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혈당 수치와 상관없는 합병증 위험! 당뇨병 원인에 따른 유형 확인해야
당뇨병 치료의 핵심이라 불리는 '혈당 관리'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환자를 질병이 아닌 '특수한 개인'으로 보는 일이다. 개인의 특수성에 대한 고민 없이 혈당 조절 등의 수치에만 과잉 집중 할 경우 다양한 치료 힌트를 놓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환자와 의료진 간의 적극적 대화 그리고 개인의 특수한 체질 분석의 선행이다. 이를 통해 환자가 어떤 카테고리에 속하는지, 연령대와 생활패턴, 질병에 대한 이해 수준 등을 세밀하게 고려해 치료 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당뇨병역시 의료진의 일방적 투여가 아닌 환자와 의료진이 함께 하는 ‘협업의 치료’가 가능하다. 당뇨병의 가장 큰 무서움은 ‘만성 합병증’이다. 합병증에 대한 위험성을 간과하면 혈당 수치로 안심하며 다른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하다. 만성 합병증에 대한 적극적 예방은, 혈당 관리와 함께 자신의 당뇨 타입에 따라 자신에게 ‘독’이 되는 것과 ‘약’ 이 되는 것을 구분하며 전반적 식습관 및 생활습관 교정을 병행하는 데 있다. 족부괴사부터 중풍까지 합병증 한 번 발병 하면 치료 어려워 당뇨로 인한 만성 합병증은 한번 발병하면 장기전을 각오해야한다. 그만큼 치료가 쉽지 않기
- 선 한의원 김한수 원장
- 2020-05-07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