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국세의 납세의무는 과세관청이 압류재산을 공매한 후 배분받을 금액이 없다는 이유로 소멸되지 않는다. 또 압류재산의 소유권이 이전 되기 전에 법정기일이 도래한 국세의 체납액에 대해서도 그 효력이 미친다. 때문에 이미 납세의무가 소멸된 체납액에 대해 압류 및 배분한 처분이 무효라는 청구인의 주장을 최근에 조세심판원이 기각한 심판결정례(조심2015중4340, 2016.3.29)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청구인은 종합소득세 등을 체납한 체납자에 대한 채권을 근거로 체납자가 소유하는 임야 총 5,832제곱미터 중 3분의1 지분을 가압류하고, 채권신고 및 토지 매각대금의 교부청구를 했다. 한편 과세관청인 처분청은 체납자의 종합소득세 등의 체납액을 근거로 청구인이 가압류한 토지를 압류하고 공매대행을 의뢰한 후 종합소득세 등 17건의 체납액을 모두 채권신고 및 교부청구를 마쳤다. 이에 따라 공매공고는 물론 압류한 토지의 매각결정과 청구인 등 채권신고대상 채권자에 대한 채권신고 및 배분요구를 거쳐 압류토지의 공매대금을 배분순위(법정기일 등)에 따라 체납처분비를 1순위로, 3순위는 처분청으로 하기로 각각 배분결정했다. 이같은 처분청의 조치에 대해 청구인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과세권자가 국세에 대한 결정,경정,재경정하거나 조세부과의 취소 등 과세처분할 수 있는 기간을 부과제척기간이라고 한다. 국세기본법 제26조의 2에서는 국세를 부과할 수있는 부과제척기간의 근거규정을 명시하고 있다. 국세부과제척기간에 대한 `경우의 수`는 생각보다 여러가지가 있다. 첫째,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 국세를 포탈하거나 환급.공제받은 경우는 제척기간이 10년이고 상속.증여세경우 제척기간은 15년이다. 둘째, 법정신고기한내에 과세표준신고서를 제출하지 아니한 경우 (무신고)는 7년인데, 상속.증여세의 경우는 15년이다. 셋째, 기타 단순오류의 경우는 제척기간이 5년인 반면 상속.증여세는 10년이다. 넷째, 상속.증여세 신고서를 제출한자가 거짓신고,누락신고를 한 경우(그 거짓신고,누락신고를 한 부분만 해당)의 제척기간은 15년이다.이와같이 `경우의 사례`에 따라 5년에서 15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이지만 국세부과권은 제척기간과 맞물려 조세일실의 상황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성립한다. 때문에 사안별로 꼼꼼이 따져봐야 되는 `필수첵크`사항이 되겠다.당초 과세처분청이 근거과세의 원칙에 위배되고 10년의 국세부과제척기간을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국세청은 2015년 귀속 소득금액을 추계결정하거나 경정하는 경우에 적용할 업종별 경비율을 고시(제2016-9호)하고 지난 3월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이번에 시행된 고시는 소득세법 제80조 제3항 단서, 같은 법 시행령 제 143조 제3항, 제 145조 제3항에서 국세청장에게 위임한 소득금액의 추계결정 또는 경정할 경우에 적용하게 된다.따라서 인적용역 사업소득자의 2015년 귀속 수입금액이 4천만원 이하는 단순경비율과 기본율을 적용하고 4천만원 초과분은 초과율을 적용한다.국세청이 2015년 귀속 소득금액에 적용할 단순경비율과 기준경비율은 다음과 같다.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매매로 취득한 승합차량에 대한 취득세 과표를 취득가액으로 잡을 것인가, 아니면 시가표준액을 적용하는 것이 맞는것인지 문제는 직접적으로 취득세 부담과 관련되기 때문에신고상 유의해야 할 점이 많다.이 경우 법인장부나 세금계산서에서 확인된 사실상의 차량 취득가액을 과세표준으로 한다는 조세심판원의 심판결정례가 나와 유용한 길잡이로 쓰이게됐다.2013년5월10일 승합차량을 매매취득한 납세자(청구법인)는 2013년5월16일 취득한 차량의 시가표준액을 처분청에 신고 납부했다. 그러나 처분청은 2015년7월 청구법인을 세무조사한 결과에 따라서 취득세를 부과 고지하게 된 것이다.이에 불복한 청구법인은 2016년1월21일 심판청구를 제기하고, 처분청(교통과)에서 차량증차를 요청함에 따라 이 차량을 취득했고 또 이전등록 당시 자동차양도증명서와 세금계산서를 처분청에 제출했다. 이를 근거로 처분청의 세무공무원이 이 차량의 과표를 시가표준액으로 산출한 취득세 납부서를 교부해줌에 따라취득세를 납부하게 됐다. 때문에 취득가액을 과소신고한것에 대한 귀책사유가 처분청에 있고 , 처분청의취득세 부과처분은 취소돼야 한다는 것이 청구법인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처분청은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동일한 건물내에 마트,아울렛 시네마 등 3개 사업부로 나누어 사업을 영위해도 그 각각의 사업장은 별도의 사업소라기보다는 조직을 세분화한것에 불과하고 각 사업부가 사무실 임대계약이나 임차료 등을 별도 비용을 지급하지않고 있으므로 하나의 사업소로 보아야 한다. 따라서 하나의 사업소에 종업원분 지방소득세 부과는 타당하고 적법하다는 심판결정 사례가 나왔다. 2014년 3월21일 처분청은 세무조사를 통하여 동일건물내에 있는 마트 아울렛 시네마 등 3개 사업부로 나누어 영업을 영위하고 있는 각각의 사업장을 하나의 사업소로 보아 2014년7월10일 지방소득세(종업원분)를 부과.고지했다. 이에 대해 청구법인은 2014년9월19일에 심판청구하기에 이른다. 동일건물내에서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종업원 신규채용이나 배치 교육은 물론 회계및 세무처리도 각 사업부별로 별도 진행하고 있고 각 사업부별로 별도 자산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등 독립적인 사업자로 등록돼 있어 각기 다른 영업유형과 사업목적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고 청구법인은 주장했다. 따라서 하나의 사업소가 아닌 별개의 사업소로 보는 것이 합당하므로 월 통상 종업원 수가 50명 이하인 사업소에 대해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며칠 전 뜬금없이 나동균 국세청공무원교육원장이 국세청을 떠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김기복 송파서장과 이순구 성동서장도 명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철`도 아닌데 무슨 일이 있느냐는 듯한 야릇한 표정들이 세정가에 퍼졌다. 이들의 행보를 두고 갖가지 억측도 있지만 대의명분은 `후진을 위한 용퇴`이다. 63년생인 나 원장은 행시 29회로 전주고를 거쳐 고려대와 미 조지워싱턴대를 유학, 국세청 내부에서 조차 촉망받는 엘리트 요원으로 줄곧 명성을 인정받아왔다.이른바 TK출신이 아니라는 핸디캡뿐이다. 어디에다 내놓아도 버릴대가 없을 만큼 제도와 실무를 겸비한 실력파다. 국세청이 또 한명의 인재를 놓치는 셈이다. 아니 버린다고 해야 옳은 평가가 아닌가 싶다. 63생이라서 올 해 명퇴대상( 58년생)도 아닌데, 왜 나간다는 걸까?국세청의 명예퇴직제도는 너무나 타이트하다는 일각의 평가가 있기는 하지만 철저하다 못해 그 선이 엄격하게 지켜지고 있어 철통보안,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으로 삼고 있다. 4급 이상 관리자급은 정년을 2~3년 앞두고 명퇴신청을 해야 한다. 후진을 위한 용퇴가 명퇴 사유다. 국세청의 명퇴제도는 이제 일상화되다시피 돼버렸다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국세청 국장급 외부파견 자리가 4곳(미국 국세청, 국가인재원, 국방대학원, 조세재정연구원)으로 늘어 났다. 이는 그동안 중단되었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국장급 파견인사가 부활됨에 따라 3명에서 4명으로 TO가 늘어나게된 것이다.새로 부활된 조세재정연구원에는 김형환 중부국세청 조사2국장이 파견된다. 다음은 4명의 파견 국장의 프로필이다. △김진현 미국 국세청 파견(69년생 대구 영진고 연세대 행시38회 전 중부청 납보관)△임성빈 국가인재원 파견(65년생 부산 영나고 서울대 행시37회 전 서울청 감사관)△송기봉 국방대학원 파견(65년생 전북 고창 한양공고 성대 행시38회 전 서울청 납보관)△김형환 조세재정연구원(63년생 전남 해남 송원고 세대2기 전 중부청 조사2국장) 한편이번에 조세재정연구원에 파견된 김형환 중부청 조사2국장 후임에는 한재연 서울청 납보관(66년 충북 충주, 서울대 졸)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2인 이상으로 부터 받은 근로소득이 있는 근로소득자는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시 전 근무지 근로소득을 합산신고 하지 않고 누락, 고의성없이 불이행했어도 가산세까지 물게 된다.전 근무지에서 근무한 후 현 근무지에서 근무하면서 201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및 2012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시 전 근무지 근로소득을 합산하여 신고 납부하지 않은 K모 근로소득자에게 A세무서는 전 근무지 급여액에다가 합산신고 납부 불성실 가산세(20%)를 포함해서 종합소득세 과표를 계산, 경정 고지했다. 이같은 A세무서의 경정 고지 처분에 대해서 k모 근로소득자는 현 근무지에 전 근무지에 대한 관련 서류를 제출했으나 현 근무지에서 연말정산시 신고가 제대로 되지않아 가산세가 부과되게 됐다고 밝히고, 종소세 가산세 부과처분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세심판원(조심2015서5718 2016,3,16)은 전 근무지 근로소득 합산누락에 대해 가산세를 포함하여 종소세를 과세한 A세무서의 처분은 잘못이 없다고 심리 판시했다.현행 세법상 가산세는 과세권 행사와 조세채권의 실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세법에 규정된 의무를 위반한 납세의무자에게 부과하는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출입문이 하나인 아파트처럼 사실상 동일거주장소같은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어도 독립생계 유지가 가능한 소득이 있고 주민등록상 세대를 달리하고 있으면 자녀장려금 지급신청(조세특례제한법 제100조의28)이 가능하게 됐다. 청구인은 2015년5월19일 조세특례제한법 제100조의 28(자녀장려금의 신청자격)에 따라 처분청인 K세무서에 2014년 귀속 자녀장려금 지급을 신청했다. 그러나 처분청은 청구인과 청구인의 장모 A씨를 동일세대원으로 보아 소유하고 있는 재산을 합산하여 심사한 결과 총 재산합계액이 자녀장려금 신청자격중 재산요건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난다는 이유로 자녀장려금 지급을 거부했다. K세무서의 이같은 처분에 대하여 청구인은 장모인 A씨가 소득이 있어 독립생계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청구인과별도의 세대를 사실상 구성하고 있는데, 처분청은 동일세대를 구성한것으로 보아 청구인과 장모의 재산을 합산하여 그 가액이 자녀장려금 신청자격 중 재산요건을 초과한다는 이유로 자녀장려금 지급을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처분청인 K세무서는 청구인과 장모 A씨는 주민등록상 세대를 달리하고 있으나 2014년에 별도의 소득이 없고 청구인과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국세청은 법인세법·령에서 국세청장에게 위임한 업무용승용차 운행기록 방법을 정하고 사용목적 운행내역 등을 기록·작성하도록 규정했다. 따라서 국세청은 2016년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업무용승용차를 운행한 기록에 대해서는 관련 증빙서류를 보관하고 운행기록부를 작성할 수 있게 경과규정도 두었다. 국세청이 마련한 업무용승용차 운행기록부를 보면 기본정보란에는 △차종 △등록번호 △출퇴근거리 등을, 그리고 업무용 사용비율계산은 △출발지 △도착지 △주행거리 △총주행거리 △업무사용비율 등을 각각 기록하도록 했다. 국세청은 훈령·예규 등의 발령 및 관리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334호)에 따라 이 고시 발령 뒤에 생기는 법령이나 현실여건의 변화를 검토하여 이 고시를 폐지하거나 개정하도록 되어 있는데, 그 재검토 기한을 오는 2019년 3월31일까지로 한정했다. 한편 국세청은 이 고시를 오는 26일까지 행정예고 절차를 거쳐 4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인데, 고시한 날 이후에 발생하는 업무용승용차 취득 유지·비용은 고시 시행일 분부터 적용하도록 적용시점도 규정했다. 다음은 국세청이 마련한 업무용승용차 운행기록부(안)이다.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세무조사 받을 때 주식의 실소유자가 명의신탁자들의 명의를 빌려서 주식을 취득하고 배당수익금과 양도대금을 본인이 사용하였다고 진술한 점에 비추어보아도 명의신탁재산의 증여의제 규정을 적용하여 증여세를 과세한 처분은 잘못이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과세청은A씨가 2003,3,31 주주명부에 주식을 회사로 부터 취득한 것으로 명의개서 되어있고 조사관청의 조사결과 통보에 따라 그 주식을 명의수탁자들에게 명의신탁한 것으로 보아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명의신탁재산의 증여의제 규정을 적용하여 명의수탁자들에게 증여분 증여세를 각각 결정고지했다. 따라서 과세청은 명의신탁자에게 연대납세의무에 따른 증여세 납세고지를 실행했다. 과세청의 이같은 과세처분에 대하여 청구인은 납세불복 심판청구를 제기하게 된것이다. 이에 대해 조세심판원은 명의를 빌려서 주식을 취득하고 배당금 수입 등을 본인이 사용했다면 명의신탁재산의증여의제 규정을 적용하여 증여세를 과세한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결<조심2015광1592(2016,3,2)>, 이같이 기각결정을 내렸다. 조세심판원은 조사청의 세무조사시 A씨가 2002년에 명의수탁자들의 명의를 빌려 주식을 취득하고 주식관련 배당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어머니 소유의 토지를 아들이 시효취득으로 취득했다고 하더라도 특수관계 간 소유권 이전의 사실관계및 경제적 이득이 실질적으로 아들인 당사자에게 귀속됐다면 증여세 과세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조세심판원은 시효취득한 토지가 무변론에 의한 것이므로 형식적 재판절차를 거쳐 소유권 이전등기된 점과 어머니와 아들이 공동으로 관리한 점 등으로 비춰보더라도 소유권이전 등기접수일에 증여로 취득한것으로보이므로 증여세 과세처분은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심판원의 이같은 심판결정(조심2015중5480, 2016.2.26)은 민법상 점유취득시효의 완성으로 취득한바, 이경우 점유를 개시한 날이 취득시기가 되므로 증여세 부과처분은 부당하다는 청구인의 주장에 대해 증여세 과세는 정당하다고 판시, 기각결정했다. 한편 과세관청은 1974년 8월5일 아버지 배 모씨의 사망당시 아들이 미성년자였으므로 그 토지의 소유권을 어머니 정 모씨에게 이전하였다고 청구인은 주장하나 등기부등본을 보면 어머니 정 모씨 상속이 아니라 아버지 배 모씨로 부터 매매를 원인으로 취득한것이 확인되므로 점유취득시효완성으로 취득했다는 주장은 사회통념상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과세관청은 민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공무원이 소극행정으로 국민에게 불편을 주거나 피해를 입히면 최대 파면의 징계처분을 받게 된다. 또 부작위나 직무태만 등 경미한 소극행정도 인사상 불이익을 피할 수 없게 된다.인사혁신처는 공직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극행정을 엄단,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무원징계령시행규칙 개정안과 공무원비위사건처리규정,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도 함께 개정안을 마련 7일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소극행정을 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무위반으로 명시하고 비위의 정도에 따라 징계양정기준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소극행정 비위에 대해서는 징계 감경을 할 수 없도록 했고 고의성이 있는 경우에는 최대 파면까지 가능케 징계기준을 높였다.또 적극행정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과실에 대해서는 징계를 감경할 수있게 하는 한편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인사 상 불이익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을 확산,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인사처는 또 경고처분을 받은 공무원은 1년간 근무평정 해외연수 등 교육훈련 포상 대상자 추천에서 불이익을 주고 1년이내 주의처분 2회는 경고 경고처분 2회는 징계의결을 요구하게 된다. 이밖에도 징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 시행에 따라 사업을 시행한 K법인이 취득한 체비지(替費地)에 대하여 사업시행자를 납세의무자로 보아 지목변경 취득세를 부과함은 부당하다는 조세심판원의 판결이 나왔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74조 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5조)의 규정에 의해 취득세 등이 면제되는 도시개발 사업용 토지 등의 취득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는 K법인이 2014년 11월 21일에 이미 신고·납부한 취득세 등의 환급을 요구한 경정 청구한 내용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K법인의 이같은 경정청구는 2015년 1월 8일 이를 거부한 과세처분청의 처분이 있었고 이를 잘못된 판단이라고 심판원은 덧붙였다. 조세심판원의 이같은 심판결정(조심2015지0689, 2016.2.22.)은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는 체비지 또는 보류지에 대하여 사용권과 처분권을 갖추어 사실상의 경제적 지배를 함으로써 담세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사실상 지목변경일인 공사완료준공일(2014년 9월 22일)에 그 토지에 대해 배타적인 사용 수익 처분을 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그 법인을 실질적 소유자로 보아 지목변경 취득세 납세의무자로 본 것은 잘못이라는 것이다. 또 심판원은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구로세무서(서장 이신희)는 지난 3월 3일 제5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관내 모범납세자들과 많은 내빈들을 초청하여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다수의 내빈들이 참석했지만 특히 초청 내빈중 관내에서 50년 동안 사업하던 (주)안전한택시 유성욱 대표이사가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국세청은 올해가 50주년이 되는 해로 관내에서 50년 된사업자가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준 것은 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좋은 인연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고 한다. 구로세무서 관계자는"모든 택시업계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주)안전한택시 유 대표는 체납없는 성실납세 사업자로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고 전했다.[수상자 명단]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총 4명) ▲대화유공압 정해숙 대표 ▲대기산업 위재운 대표 ▲티송코퍼레이션 송택화 대표 ▲이지웰페어 주식회사 김상용 대표이사국세청장 표창(총 12명) ▲(주)마하니트 김형진 대표 ▲(주)니코인터내셔날 이규헌 대표, 서울지방국세청장 표창 ▲성일기전 이영윤 대표 ▲동서기공 이태용 대표 ▲삼안정밀 임동안 대표 ▲판오션이엔지(주) 정복훈 대표, 세무서장 표창 ▲한성정보기술(주) 한병성 대표 ▲(주)대경기공 성호철 대표 ▲동도디앤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용산세무서(서장 곽동국)는 ‘제50회 납세자의 날’과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맞이해3일 오전 10시 대강당에서 역대 명예서장 모임인 용심회 이태영 회장, 용산상공회의소박기찬 회장, 서군석 용산지역세무사회장 등을 초청해기념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영화배우 차태현이 아름다운 납세자 상을 수상했으며, 성실 납세를 이행해 온 기업인 및 세정협조자 16명을 표창했다.다음은 수상자 명단.아름다운 납세자상 ▲연예인 차태현(기획재정부장관) 모범납세자상 ▲안길세무회계 맹길재(기획재정부장관) ▲(주)대원방송 곽영빈(기획재정부장관) ▲연치과의원 윤종일(국세청장) ▲이모트랜스(주) 권규택(국세청장) ▲비안디자인(주) 김주영(국세청장) ▲지지옥션(주) 이명숙(국세청장) ▲(주)하나아이애씨 이민구(지방청장) ▲(주)보성엔지니어링 박광신(지방청장) ▲대한기획인쇄 원종환(지방청장) ▲(주)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SUBE TAKASHI(지방청장) ▲삼일인포마인(주) 송상근(세무서장) ▲한남북엇국 조경순(세무서장) ▲아이프에스케이 이중원(세무서장) 세정협조자상 ▲세무법인이노택스 용산지점 홍기택사무소 홍기택(지방청장)▲송봉근세무회계사무소 송봉근(세무서장)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북대전세무서(서장 고영일)는 3일 오전 10시 ‘제50회 납세자의 날’과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맞이하여 모범납세자 등 40여명을 초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한 모범납세자 13명과 세정협조자 3명이 훈장 및 표창을 수상했다.특히, 모범 납세자로 수상한 분들의 얼굴을 태극기와 함께 담고, ‘성실 납세한 당신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애국자입니다’의 문구를 넣은 대형 현수막을 행사장 전면에 게시하여, 납세자와 소속 임직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또한, 수상자 직원들이 제작한 자축 동영상을 상영하며 성실납세에 대한 자긍심을 함께 공유했다.이날 명예세무서장은 연륜, 세정에 대한 식견, 평판 등을 고려하여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을 역임한 (주)삼진정밀 정태희 대표이사를, 명예민원실장으로 (주)제니컴 김복경 대표이사(前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를 위촉했다.특히 명예민원실장인 김복경 대표이사는 국제회의전문가로서 북대전세무서 민원서비스를 진단하고, 개선의견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또한 국세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여 관내 최장수 제조기업으로 19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제주세무서는 3일 오전 10시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1층 대강당에서 제50회 납세자의 날 및 국세청 개청 50주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제주세무서는 이날 명예세무서장에 ㈜자원 대표이사 임동준, 명예민원봉사실장에 김하영 세무사, 제주세무서 국선대리인에 임주현 세무사를 위촉하고, 모범납세자 14명, 세정협조자 2명, 유공공무원 1명에게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또 납세자의 날을 기념하여 성실납세 감사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3일 세무서 민원실을 방문하는 33번째(3월 3일), 50번째(제50회) 납세자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손목시계)을 증정하고, 민원봉사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손거울을 배부했다.아울러 제주공항 대합실에 ‘세정홍보’ 창구를 설치하여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세금문제 현장소통의 날, 현금영수증제도, 탈세제보포상금제도 등 여러 세정활동 등에 대해 홍보활동도 전개했다.이와 함께 3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생활 속에서 경험한 세금이야기, 복지분야에 사용되는 세금 등을 주제로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청소년 세금문예작품을 공모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김종규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최진구)은 3일 오전 10시 30분 2층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자 및 세정협조자 등 수상자, 경제단체장, 최근 훈포장 수상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납세자의 날’ 및 국세청 개청 5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건전한 납세의식 고취와 국민의 성실납세 및 세정협조에 감사하기 위한 것으로 모범납세자 116명, 세정협조자 24명, 아름다운납세자 3명, 우수관서 2곳, 유공공무원 31명이 수상했다.최진구 청장은 이날 기획재정부장관 치사 대독을 통해 “그동안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나라살림을 뒷받침 하기 위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준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모범적인 납세와 세정 발전을 위해 애쓰신 공로로 영예로운 상을 받은 수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이날 기념식 행사에 앞서 최진구 청장은 최근 개성공단 입주기업으로 어려움울 겪고있는 (주)자화전자 김상면 회장을 일일 명예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66년 국세청 공채 1기로 입사한 오영자 세무사를 일일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위촉하여 국세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등 납세자와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또한
(조세금융신문=김종규기자)비철금속 도매업자가 세금계산서를 수취하고 매입세액을 공제해 부가가치세를 신고하는 과정에서 사업자등록 등을 확인하고 물품을 실제 검수했다면 거래당사자로서 주의의무를 다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조세심판원 결정이 나왔다.조세심판원은 특히 거래 당시 거래상대방의 실지 사업자 여부까지 확인토록 하는 것은 사회통념상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고 해당 도매업자에게 경정‧고지한 부가가치세는 잘못된 처분이라고 판단했다.비철금속 도매업자 A는 세금계산서를 수취하고 매입세액을 공제해 부가세를 신고했다.그런데 관할 지방국세청이 A에 대한 거래질서 관련조사를 실시, 그 결과 가공세금계산서로 조사해 과세자료를 관할 세무서에 통보함에 따라 2012년 2기 부가세를 경정‧고지 받았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던 A는 결국 조세심판원에 부가세 경정‧고지의 취소를 요청했는데, 이에 대해 관할 세무서는 비철금속 도매업자가 고은 수집상이나 은괴 밀수업자 등이 만든 지은의 무자료 변칙거래 과정에서 세금계산서를 수수하고 실물 운송에 따른 일정한 이윤 내지 수수료를 받은 도관업체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판단해 부가세를 매기게 됐다고 답변했다.하지만 조세심판원은 지은(地銀)을 매입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