부사장, 강창범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무 등 주요 임원진이 함께 했다. 김동명 사장은 환영사에서 "파트너사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올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잇따른 수주에 성공하며 대체할 수 없는 고객가치를 증명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사장은 이어 "무궁무진한 사업의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글로벌 기준을 뛰어넘는 높은 기술력과 품질, 가격 경쟁력이 필요하며,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찬란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내일(14일)부터 가전에서 모바일까지 구매 당일 배송과 설치가 가능한 '오늘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닷컴에서 낮 12시 이전에 구매하면 TV, 냉장고, 세탁기 등 사전 공사가 필요 없는 가전제품은 삼성전자로지텍을 통해 10만원에 당일 배송·설치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설치가 필요 없는 50만원 이하 모바일 제품도 별도 배송 업체를 통해 배송비 5천원에 당일 배송된다. 오늘보장 서비스는 우선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하며, 향후 광역시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당일 배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국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오늘보장 서비스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전과 모바일 제품은 매일, 매 순간 누구나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고객 편의와 만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인 ABAC 의장을 맡는다. 13일 ABAC 한국 사무국인 대한상공회의소는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ABAC 4차 회의 후 조 부회장이 2025 ABAC 의장으로 만장일치 선임됐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21개 APEC 회원국과 지역의 기업인자문위원 60여명이 참석했으며, ABAC 한국위원으로는 조 부회장을 비롯해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등 3명이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2025 ABAC 의장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큰 경제 상황에서 정상과의 대화를 통해 경제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공동 가치를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부회장은 내년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BAC 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에서 아시아 태평양 기업인의 제안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건의문 작성을 위해 조 부회장은 내년 2월부터 연간 4차례에 걸쳐 회의를 주재하게 된다. 올해 건의문에는 디지털 교역 환경 개선, 인공지능(AI) 거버넌스 구축, 녹색경제 촉진 등 총 26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2일 수수료 부담 이견으로 끝을 맺지 못하고 있는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에 대해 "이번주 내에 어떤 쪽으로든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이 "배달앱 수수료 인하 합의 도출이 실패했다"고 지적하자 아직 협의체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상생협의체 공익위원들은 100여일 동안 11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배달의민족·쿠팡이츠가 낸 수수료 부담 상생안이 미흡하다고 보고 전날까지 수정안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입점업체의 네 가지 요구 사항 중 세 가지는 합의가 됐고 가장 큰 쟁점인 수수료 부분은 아직 합의가 안 됐다"며 "어제 상생안이 다시 와서 공익위원들이 검토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공익위원들은 공정위 등 관계부처와 함께 '중재 원칙'(차등수수료율·평균 6.8% 이하)에 수정안이 부합하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두 회사가 협의에 참여한 태도를 고려하면 새 수정안도 이 원칙과는 거리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나아가 입점업체들이 원하는 수수료율 상한은 5%이기 때문에 이 의원의 말처럼 합의 도출은
◇ 일시 : 2024년 11월 12일 ◇ 전무 승진 ▲ 김춘우(KAM사업부장) ◇ 상무 승진 ▲ 오근택(항공사업부장) ▲ 김성욱(최고인사책임자) ▲ 최양옥(경영기획 담당) ◇ 이사 신규 선임 ▲ 이혜진(전자·오토영업 담당) ▲ 홍용철(해운프라이싱 담당) ▲ 한주윤(CL전자 담당) ▲ 이칠성(미국 전자사업 담당) ▲ 조한걸(전략기획 담당) ▲ 김정주(금융 담당)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시 : 2024년 11월 12일 ◇ 부사장 승진 ▲ 나준호 ◇ 전무 승진 ▲ 윤호권 ▲ 조장호 ◇ 이사 신규선임 ▲ 문용환 ▲ 박진우 ▲ 이종화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지난 11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모던 아시안 레스토랑 ‘플레이버타운’에서 ‘시추안 크리스프’ 출시 기념 행사를 성료 했다고 12일 밝혔다. 쉐이크쉑과 플레이버타운의 협업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F&B 업계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등 1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쉐이크쉑은 이날 ‘시추안 크리스프’ 시리즈와 플레이버타운의 디저트 메뉴에서 영감을 받은 ‘유자 바질 레몬에이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 1월까지 선보이는 ‘시추안 크리스프’ 시리즈는 시추안 크리스프 버거 2종, 프라이 1종, 바이트 1종 등총 4종으로 쉐이크쉑의 시그니처 레시피에 플레이버타운 특유의 동약적 색채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쉐이크쉑은 ‘시추안 크리스프’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시추안 크리스프 버거 구매 시 이용 가능한 유자 바질 레몬에이드 증정 쿠폰을 30일까지 증정하고,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에서 신제품 구매 시 이용 가능한 랜덤 혜택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쉐이크쉑 카카오톡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PC 쉐이크쉑 관계자는 “쉐이크쉑은 매년 국
◇ 일시 : 2024년 11월 12일 ▲ 이사 박도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드라마처럼 읽는 이웃들의 소소하면서도 다채로운 이야기를 다룬 배진시 작가의 신간 '이웃집 현대사'가 출간됐다. 작가 배진시는 프랑스에서 철학박사 공부를 한 뒤 귀국해 <몽테뉴인문학교실>을 운영하며 인문학과 철학을 연구하는 학자다. 동시에, 프랑스에서 유학 중일때 한국인 해외입양아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던 인연으로 인해 해외입양아들의 한국 뿌리 찾기에 자원해 수고하고 있다. 소설에서는 1905년생부터 2012년생까지의 여러 등장인물들이 격변의 한국 현대사를 살아가며 서로 다른 이념차로 겪는 갈등과 불협화음을 들려주며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생각하게 한다. 역사가 다른 삶을 살아온 각각의 인물들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부대끼며 살아가면서 때로는 서로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고 수용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 해결책은 무엇일지 진지한 고민들을 해보게 한다. 흔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역사’라는 개념은 선사시대의 유물에서부터 시작하여 왕의 업적과 전쟁사 등을 암기해야 하는 거창하고 어려운 공부 중의 공부로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소설 《이웃집 현대사》에서는 역사라는 개념을 보다 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