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11일 관세청장, 교육생, 교육생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제1기 관세공무원 신규채용자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신규 수료자는 7급 27명, 9급 164명이며 김영문 관세청장은 191명의 교육생들에게 직접 계급장을 달아줬다. 김 청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공직자로서의 가치관과 제복공무원으로서의 품위와 자세,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한 세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생들은 지난 3월 5일부터 10주간 진행된 연수원 합숙교육 기간 동안 국가관 및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 뿐 아니라, 단체생활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공직자로서 필요한 기본소양을 교육받았다. 수료식을 마친 교육생들은 전국세관 현장에 배치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마산세무서는 마산봉암공단 입주업체의 세금문제 결과 세정홍보 지원 등 성실납세 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납세자 권리보호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광칠 마산세무서장이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향을 소개하고, ‘납세자권리헌장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협약식 후에는 개정·확대된 권익보호 제도와 국선대리인제도 등 납세자의 권리 강화 제도에 대한 설명과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관련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김광칠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산봉암공단은 정부 지원 없이 입주업체들의 자발적 노력으로 성장·발전한 중소기업 중심의 지역공단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더욱 발전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현장의 세금 관련 불편을 적극 수렴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를 설명하고 적극 신청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마산봉암공단협의회 회원과 마산세무서장 및 각 과 과장 6명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섬유수출기업 15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FTA 활용 섬유 수출기업 대상 원산지검증 대비 설명회’를 10일 개최했다. 서울세관은 "EU, 터키, 미국 등 섬유류의 원산지 결정기준에 까다로운 국가에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기업이 원산지증명서를 자체적으로 발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발급 사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 협정별 섬유류 원산지 규정, 원산지 증빙서류 작성 방법, 최근 수출검증 동향 등 서울세관의 원산지 검증 노하우를 FTA활용 업체와 공유하고 해외 통관애로 해소방안 등도 논의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5~6월간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실제와 동일하게 검증을 실시하고 미비한 부분을 컨설팅하는 모의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수출기업이 FTA를 최대 활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민원서비스와 감시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0일 영도구 국제선용품유통센터에서 ‘부산본부세관 기동감시소’ 개소식을 가졌다. 수리조선소와 보세창고가 많고 국제선용품유통센터도 있는 영도에서는 그동안 선용품 적재허가 등 민원업무가 많았지만 인근에 세관 근무시설이 없어 불편함을 겪었다. 이날 개소식에서 양승권 본부세관장은 “기동감시소 개소로 민원인에게는 근거리에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불법물품 반입 방지 등 항만질서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양 본부세관장은 기동감시소 근무 직원들에게 사명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양승권 본부세관장과 김영득 한국선용품산업협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제13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후보로 나선 이동기 전 세무사고시회장이 오는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나선다. 이동기 세무사는 지난 3일 이운창 세무사와 이석정 세무사를 런닝메이트 부회장 후보로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마쳤다. 이번 개소식에는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조용근 전 세무사와 안수남 전 고시회장, 그리고 세무사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소식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초동 서한빌딩에서 열리며, 서울세무사회 임원선거는 다음 달 12일에 치러진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영문 관세청장이 논란이 된 한진 오너일가의 압수수색 현황과 ‘비밀의 방’ 존재 및 상주직원 통로 밀반입 의혹 등에 대해 10일 직접 발언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난 2일 평창동 자택 압수 수색에서 발견한 비밀의 방에 대해 “구조가 보통 사람이 들어갔을 때 알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다. 영화에 나오는 식의 구조였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그런 장치(비밀의 방)를 만들어놓고 그 정도로 비웠다는 건 말이 안 된다. 방을 치웠지 않나 의심하고 있다”며 “물건이 나왔다기보다는 추론할 수 있는 부분들이 몇 가지 있었다”고 압수수색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또 앞서 진행된 대한항공 본사와 조현민 자택 및 사무실에서 이뤄진 디지털 포렌식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하고 있는 내용이라 말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대한항공의 화물지기가 세관 직원의 좌석 편의를 봐줬다는 제보에 대해서는 “세관 직원이 좌석 편의를 받은 것은 사실로 확인된다”면서도 “그렇지만 편의를 봐줬다고 밀수까지 묵인해 준 것이라 보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논란이 된 상주 직원 통로를 통한 밀반입에 대해서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북대구세무서는 중구노인복지관과 복지관 이용 회원들에게 효과적인 세정지원을 위해 9일 중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업무혁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중구노인복지관 회원들은 북대구세무서의 ‘찾아가는 현장상담실’등 각종 세무상담 및 세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현호 북대구세무서장은 “협약을 통해 세무서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찾아가는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수요자 중심으로 현장 소통하는 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북대구세무서는 이 협약이 실효성 있게 지속될 수 있도록 세금교실 등 앞으로 다양한 세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은 9일 충주세관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지역 수출업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주세관비즈니스센터는 충청권 내륙지에 위치한 충주시의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및 첨단 산업단지 내 다수의 중소 수출입업체를 관할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은 태양광모듈 및 반도체 제품 등이며 특히 지역 특산물인 건고추의 수출량은 연간 4백만불로 전국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윤이근 서울세관장은 한화큐셀코리아(주) 음성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수요자 입장에서의 적극행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 세관장은 다변화하는 세계무역환경 속에서도 수출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준 것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이 자리에서 관내 중소수출입업체들이 FTA 및 AEO(우수업체 공인제도)를 최대한 활용해 수출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체별 특성에 맞춘 관세행정지원에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윤이근 서울세관장은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해 주고 있는 지방 소재 중소수출입업체 지원을 위해 관련 제도와 정보를 적기에 안내하겠다”며 “업체별 맞춤 관세행정지원으로 관내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국세청‧한국공인회계사회와 ‘영세납세자지원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하고, 영세납세자를 위한 ‘나눔세무사(회계사)’ 운영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나눔세무사(회계사)’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창업자․소상공인 등 영세납세자에게 세무사가 지식 재능 기부를 통해 세무자문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날 MOU를 통해 한국세무사회와 국세청은 ‘나눔세무사’가 영세납세자의 권익향상과 납세자 중심의 세정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양 기관의 유기적인 소통체계 구축을 통해 영세납세자들에게 실질적인 세무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세무사회는 1만 3000여명의 세무사들이 ‘나눔세무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세청은 ‘나눔세무사’에 우대 혜택 적용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도록 합의했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이번 MOU가 영세납세자에 대한 실질적인 세무지원으로 이어져 자발적 성실신고 문화가 정착되는데 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세무사회 이창규 회장은 “오늘 업무협약이 국민들을 위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아시아나 항공이 금호아시아나 본관 건물을 매각가 4180억원에 독일계 자산운용사인 도이치자산운용에 매각하고 오는 17일 양도한다. 아시아나 항공은 금호사옥 지분 94.9%를 차지하는 대주주로, 이번 매각은 지난 3월2일 금호아시아나본관 매각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맺은 지 두 달만에 매각 절차가 완료됐다. 이번 매각으로아시아나항공은 약 2500억원의 순현금유입과 약 1500억원의 손익개선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상반기에 7000여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매각 후 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주주들은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인 금호사옥의 해산 및 청산 과정을거쳐 잔여 재산을 분배받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영구채 발행 등을 계획대로 실행해 올해 상반기까지 유동성 이슈를 완전히 해소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영업실적 개선 및 재무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베네치아 신규 취항과 올해 1분기장거리노선 수요 증가 등에 대비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대해서는 "해당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최근 CJ대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KT&G가 스코티시 파이프 스타일 담배의 풍미를 담은 제품인 ‘보헴 파이프 스코티(BOHEM PIPE SCOTTIE)’를 9일 출시한다. ‘보헴 파이프 스코티’는 KT&G가 독자 개발한 숙성공법이 적용된 잎담배 등 특수엽 3종이 함유된 제품으로, 파이프 담배 특유의 은은하고 그윽한 향미와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일반 필터와는 달리 ‘튜브 필터’가 장착돼 보다 깔끔한 흡연감을 느낄 수 있고, 입에 오래 물고 있어도 쉽게 물러지지 않는다. 제품 패키지는 짙은 남색 바탕에 스코틀랜드 전통 격자무늬인 ‘타탄 체크(tartan check)’ 스타일 패턴을 입혔다. 또 파이프 담배를 연상시키는 제품명과 원형 심볼을 은색으로 표현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문성환 KT&G 보헴팀장은 “젊은 층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보헴 시가’에 이어 새로운 스타일의 담배인 ‘보헴 파이프 스코티’를 출시하게 됐다”며, “파이프 담배의 색다르면서 고급스러운 맛을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헴 파이프 스코티’의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3.0mg, 0.20mg이며 갑당 50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조선업 구조조정 등으로 중도 퇴직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7년에 중도 퇴사해 연말정산 공제서류를 제대로 제출하지 못했던 직장인도 5월 종합소득세신고 때 연말정산 추가환급이 가능하다. 환급액 발생여부는 결정세액의 유무에 따라 달라지는데, 퇴사한 회사로부터 받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이나 국세청 홈택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납세자연맹은 “환급액이 발생하는 대상자는 퇴사 후 재취업이나 자영업 등 추가적인 소득이 없고, 재직기간 중 결정세액이 남아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2017년 퇴사시점까지 총급여가 1500만원 이하였다면 면세점 이하자로서 결정세액이 없으므로 환급신청을 하더라도 돌려받을 세액이 없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중도 퇴직자의 경우 의료비. 보험료, 교육비, 월세세액공제 등은 재직기간에 지출된 비용만 세액공제되지만 국민연금보험료, 연금저축불입액, 기부금세액공제 등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급된 모든 비용이 세액공제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는 이달 말까지 본인이 직접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가서 직접 신고하거나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할 수 있다. 환급신청을 위해 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은 국민대학교에서 개도국 관세당국 고위급을 대상으로 하는 제5회 개도국 관세당국 고위급 장학프로그램(EPCBA) 입학식 행사를 8일 개최했다. EPCBA(Executive Program in Customs & Business Administration)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관세청이 제안해 2015년을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이며 이번이 다섯 번째다. 이번 행사는 관세청 및 국민대학교가 세관협력기금(CCF-K)을 활용해 세계관세기구(WCO)와 이달 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7주 동안 진행된다. EPCBA 세부 일정으로는 개도국 관세청 고위급들을 선발해 4주간 경영·재정·국제경제·관세행정 등에 대한 이론수업, 2주간 WCO 전문 리더십 프로그램 그리고 1주간 현장학습을 제공한다. 또 우리나라의 선진 관세행정과 현장을 직접 견학하고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주어진다. 관세청은 축사를 통해 “각국 세관당국의 정책결정자들이 모여 서로의 성공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간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EPCBA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EPCBA가 개도국 능력배양 및 협력사업의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달 23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완구, 유아 및 효도 용품 11개 품목에 대해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어린이용품 등 수입물품의 국내유통단계에서의 원산지 표시 위반을 막기 위해 시작됐으며, 단속 품목에는 유해물질 검출로 회수된 이력이 있는 완구·문구류와 고가 브랜드 상품이 포함됐다. 서울세관은 이들 품목을 대상으로는 원산지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원산지 세탁, 저개발국가에서 제조된 상품을 고가 브랜드 소유 국가로 허위 표시 등의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특히,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회수된 이력이 있는 문구·완구류를 포함한 특정 품목에 대해서는 판매현장 뿐만 아니라 수입 및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단속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 원산지가 허위로 표시된 물품들에 대해서는 국가기술표준원, 국립환경과학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성 여부도 함께 확인할 것”이며,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의 반입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세청이 2017년 귀속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대상자는 이달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한다고 안내했다. 이번 대상자는 3만 6000명으로 홈택스에서 전자신고하거나 납세지 관할세무서에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세청은 올해 신고도움 서비스를 구축해 신고 이력 등 파악과 취득세 납부 자료를 직접 안내해 편리하게 전자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홈택스 내 ‘양도소득세 종합안내 포털’을 통해 양도세 미리계산, 전자신고, 도움정보 활용 등이 가능하다. 양도소득세 확정신고·납부와 관련된 상담은 국세상담센터 126 번호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또 국세청은 납세자가 신고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전자신고 이용방법 동영상’을 제작해 게시했다. 파생상품의 경우 양도가액부터 세액까지 모두 채워주는 ‘신고서 자동작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납부할 세액은 홈택스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자 납부할 수 있고, 은행의 CD/ATM기도 이용도 가능하다. 국세청은 "세금포인트를 사용해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라는 생각으로납세자 스스로 성실하게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국세청은 이 달 8일부터 11일까지를 ‘세무지원 소통주간’으로 지정하고 납세자 중심의 맞춤형 소통 강화에 나선다. ‘세무지원 소통주간’은 국세청이 지난해 4분기 첫 시행을 시작으로 올해 1분기에는 2월5일부터 9일까지 실시해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 등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소통주간에는 5월 주요 업무인 '종합소득세 신고'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안내를 필수 소통주제로 지정해 신고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다. 또 창업・소상공인을 위한 ‘세금안심교실’을 운영해 사업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세금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직능단체간담회, 산업현장방문, 현장상담실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입주기업의 사업현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실질적인 세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세무지원 소통주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납세자와의 상시 공감소통을 더욱 활성화고, 납세자가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분식회계 의혹을 받고 있는삼성바이오로직스가 8일 "민감한 사안의 정보를 무분별하게 공개·노출하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에 유감을 표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금감원 감리와 관련해 요청드립니다'라는 게시물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게시물에서 "현재 진행 중인 감리절차와 관련해 지난 1일 금감원으로부터 조치사전통지서를 전달받았으며, 그에 대한 보안에 유의하라는 내용도 함께 통보받아 언급을 자제해왔다"며 "3일에는 '조치사전 통지서 내용을 사전 협의 없이 언론 등 외부에 공개해선 안 된다'는 공문을 추가로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특히 "감리절차가 한창 진행 중인 민감한 사안에 대해 관련 정보가 무분별하게 공개·노출되고 있는 상황에 크나큰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같은 반발은 관련 내용을 함구하라 지시한 금감원 스스로 언론에 정보를 노출하고 있다는 취지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 위반 여부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첫 일정인 감리위원회는 오는 17일 열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정해진 감리절차에 따라 입장을 소명할 예정이다. 감리위 심의가 마무리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진그룹 총수일가의명품 밀반입에 관여한 직원들이 이번주 중 관세청 소환 조사를 받게 된다. 관세청은 이명희 이사장의 물품 구매 지시가 담긴 이메일이 공개되면서물품 밀반입에 관여한 대한항공 해외 지점 직원들을 소환하는 등 한진 일가의 밀수와 탈세 혐의를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 주 대한항공 수하물팀 직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밀반입 방식과 경로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은수사 내용을 바탕으로 혐의가 드러날 경우 빠르면 다음 주 세 모녀의 소환 시점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호텔 증축공사장 관계자들에게 '갑질'을 한 의혹을 받는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을 6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이와 관련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지난 7일 피해자들의 진술을 통해 ‘갑질’ 영상 속의 주인공이 이 이사장임을확인하면서 이 이사장도 곧 경찰에 소환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대구세무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마술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자녀들이 국세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직원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서대구세무서는 설명했다. 본 행사에 앞서 ‘서대구어린이세무서장’ 어깨띠를 두른 어린이들은 서장실을 찾아 국세가족 기념촬영을 가졌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세무서 내 하모니카 동아리의 동요연주와 마술쇼 등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대구세무서는 이날 방문한 자녀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며, 일·가정 양립의 건강한 직장문화가 형성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