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별 상호관세를 반도체와 자동차 등 개별 수입품에 부과하는 품목별 관세와 동시에 추진하면서 관세 부과 대상에 대한 혼선이 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의 경우 다른 나라가 미국과 협상할 여지가 있지만 품목별 관세는 국가 안보에 중요한 제품을 미국에서 생산하는 데 필요한 정책이라 완전히 면제하는 게 쉽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관세 정책에 대한 혼선은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밤 상호관세에서 제외되는 수입품의 품목 코드(HTSUS)를 공지한 데서 비롯됐다. CBP가 공지한 상호관세 제외 품목에는 반도체 제조 장비, 스마트폰, 평면 디스플레이 모듈,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다이오드와 트랜지스터를 비롯한 반도체 장치, 집적회로(8542) 등 여러 전자 제품이 포함됐다. 이들 품목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부과한 125% 상호관세, 그리고 한국을 비롯한 나머지 국가에 부과한 상호관세(트럼프 대통령의 유예 조치로 7월 8일까지는 10% 기본관세만 적용)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미국 언론은 지난 12일 CBP의 공지를 일제히 보도하
▲ 고인 : 이상호(전 경기은행장·향년 94세)씨 ▲ 별세 : 2025년 4월 13일 오전 7시19분 ▲ 빈소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14일부터 조문 가능) ▲ 발인 : 2025년 4월 16일 오전 6시 ▲ 전화 : 02-3410-6919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위원회는 1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25년 D-테스트베드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D-테스트베드 사업은 혁신적인 핀테크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인, 팀, 기업들이 금융서비스 관련 과제를 실제로 시험해볼 수 있도록 시험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실제 데이터셋과 원격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성과를 검증할 수 있다. 올해는 AI 특화 전형을 신설하고, 이 전형에 선정된 참여팀에게 고사양 하드웨어(GPU)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D-테스트베드 포털(dtest.fintec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지주회사의 핀테크 보유 지분 제한(5%)이 25년 만에 15%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지주회사법' 및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를 5월 26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금융지주회사법은 2000년 제정 당시부터 금융지주의 자회사(지분율 50% 이상)가 아닌 회사 지분율을 5%로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이러한 제한은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자본의 분리) 원칙에 따라 유지돼왔지만,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하면서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졌다. 금융위는 "경직적인 출자규제로 인해 금융지주회사와 핀테크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금융지주회사가 금융그룹 내 시너지를 창출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해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금융지주사의 출자 제한을 완화해 핀테크 기업에 15%까지 보유 한도를 허용한다.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금융지주 지원을 받고자 하는 핀테크 업체와 적정 규모 투자로 협업을 원하는 금융지주 간 다양한 파트너십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금융위는 내다봤다. 개정안은 또 금융지주 자회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 이로운 연금 통장'을 10만계좌 한도로 출시했다. 기본금리는 연 0.1%지만, 우대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고 연 3.0%의 금리가 적용된다. 금리 우대조건은 ▲ 5대 공적 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연금) 또는 신한은행 연금 상품으로부터 월 합산 20만원 이상 연금 입금(+2.4%p) ▲ 2024년 12월 기준 공적 연금 입금 이력이 없는 고객이 통장 신규 가입일로부터 6개월 내 공적연금 입금(+0.5%p) 등이다. 신한은행은 연금 통장 출시와 동시에 연금 생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모아 패키지(꾸러미) 형태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 패키지에는 '신한 연금 머니', 목표 걸음 수를 채우면 보상을 주는 '50+걸어요', '신한 미니보험', '60+교통지원금'으로 구성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3일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성과를 효과적으로 관리·공시하기 위해 그룹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2026년 이후로 예정된 국내 ESG 공시 의무화 시행에 대비해 제출 자료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인 공시 체계를 완비했다"며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게 일관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상생협력·공동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자리에 이환주 KB국민은행장과 강구영 KAI 사장 등이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KAI에 최대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지원에는 미래사업 투자, 수출 금융, 수출입과 시설투자 관련 운영자금 대출 등이 포함되고 KAI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상생 금융도 추진된다. 강구영 KAI 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은 기술력과 장기적 투자가 필수인만큼, 안정적 금융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사업 투자와 세계 시장 확대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협약이 단순한 금융지원을 넘어 한국 항공우주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가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제116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8, 23, 31, 35, 39, 40'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4'이다. 12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28억8천409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9명으로 각 6천966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942명으로 163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5만7천94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61만4천372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시간대 달러화 약세에 하락 폭을 더욱 키우며 1,421원에 마감했다. 12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35.40원 내린 1,4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49.90원 대비해서는 28.90원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중국의 125%의 대미(對美) 보복관세 재료를 소화하며 뉴욕장에 1,432~1,433원대에 진입했다. 달러-원은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급락에도 큰 반응을 보이진 않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4%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화면번호 8808) 0.2% 상승을 하회했다. 지난 2023년 10월(-0.5%)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철강 등 일부 품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영향이 나타났지만, 기본관세 10%를 포함해 주요 관세 파급 효과는 아직 반영하지 못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도 급락 후 곧바로 회복하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프란체스코 페솔 ING 전략가는 "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도의 관세전쟁에는 "승자가 없다"며 중국과 유럽연합(EU)이 미국의 '괴롭힘'에 함께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를 만나 "관세전쟁에서는 승자가 없으며, 세계와 대립하면 스스로를 고립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과 EU는 모두 세계 주요 경제체로, 경제 세계화와 자유무역의 확고한 지지자"라며 "양측은 국제적 책임을 이행하고 경제 세계화의 흐름과 국제무역 환경을 공동으로 보호하고 일방적 괴롭힘을 함께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70여년간 중국의 발전은 자력갱생과 고된 투쟁에 기대왔으며, 누구의 은혜에도 의존하지 않고 어떠한 불합리한 억압도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외부 환경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중국은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자기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산체스 총리는 "유럽은 자유무역 개방을 고수하며 다자주의를 옹호하고 일방적 관세 부과에 반대한다. 무역전쟁에는 승자가 없을 것"이라며 의견을 같이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 일시 : 2025년 4월 11일 ◇ 과장급 전보 ▲ 운영지원과장 신용희 ▲ 기업집단결합정책과장 오동욱 ▲ 기업집단관리과장 음잔디 ▲ 하도급조사과장 이태휘 ▲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총괄과장 황태호 ▲ 기업거래정책과장 이종선 ▲ 국제기업결합과장 신용호 ◇ 과장급 승진 ▲ 약관특수거래과장 김하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11일 최초 외부감사 대상 회사를 위한 감사인 선임제도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최초로 외부감사 대상이 된 12월 말 결산 회사는 4월 말까지 감사인을 선임하고, 계약 체결 후 2주 이내에 금융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설명회에서는 외부감사 대상 판단기준, 감사인 선정 주체, 선임 절차, 전자보고 요령 등이 상세히 안내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17원 수준의 높은 변동 폭을 나타내며 1,455.50원에 마감했다.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망치를 밑돌면서 달러-원 환율도 1,440원대로 밀렸지만, 미국의 대중(對中) 관세가 최소 145%라는 백악관 설명에 1,460원대로 올라가기도 했다. 11일(한국시간) 연합인표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28.60원 내린 1,45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56.40원 대비해서는 0.90원 하락했다. 1,455~1,456원 부근에서 뉴욕장에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미국 3월 CPI가 '깜짝' 하락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레벨을 낮췄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3월 C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1% 낮아졌다. 지난 2020년 5월(-0.1%) 이후 약 5년 만에 최저치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0.1% 상승을 밑돈다. 달러-원 환율은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해 1,448.50원까지 내려갔다. 이후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중국 관세가 최소 145%라는 백악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상호관세에 보복 대응을 한 중국에 부과한 합계 관세율이 125%가 아닌 145%라고 미국 매체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CNBC와 CNN 등은 이날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합계 관세율이 145%라고 백악관이 확인해줬다고 전했다. CNBC는 "중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이 125%라고 행정명령에 명시돼 있다"며 "여기에 20%의 펜타닐 (관세) 비율을 추가해야 한다"며 "백악관 관계자는 145%가 현재 중국산 상품에 대한 정확한 새로운 관세율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파트너의 보복과 지지를 반영하기 위한 상호관세율 수정'이라는 제목의 행정명령에 따르면 기존의 대중 상호관세율 84%를 삭제하고 이를 '125%'로 대체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여기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미국으로 유입되는 중국산 펜타닐(좀비마약) 원료를 문제 삼아 중국에 20%(10%+10%)의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중국에 부과된 합계 관세율이 145%가 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대중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상법 재의요구안 미표결은 헌법 취지에 맞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을 반헌법적이라고 비난해놓고 헌법이 명확히 정한 재의 절차를 미루는 것은 내로남불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헌법 제53조는 재의요구시 국회는 재의하도록 정하고 있다"면서 "헌법재판관 임명 지연이 위헌이면 상법 미표결도 위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두 개의 기울어진 운동장이 있다"면서 "소액주주에게 불리한 운동장은 주주보호 원칙 도입을 시작으로 평평하게 만들 수 있고, 기업에 불리하게 기울어진 과도한 형사처벌의 운동장도 시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소액주주 보호가 진심이라면 재계가 개혁 반대의 명분으로 삼는 과도한 형사처벌의 문제점 개선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하며, 보수 역시 배임죄 축소와 적용기준 마련, 특별 배임죄 폐지 등 기업의 형사처벌 부담 완화에 관해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과도한 형사화의 완화라는 방향이 서로 동의가 된다면 상법 재의안 역시 가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K-BPI: Korea Brand Power Index)’ 감기약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 및 평가를 거쳐 대한민국의 소비 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1만 2800명의 소비자와 일대일 개별 면접을 통해 소비재 92개 등 총 235개 산업에서 조사를 실시했다. 판피린은 특정 브랜드를 인식하거나 회상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인지도’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특정 브랜드에 대한 호감 및 애착 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충성도’에서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의 항목서 타 브랜드 대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64주년을 맞이한 판피린은 감기·발열·두통·오한에 잘 듣는 ‘한국인 초기 감기약’으로 약국용 액상 제형의 판피린큐와 편의점용 알약 제형의 판피린티 2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9일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병원(Myungsung Christian Medical Center, 명성기독병원) 산하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에 3천만 원 규모의 전문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 전달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MCM병원 강희수 부원장, 은파기초진료소 이상구 소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조성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무료진료소 은파기초진료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에티오피아 주민들을 위한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은파기초진료소 의료진들과 협의해 현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을 선정해 전달했다. 기부 의약품에는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얼정’, 당뇨병 치료제 ‘다파프로정’,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논정’, 해열, 진통, 소염제 ‘메로콕스캡슐’ 등이 포함됐다. 동아에스티는 소외지역 주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개선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글로벌로 확대하여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이 10일 올해 초 문을 닫은 서울 여의도북지점 등 7곳의 부동산을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비드 시스템을 통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는 부동산을 처분해서 자산 효율성을 높이고, 매각 차익으로 자본 비율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9일(현지시간) 중국을 제외한 주요 교역국에 대한 90일 상호관세 부과 유예 발표로 모처럼 웃었다. 연합뉴스는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발표를 인용,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44분(서부 오후 2시 44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8.33% 오른 8만3천337달러(1억2천121만원)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8만 달러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7일 이후 이틀만으로, 전날 7만4천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것에 비하면 10% 넘게 상승한 것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1천666달러)은 13.97% 치솟았고, 엑스알피(리플·2.07달러)는 15.33% 급등하며 2달러선을 회복하는 등 주요 알트코인 상승률은 주 자릿수를 기록했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12.23%와 13.78% 오른 118달러와 0.16달러를 나타냈다. 트럼프 밈코인도 10.4% 올라 8.2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지지부진했다. 지난 1월 21일 취임식 직전 10만9천191달러까지 올랐으나 이후 내림세를 걸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전년도 내부회계관리제도(Internal Control over Financial Reporting,ICFR)에 대한 감사의견이 ‘부적정’ 또는 ‘의견거절’일 경우, 자동적으로 증권선물위원회 또는 한국공인회계사회의 감리 대상이 되는 현행 제도는 감사인에게 부담을 준다는 의견이 공인회계사들 사이에서 본격 제기되고 있다. 한국에 지난 2021년 관련 규제가 도입된 뒤 2~3년간의 계도기간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 미국처럼 ‘부적정’ 또는 ‘의견거절’의 감사의견에 대한 자동 감리가 시행될 예정인데, 피감기업에 비용을 부담시키는 ‘한하는 감사인으로서는 보수적으로 의견을 내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는 지적이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운열, KICPA)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 부설 내부회계관리제도운영위원회(위원장 이재은)는 오는 24일 발표할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독방향에 관한 연구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회계학회(회장 김갑순)에 의뢰해 발간한 이 보고서는 이날 온라인세미나(zoom)를 통해 공개된다. 기자가 KICPA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국은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 모든 대상 회사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