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에서 열린 작품 "환생" 첨성대 기부 점등식에서 하나금융그룹 김정태회장(사진 왼쪽 세번째), 하나금융그룹 송기진 사외이사(왼쪽 두번째), 하나은행 호남영업본부 김정기 전무(왼쪽 첫번째)와 조충훈 순천시장(왼쪽 네번째), 한원석 작가(왼쪽 다섯번째), 한원석 작가 아들(왼쪽 여섯번째), 외환은행 호남본부 양호철 본부장 등이 점등버튼을 누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 하나금융그룹은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 설치됐던 첨성대 모양의 조형물 ‘환생’을 보다 많은 대중에게 공개하기 위해 국제적 생태도시인 순천시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보유한 미술품을 영업공간 뿐 아니라 미술관에 대여해 대중에게 공개하고 미술대회 개최 및 아트매거진을 발간해 문화예술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 작품‘환생’의 기부도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건축가와 설치미술가로 잘 알려진 한원석 작가의‘환생’은 동양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국보 31호 첨성대가 폐자동차의 헤드라이트 1,374개의 빛으로 부활한 작품이다. 첨단 기술로 첨성대를 3D 스캔하여 H빔으로 골조를 만들고 헤드라이트를 쌓아 올려 만든 이 작품은 높이 9.17m, 너비 5.
최경환 부총리가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핫라인 참여 기업인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세금융신문)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경제계가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미래를 대비한 과감한 투자를 해 달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핫라인 참여 기업인 40명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어렵게 만들어진 심리회복의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경제주체가 협력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최 부총리는 지난 4일 경제계와의 소통을 위해 전용 휴대전화와 전자우편으로 핫라인을 구축했다. 핫라인에는 기업인 8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핫라인 개통 이후 부총리와 참여 기업인들의 상견례 겸 대화를 위해 마련됐다. 최 부총리는 최근 경제여건에 대해 "내수경제의 회복세가 미약한 가운데 저물가가 계속되고 있다"며 "세계경제의 회복세 지연,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 엔화 약세 가속화 등 대외적 여건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느냐 정체하느냐를 결정할만한 '골든타임'인 만큼, 모든 경제주체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
한국금융혁신 및 자본시장포럼’ 에서 강연하고 있는 바나비 넬슨 스탠다드차타드그룹 금융기관세일즈 동북아 대표(조세금융신문) “2014년은 위안화에 관심이 깊은 한국인 투자자들이 가치를 느낄만한 시장 환경과 투자 여건이 확대되고 있는 한 해다"스탠다드차타드은행 바나비 넬슨(Barnaby Nelson) 금융기관세일즈 동북아 총괄대표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 금융혁신 및 자본시장 포럼’에서 “전세계 역외 위안화 시장을 통해 중국에 대한 다양한 새로운 투자 경로가 개방되면서 2014년은 중국에 대한 접근이 크게 확장된 해임에 틀림 없다”며, “10년전과 비교해 볼 때 홍콩에는 QFII, RQFII, PBOC(중국인민은행), 홍콩/상하이 증권시장간 상호 주식투자, 중국 홍콩간 펀드시장 개방(Mutual Recognition) 등 다섯 가지의 중국투자경로가 생겨 위안화 투자방법이 상당히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세계 유수의 경제 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가 주최하고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후원한 이번 포럼에서 넬슨 대표는 장기적 투자 측면에서 QFII보다 유리한 RQFII를 통해 채권, ETF 등 새로운 매커니즘의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
(조세금융신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2014년 재제 조치율이 예년의 반토막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방심위가 정호준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중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방심위가 방송3사와 종합편성채널에 대하여 심의한 건수에 재제조치 건수를 대비한 결과, 2012년에는 33.6%, 2013년에는 41.9%인데 비해, 2014년에는 21.7%로 재제율이 대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12년, 2013년에는 50%를 넘었던 종편에 대한 제재조치가 2014년에는 24.5%로 떨어져 방심위가 종편의 선정성과 편파성이 나아진 게 없다는 국민정서와 배치되는 결론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심의총량대비 ‘문제없음’으로 결론내린 비율이 2012년에는 10.3%, 2013년에는 8.5%였던 데 반해 2014년에는 22.6%로 2배 이상 치솟아 방심위가 종편을 봐준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방심위 측은 “비율이 가져오는 착시효과일 뿐”이라고만 하는 등 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특히 2014년에 방심위가 의결한 내용을 놓고 보더라도 ‘정의구현사제단이 조폭사제단’이라는 일방적 방송은 ‘개인의 견해일
(조세금융신문) 국내 마케팅 담당자들의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신뢰도가 지난해 보다 높아진 반면 실행에 있어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도비가 CMO위원회(The Chief Marketing Official(CMO) Council)와 공동 실시한 2014 아태지역 디지털 마케팅 성과 측정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마케팅 담당자들이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경영진의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21%만이 경영진이 디지털 마케팅에 있어 강한 리더십을 보여준다고 답했다. 또한, ‘경영진이 디지털 마케팅의 ROI에 대한 확신이 없다’라고 답한 비율은 50%에 이르렀는데 이는 아태지역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치인 동시에 아태지역 평균인 21%의 2배를 넘어선다. 경영진 지원이 미흡한 이유를 찾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처럼 디지털 마케팅 활동의 ROI에 대한 확신이 없는 한 경영진 지원 역시 기대하기 어려움을 알 수 있다. 반면 디지털 마케팅 담당자 대다수는 디지털 마케팅 도입 및 실행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1%)보다 높은 89%의 응답자가 디지털
(조세금융신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30일 역삼동 캠코 본관에서 취업 알선 및 고용보조금을 통해 금융소외자들의 신용회복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인 ‘행복잡(Job)이’ 이용 고객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고용기업주, 취업자, 구직자,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기업주와 구직자들이 채용시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개선의견, 그리고 고용센터 관계자의 정책적 제언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의 취업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석한 고용기업주들은 영세기업이 겪는 구인난을 토로하며, ‘행복잡(Job)이’ 고용보조금을 통한 인건비 절감 효과와 더불어 고용기업의 채용기준 및 인재상 등을 제시했다.구직자들은 캠코가 금융소외자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 해소와 신속한 양질의 일자리 지원, 그리고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한편, 이 자리에 참석한 강남고용센터 백수영 취업팀장은 “취업성공패키지 등 다양한 정부 지원제도를 구인기업과 구직자들 모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객 간담회를 마친 후 캠코와 5개 고용기업주들은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금융소외자 구직활동 및 자활
(조세금융신문) 예금보험공사(사장 김주현)가 부실저축은행 구조조정에 투입된 자금회수를 본격화함에 따라 올해 회수금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2년 천억원 수준이던 회수액은 지난해 1조원, 2014년에는 8월까지 2조5000억원으로 증가하여 누적 회수액이 3조8000억원에 달했다. 예보는 “부실저축은행 구조조정 당시 회계법인이 추정한 회수예상금액(9.7조원)의 39%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산절차를 통한 회수기간이 평균 10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단기간에 우수한 회수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예보는 효율적 자산회수를 위하여 자산종류별 회수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등 조직·인력을 재정비했다.또한 가교저축은행 경영합리화, 주요 PF사업장 현장관리자 파견 등으로 매각대상 자산의 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투자설명회 개최, 온라인 데이터룸 개설 등으로 잠재 수요자를 적극 발굴했다.아울러 출자지분·부동산·예술품·선박 등 자산별로 특화된 매각 전문가를 적극 활용하는 등 자산별 “맞춤형 매각전략”을 수립·시행했다.이러한 노력의 결과, 예보는 저축은행 업황부진 등으로 매각에 곤란을 겪고 있던 5개 가교저축은행을 올해 모두 매각(2,152억원)하였고,
(조세금융신문) 산업은행이 KDB나눔재단을 통해 중고령 퇴직자의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코자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KDB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 수료자들의 취업과 창업 실적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김정훈 의원실(부산 남구갑/새누리당)이 산업은행 KDB나눔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답변자료인 ‘KDB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 수료자 취업·창업 현황’에 따르면 제1기~제7기까지 同아카데미 수료자 총190명 중 재취업을 한 수료자는 66명(약34.7%)이며, 창업을 한 수료자는 19명(10%)으로 44.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재취업한 총66인명도 정규직은 1명밖에 안 되며, 나머지 50명은 비정규직, 15명은 단기직에 취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업은행은 비정규직과 단기직 채용을 알선해 주려고 1억8,200만원이나 되는 돈을 들여 교육시킨 셈이다.현재까지 ‘KDB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 교육은 제1기부터 7기까지 총227명이 지원하여 190명이 교육을 수료하였으며, 지원된 예산은 1억8,200만원임이었다.김 의원은 KDB나눔재단이 ‘KDB 시니어브리지 아카데미’ 교육생 선발과정에서 원칙과 형평성을
(조세금융신문) SK그룹이 최근 3년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불공정거래행위로 가장 많은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재벌계열회사들의 불공정거래행위 중 부당지원행위가 가장 많았다.이종걸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SK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0회나 불공정거래행위로 인해 검찰에 고발되거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신세계(5회), 롯데(4회), 웅진(4회), LG(4회), 삼성(2회), 포스코(2회), 한화(2회), 홈플러스(2회)가 뒤를 이었다.재벌계열회사들의 불공정거래행위 중 부당지원행위가 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거래상지위남용(15회), 부당고객유인(5회), 거래거절(2회), 거래강제(2회), 구속조건부거래(1회), 사업활동방해(1회)가 뒤를 이었다.이종걸 의원은 “경제민주화가 시대의 화두로 등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재벌그룹들이 여전히 계열사 부당지원행위와 거래상 지위 남용행위를 일삼고 있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엄격한 법집행을 통해 이러한 불공정거래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조세금융신문) 9.1대책 이후 주택시장이 살아나면서 ‘전세끼고 집사기’ 투자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향후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더욱이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인 전세가율이 서울 아파트가 65%에 육박하는 등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그만큼 전세끼고 아파트를 사면 초기 투자비가 적다는 것이다.최근 들어 매매가와 전셋값이 동반상승하고 금리인하로 대출부담이 적어 당분간 전세끼고 집사는 투자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또 아직은 전셋값 상승률이 매매가 상승률보다 높아 전세끼고 아파트를 사는 타이밍으로 좋다.전세 끼고 집사기는 시세차익, 즉 자본이득을 노리는 것이다. 투자한 아파트값이 최소한 각종 비용(취득세 등 취득비용+재산세 등 보유비용+예금이자 등 기회비용)에 물가상승률을 더한 이상으로 올라야 한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는 아파트단지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잠재 주택수요가 풍부한 단지 또는 신규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단지를 고르는 게 포인트다.중소형, 역세권, 학군 등 삼박자를 갖춘 단지가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다. 전세끼고 사는 아파트는 가급적 입주 5년 미만 새 아파트를 사야한다. 수도권 입주물
(조세금융신문) 30대 그룹이 올 상반기 극심한 경기 부진으로 설비투자는 줄였지만,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는 돈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설비투자액은 38조900원으로 전년 대비 1천억 원 가량(-0.3%) 줄었지만, R&D 투자액은 16조2천억 원으로 1조1천억 원(7.3%)이나 늘었다.올 상반기 설비투자를 늘린 그룹은 12곳이었고, 줄인 그룹은 17곳이었다. 반대로 R&D는 16곳이 늘린 반면, 줄인 곳은 13곳에 그쳤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30대 그룹 167개 상장사(금융사 제외)의 올 상반기 유·무형자산 및 R&D 투자를 조사한 결과 총 56조3천1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55조3천900억 원에 비해 9천200억 원(1.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투자 규모로는 설비투자액(유형자산 취득)이 38조900억 원(67.6%)로 3분의 2를 차지했지만, 전년 동기 38조1천900억 원과 비교하면 1천억 원 감소했다.반면 R&D투자액은 16조1천800억 원으로 전년 15조800억 원보다 1조1천억 원 늘었고, 비중도 27.2%에서 28.7%로 높아졌다. 나머지 2조 원은 지적재산 등 무형자산 증가분이다
(조세금융신문)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이 증권정보의 민간활용 활성화에 나섰다.예탁결제원은 기업정보, 주식정보, 증권대차정보, 국제거래정보, 파생결합증권정보, 단기금융증권정보 등 7개 분야 40여개 항목의 증권정보를 ‘오픈 API’ * 서비스를 통해 29일 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인터넷 이용자가 일방적으로 웹 검색 결과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UI)등을 제공 받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이다.이를 통해 정보를 활용하고자 하는 이용자는 새롭게 구축된 ‘증권정보 오픈 API’ 홈페이지(http://api.seibro.or.kr)에 접속해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 및 인증키 발급을 거쳐 원하는 증권정보를 무료로 활용(상업적 용도)할 수 있다.‘증권정보 오픈 API’ 서비스는 정부3.0 중점 추진 과제중 하나인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활성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개시되는 것.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정보 활용자에게 다양한 증권정보를 ‘오픈 API’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하고 ‘오픈 API’ 활용자는 자신의 목적에 적합한 컨텐츠를 스마트
(조세금융신문) 은행연합회와 저축은행중앙회 역대회장 대부분이 관피아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가 국정감사를 위해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 기재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984년부터 현재까지 은행연합회 역대회장 10명중 8명이 기획재정부 또는 한국은행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출신은 7명, 한국은행 출신 1명이며, 순수은행권 출신 회장은 국민은행장 출신인 이상철 회장(5대), 한미은행장 출신인 신동혁 회장(8대) 단 두명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저축은행 중앙회 회장 역시 14명중 12명이 관료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출신 7명, 한국은행 출신 2명, 국무총리실 등 기타부처 3명으로 기획재정부/한국은행 출신이 9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순수은행권 출신은 최병일 회장(2,3대), 이상훈 회장(8대) 단 두명인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은행연합회 회장인 박병원 회장이 재정경제부 제1차관 출신이고, 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장(현) 역시 재경부 국고과장출신으로 파악되었으며, 특히 은행권을 관리 감독하는 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의 기관장이 모두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구성되어 있어 은행권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루어 질수 없다는 지적이
(조세금융신문) 최근 3년간 잘못 부과된 국토부 소관 부담금이 2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 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흠 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후 3년간 502건의 부담금이 잘못 부과되어 환급됐으며 이자지급을 위해 2억 5천만원이 세금으로 충당됐다.부담금별로 보면 기반시설부담금이 30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개발제한구역보전부담금이 107건, 개발부담금 82건으로 뒤를 이었다. 과밀부담금과 소음부담금도 각각 8건과 1건이 있었다.지자체별로는 경기도가 293건으로 전체의 60%를 차지했으며 반납액도 126억원에 달했다. 환급건수로는 경상남도와 부산시가 각각 45건과 31건으로 많았으며 반납액으로는 서울시 50억, 인천시 42억으로 순으로 많았다.김태흠의원은 “잘못된 세금 부과는 정부에 대한 불신과 혈세낭비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 지자체와 국토부의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 BS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자회사인 BS캐피탈(대표 이상춘)이 지난 26일 미얀마 양곤 현지에서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미얀마 양곤주 재무부 장관 등 국내외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BS캐피탈 미얀마 법인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 8월 28일 미얀마 소액대출업 영업인허가를 받은 바 있는 BS캐피탈은 이로써 국내 여신금융전문회사로는 최초로 미얀마에서 현지고객에 대한 농업자금대출, 내구재 구입자금대출 및 학자금 대출 등 서민들에게 특화된 금융지원을 펼치게 된다.BS캐피탈의 미얀마 진출은 국내에서 금융회사들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금융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해외로 진출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있다.미얀마는 인구가 약 6천 5백만명인 아시아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중 하나로, 최근 경제 개방정책을 통해 선진 금융시스템을 받아들이고 있어 캐피탈과 같은 소액대출업 등 서민금융회사의 진입이 은행업 진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앞으로 BS캐피탈 미얀마 법인은 현지 금융업과 함께 양곤 외곽 농어촌 지역의 초등학교 책상교체, 우물파기 지원사업 및 미얀마 서민들에 대한 금융관련 기본
(조세금융신문) 임영록 KB금융지주 전 회장이 금융당국을 상대로 낸 징계 무효소송을 취소하고 등기이사에서도 사퇴키로 함에 따라 KB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전 회장이 29일자로 금융위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한 ‘직무정지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전 회장은 이날 법무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인을 통해 밝힌 입장에서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금융위를 상대로 제기한 본안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을 취하하고, 등기이사직에서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일어난 모든 일을 제 부덕의 소치로 생각하고, 앞으로 충분한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며 “KB금융그룹의 고객, 주주, 임직원 및 이사회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KB금융그룹이 새로운 경영진의 선임으로 조속히 안정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영록 전 KB금융 회장이 9월 초 금융위의 중징계에 대해 경앙된 표정으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임 전 회장은 그동안 금융위원회의 징계 방침에 반발하며 금융당국을 상대로 징계 무효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해 왔다. 뿐만 아니라 KB금융지주 이사회
(조세금융신문) KB 내분사태에도 수수방관하던 사외이사에 대한 책임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사외이사들이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의 KB사태에 대한`이사회 책임론`이 부각되자 사외이사들이 부담감을 느끼면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최근 KB금융 사태와 관련해 "사외이사 등 이사회의 책임 부분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것 같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KB이사회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중웅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이 25일 "KB 사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경영 정상화가 마무리 되면 물러나겠다"는 뜻을 경영진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6일 임기가 만료되는 오갑수 사외이사와 다음달 임기가 끝나는 박재환 사외사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오갑수 사외이사는 26일 “오늘 임기 만료에 따라 KB국민은행 사외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오 이사는 “은행경영이 안정 되고 새 은행장이 선임될 때까지 사퇴를 미루어 달라는 주변의 만류도 많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지지자(知止者:멈춰야 할 때를 아는 자)의 지혜를 감히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조세금융신문)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 www.hanabank.com)은 25일 10년 만기의 미화 3억불 외화후순위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번에 발행된 미화 3억불은 미국 10년물 국채에 1.95%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되었으며, 이는 기존에 발행된 국내 시중은행 외화후순위채 현재 유통가격 대비 무려 0.30%p 이상 낮은 수준으로, 최근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외화후순위채 중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되었다. 이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가능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채권 발행 등급 평가와 관련하여 해외신용평가사들을 대상으로 국내은행에 대한 정부의 지원의지를 적극적으로 설명하였고, 상각 발동 요건 등에 대하여 명확하게 확인해 줌으로써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금번 발행은 하나은행의 첫 바젤III 적격 후순위채권으로서 국내 은행 중 최초로 2개의 국제신용평가사(무디스 및 S&P)로부터 투자적격 신용등급을 받은 바젤III 충족 후순위채 발행이었다는 점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 본 후순위채권은 바젤III 기준에서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요건인 조건부자본 조항이 포함된 채권으로, 향후 부실금융
(조세금융신문) 국민은행 오갑수 사외이사가 26일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임기 만료로 퇴임했다. 오갑수 사외이사는 26일“은행경영이 안정 되고 새 은행장이 선임될 때까지 사퇴를 미루어 달라는 주변의 만류도 많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지지자(知止者:멈춰야 할 때를 아는 자)의 지혜를 감히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오늘 임기 만료에 따라 KB국민은행 사외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오갑수 사외이사 임기만료 퇴임의 辯저는 오늘 임기 만료에 따라 KB국민은행 사외이사 자리에서 물러나 고자 합니다.은행경영이 안정 되고 새 은행장이 선임될 때까지 사퇴를 미루어 달라는 주변의 만류도 많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지지자(知止者:멈춰야 할 때를 아는 자)의 지혜를 감히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현재 은행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생각하면 떠나는 제 가슴은 무척 무겁고 안타깝지만 의장님을 비롯한 이사회와 임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오늘의 시련을 충분히 극복해 나갈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다소나마 편하게 떠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마지막으로 비온 뒤 땅이 굳어지듯이 KB금융그룹과 국민은행이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바꾸어 최고의 금융회사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
(조세금융신문) 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0월 금리를 0.1%포인트 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금리인하 조치로 u-보금자리론 금리는 2014년 9월 현재 연 3.55%(10년)∼3.80%(30년)에서 연 3.45%(10년)∼3.70%(30년)로 낮아진다. 또한 하나은행에서 취급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3.35%(10년)∼3.60%(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금리 하락에 따른 조달비용 감소분을 반영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다” 면서 “내집마련을 계획하거나 높은 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있는 분들은 최장 30년까지 금리가 고정되는 보금자리론을 보다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고 말했다.한편,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의 금리는 지난 9월 22일부터 0.2% 포인트 인하돼 소득수준과 대출만기에 따라 연 2.6%~3.4%가 적용된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는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저 2.4%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