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내년 1월 출범하는 통합 산업은행은 새로운 비전과 독자적인 업무 영역 설정 등 정체성 확립이 시급하며 정체성에 혼란을 겪을 경우 또다시 시장마찰 등의 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박병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4선, 대전서갑)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5년 전 산업은행은 민영화를 전제로 글로벌 CIB를 목표로 업무를 추진해 왔고, 정책금융공사는 정책금융 역할을 수행해 왔는데 상이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 새로운 통합을 하게 됨으로서 이에 따른 새로운 비전과 업무영역 정립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통합 KDB는 이제 ‘정책금융기관의 맏형’으로서 자금조달구조, 업무영역, 국제금융, 자회사 처리 및 운영방안 등 큰 그림을 제시함으로서 시장에서의 충돌은 물론 다른 정책금융기관과의 구획 정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009년 KDB와 Kofc를 분리할 때 많은 토론이 있었으나 재통합은 충분한 토의 없이 이뤄진 만큼 ‘큰 그림’을 설정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산업은행은 초기 개발은행 시기를 거쳐 민영화 단계에 오기까지 싱가포르 DBS 모델을 벤치마킹 하는 등 다양한 시
(조세금융신문) 현대증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이달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현대증권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은 27일께 인수전에 참여하는 전략적 투자자(SI), 재무적 투자자(FI)를 대상으로 본입찰 인수 의향서를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인수전에는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 코퍼레이션과 중국계 투자기업 푸싱그룹, 국내 사모펀드(PEF) 파인스트리트 등 3곳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릭스는 지난 7월 현대그룹 물류부문 계열사인 현대로지스틱스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산업은행은 올 연말까지 현대증권 매각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증권 외에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다른 금융계열사가 패키지 딜 형태로 매각 대상에 포함될지도 관심사다.
(조세금융신문)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점 심포니홀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실시한 서민금융 실천 우수사례 공모 이벤트인 ‘희망 +더하기’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0일(월) 밝혔다.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진행된 ‘희망 +더하기’는 금융의 본업을 통해 서민고객의 희망에 고객 가치를 더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이번 이벤트는 영업현장의 실천 우수사례인 ‘영업점 이야기’와 서민금융 상품을 통한 고객 자활사례인 ‘고객의 이야기’, 서민금융을 통해 고객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우수아이디어’ 등 3개 분야로 총 320여건의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3차에 걸친 심사과정을 통해 분야별 최우수상 수상자가 선정되었다.접수사례에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한발 더 움직여서 이루어낸 결과에 고객과 함께 기뻐한 직원들의 보람과 자긍심이 담겨있었고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직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도 돋보였다. 이번 이벤트를 진행했던 신한은행 담당자는 “금융이란 본업으로 고객과 미래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는 영업현장에 있다”며 “구슬을 꿰어 보배를 만들 듯 이번 이벤트가 흩어진 사례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현장에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일
(조세금융신문) KB국민은행(www.kbstar.com)의 창조경제 성장동력 지원을 위한 노력이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KB국민은행은 10월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일산 킨텍스에서 이공계 창의인재와 우수 이공계 기업과의 채용연결을 통해 ‘미래창조’ 시대를 선도하는 ‘2014 KB굿잡 창조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인 지원센터 등이 엄선한 우수 이공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구직자들은 가온미디어㈜, ㈜켐트로닉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120여개의 우수 이공계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펀더멘털을 보유한 이공계 특화 기업들을 실제로 경험하고 면접 기회도 가질 수 있는 창조적인 만남의 장(場)”이라고 말했다.이번 박람회에는 능력 중심 사회 구현을 위한 일학습병행 기업 채용관도 운용돼 구직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고, 아울러 ‘창조경제 홍보?체험관’ 운영을 통해 창조경제 저변을 확대함은 물론 ‘취업준비관’을 별도로 마련해 취업준비 여부에 따른 취업컨설팅을 실시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지원관(선취업후진학 컨설팅관 및 모
(조세금융신문) 경남은행은 여성 구직자들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알선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여성 구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4 여성 우리는 해낸다(이하 여우해) 직업상담 카페’를 운영한다.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남은행 본점 2층 카페테리아에 진행되는 2014 여우해 직업상담 카페에는 지역 여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상담인력으로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직원 7명이 상주해 참여자들에게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취업정보ㆍ지역 기업체와의 매칭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2014 여우해 직업상담 카페는 종전 분기마다 운영해오던 ‘장바구니 취업상담 창구’와 달리 증명사진 무료 촬영ㆍ심리체크ㆍ컬러진단ㆍ성향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심층적인 상담을 진행한다.김영모 지역공헌부장은 “여성 구직자들이 원활한 상담을 할 수 있는 편안한 장소를 고심하다 카페테리아로 정하게 됐다. 지역 여성들의 취업 고민을 덜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5월 지역 일자리창출을 2014년 7대 실천 아젠다 중 하나로 선포하고 취업설명회 개최ㆍ장바구니 취업상담 창
(조세금융신문)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www.hanafn.com)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배현기 www.hanaif.re.kr)는 20일 ‘2015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한국경제는 3.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정부(4.0%)와 한국은행(3.9%)의 전망치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연구소는 2015년 전망의 키워드로 ‘G2 차별화(세계경제), 내수부진속 경기부양(국내경제), 원화강세·금리상승(금융시장)’을 제시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의 상대적 안정성에 대한 재점검과 저금리 환경 지속에 따른 자산포트폴리오 변화 가능성에 대한 대응을 강조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15년 국내경제가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재정 및 통화확대 정책으로 내수의 성장기여도가 높아지면서 경제 성장률이 올해의 3.5%에서 내년에는 3.7%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가계부채, 투자부진 등의 구조적인 문제가 여전하고 경제주체들의 자산가격 상승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책효과가 하반기까지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상반기: 3.8%, 하반기 3.7%). 김영준 연구위원은 “정책당국의 ‘끝장’ 경기부양으로 순환적 회복이 가
(조세금융신문)소셜커머스 시장이 올해 5조원 규모를 넘볼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피해 2건 중 1건은 티켓몬스터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업체간 과다경쟁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새누리당, 경기 평택을)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3대 소셜커머스 업체 가운데 소비자피해 건수가 가장 많은 업체는 티켓몬스터였는데, 지난해 소셜커머스 소비자피해 건 중 무려 54.3%가 티켓몬스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는 위메프(62건), 쿠팡(32건)으로 소비자피해 건수가 많았다.피해유형별로 보면 3사 모두 계약관련 건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부당행위, 품질 및 A/S 순으로 소비자피해가 많았다.처리결과별로 살펴보면, 환급 건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계약이행 및 해제, 배상 순으로 많았다.유의동 의원은“쿠팡·티몬·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시장이 3강 구도로 재편되면서 치열한 매출경쟁으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공정위 및 한국소비자원등 관련기관들이 소셜커머스 업체의 과다경쟁으로 인해 소비자가 피해를
(조세금융신문)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에 대한 소송 제기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새누리당, 경기 평택을)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공정위가 총377건의 시정조치를 내렸는데, 이 가운데 사업자들이 불복하여 소송이 제기된 시정조치 건수는 총46건에 달했다.2011년부터 최근 3년간 공정위 시정조치에 대한 불복률은 평균 12.6%나 된다. 2008년 전체 시정조치건수 대비 소송 제기 비율은 7.6% 수준이었지만, 2010년 이후 12%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공정위가 발간한 ‘2013년도 공정거래백서’에서는 불복소송 증가 사유를 △과징금 액수가 높아짐에 따라 납부부담이 커지고 △사업자들의 권리의식이 높아졌고 △법위반 사업자라는 사회적 평가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실제 최근 5년간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 액수는 총3조 9,615억원, 연평균 7,831억원 수준으로, 일반기업들이 경제검찰로 위상이 높아진 공정위를 상대로 소송을 감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엄청난 과징금’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유의동 의원은 “공정위의 처분강도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불복 소송도 급
(조세금융신문) 신용보증기금이 녹색성장산업 보증제도의 취지와 달리 녹색인증을 받은 사실이 없고 관련 기술 보유 및 관련 사업영위 여부도 불분명한 일반 건설회사, 제조업체 등 총 2,349개 업체에 2조 3,654억원(2013년 기준)을 ‘녹색성장산업 보증’으로 제공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및 ‘녹색인증제 운영요령’에 따라 녹색기술과 녹색산업에 대한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이에 따라 신용보증기금도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기업 및 녹색성장과 관련한 품목을 생산하거나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제조업 등에 우대보증을 하는 녹색성장산업 보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민병두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동대문을)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녹색성장산업 보증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이를 분석한 결과, 신용보증기금은 이러한 녹색성장산업 보증제도를 녹색성장산업과 무관한 업체에 2조 3,654억원을 보증한 사실이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2013년 기준 미인증 기업 지원 현황을 보면, 녹색기술 미인증 건설업 220개 업체 2,060억원, 제조업 1,311개 업체 1조 2,476억원을 지원하였고, 녹색성장산업과 관련성이 낮은 도소매업 582개 업체 7,146억원,
노대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국감에 앞서 선서를 하고있다. (조세금융신문)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적발수단으로 리니언시(자진신고자 감면제도)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새누리당, 경기 평택을)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정위가 적발한 담합사건 133건 중 리니언시 없이 자체적으로 적발한 담합사건은 103건(7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가 리니언시 없이 자체적으로 적발한 담합사건은 2011년의 경우 2건, 지난해에는 5건에 불과했다. 또한 과징금액 기준으로는 2009년부터 최근 5년간 공정위가 부과한 담합과징금 중 리니언시 적용사건 과징금 부과액이 무려 90.1%(1조 7,84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7년에 처음 도입된 리니언시는 현재 공정위의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인 카르텔 적발수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과징금을 회피하는 먹튀기업이 속출하는 등 기업들이 리니언시를 악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최근 5년간 과징금을 부과받은 리니언시 적용사건(103건)을 분석한 결과, 무려 38건에서 감면액이 최종부과과징금을 초
(조세금융신문)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안전한 전자금융거래 유도를 위해 ‘공인인증서 안전 저장 이벤트’를 실시한다.오는 11월 14일까지 휴대폰에 공인인증서를 내려 받아 저장한 뒤 ‘휴대폰 인증서 저장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266명에게 기프트카드ㆍ차량용 스마트폰 고급 충전기ㆍ문화상품권을 준다.휴대폰 인증서 저장 서비스는 이동통신사와 ㈜인포바인 제공하는 보안서비스로 휴대폰에 저장한 공인인증서를 필요할 때마다 PC에 전송해 활용할 수 있어 시공간의 구애 없을 뿐만 아니라 해킹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이용요금은 SKTㆍKTㆍLG U+는 월 900원(VAT별도) 부과되며 데이터통화료는 없다.아이폰 이용자는 1년 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8.99이 부과된다.스마트금융부 이동원 부장은 “많은 고객들이 공인인증서 안전 저장 이벤트에 참여해 전자금융거래 보안을 생활화하기를 바란다. 휴대폰 인증서 저장 서비스는 모든 금융기관은 물론 공공기관에서 두루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서울 서초동 소재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병 환우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해 모은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 좌측부터 승일희망재단 박성자 상임이사, 승일희망재단 대표 션, 신한은행 경기동부본부 윤상규 본부장(조세금융신문) 신한은행은 루게릭병 환우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이 모금한 기부금 1,250여만원을 서울 서초동 소재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기부금 전달식에는 승일희망재단 대표인 가수 션과 재단 박성자 이사, 신한은행 경기동부본부 윤상규 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신한은행의 마스코트 인형인 ‘신이’가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한 후 전 직원을 지목하는 방법으로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마련되었다.모금에 참여한 신한은행 직원들은 “사내 온라인 기부를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어서 고맙다”, “지목되는 순간 무척 기뻤다”, “루게릭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모든 환자분들의 쾌유를 바란다” 등 다양한 메시지를 회사 게시판에 남기며 기부의 의미를 더 했다.한편 신한은행은 매달 전직원이 1만원씩 모금하는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와 임직원 기부프로그램 ‘사랑의클릭’, 착한 승진문화 조성 ‘좋은날 좋은기부’, 아동발달지
(조세금융신문)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김한철 이사장이 17일 인천지역을 방문,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기술금융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지역 벤처·이노비즈기업 대표들을 초청하여 경영여건을 파악하고, 기술금융 관련 제도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스마트폰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A기업은 2012년 설립된 창업기업으로 매출규모가 크지 않지만, 우수기술기업으로 평가되어 초기 투자자금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투자금액은 기존 보증 이용금액을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되어 있어 한계가 있었다. 김한철 이사장은 제도를 개선하여 투자금액 한도를 늘리는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다른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기술보증부장과 지역 영업점장을 통해 해결방법을 찾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기보 거래기업과 예비창업자 등 20명이 참석하였으며, 참석한 기업들은 보증증액, 보증연계투자, 기술금융 등 추가자금 확보를 위해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각종 제도개선을 건의하였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인천지역 간담회는 영남과 호남, 경기지역에 이은 4번째 현장간담회로, 지역기업의 유동성위기 극복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현장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 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10월 16일(목)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제4회 ‘외국환 달인 선발대회’ 본선행사를 개최했다.‘외국환 달인 선발대회’는 농협은행 전 영업본부와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외국환 업무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외국환의 최고 전문가를 뽑는 대회이다.올 해 4회째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2,409명이라는 역대 최다 참가신청 기록 및 팀장급 이상 책임자의 대거 지원 등 큰 관심 속에 실시되었으며, 세 차례의 예선을 통해 선발된 70명의 참가자가 이 날 본선에서 실력을 겨루었다.본선 행사는 골든벨 형식을 본 따 외국환 관련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이 날 대회를 통해 최종 5명의『외국환 달인』이 선발 되었으며 영예의 대상은 잠실지점 김은경 과장이 차지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김주하 은행장은 외국환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금은 글로벌 시대인 만큼 국내·외에서 두루 인정받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업무에 정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 정부가 교통유발부담금 단위부담금 인상 계획을 2년 연장하면서 백화점, 대형마트 등 교통혼잡유발시설이 6년간 1,449억원 규모의 부담금을 덜 내는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박덕흠 의원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2018년까지 단위 부담금을 최소 350원에서 최대 1,000원으로 인상할 계획으로 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 부담금심의위원회를 거쳐 발표했지만, 불과 한달 후인 7월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과 AK플라자가 참석한 업계간담회 후 2020년까지 2년 연장해 인상하는 것으로 합의 하였다.최근 기획재정부는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꾸준히 요구해왔던 20년간 동결된 주민세와 자동차세를 인상 하겠다고 발표 했지만, 교통유발부담금 또한 대기업들이 내는 지방세임에도 불구하고 2년 연장 한 부분에 대해 ‘기획재정부의 대기업에 대한 특혜가 아니냐’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박덕흠 의원은 "백화점 등 대기업의 로비가 정부 정책을 바꿨다”며 “기획재정부는 지방세 인상이 서민 증세가 아니라면 교통유발부담금 인상 연기부터 철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지방자치단체는 6년간 1,
(조세금융신문) 지난해 국내 법인 중 34%나법인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박덕흠(충북 보은, 옥천, 영동)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51만 7,805개 법인 중 17만 6,191개(34%) 법인이 적자 등의 이유로 총부담세액을 '0'으로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총부담세액은 법인세 산출액과 가산세액의 합계액에서 공제감면세액을 뺀 액수다. 최근 3년간 총부담세액이 ‘0’으로 신고한 결손법인은 2009년 14만 1,896개에서 2013년 17만 6,191개로 24.2%(3만 4,295개)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 신고기준으로 지방국세청별 결손법인율은 서울국세청이 40.7%로 가장 많았고, 부산국세청 40.0%, 중부국세청 32.4%, 대전국세청 31.2%, 광주국세청 27.7%, 대구국세청 27.1% 순이었다.박덕흠 의원은 "기업 사이에도 소득 편중이 심각하고, 경영이 어려워 세금조차 부과되지 않는 적자 기업들이 최근 5년간 24%나 늘어난 것은 경제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반증이다.”며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경제활성화법들의 조속한 국회 본회의 통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 최근 교통과태료 장기 체납으로 인한 차량, 예금, 급여, 부동산·채권 등의 압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간사인 조원진 의원(새누리, 대구 달서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과태료 체납자 압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교통과태료 체납으로 차량, 예금 등이 압류된 건수는 총 1,912만8,414건으로 금액으로는 1조896억5,500만원에 달하였다.이는 과태료 체납으로 하루 평균 1만1,440건, 금액으로는 약 6억5,000만원이 압류되고 있는 셈이다.특히, 2013년에 압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압류건수는 477만4,476건으로 전년대비 134만8,966건(39%)이 증가하였고, 압류금액은 2,782억5,500만원으로 전년대비 872억2,300만원(46%)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역시 장기 체납으로 인해 압류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 7월까지 278만6,126건이 압류되었고, 금액으로는 1,653억9,600만원에 이르고 있다.압류 유형별로는 지난 5년간 차량압류가 1,390만8,564건(7,65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예금압류 487만3,155건(3,035억원), 부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2번째)과 손교덕 경남은행장(왼쪽에서 4번째), 김기민 서원유통 대표(왼쪽에서 3번째), 서준희 비씨카드 대표(왼쪽에서 1번째)가 16일 오전 11시 부산은행 문현동 신축본점 20층 회의실에서 함께 탑마트 제휴 체크카드 출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세금융신문) BS 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16일 오전 부산은행 문현동 신축본점 20층 회의실에서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 비씨카드(대표이사 서준희)및 지역 대표 할인점인 서원유통(대표 김기민)과 함께 ‘탑모아 체크카드’발행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BS금융그룹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힘을 모아 함께 출시한 ‘탑모아 체크카드’는 지역을 대표하는 유통업체인 서원유통 탑마트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비 절감을 위한 차별화된 특화서비스가 제공된다.주요 서비스로 탑 마트 최대 7% 할인 및 1% 탑 보너스 포인트 적립 외에도 학원업종 5% 할인, 미용업종 10% 할인, 베이커리 5% 할인, 영화 관람시 2천원 캐쉬백 할인 등 여성고객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주유업종 리터당 30원 할인, 놀이공원 현장할인 서비스도 아울러 제공한다.부산은행 카드
(조세금융신문)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www.wooribank.com)은 지난 15일 서울 마장동 소재 성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60세 이상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금융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금번 교육은 전자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지능적이고 다양해짐에 따라 전자뱅킹에 취약한 노인들에 대한 금융교육이 절실함을 느낀 상담부서 주관으로 진행된 교육으로, 고객상담을 주로 하는 스마트고객센터 전문직원 2명이 약 한 시간에 걸쳐 사례와 대처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특히, 공공기관 사칭, 명의도용, 자녀납치 협박, 허위문자 등 최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및 신종 금융사기 수법을 유형별로 소개하고, 각 유형별 실제 사례를 통해 이해가 쉽도록 하였으며, 각 사례별 피해예방을 위한 대응법 및 사고 발생후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졌다.또한, 저금리 시대 예금 절세방안, 금융소득종합과세, 상속 및 증여세 상담 등 평소 이해하기 어려웠던 세테크 및 자산 관리 방법도 함께 소개하였다.스마트금융사업단 곽상일 상무는 “노인층에서도 보편화된 스마트폰으로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의 지능화된 전자금융 사기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지만 이에
(조세금융신문)시중은행의 올 상반기 대기업 대출은 신용 대출 위주로, 중소기업 대출은 담보 대출 위주로 이뤄져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정무위원회/서울 동대문을)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제출받은 8개 시중은행의 2014년 기업대출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8개 시중은행의 대기업 대출에서 신용대출은 80.2%, 담보대출은 19.8%를 차지했다.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담보대출이 54.1%, 신용대출이 45.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시중은행의 대기업 대출에서 신용 대출 비중은 시티은행(99.0%) 신한은행(91.7%) 국민은행(83.4%) 외환은행(81.0%) 농협(80.4%) 우리은행(79.4%)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에서 담보 대출 비중은 농협(74.0%) 하나은행(67.4%) 우리은행(65.0%) sc은행(55.7%) 국민은행(51.7%) 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4년 상반기 8개 시중은행(신한, 우리, 국민, 하나, 외환, 씨티, SC, 농협)의 신규 기업대출은 총 146조 289억원이었으며, 신한은행(32조) 국민은행(31조) 우리은행(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