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대법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속칭 '사무장병원'의 설립 주체인 의료법인보다 실소유주인 비의료인에게 더 많은 부정 급여 비용 환수를 요구한 것은 적법하다'는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2020년 충남 금산군에서 요양병원을 운영하던 A씨가 건보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급여 비용 환수처분 취소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최근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 보냈다. 재판부에 따르면 의료인이 아닌 A씨는 충남 금산군에서 의료법인 B재단 명의로 개설한 모 요양병원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요양급여 136억5022만원을 편취했다는 혐의(의료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로 2020년 징역 3년을 확정 받았다. A씨는 B재단 이사장 직함으로 병원을 운영하며, B재단 명의로 입금된 수입 20억원을 자신 계좌로 인출해 간 것으로 조사됐다. B재단은 정기총회나 이사회를 연 적이 없는 등 실체가 없던 것으로 판단됐다. A씨를 기소한 검찰의 통보를 받은 건보공단은 해당 요양병원을 비의료인이 의료인을 고용해 운영하는 불법 '사무장병원'으로 판단, 2018년 12월 A씨와 B재단을 상대로 요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의 1분기 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배로 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외화와 유가증권의 수익 등이 불었기 때문이다. 28일 한은 월별 대차대조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까지 한은의 누계 당기순이익은 4조2천72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3천874억원)의 3배로 증가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2020년 3월(2조2천165억원)의 약 두 배 수준이다. 한은은 매달 마지막 영업일에 누계 당기순이익을 포함한 월별 대차대조표를 공고한다. 2023년 1월부터는 대차대조표 작성 방식을 수정해 미수 수익과 미지급 비용·법인세 추정치도 반영하고 있다. 2월 말 기준 순이익은 3조2천498억원으로 작년 동기(6천68억원)의 다섯 배가 넘었다. 한은 월별 누계 순이익 규모는 전년도 결산이 확정되는 2월 이후부터 집계해 공고한다. 3월 한 달간 1조원 가까이 불어나면서 1분기에만 작년 상반기(4조5천850억원) 전체와 맞먹는 규모의 순이익을 냈다. 한은 수지는 주로 외화 유가증권 등 자산 운용에 따른 이자, 매매 손익 등으로 구성돼 매년 금리와 주가, 환율 등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28일 국민들이 손쉽게 금융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FSS 금융교육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해당 채널에서 주요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 정보, 생애주기별 금융 콘텐츠를 제공해 금융소비자의 참여와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현재 초·중·고·대학생, 청년층, 중·장년층, 고령층,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채널 개설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FSS 금융교육센터' 채널을 추가한 뒤 인증 화면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융교육 퀴즈와 같은 참여형 이벤트 등을 열어 금융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부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대법원이 '고객의 생년월일,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공범에게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험설계사를 '개인정보처리자'로 단정해 처벌한 것은 잘못됐다'는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최근 사기, 사전자기록등위작,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보험설계사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2017년 1월 자신을 통해 보험상품에 가입한 고객의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 등을 공범에게 유출해 목적 외로 활용케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공범은 고객 본인인 것처럼 행세하며 보험사에 연락해 특약을 해지하고 주 계약의 보장내용 변경 등을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심은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인정보처리자' 지위에 있다고 판단해 유죄를 선고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를 정해진 목적 범위를 초과해 이용한 '개인정보처리자'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개인정보처리자는 '업무를 목적으로 개인정보 파일을 운용하기 위해 스스로 또는 다른 사람을 통해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법인 및 개인 등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내달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준비한 가운데 주주단체가 맞불집회를 예고했다. 27일 삼성전자 노조 활동에 반대해온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에 따르면 다음 달 21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이 회장 자택 앞에서 집회를 벌이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이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계획을 발표하기 위한 집회를 여는 삼성전자 초기업노조에 반발하는 성격의 일정으로 보이는데, 집회 신고 인원은 30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주운동본부는 지난 23일 삼성전자 노조가 평택사업장에서 4만명 규모의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을 때도 인근 장소에서 노조의 무리한 요구가 주주 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입장을 발표했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은행이 고객 동의나 확인을 거치지 않고 예금에서 생계비를 빼가던 관행에 제동이 걸린다. 해외 부동산펀드 전액 손실 사태 등 재발방지를 위해 '펀드 핵심위험 표준안'도 마련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이찬진 원장 주재로 '금융소비자보호자문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소비자 보호 관련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은행권의 최저생계비 예금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상계 관련 업무 관행을 개선한다. 현행 제도상 250만원 상당 예금은 압류금지채권에 해당해 예금주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은행이 대출과 상계할 수 없지만, 실제로는 상당수 은행이 이를 확인하기 전에 예금을 먼저 차감하는 관행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계좌정보 통합조회 내역 등으로도 최저생계비를 입증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 범위를 확대하고, 상계 예정일 이전에 충분한 안내와 소명 기간을 부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전 금융권 계좌 일괄조회 방안 논의 전까지는 자행 예금 중 최저생계비 상당 금액은 상계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모펀드의 투자위험 안내 방식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게 개편된다. 금감원은 간이투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림금융은 26일 경기 안양시 명학역 서측 도심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우리자산신탁, KB부동산신탁, 신한자산신탁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사업 전반 자문과 관리 지원을 맡고, 사업 구조 검토와 자금 조달 방안 마련, 이해관계자 간 협의 지원 등에 필요한 기반을 준비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은 26일 지방 수출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율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측은 외환·파생상품 전문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방 기업의 환 위험 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기획된 세미나라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부산의 성우하이텍과 태광후치킨, 22일 경남의 MNC솔루션과 지피씨, 우림피티에스 등을 찾았다. 앞으로 울산, 광양 등 주요 산업 거점도 찾을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은 베트남투자개발은행 및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와 '베트남 및 해외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난 23일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맺은 협약을 통해 3사는 인프라 및 에너지, 도시개발, 녹색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국 기업 진출을 위한 우량 투자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자회사인 GLN인터네셔널 등과 제휴해 베트남 방문 한국 관광객 대상 QR 결제 서비스도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QR 결제 서비스는 베트남 중앙은행의 공식 승인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하나은행은 한국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정산 은행으로 참여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과 서비스 개시는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과 하나은행의 글로벌 금융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대법원이 '면접 과정에서 알게 된 응시자 전화번호로 사적으로 전화한 소방서 채용관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취지의 판단을 내놨다.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동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경기도 B소방서 공무직 채용 면접위원이던 A씨는 면접 과정에서 알게 된 응시자의 전화번호를 개인적으로 보관했다가 전화로 사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쟁점은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상 법인과 행위자를 함께 처벌하는 양벌규정에 따라 처벌할 수 있는지였다. 개인정보보호법 74조 2항은 '법인의 대표자나 법인·개인의 대리인, 사용인, 그 밖의 종업원이 그 법인·개인의 업무에 관해 71∼73조(벌칙 조항)에 해당하는 위반행위를 하면 그 행위자 외에 그 법인·개인에게도 해당 벌금형을 과한다'고 정한다. 원심(2심)은 소방서가 개인정보처리자라는 전제 아래 A씨에 대해 양벌규정을 적용해 유죄를 선고했다. 소방서와 A씨를 각각 법인과 행위자로 보고 양벌규정으로 함께 처벌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법원은 그러나 소방서는 '법인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코스모로보틱스(이하 코스모)는 전날 공시를 통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6천원으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스모는 지난 16일~22일까지 5영업일 동안 총 공모주식수 417만주 중 69.7%인 290만6천300주에 대해 수요예측 진행 결과, 총 2천257개 기관이 참여해 1140.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주당 공모 희망가는 5천300원~6천원이었으며 수요예측 참여한 모든 기관이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가격미제시 비율 포함)으로 제시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코스모는 오는 27~28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하며, 27일에는 총 공모주식수의 5.3%에 해당하는 22만1200주에 대한 우리사주조합 청약도 함께 이뤄진다. 코스모는 기업공개(IPO) 절차를 마무리한 뒤 다음 달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디모아가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5일 디모아는 전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9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천585원에 신주 72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행정법원이 '군 복무 경력을 인정해 입사 단계부터 직급과 승진 기회를 달리한 인사 제도는 성차별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놨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양순주 부장판사)는 최근 A씨가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낸 진정신청 기각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한 사단법인에 공개채용으로 입사한 A씨는 2024년 10월 회사 인사 규정이 성차별적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해당 회사는 대졸 신입직원을 군 경력이 없는 여성 등은 6급 10호봉으로 뽑고, 군 복무 경력 2년이 있는 경우에는 2호봉을 가산해 5급 12호봉으로 채용했다. A씨는 이러한 직급 차이가 임금뿐 아니라 승진에서도 불이익을 준다고 주장했지만, 인권위는 지난해 2월 "합리적 이유 없이 여성을 불리하게 대우하는 차별로 보기 어렵다"며 진정을 기각했다. 이에 A씨는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군 복무 경력을 임금에 반영하는 것과 승진에 반영하는 문제를 구분해 판단했다. 우선 임금 차이에 대해서는 "제대군인법에 따라 군 복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보전해주는 측면이 있어 평등원칙에 위배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군 경력을 인정해 호봉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단독 대표 체제에서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대표이사 운영체제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운영체제 개편은 NH투자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진출 이후 기업 규모가 커지고 사업구조가 다변화됨에 따라 자본시장 성장 국면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고 경영 구조 개편이다. NH투자증권은 당초 지난달 임기가 끝나는 윤병운 대표이사의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했다. 그러나 지난달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일정을 잠정 보류, 후임 대표이사 선임을 연기하고 경영 체제 전환을 우선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각자 대표 체제 도입에 따라 조만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사업 부문별 대표 후보 추천을 위한 절차를 개시할 계획이다. 또 이번 체제 전환을 통해 핵심 사업 부문을 전문화된 책임경영 구조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사업 부문의 실행력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고객자산 확대와 투자금융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 측은 "이번 개편은 특정 현안이나 단기적 사안에 대한 대응 조치가 아니라 자본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이렘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렘은 24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10억원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천360원에 신주 48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