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외상없는 통증이 평생 간다… 교통사고 후유증에 한의원 추나요법으로 답 찾아
보통과 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하는데도 쉽게 지치는 여름철이다. 피로감에 하루하루 걷는 것도 힘든 요즘. 보행자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일들도 적지 않다. 무단횡단을 하거나, 빨간 불에도 횡단보도를 걷는 등 보행자 부주의로 가벼운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별다른 보험 처리를 하지 않는 일도 많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사고에 놀란 심신을 돌보지 않고 내 몸을 돌보는 일을 방치한다면, 향후 교통사고후유증으로 고생하기 십상이다. 특히 교통사고후유증은 별다른 외상이 없고, 뒤늦게야 긴장했던 근육이 풀리면서 각종 통증을 유발하는 일이 많다. 놀라 넘어지거나 당황한 경우 목 디스크, 허리 디스크, 각종 골절과 관절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사고 당시 생각이 떠오르는 불안함, 심장 두근거림, 불면증과 우울증 등 정서적 문제가 동반할 수 있다. 대부분 교통사고후유증은 혈액검사, 엑스레이, MRI 등 사고 직후 여러 검사를 받아도 별다른 증상을 발견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다. 무릎, 어깨 관절이나 허리, 목 등 아픈 곳은 많은데 원인을 모르니 답답할 노릇. 한의학에서는 이 통증의 원인을 ‘어혈’에서 찾는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어혈은 외부 충격이나 체질, 개인적 이유로
- 보강한의원 김찬우 원장
- 2020-09-08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