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통신(IT) 서비스 분야 국제공인기준인 ISO 20000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13년 연속 이 분야 국제공인을 유지하게 됐다.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은 2005년 카자흐스탄에처음 수출한 후 가나, 카메룬, 에콰도르, 탄자니아 등 12개국 3억 8885만달러를 수출하며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ISO 20000 인증은 정보통신 서비스에 관한 체계적인 운영‧관리와 보안 등의 국제표준 준수 여부를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 Institution)가 엄격한 현장 실사를 통해 인정해 주는 것이다.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은 2006년 통관분야로는 세계최초로 인증을 획득한후연 2회의 사후심사와3년마다 이루어지는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왔다. 관세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전자통관시스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통관분야의 국제표준 선도를 주도하고 전자통관시스템의 수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추석과 가을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한 달간해외여행자 휴대품에 대해 집중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세관은 집중검사 기간 가족단위 여행자와 자진신고 여행자에게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최대 15만원까지 세금감면 혜택을 부여하며 성실신고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해외신용카드 고액사용자와 면세점 고액구매자 등이 자진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집중검사를 할 예정이며,다른 여행자에게 면세물품 등을 대리반입하게 하는 행위도 검사 대상이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자진신고를 하지 않아 가산세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게 입국 시 세관신고서를 성실히 작성해달라"며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유입 차단을 위해 돼지고기, 햄, 소시지, 순대, 만두, 육포 등은 절대 휴대반입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영문 관세청장이 추석을 앞둔 20일 대전 중앙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는 등 민생현장을 살폈다. 이날 김 청장은 전통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청취하고 온누리 상품권으로 과일, 떡 등 명절 성수품을 직접 구매했다. 이어 대덕구에 위치한 아동 양육 시설인 ‘성우보육원’을 찾아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과일, 떡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하고 보육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만났다. 김 청장은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갖고 나눔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고졸 인력 등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인력부족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일 서울 SETEC에서 ‘2018 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관세청, 교육부, 대한상공회의소, 매일경제, 중소벤처기업이 공동 주최했으며 구인기업 140여개사와 우수 고졸인재 2만여명이 참석했다. 박람회장을 찾은인천세무고등학교 국제세무과 심유리 학생은 "관세법인에 관심이 있어 이력서를 써 왔다"며 "첫 면접이라 떨리는데 꼭 취업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은‘2018고졸성공 취업대박람회’를 관계기관과공동주최하고 고졸FTA전문인재의취업 지원에 나섰다. 관세청은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물류기업, 관세법인, 면세점 등20개 업체를 섭외해20일 서울SETEC에서열린 박람회에서 ‘FTA채용관’을 별도로운영했다. 이를 통해관세청은FTA전문교육을이수한 인력과1:1면접을진행하고 FTA전문인력이 채용까지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FTA채용관 내‘관세청 홍보관’에서는 관세청 업무안내와FTA관련 분야 진로상담,관세청 입사를 위한 고졸지역인재 채용관련 상담도 진행됐다. 이밖에도 FTA채용관에한국관세사회‧국제원산지정보원이참여해 관세사의 직무와 진로,원산지관리사와실무사 자격시험 등취업에 유용한정보를제공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FTA전문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무역인재를 양성하고, 이들과 기업의일자리 연계를지원해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업계 최초로 ‘ISO 45001(국제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O 45001은다양한 유형의 위험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직 내 모든 임직원이 체계적으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경영시스템표준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올해 3월 제정한 신설 국제표준이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올해 4월부터 ISO 45001 취득을 목표로 내부 프로세스를 점검했으며, 앞으로인천공항점과 제주점 등 전 영업장의 ISO 45001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신라면세점 서울점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받아 뜻 깊다"며 "호텔신라의 업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앞으로 세관신고서 작성을 위해 기내에서나 입국장에서 가방에 넣어둔 여권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진다. 관세청은 20일부터 내국인에 한해 여권번호 기재를 생략하도록 관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관세청 관계자는 "현장의 작은 불편을 개선하는 것이 혁신이라는 취지로이같은 개정을 하게 됐다"며 "항공편명도 향후 세관신고서에 인쇄되도록 항공사와 계속 협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관세청은 관세청은 해외 여행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일부터 한달간 여행자휴대품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이 기간 해외 여행자들의 휴대품 자진신고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돈육과 돈육가공품(소세지, 만두, 순대, 육포 등)의 휴대반입 금지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면세한도는 600달러로 술 1병, 담배 1보루, 향수 60㎖는별도 면세된다. 면세한도를초과했을 때세관에 자진신고를 하면 15만원 한도, 관세의 30%의 세금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용검사대를 이용하면 신속한 통관이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세와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일 검찰에 재출석한다. 앞서 지난 6월 2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서 소환 조사를 받은 뒤 석 달여 만이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20일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한다. 조 회장은 6월 28일 조사를 받은 후이어 7월 5일에는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번 검찰 출석으로 조 회장이 수사기관이나 법원에 출석해 포토라인에 서는 것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앞서 검찰은 7월 2일 조 회장에 대해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영장을 기각했다. 이번에 검찰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조 회장을 검찰에 고발한 내용도 집중적으로 조사할예정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진그룹이 사실상조 회장의 처남 등이 지배하는 태일통상, 태일캐터링, 세계혼재항공화물, 청원냉장 4개 회사에 대한 계열사 신고를 고의로 누락해 각종 공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북부산세관은 추석을 맞아19일 지역아동복지시설과 한부모가정을 방문해 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상협 북부산세관장과 직원들은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새빛기독보육원’에 매월 자발적으로모은 사랑나눔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 지역내 한부모 가정 세대를 방문해 직원들이 직접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한부모 가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자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상협 북부산세관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지속적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납세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국세와 지방세의 구제제도는 특별한 사항이 아니라면 가급적 통일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마정화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19일 한국지방세학회가 개최한 제26회 지방세콜로키움에서"최근 세무조사의 절차적 위법을 판시한 대법원판결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며 "납세자의 절차적 권리 보장 위해 적법절차 원칙이나 현행법상 규정이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실질적 통제와 견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 연구위원은 "지방세 세무조사는 국세통계연보처럼 세무조사에 관한 대략적인 통계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법령과 자치법규를 중심으로 그 현황을 파악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 지방세 구제제도 종류별 처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자치단체가 담당하는 과세전적부심, 이의신청, 심사청구 인용률은 10%대로 다른 기관이 담당하는 구제제도 인용률(20.1%~29.9%)보다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마 연구위원은 "납세자들의 해당 기관에 대한 인지도나 접근성이 낮다고도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해당 절차의 실효성이 낮아 지방세 납세자들이 심사청구를 이용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작년 같은 기간 대비 담배 판매량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궐련판매량은 감소했지만 궐련형 전자담배(이하 전자담배) 판매량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전체 담배 판매는 증가했다. 기획재정부의 19일 '8월 담배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담배 판매량은 3억640만 갑으로 지난해 8월보다 90만 갑(0.3%) 늘었다. 궐련 판매량은 작년 8월 2억9700만 갑에서 올해 8월 2억7800만 갑으로 감소지만같은 기간 전자담배 판매량은 820만 갑에서 2850만 갑으로 3배이상늘었다. 판매된 전체 담배 중 전자담배가 차지하는 점유율은 올해 8월 기준 9.3%로 집계됐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담배 누적 판매량은 23억2000만 갑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줄었으며 담배가격 인상 전인 2014년 1∼8월보다는 17.4% 감소했다. 담배 반출량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3억2천만 갑으로 작년 같은 시기보다 1.6% 증가했다. 이 기간 반출된 담배에 부과된 제세부담금은 7조6천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3%, 2014년 1∼8월보다 71.2% 늘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추석을 앞두고 무, 소갈비, 대구등 주요 수입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관세청이 19일 발표한 '추석 성수품을 포함한 주요 농축수산물수입가격' 자료에 따르면,66개 수입품목 중 41개 품목 가격은 상승했고, 22개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는 작년 추석 일주일 전부터 3주 전과올해 8월 27일부터이달 16일 주요 수입 품목 가격을 비교·분석한 것으로, 배추·호박·배 등 3개 품목은 분석 기간에 수입량이 없었다. 먼저 농산물은 36개 품목 중 무(143.3%), 들깨(52.9%), 참깨(29.1%), 키위(신선·25.5%), 김치(19.6%), 제분용 밀(19.3%) 등 23개 품목 수입가격이 올랐다. 이에 반해마늘(냉동·-42.2%), 도라지(-19.4%), 팥(건조·-10.4%) 등 10개 품목은 내렸다. 축산물 가격은 소갈비(냉동·14.3%), 소시지(8.0%), 뼈 없는 소고기(냉동·5.7%) 등 4개 품목은 올랐지만 삼겹살(냉동·-12.5%), 모차렐라치즈(-11.3%) 등 6개 품목은하락했다. 수산물은 낙지(냉동·57.1%), 홍어(냉동·35.9%), 대구(냉동·25.6%), 오징어(냉동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양승권 본부세관장과 직원들이 함께 18일 부산 서구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홀로어르신 등 150여명을 위한 사랑의 점심 나누기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펼쳐진 이번 봉사에서는 양 세관장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모금액으로 아침부터 음식 준비를 해정성스레 만든 음식과 송편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대접했다. 또 거동이 불편해 직접 복지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70여명에게는 직원들이 함께 준비한 도시락을 배달하며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를 마친 양승권 본부세관장은 "명절이 되면 더 외로움을 느끼실 수 있는데, 어르신들이 추석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계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나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오히려 우리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개별기업의 피해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19일 '미국의 대중 3차 수입 제재 현황' 보고서에서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우리나라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나, 이번 조치에 다수의 소비재 등 우리의 대중국 투자기업의 수출 품목이 포함돼 있어 개별기업의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17일(현지시간)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총 5745개 품목)에 오는 24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내년에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관세를 25%로 인상할 방침이다. 무협은 "우리나라의 대중국 중간재 수출 중 미국을 최종 귀착지로 하는 수출 비중이 5%에 불과하고 대중 제재 품목의 상당 부분이 중국 내수용 및 기타 국가 수출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만큼 대중 제재에 따른 국내 전체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전체 제재 품목 중 소비재 1235개(21.5%)가 포함돼 있어 중국에서 가공한 후 미국으로 수출하는 우리 기업의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추석을앞두고 18일 성동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세관 사랑나눔 봉사단 15명은이날 아이들의 주거공간 청소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위문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고 밝게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사랑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본부세관 관계자는"지난 설에도 이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김장나눔, 무료급식소 배식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청렴문화제에서는 청렴백설기 나누기, 선비밥상 체험, 청렴 패러디포스터 전시회, 청렴 3행시, 청렴 계단 등 전 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문화제에서는 공직자가 숙지해야 할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문제풀이로 알아보는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임승옥 고려대학교 교육학 박사를 초빙해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직자의 바람직한 자세'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한다.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은 "이번 청렴 문화제를 통해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지속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기관으로서의 의지를 다지겠다"면서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미국 정부가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2000억달러(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은 17일 성명을 통해 중국산 제품 2000억달러어치에 대해 이같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이달 24일부터 10% 관세를 부과한 이후 연말 또는 내년 1월부터 이들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 8월 23일 160억 달러(약 18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차로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홈페이지에 향후 3차 관세 부과 대상 리스트로중국산 농축산물 등 6031개 품목, 2000억 달러 규모를 게재했다. 이번 조치로 미국이 고율 관세를 부과한 중국산 제품의 규모는 총 2500억 달러(약 281조원)에 이르렀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류허(劉鶴) 중국 경제담당 부총리는 오는 27∼28일 워싱턴DC에서 무역협상에 나서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이번 관세 결정으로 양국회담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이 미국에 대한 보복 조치를 할 경우)미국은 즉각 약 2670억달러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KT&G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마케팅의 실전 사례를 경험하고 전문가들로부터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상상마케팅스쿨 12기’ 참가자를 오는 10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상상마케팅스쿨’은 KT&G가 역량 있는 미래 마케터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9년째 운영해 온 교육 활동으로, 현재까지 11회에 걸쳐 1만 30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참가자들은 마케팅 이론과 실전 브랜드 런칭 과정을 경험하고 케이스스터디형식의 토론 강의를 통해 전문가와 밀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또 지역사회 현안을 주제로 지역 내 이슈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마케팅 프로젝트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모집은서울 이외에도 광주, 부산 등 13개 지역에서 동시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별 최우수 참가팀에게는 오는 12월에 열리는 ‘상상마케팅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1130명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상상마케팅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K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청탁금지법 내용 숙지와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인천본부세관 미추홀 청렴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관은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를 청렴문화 주간으로 지정하고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미추홀(彌鄒忽)은 사서에 나오는 인천의 첫 명칭으로 주몽의 두 아들 중 비류가 백제 초기 도읍지로서 삼은 지역이다. 이번 문화제에는 청렴한 공직생활을 다짐하는 청렴백설기 나눔행사,청렴금지법 OX퀴즈대회, 민관 합동 간담회, 청렴성 향상 우수과제 경진대회 등 전 직원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천본부세관은 이번 문화제 행사기간 중 부서별 자율적 청렴활동을 표현한 UCC 동영상을 송출해 국민들에게 세관공무원으로서의 청렴의지를 내보이겠다고 전했다. 조훈구 인천본부세관장은 “전 직원이 즐길 수 있는 청렴문화제를 통해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과 함께 깨끗한 관세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홍콩 등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국내 선사들에게 1조1천억원 상당의 선박연료유를 공급한 국내 무등록 유류매매업체 8개사를 적발하고, 외국환거래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은 해외에 설립한 서류상 회사가 선사에 선박유를 공급하는 것처럼 가장하고, 판매와 구매대금을 해외계좌를 이용해 영수·지급하는 방법으로 선박유를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해외에 불법예금한 금액은 11년 동안 자그마치 1조 1천억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해외 서류상회사의 비밀계좌를 이용한 선박유 불법거래가 외국환거래질서를 흐트러뜨리고 무등록 유류공급업체 난립으로 석유시장의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검찰에 송치했다"며"앞으로도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