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업소연 △상호 : 삼인세무회계 △일시 : 2015.9.1. 14시~21시 △장소 : 서울시 영등포구 대방천로 258, 보라매골프존 503호 △문의 : (사무실) 02-849-8882 (휴대폰) 010-8225-2897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다가오는 추석 성수기를 틈타 제수용품, 선물용품 등 불법 부정수입 및 원산지 둔갑이 성행할 것으로 보고, 9월 한 달 동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에 따라 관세청은 9월 1일부터 컨테이너 ▲이용·보세구역 무단반출 밀수입 행위 ▲저가신고를 통한 관세포탈 및 시장질서 교란 행위 ▲검역불합격 등 유해식품 부정수입 행위 ▲보따리상이 반입하는 농산물의 불법 취득 행위 ▲수입물품의 국산 지역특산품 둔갑 등 원산지위반 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중점 단속 품목은 고추 등 양념류, 굴비‧곶감 등 제수용품, 신변 선물용품 등 총 25개 품목이다. 또한, 관세청은 단속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찰청, 국립농수산물 품질관리원,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량 먹거리의 불법수입, 시중 유통 단속을 실시해 범정부적 식품안전정책을 지원하기로 했다.관세청 관계자는 “단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의 관심과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위반물품 발견 시 ‘125 관세청 콜센터’로 적극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31일 부산경남본부세관 최인규 관세행정관을 ‘8월의 관세인’으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관세청에 따르면, 최 행정관은 외국인 명의 등을 이용해 1838억 원 상당의 의류 및 잡화 등을 일본에 밀수출하고, 수출대금을 보따리상·재일동포 등을 통해 사업자금으로 위장해 국내로 반입한 의류수출업자·운송 및 환치기 중개인·불법환전상 등 부정무역사범 91명(2조 4천억 원 상당)을 적발한 공로가 인정됐다.‘통관분야’에는 인증수출자가 아니기 때문에 국내 수입신고 시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를 적용받지 못하자, 인증수출자 번호를 위조·변조하거나, EU의 통관고유번호를 변형해 신고한 29개 업체를 적발, 25억 원을 추징한 서울본부세관 이상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또한, ‘심사분야’에는 벌꿀조제품(관세율 8%)으로 신고한 물품에 대한 성분 분석을 실시, 인조 꿀(관세율 243%)에 해당됨을 밝혀내 추징하고, 실험실용 조제시약 등 품목분류 오류 보정 심사로 22억 원의 세수증대에 기여한 인천공항본부세관 정현주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중소기업지원분야’에는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할구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국내 대기업들의 지난해 납부한 법인세가 6년 전과 비교해 거의 늘지 않은 반면, 공제감면세액은 4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이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출자제한 대기업집단의 총 부담세액(잠정치)은 14조1810억원으로, 이는 지난 2008년 14조1518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연구·개발(RD) 등 각종 공제를 통한 감면세액은 지난해 4조9757억원으로 2008년(3조5456억원)과 비교해 40.3%(1조4301억원)나 늘었다. 법인세 변화가 없는 가운데 공제감면세액이 늘어난 것은 대기업집단이 늘어난 세금을 대부분 공제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중소기업도 지난해 총부담세액은 7조2501억원으로 2008년(7조3763억원)과 비교해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며, 공제감면세액도 지난해 2조2283억원으로 2008년(2조2307억원)과 비슷했다.이는 2008년 이후 추가된 공제감면세액 혜택이 주로 대기업집단에 돌아갔음을 나타낸다.지난해 대기업집단의 실효세율은 외국납부세액 공제 전 기준으로 18.7%로 2008년의 21.1%보다 2.4%포인트 낮아졌다. 실효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6호(서울 송파구 올림픽로43길 88)▲발인 : 2015년 9월 1일(화), 오전 6시30분▲문의 : 02-3010-2236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동서식품㈜(대표이사 이광복)은 지난 20일 금천 혜명보육원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는 ‘맥심 사랑 나눔 여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동서식품 커피 브랜드 '맥심'의 온라인 커뮤니티 '그녀들의 커피 이야기' 회원들과 동서식품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들은 지난 20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혜명보육원 아이들 약 30명과 함께 용인 캐리비안베이를 찾아 막바지 여름 물놀이를 즐기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 물놀이 이후에는 혜명보육원 측에 동서식품 제품을 선물하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행사에 참여한 커뮤니티 회원 임란숙 씨는 “커뮤니티 회원들과 동서식품 직원이 같이 이렇게 행사에 참여해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동서식품 제품에 더욱 신뢰가 가고, 앞으로도 이런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동서식품은 '맥심' 온라인 커뮤니티 '그녀들의 커피 이야기'를 통해 6년째 고객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며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매월 고객 대상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사랑 나눔 여행', '사랑 나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감정원은 지난 20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돼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21일 밝혔다.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업종과 규모에 관계 없이 노사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감정원은 그동안 현안이 있을 때마다 노동조합과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화와 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그 결과 '임금피크제 조기 도입',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 공공기관 최초 지정해제' 등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한편,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1년간 유예, 은행대출 시 금리우대, 신용평가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행정·금융상 혜택을 받는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국토교통부가 아프리카와 중동에 ‘해외건설 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국토부는 이란의 인프라·플랜트 시장 재진출을 도모하고, 아프리카의 진출거점 국가인 몰타·알제리 등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분야를 다각화하기 위해 21일부터 29일까지 9일 간 해외건설 시장 개척단을 현지에 파견,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에 파견되는 개척단은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수출입은행 등 공기업과 엔지니어링업체와 시공사 등 민간 기업의 협업을 위해 민관합동 형태로 구성됐다. 이란은 우리나라가 2010년 서방 경제 제재 동참 이전까지 해외건설 수주액 가운데 전체 6위, 중동 5위의 중점국가였으나, 경제 제재 동참 후 전체 17위, 중동 8위로 비중이 급격히 하락했다.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14일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면서 우리 기업의 이란 재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개척단은 이란을 방문, 석유부와 에너지부, 도시도로개발부 등의 장관을 만나 앞으로의 시장 전망을 살피고, 경제 제재의 단계적 해제 일정에 따라 우리 기업의 진출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 사업 분야인 가스처리·발전 시설 등과 더불어 토목·건축 분야에서의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 고위공무원 전보▲ 지방행정연수원장 주낙영 ▲ 지방재정정책관 김석진 ▲ 공공서비스정책관 장수완 ▲ 정부청사관리소 대전청사관리소장 김갑섭 ▲ 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기획관 김송일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사무국장 조욱형◇ 고위공무원 승진·전보 ▲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고위공무원(가급) 김현기◇ 과장급 전보 ▲ 행정정보공유과장 이희열 ▲ 지방인사제도과장 양홍주 ▲ 지역발전과장 김선조 ▲ 국가기록원 서울기록관장 권오정 ▲ 정부청사관리소 광주청사관리소장 임왕주 ▲ 정부청사관리소 제주청사관리소장 박병재 ▲ 정부통합전산센터 빅데이터분석과장 안창원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연구기획과장 서정훈 ◇ 과장급 신규채용 ▲ 정부청사관리소 제주청사관리소장 박병재 ▲ 정부통합전산센터 빅데이터분석과장 안창원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 국장급 전보▲ 에너지자원정책관 장영진 ▲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 이승우◇ 과장급 전보 ▲ 디자인생활산업과장 김규성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수출 경기 회복을 도모하고자 24일부터 내년 말까지 30개 품목별 수출 협회를 방문해 상품 분야별 통관애로 해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지원 사업은 각 업계별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재 서울세관에서는 개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 관리 및 시스템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이와 별개로 이번 사업을 통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해소할 예정이다.또한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통관애로로 납기지연·통관비용 상승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내외 통관제도 및 정책의 변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특히, 시장개방으로 산업보호가 필요한 섬유·수공구 등 영세 제조업 품목과 목재류, 농수산물 등 1차 산업품 협회에는 각 산업별 특성에 맞는 포괄적인 관세제도를 안내해 시장개방에 따른 충격을 완화겠다는 계획이다.서윤원 서울본부세관장은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관세행정에 남아있는 규제를 발굴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들도 세관의 노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협의가 필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올해 상반기 세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조 원 가량 더 걷혔다. 이 중 소득세 및 법인세 등 전 세목에 대한 수입은 늘었지만, 부가가치세만 지난해와 비교해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가 20일 펴낸 '8월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세수입은 106조6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98조4천억원)보다 8조2천억원 늘었다.이에 따라 세금이 걷힌 속도를 뜻하는 세수진도율은 작년 6월 말보다 4.0%포인트 상승한 49.4%가 됐다. 기재부는 작년과 비교해 법인세와 소득세가 걷히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세수진도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나아지면서 법인세는 올 상반기 22조5천억원 걷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조원 증가했다. 법인세수 진도율은 1년 전보다 6.4%포인트 높아진 51.1%였다.소득세는 작년 동기 대비 4조4천억원 많은 30조6천억원이 걷혔다. 세수진도율은 3.7%포인트 높아진 51.9%로 나타났으며, 이는 주택 등 부동산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양도소득세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초 주식시장이 호조로를 보인 영향으로 증권거래세가 포함된 기타 국세수입은 전년보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을지연습 기간 중인 19일 적군의 공격으로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이 마비된 상황을 가상해 ‘전자통관시스템 재해복구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전자통관시스템은 169개의 국가기관과 26만개의 업체가 이용하는 국가물류의 핵심 기반 시스템으로서 장애가 발생하면 많은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이번 훈련에서 관세청은 중부지역에 설치된 주 전산센터가 가동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을 가상해 남부지역에 설치된 제2전산센터에서 수출입 업무를 처리하도록 했다.특히 평상시에는 가동하지 않는 제2전산센터의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하여 수출입신고서 송수신, 수출입 화물처리 및 통관업무가 정상으로 처리되는지 등을 확인해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고 전했다.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어떠한 국가적 재난이 닥치더라도 전자통관시스템을 중단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경제적 손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음을 재확인했다”며 “훈련결과를 바탕으로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2015 을지연습’과 연계해 17일 세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실습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전시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훈련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이뤄졌다.박철구 인천공항세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했다”며 “공무원으로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적극적인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맥주 수입액이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성인 한 사람이 수입 맥주 5.8병을 마신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작년 맥주 수입량은 1억2천만 리터(ℓ)로, 이는 20세 이상 성인 1명당 연간 수입 맥주를 5.8병(500㎖ 기준)씩 마신 것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더해 지난해 맥주 수입액도 1억1천만 달러로 연평균 23.2% 증가했다. 특히 올해 1∼7월 맥주 수입액은 7761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7% 늘었다. 이 기간 아사히·삿포로 등 일본산 맥주가 2317만 달러(29.9%)로 가장 많았다.또 독일산 맥주가 966만 달러(12.4%)로 2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입액이 57.8%씩 급증했다. 기네스를 비롯한 아일랜드 맥주(11.2%), 칭타오 등 중국 맥주(10.1%), 하이네켄등 네덜란드 맥주(9.6%)가 그 뒤를 이었다. 이런 속도에 비췄을 때 관세청은 올해 맥주 수입액이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맥주 수입 가격은 감소하는 추세다. 올 1∼7월 리터당 평균 수입가격은 0.83달러로 작년 같은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정부가 반복적인 세수결손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돼 온 경제성장률 등 거시 경제지표 전망치를 현실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내년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내년 예산안 편성에 반영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저성장 기조 고착화에도 정부가 매년 경기 전망을 관행적으로 낙관해오다 세수 펑크 규모를 기우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1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과도하게 책정하는 관행이 지속적인 세수 결손을 유발했다는 지적에 대해 “내년 예산은 그런 부분을 아주 엄격하게 해서 제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9일 "예산을 편성할 때 해당 연도의 경제 성장률을 다소 높게 전망해 세수 결손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내부에서도 공감하는 분위기가 있어 성장률 등 거시 경제지표 전망치를 현실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 세수 결손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발생했고 지난해 결손 규모는 10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재정전문가들은 경기부진과 기업실적 악화가 이어져 사상 처음으로 4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앞으로 20만원이 넘는 물건을 ‘해외직접구매(해외직구)'할 때 내는 세금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정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가라앉은 소비를 살리기 위해 20만원이 넘는 물건을 해외직구 방식으로 국내로 들여올 때 적용하는 ‘특급탁송화물 과세운임표’를 지금보다 낮게 조정해 운임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과세운임은 보험료를 제외한 해외직구 결제 금액이 20만원이 넘을 때 부과된다. 그러나 해외직구 활성화로 생긴 배송대행업체들이 물건을 한꺼번에 운송하면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져 소비자가 부담하는 운임보다 실제 운임비용이 낮은 경우가 많아졌다. 이를 고려해 정부는 과세운임표 상의 운임을 전반적으로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해외직구 때는 물건값ㆍ현지 세금·현지 운송비 등 해외 쇼핑몰에 지급한 전체 금액에 운임을 더한 ‘과세 가격’에 따라 0∼40%의 관세가 붙는다. 이렇게 관세가 포함된 물건 값에는 10%의 부가가치세가 추가로 붙는다. 과세운임표 조정으로 과세 가격이 낮아지면 관세와 부가세가 동시에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이 외에도 관세청은 병행수입 제도를 보완하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박철구)은 중국산 고(古)벽돌을 수입하면서 실제 가격보다 저가로 수입신고해 그 차액만큼 관세를 포탈한 업체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서울 소재 A업체는 지난 2012년 5월부터 최근까지 중국산 고벽돌 440만장을 수입하면서 2억원을 낮게 신고해 관세 등 약 5천만원을 포탈하고 차액대금을 환치기계좌에 입금하는 방법으로 불법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중국산 고벽돌은 과거에 지어진 건물에 사용되었던 벽돌을 재사용하기 위해 수입되는 것으로, 100% 황토로 만들어져서 습도조절 능력을 가지고 있는 친환경 자재로 알려지면서 최근 커피전문점, 고급음식점, 고급빌라 등의 내·외부 인테리어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중국산 고벽돌의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 편승하여 밀수입과 관세포탈 등 불법적인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동종업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18일 을지연습 훈련의 일환으로 ‘북한 주민들의 현 생활과 통일의 필요성’을 주제로 안보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특강을 진행한 통일교육원 김용심 강사는 여맹예술선동대 등에서 활동하며 36년간 북한에 살다가 지난 2012년 탈북해 남한에 정착했다.북한에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체제를 모두 경험한 김용심 강사는 이번 특강에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 주민의 실정을 생생하게 설명하고 북한 체제와 권력구도를 면밀히 분석‧전달하여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켰다.서울세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에 대해 “공직자로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평화통일의 열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자 안일해진 안보의식을 정상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을지연습 기간인 1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항만세관이 운영 중인 감시정(37척) 및 해상감시요원들을 대상으로 안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감시정 운항 등 해상 감시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재난상황별 대처 요령등 행동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것이다.훈련은 ▲선박화재에 대비한 소화훈련 ▲선박좌초·침몰사고에 대비한 승선자 대피 등 퇴선훈련 ▲심폐소생술 등 익수자 인명구조훈련 ▲훈련강평 순으로 이어졌다.특히, 관세청은 구명뗏목 수동작동법,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인명구조훈련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시정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 교육 및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한 안전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