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경기 회복속도가 완만해 지고 물가상승률은 점차 높아지겠으나 상승 압력은 종전 예상에 비해 다소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 금통위는 10일 7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2.50%)에서 동결한뒤 내놓은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을 통해 "앞으로 마이너스 GDP갭(잠재GDP-실제 GDP)이 점차 축소될 것으로 보이나, 그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발표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한 금통위원은 마이너스 GDP갭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시기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부문이 고령화 등으로 구조적 침체를 장기간 겪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은은 "수출이 호조를 지속했으나 세월호 사고의 영향 등으로 내수가 위축됨에 따라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며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 수가 50세 이상 연령층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예년 수준의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통화정책방향 결정문 전문이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에서는 경기회복세가 지속됐고 유로지역에서는 경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오전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 시작을 알리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조세금융신문) 한국은행은 10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인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5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고서 14개월 연속 동결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후보자의 경기부양 의지 등 인사청문회 발언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금통위가 7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은 민간 소비가 세월호 참사 이후 주춤하기는 했지만 경제 전체로 보면 경기는 회복 기조인데다 원화 강세까지 겹쳐 금리를 올리기에는 부담스럽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을 고려할 때 내릴 만한 여건도 아니기 때문이다.그러나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한은이 정부와의 정책공조 차원에서 8월이나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이 총재가 정부와의 정책공조를 강조해 온 만큼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한은도 동참할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인하 시기는 8월이나 9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미국이 10월에 양적완화(채권 매입)를 중단
(조세금융신문) 국내 은행들이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국내 4대 시중은행의 1분기 해외 영업수익이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총 영업수익에서 해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6% 남짓에 불과해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8일 금융권과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올 1분기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영업수익 총 9조7860억원 중 해외 영업수익은 지난해 1분기 4108억원에서 5917억 원으로 44%나 증가했다. 총 영업수익에서 해외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3.4%에서 6%로 2.6%포인트 상승했다.이는 저금리 기조에 내수경기가 장기간 침체로 저성장 늪에 빠짐에 따라 이들 은행이 올해 초 포화상태인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사업 확대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반면 국내 영업수익은 올 1분기 9조194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6% 감소했다.4대 시중은행 중 해외 영업수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하나은행이었다. 하나은행의 올 1분기 해외 영업수익은 16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590억 원 대비 173.1%나 증가했다. 이어 우리은행이 2531억 원을 거둬들여 전
(조세금융신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입찰시스템 ‘온비드(www. onbid.co.kr)’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캠코가 발표한 2014년 상반기 공매 입찰 분석결과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상반기에만 5만 6천여명이 온비드 공매에 참가했고, 낙찰금액도 2조 8천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상반기 낙찰금액 2조 1천억원 대비 33% 증가한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지역 부동산이 경쟁률 2.4:1,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 90.1%를 기록해 상반기 공매 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온비드 평균 낙찰가율이 66%인 것과 비교해 24%p 높은 수준으로, 귀농귀촌 열기 등으로 인해 16분기 연속 인구 순유입이 일어나고 있는 제주지역에 대한 관심이 공매시장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와 더불어 혁신도시 특수를 누리고 있는 대구도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4분기 연속으로 입찰 경쟁률 2위를 지켰다.한편, 용도별로는 아파트가 평균 경쟁률 4:1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평균 경쟁률 3.7:1) 대비 다소 상승했다. 전세가 상승에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시장가격보다 저렴하게 집을 장만하기 위한
(조세금융신문) 2014년 상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중소형 인기는 여전했다. 중소형(전용면적 85㎡ 이하)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4.17대 1을 기록했다. 건설부동산업계와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올 하반기(7~12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분양물량은 약 9만3천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상반기 중소형 분양 물량(7만4천364가구) 보다 약 2만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4만3천여가구 △광역시 1만1천여가구 △지방도시 3만9천여가구 등이다. 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 팀장은 “하반기 중 박근혜정부의 거래활성화를 위한 추가 대책이 언제 시행되느냐에 따라 주택시장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분양시장에서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이 있는 중소형 인기는 꾸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분양예정인 중소형 물량을 권역별로 소개한다. ▶ 수도권 SH가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 6블록에 전용면적 39~84㎡, 총 5백85가구를 짓는 내곡지구 6단지를 7월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1백62가구가 분양분이다. 7단지와 더불어 내곡지구에서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단지로 강남역까지
대구은행은 9일 김해시 김해대로 2520(삼정동) JW웨딩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김해지점 개점행사를 진행했다.(조세금융신문)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 계열사인 대구은행과 DGB캐피탈이 각각 김해와 창원에서 새로운 점포 개점행사를 가지고 동남권 금융벨트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은행은 9일김해시 김해대로 2520(삼정동) JW웨딩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김해지점에서 김맹곤 김해시장, 이상희 가야대학교 총장 등의 내빈을 모시고 개점행사를 진행했다. 김해지점은 대구은행의 253번째 지점이자 경남지역 2번째 점포다. 이로써 대구은행은 부산 5곳, 울산 2곳, 경남 2곳 등 동남권에 총 9곳의 지점을 운영해 동남권 DGB금융벨트 운영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같은 날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 대구은행 창원영업부 4층에서는 DGB캐피탈 창원지점 개점행사를 진행했다. DGB캐피탈은 지난 2012년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식구가 된 후, 대구지점을 비롯해 부산, 안산에 이어 DGB캐피탈 창원지점을 개설해 지속적으로 점포를 확충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초 부산 사상공단 내 대구은행 사상공단영업부와 DGB캐피탈을 동시개점해 DGB만의 밀착형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외환은행 노조와 김문호 위원장 등 금융노조 간부들이 9일 낮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합의를 위반한 합병추진은 전면무효"라며 김정태 하나지주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회견이 끝난 뒤 노조는 카드분사 승인 및 하나지주 합병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 (조세금융신문) 최근 하나지주 회장의 ‘통합논의’ 발언과 외환카드 분사 등 2.17. 합의서 위반행위를 중단시켜 달라는 진정서가 청와대에 제출됐다. 9일 낮 진정서 제출에 앞서 외환은행 노조는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정서에 담긴 내용을 주장했다. 회견에는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과 KB국민, 농협, 신한, 씨티, SC제일, 농협, 기업, 산업은행 등 지부 간부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회견에서 “2.17. 노사정 합의서는 론스타에 맞서 10년간 진행된 범국민적 투쟁의 결과”라며 “당시 합의는 사회적 대타협 차원에서 이뤄졌고, 금융위원회가 주도한 일종의 금융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2.17. 합의서는 은행간 합병여부는 5년 뒤 노사합의로 논의할 수 있다고 돼 있다”며 “합의 당사자인 노동조합의 동의 없이는 어떤 논의도 시작될 수 없으며 향후
(조세금융신문) 현행 비과세·감면 금융상품 가입자 절반 이상이 금융상품을 활용해 세금을 회피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조세정연구원이 비과세·감면 금융상품 가입자들에게 비과세´감면 금융상품에 대한 인식, 현황, 저축효과, 세제개편에 대한 반응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가입자 53.7%가 편법으로 금융상품을 이용해 세금을 회피했다고 인식했다.특히 고소득자나 고액자산가 61.5%가 세금회피를 위해 금융상품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인식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라는 의미가 퇴색해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또 금융상품 가입에 특정조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입자의 52.2%가 가입조건 충족없이도 가입한 사례가 있다고 응답해 금융권의 허술한 가입절차도 문제점으로 떠올랐다.이는 현실적으로 비과세·감면 금융상품에 부정한 방법으로 가입할 수 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보고서 내용과 일치한다.
(조세금융신문) 하나금융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하나·외환은행의 조기통합 움직임에 노조의 반발과 금융당국 수장의 부정적인 입장으로 제동이 걸렸다.9일 금융권은 최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합병 카드를 꺼낸 후 외환은행 김한조 행장이 맞장구를 치는 등 통합 분위기를 띄우고 있지만 외부 변수로 좌초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 3일 조기 통합 필요성을 밝혔다. 김 회장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을 논의해야할 시점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회장이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 이사회 및 각 은행장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7일에는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은행 내부 게시판을 통해 전 직원에게 보낸 서면 메시지에서 “현재의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선 조기 통합 논의 개시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을 논의해야 하는 이유로 은행 산업의 수익성 악화를 들었다. 김 행장은 “은행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국내외 금융권의 경쟁 심화, 규제 강화 등으로 수익성 악화 추세가 지속하는 시점”이라면서 “통합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임이 분명하다
(조세금융신문/사진 전한성 기자 ) 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한국 파생상품 시장은 2011년 세계 1위에서 현재 9위로 떨어졌다”며 “파생상품 거래세를 부과할 때 세수 효과가 미미한 반면 거래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그는 “거래세 부가시 세계 투자자들은 거래 비용이 낮은 시장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어 거래 위축에 따른 시장 기능이 저해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조세금융신문/ 사진 전한성 기자) 민성기 전국은행연합회 상무는 "세금우대 종합저축은 저축을 장려해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라며 "세제 혜택을 축소하는 것은 작은 것을 취하기 위해 큰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세금융신문/ 사진 전한성 기자) 8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개최한 '금융상품 과세 체계 선진화 방안' 공청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김갑순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은 “세금의 중요한 특성 중 하나가 누군가 납부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납부해야 하는데 자신은 세금을 가능하면 적게 내고 다른 사람에게 전가시키고 싶어한다”며 “납세자 입장에서 공평과세가 가장 이상적인 과세 제도이므로 금융상품에 과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파생상품은 세법상 허점을 이용해 조세 회피를 한 것이므로 근본적으로 정비하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 증권사들이 비계열사 펀드보다 계열사 펀드의 보수비용을 낮게 책정하는 편법을 이용해 계열사 펀드를 밀어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펀드 보수비용이 낮을수록 투자자에게는 이득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비계열사보다 계열사 펀드에 가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자본기준 10대 증권사의 계열사·비계열사의 총보수비용률(TER)이 계열사 펀드의 TER이 비계열사 펀드에 비해 평균 0.18%p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10대 증권사 중 8개사의 계열사 펀드 총보수비용률(TER)이 비계열사 펀드에 비해 낮았다.총보수비용률(TER)이란 운용·판매·수탁에 들어가는 펀드보수 및 거래수수료와 회계감사 비용 등에 들어가는 기타 비용을 합쳐서 산출하는 것이다. 보수비용은 펀드 운용 기간에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금액으로 통칭 '숨은 비용'이라고도 한다.예컨데 총보수비용률이 1.7%일 때 고객이 펀드에 1억을 투자했다면 이 중 170만 원이 보수비용으로 빠져나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총보수비용률은 회사 측에서 자율로 결정하는 데 비계열사 펀드에 비해 계열사 펀드의 총보수비용률이 더 낮아 계열사 어드밴티지가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조세금융신문) 박근혜 정부가 복지재원 확보를 위해 세원 확대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금융상품의 과세문제에 대한 관련업계의 이해관계에 따라 찬반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세수 확대를 위해 비과세·감면 상품의 세제 혜택을 줄이고 파생금융상품에 대해 과세 움직임을 보이면서 금융권이 반발하는 등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고 있다. 8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개최한 '금융상품 과세 체계 선진화 방안' 공청회에서 토론자로 참석한 금융권 인사들은 금융상품 과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반면 정부, 학계, 조세연구원 등은 과세형평성을 이유로 금융상품에 대해 과세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비과세·감면 금융상품은 저소득층 등 필요한 계층에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보다는 불필요하게 많은 세제 혜택이 남용되고 고소득층의 탈세 수단으로 이용되는 등문제점이 많은데다 파생금융상품 과세도 금융시장 위축을 불러 올것이란 우려도 지나친 기우라고 반박했다. 홍범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은 “대만이 파생상품 거래세를 부과하면서 거래가 외부로 유출됐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대만은 거래세를 부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에서 성공적인 파생상품 시장의 성장을 이뤘다”고
(조세금융신문) 최근 국회 기재위 조세소위에서 파생금융상품에 소득세를 과세키로 하면서 금융투자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파생금융상품에 대해 현물시장과 마찬가지로 일단 거래세를 먼저 도입하고 양도소득세는 준비기간을 거쳐 현·선물 시장 동시에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개최한 ‘금융상품 과세체계 선진화 방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홍범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은 “중장기적으로 파생금융상품시장의 양도소득세 도입은 조세원칙에 부합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만 실제 도입하기 까지는 조세행적적 측면에서 준비가 필요하고 현물시장에서의 과세도 균형있게 도입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본부장은 현물시장에서 양도소득세가 과세하지 않는 상황에서 파생금융상품만 양도소득세를 부과하게 되면 형평성의 문제가 있고 차익거래가 감소해 가격 왜곡이 발생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반면 거래세를 부과하면 투기억제 효과가 있고, 세수측면에서 소득세보다 우월하며 조세행정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거래세를 부과하면 거래량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금융투자업계의 지적에 대해서 해외 사례를 들며 거래세 부과로 인한 거래량 감소는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예
(조세금융신문) 정부가 복지재정지출 증대에 따라 세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세수 확대를 위해 금융상품 과세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일몰이 도래하는 금융상품을 일거에 정리할 수 없다면 이들 상품의 정리를 염두에 두고 일몰을 오는 2017년까지 특정기한을 정해 동일하게 연장시키면서 필요한 보안 조치를 취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개최한 ‘금융상품 과세체계 선진화 방안에 대한 공청회’에서 홍범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기획본부장은 “현행 금융상품에 대한 비과세 감면제도는 정책목적에 따라 필요시 허용함으로써 가입대상자, 가입한도, 허용 목적, 조기 해약시 제재 등에서 차이가 나는 등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본부장은 “비과세 감면 금융상품이 신규저축을 장려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 자산의 이동만을 유도햐 세수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며 조세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발생하는 저축에 대해서도 세제혜택을 주는 것은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상품에 대한 조세지원 목적을 환경변화에 따라 보다 명확하게 해 목적에 맞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소득계층의 저축률을 제고하기 위해서 저
(조세금융신문)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7월 7일 오전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개최된 ‘기적의 700만 그릇’행사에 참여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주요 인사들이 대형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오른쪽부터) 최일도 다일공동체 목사,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 조용근 석성 회장, 박상원 밥퍼홍보대사, 정영희 허벌라이프 대표이사, 박민경 밥퍼홍보대사,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조세금융신문) 우수인증설계사 비율이 10% 이상 보유하고 있는 보험사는 9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민주연합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의원(동대문구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업체별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보험회사들은 ‘홍보’에는 활용하면서도, 보험소비자들에게 ‘업체간 비교 정보’를 제공하는 의무는 회피하면서 우수인증 설계사의 ‘업체별 현황’ 자료는 단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었다. 다만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26,217명의 우수인증 설계사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민병두 의원은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회사를 통틀어서 평균치에 해당하는 10.5%를 넘는 회사는 ‘고작’ 9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나머지 회사들은 모두 우수인증설계사 비율이 1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회사 중에서 푸르덴셜생명이2004년도 기준 우수인증설계사 비율이3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생명(16.4%, ING 생명(144.4%), 한화생명(14.2%), 메트라이프생명(13.9%) 순 이다. 반면 생명보험회사 중에서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교보생명(9.8%)과 농협(4.7%)
【 승 진 】▲ (1급) 인사부장 이원호, 기술보증부장 곽영철, 전산정보본부장 박병규, 홍보실장 정대현, 인천영업본부장 박기표, 창원지점장 정동수 ▲ (2급) TB사업실장 황태석, 춘천지점장 김태광, 강릉지점장 이상혁, 충주지점장 김철규, 순천지점장 김동준, 목포지점장 전석문, 전주지점장 이기홍, 창업성장부 부부장 김경묵, 종합기획부 부부장 임종학, 서울영업본부 유동영, 서울영업본부 이은일 ▲ (전문직 2급) 가산지점 기술평가수석팀장 유봉열【 전 보 】▲ (본점) 창업성장부장 황철호, 기술평가부장 홍기철, 회생관리부장 남경호, 업무지원부장 장광표, 리스크관리부장 장영규, 윤리준법부장 허준, 비서실장 이종배, 성과평가실장 고용주, 국제협력실장 박순국, 보증운영실장 김영춘▲ (영업본부) 서울영업본부장 박선근, 경기영업본부장 이용훈, 충청호남영업본부장 황인문, 중앙기술평가원장 김원식▲ (지점장) 강남 남광일, 송파 김경철, 가산 안종태, 인천 박승옥, 일산 최진섭, 김포 박주선, 수원 김명호, 성남 황한규, 안양 김상완, 평택 김정항, 화성 공정석, 원주 이영수, 청주 최준희, 천안 권오주, 대전동 박휴갑, 아산 김기범, 광주 이기형, 광주서 박춘주, 녹산 김주형
(조세금융신문) 대부업체 러시앤캐시가 인수한 OK저축은행이 7일 본격 영업을 시작했다.아프로서비스그룹은 OK저축은행(대표이사 최윤)과 OK2저축은행(대표이사 한상구)이 7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지난 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가교저축은행인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의 인수 승인을 받았으며 회사이름을 OK저축은행과 OK2저축은행으로 바꿨다.두 저축은행 지분은 지난 4월 신설한 국내 법인 아프로서비스그룹대부(최윤 대표이사 지분 100%)가 98%,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가 2%씩 보유하고 있다.최윤 대표는 이날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에 있는 OK저축은행 본점에서 개업식을 갖고 "관계형 영업과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저축은행을 만들겠다"며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으로 금융당국에 제출한 건전경영 계획안을 준수하며 '누구나 OK할 때까지! OK저축은행!을 슬로건으로 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