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편평사마귀와 여드름을 동시에 제거하는 면역치료
얼굴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피부질환 중 편평사마귀와 여드름이 있다. 편평사마귀와 여드름은 서로 혼재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구분이 더욱 어렵다. 특히 여드름 중에서 좁쌀 여드름의 경우에는 그 특징이 편평사마귀와 무척 비슷하다. 이 두 가지 피부질환을 서로 오인하여 잘못된 관리를 하는 경우도 많다. 편평사마귀와 여드름은 피부과학적으로 분류가 전혀 다른 질환이다. 편평사마귀는 사마귀의 한 종류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다. 반면에 여드름은 모공에 작은 면포가 형성되고, 해당 부위에 염증이 생기게 되는 질환이다. 편평사마귀의 경우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각질이 두꺼워지는 질환이기에 피부 어디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여드름은 피지선이 분비되는 모공에서 발생하게 된다. 여드름은 발생 부위가 제한적이지만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피부의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피부 부위를 압출하는 경우, 여드름은 면포를 비교적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편평사마귀는 아무리 압출을 하려고 노력해도 압출 자체가 불가능하다. 오히려 편평사마귀 부위를 여드름으로 오인하여 압출 관리를 하면 할수록 바이러스가 더욱
-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박치영 한의사
- 2020-11-12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