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을 맞이해 등산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났다. 적당한 강도의 야외 활동은 신체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자신의 능력을 간과한 채 무리하게 진행하다가 심각한 근골격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해지는 활동을 할 경우, 퇴행성 관절염이 가속화되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활동량을 조금씩 늘려가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말 그대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목, 어깨, 발목 등 관절 부위라면 어디에든 발병할 수 있지만 사용량이 많고 부담이 큰 탓에 주로 무릎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우리 신체는 30세 이상부터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중장년층 이상의 환자가 대부분이지만 최근에는 지속적인 외상, 잘못된 자세로 인한 체형 변화 등으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 발병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이므로 젊다는 이유로 방심해선 안 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증상에 따라 단계를 나누어 볼 수 있다. 초기에는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무릎에 부담을 주는 행동을 할 때 시큰거리는 통증이 나타난다. 유독 무릎 안쪽이 시린 느낌이 들고 다리를 겹쳐 앉는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더욱 악화
하루의 대부분을 의자에 앉아 보내는 직장인들에게 허리 통증이나 척추 질환은 결코 낯설지 않다. 과거에는 노화 등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했던 척추관절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발병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1020세대조차 거북목, 척추측만증 등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 이러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척추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바른 자세를 일상 생활 속에서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우리 신체는 균형 잡힌 상태에서는 외부의 충격이나 하중을 고루 분산하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를 취하면 그만큼 부상의 위험도 사라진다. 또한 장시간 앉아 공부나 업무를 할 때에는 틈틈이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해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어야 한다. 이미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체형 불균형이 심해진 상태라면 이를 최대한 빨리 교정해야 한다. 불균형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특정 부위에 부담이 가중되고 그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또다시 잘못된 자세를 취하기 때문이다. 결국 신체의 불균형 상태가 더욱 심화될 수 밖에 없으며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면 척추나 근골격계 질환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다양한 교정 치료법 가운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치료법이 바로 도수치료다. 도수치료를 단순한 물리치료와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