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 1> 46세 주부 김모씨는 최근 신용카드를 모두 없애고, 현금 지출로 소비패턴을 바꿨다. 보다 계획적으로 소비를 하고, 연말정산 시에도 소득공제 혜택을 더 많이 받기 위해서다. 그리고 더 알뜰한 살림을 꾸리기 위해 난생 처음 모바일 쇼핑도 시작했다. 너무 저렴해 가짜 혹은 문제가 있는 상품인 것 같아 조심스러웠으나 한두 번 주문해보니 이렇게 좋은걸 왜 이제 알았나 싶었다. 결제도 무통장입금을 이용하니 큰 불편함을 못 느꼈다. 모바일 뱅킹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김모씨는 모바일 뱅킹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은행 보안카드를 사진 찍어두는 나만의 ‘특급’ 센스까지 발휘하고 있다.# 2> 사회 초년생인 이모(27)씨는 최근 지난 26년간의 부모님과의 동거 생활을 끝내고, 화려한 ‘나혼자 남’으로 다시 태어났다. 남자 혼자만의 생활이지만 이래저래 필요한 것이 생겨 모바일 쇼핑도 시작했다.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출근 시간을 활용해 물건을 주문하면 당일 또는 다음날 오전에도 받아 볼 수 있는 ‘특급’ 배송 서비스도 모바일 쇼핑의 매력이다. 또한 다양한 쇼핑 사이트에서 오는 상품 안내 문자들을 하나도
(조세금융신문)미래에셋증권이 청소년들에게 금융관련 지식과 다양한 분야의 성공 스토리로 꿈과 비전을 제시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제11회 금융드림 콘서트’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금융관련 지식과 다양한 분야의 성공 스토리로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1부에서는 이상건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상무가 강사로 나서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어 2부에서는 조용갑 테너가 나서 역경을 딛고 일어선 성공스토리를 통해 도전정신과 꿈을 향한 열정을 전한다.더불어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로 유명한 그룹 ‘울랄라세션’의 공연과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는 등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도 준비했다. 김대환 미래에셋증권 WM본부장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금융지식은 물론 꿈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보다 구체화하고,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의 중, 고등학생 자녀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조세금융신문)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3일 KB금융과 KB국민은행에 대한 징계건과 관련해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충분한 소명을 듣고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며 "(제재를) 미루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과 원칙에 입각해 엄중히 제재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강조한 것이다.최 금감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 개입으로 KB금융지주 제제가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사 CEO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최 원장은 '제재가 다음달로 미뤄질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제재심 소명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참여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면서도 "제재심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다.감사원의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감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유권해석 부분은 금융위원회 소관이기 때문에 금융위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감사원은 고객정보유출 관련 KB금융지주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유권해
(조세금융신문) KB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www.kbstar.com)은 2014년 아시안 뱅커(The Asian Banker)誌가 평가한 코리아 리테일 파이낸스 서비스 어워드(Korea Retail Finance Service Award)에서‘국내 최고 자산관리(WM) 은행’으로 선정되었다.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시안 뱅커(The Asian Banker)는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지역의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 및 시장조사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리테일뱅킹에 대한 핵심상품 시장점유율, 리스크 관리, 핵심전략, 상품, 서비스 등 재무 및 비재무성과의 종합적 평가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및 국내에서 뛰어난 성과와 역량을 보유한 은행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아시안 뱅커誌는 KB국민은행이 기존 소수 거액 자산가 중심의 자산관리의 틀을 벗어나 대중적인 자산관리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시스템과 컨설팅 프로세스,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낸 탁월한 성과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종합 자산관리 브랜드인‘스타테이블(STAR TABLE)’과 은퇴설계 브랜드인 ‘KB 골든라이프’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자산
(조세금융신문) 박근혜 정부가 세원확보 차원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하경제 양성화’ 정책이 경기 위축으로 우선 순위에서 밀리면서 좌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박근혜 정부는 복지재원 등 돈 쓸 곳은 많지만 세수 확보는 어려운 상황에서 증세보다는 지하경제 양성화와 비과세 감면 등을 통해 세원확보를 마련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5월 발표한 공약가계부에서 집권 5년 동안 공약이행에 들어가는 재원 135조1000억원 가운데 48조원을 국세 수입으로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27조2000억원의 세수확보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정권 출범 초기 세무조사 등을 강화하자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강하게 반발한 데다 경제정책이 ′경기회복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지하경제 양성화는뒷전으로 밀리는 분위기다.게다가 지난해 비과세·감면 정비에 따른 세수는 당초 계획의 4분의1 수준에 불과하고, 지하경제양성화에 따른 세수실적은 소폭 증가했으나 이마저도 단기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부정적인 분석도 나오면서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한 세원 확보 목표는 물건너 갔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국회 예산정책처는 1일 ‘2013년도 총수입 실적’ 보고서에서
(조세금융신문)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아시안 뱅커(The Asian Banker) ’에서 뽑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금융CEO’로 선정됐다.신한금융그룹은 한동우 회장이 2일 싱가포르 소재 금융연구 전문기관인 아시안 뱅커(The Asian Banker)의 ‘2014 리더십 대상’에서 ‘2014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금융CEO(The Leading Chief Executive in Asia Pacific 2014)’로 선정됐다. 한국인이' 아태지역 최고 금융CEO'로 선정된 것은 한 회장이 최초다. 아시안 뱅커는 수상배경으로 “한 회장이 지난 3년 동안 보여준 압도적인 경영성과와 함께 재무 건전성·리더십·경영철학 등 전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섬명했다.이어 “한 회장이 그룹의 미션으로 정한 ’따뜻한 금융‘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도 리더십과 통찰력을 증명하는 대목”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실제로 신한금융은 한 회장 취임 첫해인 지난 2011년 저금리·저성장 속에서도 연간 당기순이익 3조1000억을 거둬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3조 클럽에 가입했고, 3년 연속 국내 금융그룹 중 최고 실적을 거두고 있다.신한금융도 아시안 뱅커
1일 오후 서울 중구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제일지점에서 열린 ‘디즈니통장/체크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에서 피터 샌즈(왼쪽) 스탠다드차타드그룹 CEO가 배우 이종혁, 이준수 부자에게 ‘디즈니 통장’을 증정하고 있다.(조세금융신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일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의 캐릭터와 미키마우스를 모델로 한 통장과 카드를 출시했다. 이는 디즈니코리아가 국내 금융권과 협업한 최초의 사례다. ‘Let it go’ 열풍과 함께 인기를 끈 ‘겨울왕국’의 캐릭터와 디즈니를 대표하는 미키∙미니마우스 등 어린이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금융상품 디자인에 활용해 어린이가 저축하는 재미와 습관을 갖도록 했다.디즈니 캐릭터를 좋아하는 자녀를 둔 부모 및 성인이 ‘마이심플통장’, ‘내지갑통장’, ‘리워드360체크카드’에 신규 가입하면 디즈니 캐릭터가 새겨진 통장 또는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자녀사랑통장’도 디즈니 캐릭터 디자인의 통장 발급이 가능하다.특히 겨울왕국 캐릭터 통장은 한정판으로 제작돼 마이심플통장, 내지갑통장, 자녀사랑통장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 가운데 선착순 5만 명에게 발급된다.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제일지
(조세금융신문)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달 20일 건설협회장을 비롯 현대·대우·대림·SK·삼성·GS건설 등 상위 6개 건설회사 대표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담합 적발 업체들이 최대 2년 동안 ‘입찰 자격’이 제한하는 국가계약법은 바람직하지 않고 관계부처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면죄부 논란이 커지고 있다.특히 간담회에 참석했던 6개 건설사는 최근 2년 6개월 동안 담합 ‘최다 적발’ 건설사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노 공정위원장의 부적절한 발언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건설업계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노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획재정부, 조달청 등 국가계약법 소관부처에 입찰참가자격 제한제도 개선을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또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부당한 공동행위를 규제해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촉진함으로써 창의적인 기업 활동을 조장하고 소비자를 보호함과 아울러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해야 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수장으로서 자신의 책무를 방기하는 발언이고, 사실상 부정당업자에 대해 면죄부를 주는
(조세금융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요양기관과 가입자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환수결정액이 2009년 1,668억원에서 2013년 3,838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재정누수가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그 규모도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현재 건강보험 시스템으로 확인이 어려운 유형들을 감안하면 재정누수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건강보험 37주년, 노인장기요양보험 6주년(7월 1일)을 기념하여 3일 오후 2시부터 공단 대강당에서‘건강보험 재정누수 방지를 위한 진료비 청구·지급체계 정상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재정누수 방지를 위한 진료비 청구·지급체계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가입자단체, 공급자단체, 언론, 학계 등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는 ‘사회보험의 진료비 관리체계 개선 방안’을 통해 NHI방식(사회보험방식)의 독일, 프랑스, 일본이나 NHS방식(국가보건서비스방식)의 영국, 스웨덴, 이탈리아의 경우처
(조세금융신문) 내년 1분기부터 은행 영업시간외 ATM 입·출금서비스 거래장애 발생시 고객의 실제 현금 흐름과 일치하도록 개선된다.또 저축은행 텔레뱅킹이 제공하는 금융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대된다.금융위원회는 2일 이같은 내용으로 생활밀착형 금융 관행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현재 ATM에서 장애가 발생하면 은행 영업시간 중에는 즉시 정정처리가 됐지만 영업시간이 아니면 다음 영업일에 정정처리됐다.이에 대출이자 납부를 위해 영업시간 외에 현금을 입금했으나 처리가 되지 않아 대출이자 연체로 처리되거나, 마이너스 통장 출금거래 중 현금은 출금되지 않고 출금기록만 남아 대출금을 이용하지 않은 기간에 대한 이자 부담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금융위는 내년 1분기부터 은행 영업시간 외 ATM 입·출금서비스 거래에서 장애가 발생할 경우 고객의 실제 현금 흐름과 일치하도록 정정처리 방식을 개선키로 했다. 금융위는 '입금거래장애'는 장애 발생일에 통장에 입금된 것으로 처리하고, '출금거래장애'는 통장에 출금기록을 다음 영업일자로 정정하기로 했다. 또 내년 3분기부터는 저축은행 텔레뱅킹서비스를 통해 신규 예금계좌 개설, 예금만기연장, 대출상환·이자납부, 공과금수납, 자동이체
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및 ‘중소기업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김한조 외환은행장에게 '중소기업유공자 지원우수단체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조세금융신문)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www.keb.co.kr)은 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및 ‘중소기업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중소기업유공자 지원우수단체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201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중소기업계의 최대 기념행사이며, 이 자리에서 진행된 중소기업유공자 포상은 중소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 공로자, 지원우수단체(기관)를 선정·포상하여 이들의 경영 및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중소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축소 우려와 신흥국 금융위기 등 국제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무역보험공사 앞 특별출연 수출기업 Nego지원 특별 펀드 조성 대기업과 1차, 2차 중소협력기업의 동반성장 지원 상품
(조세금융신문) 신용카드 매출 세액공제 우대공제율 일몰을 연장하되 공제율이나 공제한도를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1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2014년 일몰예정 비과세 감면 정비방향 공청회’에서 전병목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신용카드 등 매출분에 대한 세액공제제도의 적용 사업자가 주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음식업, 숙박업 등 경영사업자로 최근 소비위축에 따른 어려운 경영사정을 감안해 우대 공제율 적용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전 연구위원은 “영세사업자에 대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신용카드와 현금 영수증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추가적인 과표 양성화 유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움점을 감안할 때 제도 축소가 타당하다”고 설명했다.신용카드 매출 세액공제는 신용카드 등 매출이 노출되는 결제수단으로 결제를 받는 사업자의 세부담 완화를 위해 가맹점 수수료율을 감안해 결제액의 일정비율을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에서 공제하는 제도다.세제공제율은 업종에 따라 1.3%, 2.6%가 적용되며 수혜자는 지난 2012년 기준으로 130만명(간이과세자 47만명)에 달하며 조세감면 규모는 약 1조50
(조세금융신문) 고액자산가들이 서민이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저축지원제도의 수혜를 받지 않도록 세금우대종합저축에 재산 소득기준을 도입해 재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1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2014년 일몰예정 비과세 감면 정비방향 공청회’에서 전병목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위원은 “20세이상 내국인 모두에게 저축액 1000만원까지 이자 배당소득을 9%로 분리과세하지만 지원목적이 불분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전 연구위원은 “단순 저축유도가 목적이라도 개인의 저축상품 구성변화가 아닌 순저축의 증가를 유발하는 등 효과에 의문이 든다”며 “자산 분포의 불균형이 소득보다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모두에게 적용되는 저축지원제도는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에 혜택을 제공하는 경향이 크다”지적했다.그는 “금융상품 과세특례는 금융소득종합과세 실효성을 제고하고 세제지원의 혜택이 서민과 취약계층에 집중되도록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단순한 저축 지원기능보다는 취약계층 지원 기능에 초점을 맞춰 생계형저축과 연계해 정비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다만 현재 저축률이 과거에 비해 낮은 수준이므로 저축률 제고를 위해 세금유대종합저축의 일몰
(조세금융신문) 앞으로 국유부동산 등기가 온라인으로 신속하게 처리된다. 법원행정처(처장 박병대 대법관)와 조달청(청장 민형종)은 7월 1일부터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국가 소유의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 보존 및 이전 등기 등을 조달청의 전자촉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촉탁이란 등기신청을 위해 담당공무원이 등기소를 방문하거나 신청서 등을 우편으로 보내지 않고, 사무실에서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접속하여 등기에 필요한 서류 등을 전자적인 방법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국유재산 등기촉탁이 직접방문이나 우편발송 등 오프라인으로 처리됨에 따라 행정 소요일수가 평균 40일이 걸리고, 별도의 출장·우편비용이 지출되는 등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져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법원행정처와 조달청은 국유재산 등기촉탁 사무를 전자화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특별 전담 조직(TF팀)을 구성하여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와 조달청 국유재산조사관리시스템 간의 연계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대법원의 “관공서의 등기촉탁에 관한 예규”를 개정하여 전자촉탁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였다. 국유재산 등기촉탁 전자화로 행정소요일수가 40일에서 2일로 크게 단축되고, 출장비
(조세금융신문) 2012년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는 9만4647건으로 피해규모는 1,000억 원을 넘어 서는 등 불법 사금융 피해가 급증하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미등록 대부업체가 점차 늘어나면서 사금융화 하여 소비자 피해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2013년 6월 말 전국 등록대부업자 10,223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5,206사의 거래자수는 248만 7천명, 대부잔액은 9조1800억원에 이르고, 2008년 실태조사한 사금융 시장규모는 16조5000억원, 이용자 수는 189만명에 달해 현재 시장규모는 더욱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소비자연맹은 불법 사금융, 대부업 피해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데 이어 소비자들이 주의해야할 ‘사금융, 대부업 피해 10대 행동요령’은 소개했다.* 사금융·대부업 피해예방 10대 행동요령 1. 법정이자율(등록업체 34.9%, 미등록 및 개인간 거래 25%)을 초과한 이자는 무효이므로 반환을 요구하라.2. 폭행·협박 등으로 불법추심을 당하는 경우 녹음하거나 증인을 확보하고 경찰서(112)에 신고하라.3. 대출상담시 신용등급 상향 조정료, 보증료, 수수료 등 어떤 명목으로도 돈을 요구하면 사기이므로, 피해발생시
(조세금융신문) 한국수출입은행은 1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KEXIM 히든챔피언 클럽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을 비롯해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표와 임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한 KEXIM 히든챔피언 클럽(히든 클럽)은 수은의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최고경영자(CEO) 270여명이 모여 만든 전국적 네크워크다. 초대 회장으로는 대창의 조시영 회장이 선출됐다. 수출입은행은 “히든 클럽은 정기·상시 모임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세미나·초청강연·회원사 탐방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수은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활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덕훈 행장은 이날 창립총회에서 "히든 클럽이 업종과 지역, 기업규모를 뛰어넘어 허물없이 교류하고 애로사항을 나눌 수 있는 편안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히든 클럽이 다양한 협력사업의 기회를 창출하는 생산적인 모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수은은 이날 히든 클럽 창립식에 이어 KH바텍 등 9개 기업에 대한 '한국형 히든챔피언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들을 포함해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은 총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사진 가운데)이 6월 30일 중국 장춘의 길림대학교에서 개최된 '제9기 중국하나금융전문과정' 입학식에 참석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이호형 주중 한국대사관 재경관, 허경욱 전 OECD 한국대사, 권혁세 전 한국금융감독원 원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당국흥 길림은행 동사장, 류진취엔 길림대학교 상학원 원장, 최훈 UNDP GTI 사무국장)(조세금융신무녜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 www.hanafn.com)은 지난 달 30일 중국 장춘의 길림대학교에서 ‘제9기 중국 하나금융전문과정’을 개설하고 입학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제9기 중국 하나금융전문과정’에 참여하는 47명의 연수생들은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글로벌 경제환경, 금융실무 및 관리자 소양 등에 대한 강연을 수강하게 된다.‘중국 하나금융전문과정’은 2006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한국의 하나금융그룹과 중국의 길림은행, 길림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있는 ‘한중 금융전문가 전문과정’이다.현재까지 약 425명의 한중 금융전문가를 배출하면서 한중 양국의 금융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최고의 산학협동과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특히 올해 열린 입
(조세금융신문) 금융감독원 고위 간부가 퇴직 후 2년 동안 업무 관련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금지하는 공직자윤리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으로'관피아(관료+마피아)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 정당성이 인정됐다.이에 따라 세월호 참사 원인으로 지목된 '관피아' 척결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1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달 30일 금감원 간부 A씨 등 2명이 공직자윤리법 3조와 17조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금융감독원 4급 직원 2명은 지난 2012년 3월 "금융감독원의 4급 이상 직원에 대해 재산등록의무를 부과하고 퇴직 후 일정한 취업제한을 규정한 공직자윤리법상 조항들이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직업선택의 자유 및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현행 공직자윤리법 제3조는 "국회 규칙과 대법원 규칙,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특정 분야의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직원은 재산을 등록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금감원의 경우 4급 이상 간부가 대상이다.제17조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급이나 직무분야에 종사하는 공무원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은 퇴직일로부터 2년간, 퇴직 전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조세금융신문)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송도 내 오피스텔 중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를 계약한 사람들의 상당수가 임직원 수 300인 이상의 중견 및 대기업 근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인천아트센터가 시행하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는 최근 계약자의 직군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계약자의 61%가 중견 및 대기업 근무자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외국인 계약자도 7%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계약자의 직업군 분석에 따르면, 중견(임직원 수 300인 이상) 및 대기업 근무자가 61%에 달했으며 이어서 개인 및 법인 사업가 25%, 기타 외국계 기업 및 전문직 종사자가 14% 순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지역 거주자가 전체 계약자의 4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는 인천 외 지역의 계약률이 높은 이유로 최근 송도로 이전하고 있는 기업체 임직원들의 수요를 이유로 들었다. 분양 관계자는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가 인천경제청과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 등 다수의 국제기구와 관공서 등이 입주해 있는 G타워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면서 “인근에는 포스코건
30일 의정부에서 열린 공동주택관리 실무강좌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조세금융신문)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전국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관리소장, 건설회사 등을 대상으로 2014년도 공동주택관리 실무강좌를 개최한다.공동주택 하자와 관련한 분쟁을 줄이고 담당자 실무능력 배양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6월 30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전국 15개 도시에서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하자담보책임 관련법령 및 판례, 공동주택 하자 사례 등 공동주택관리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강좌가 마련돼 있으며 고객 요청에 따라 작년보다 참여인원을 늘리고, 개최지역도 창원과 전주까지 확대했다.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는 대한주택보증의 공동주택관리 실무강좌는 하자보수 관련 분쟁과 소송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감소와 국민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관리소장, 건설회사 직원, 일반인 등 공동주택 유지관리와 하자보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안내는 대한주택보증 홈페이지(www.khg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