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겔이 영타겟 소비자를 겨냥한 광고 캠페인을 온에어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TVC 뿐 아니라 노스카나겔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영타겟 소비자들의 Funnel(고객이 제품을 인지하고 구매까지 도달하는 단계)별 디지털 콘텐츠로 구성해 노스카나겔의 제품력을 단계별로 보여줌으로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 콘텐츠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숏폼형태(쇼츠, 릴스)를 활용해 영타겟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챌린지, 시즌 밈 등의 인기 소재를 적용해 몰입감을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TV와 구매 단계별로 선보이는 총 10편의 디지털 콘텐츠를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와 동아제약의 주요 공식 SNS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노스카나겔은 헤파린나트륨, 알란토인, 덱스판테놀 3중 복합성분을 함유한 여드름 흉터치료제다. 1일 수회, 수시로 도포하여 그냥 두면 짙어질 수 있는 흉터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노스카나겔의 소비층 저변 확대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획했다”며 “구매 단계별로 세분화한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이 노
◇일시 : 2025년 3월 24일 ▲ 고려대 구로병원장 민병욱 ▲ 고려대 안산병원장 서동훈 ▲ 고려대 안암병원장 한승범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주주총회가 모두 이번 주로 예정돼 있다. 가장 주목받는 안건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인데, 이미 전체 주주의 과반에 달하는 표를 확보한 만큼 무난히 통과될 것이란 관측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25일 오전 서울 명동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하고 함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을 의결한다. 함 회장은 이미 전체 주주 과반에 달하는 연임 찬성표를 확보해둔 상황이다. 지난 18일 마감된 예탁결제원 외국인 주주 사전 투표 집계 결과, 외국인 의결권 약 1억2천360만주가 함 회장 연임에 찬성표를 던졌다. 전체 의결권 주식 수 2억8천130만주의 약 43.9% 수준이다. 하나금융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도 함 회장 연임에 찬성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의 지난해 말 기준 총 2천650만3천952주의 하나금융 주식을 가지고 있다. 의결권 주식 수의 9.4% 규모다. 함 회장 취임 후 경영 성과가 주주들의 지지를 끌어냈다는 게 하나금융 측 분석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약 3조7천388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2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서울시가 개인회생에 성공한 청년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금융 교육을 제공하고, 성실하게 이수한 청년에게 자립토대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24일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재무설계, 신용관리 방안,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 금융교육이 제공되고, 1대1 맞춤형 재무 상담을 통해 재무 현황을 파악하고 대안도 제시해준다. 또 지원금 사용계획과 실행과제 이행 점검 확인을 통해 자립토대지원금 100만원을 2회에 나눠 지급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1·2차 각 50명씩, 총 100명이다. 신청 자격요건은 개인회생 중으로 3개월 이내 변제 완료 예정이거나 1년 이내 면책 결정을 받은 근로 중인 청년(기준중위소득 140% 이하)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서류 간소화를 통해 사업 신청 편의를 높이고, 의무복무 제대군인(1982∼1984년생)의 경우 복무기간을 고려해 연령 상한을 최대 42세까지 높일 계획이다.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18일 오후 6시까지 서울복지포털(wis.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4대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이 한 뜻으로 경남 산청·경북 의성 등의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산불 피해 지역 긴급 구호·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주거안전 확보 등에 10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키트(모포·위생용품·의약품)와 급식차 등도 보냈다. 이와 함께 이재민을 대상으로 특별 대출, 만기 연장, 금리 우대, 보험료·카드 결제 대금 유예 등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한다. KB국민은행은 피해 금액 범위에서 개인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최대 2천만원 대출해주고 자영업자·중소기업 등 기업에도 최대 1.0%포인트(p)의 우대 금리를 적용해 운전·시설자금 등을 빌려준다. 신한금융그룹 역시 산불 피해 주민과 진화 과정에서 순직하거나 부상한 대원·공무원을 돕기 위해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재원으로 순직자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의료비를 포함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 ▲ 만기 연장과 분할 상환금 유예 ▲ 신규·만기 연장 시 최대 1.5%p 특별 우대금리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대출을 새로 받거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경남 산청·경북 의성 등의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산불 피해 지역 긴급 구호·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주거안전 확보 등에 10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키트(모포·위생용품·의약품)와 급식차 등도 보냈다. 이와 함께 이재민을 대상으로 특별 대출, 만기 연장, 금리 우대, 보험료·카드 결제 대금 유예 등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실행한다. 예컨대 KB국민은행은 피해 금액 범위에서 개인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최대 2천만원 대출해주고 자영업자·중소기업 등 기업에도 최대 1.0%포인트(p)의 우대 금리를 적용해 운전·시설자금 등을 빌려준다. 신한금융그룹 역시 산불 피해 주민과 진화 과정에서 순직하거나 부상한 대원·공무원을 돕기 위해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 재원으로 순직자 유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의료비를 포함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 최대 5억원의 신규 여신 ▲ 만기 연장과 분할 상환금 유예 ▲ 신규·만기 연장 시 최대 1.5%p 특별 우대금리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대출을 새로 받거나 이미 보유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이번 주부터 출퇴근길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증시 대표주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되는 종목이 110개에서 350개로 확대된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200개, 코스닥 상장사 150개다. 이번 3단계 매매체결대상 종목 확대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거 포함됐다. 코스피 상장사 중 기아, 대한항공, 두산, 메리츠금융지주, 셀트리온, 아모레퍼시픽, 유한양행, 카카오, 크래프톤,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T, LG 등도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 가능하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시총 상위 1~5위 종목이 모두 포함됐다. 지난 4일 거래를 시작한 넥스트레이드는 정규 장 외에도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오후 8시)을 운영한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출퇴근 시간대에 투자가 가능해진 것이다. 거래량이 많은 시총 상위주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넥스트레이드 거래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제116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7, 18, 23, 25, 38, 39'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2'이다. 22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3명으로 21억9천309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6명으로 각 6천252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천470명으로 137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7만45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80만7천95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시간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상승 폭을 확대하며 1,467원에 마감했다. 22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을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8.10원 오른 1,4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62.70원 대비해서는 4.30원 상승했다. 1,462원대로 뉴욕장에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상승 폭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전날 오후 9시께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4월 2일은 미국 해방의 날"이라며 "마침내 미국이 돈과 존경을 되찾을 때가 됐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모든 국가, 우방과 적에게 속고 학대받았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4월 2일은 그가 무역 교역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제시한 날이다.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발언에 1,467원까지 밀려 올라갔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도 104선을 돌파했다. 콘베라의 수석 외환 및 거시경제 전략가인 조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최근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높아졌지만 중단기 기대치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단기적인 물가 충격이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바하마에서 열린 경제 콘퍼런스 공개연설에서 현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최근 두 달 새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증가했음을 명확히 시사하는 신호를 보고 있지만, 대부분 지표가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지속해서 안정돼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안정된 것은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시기에 물가 안정을 보장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며 "지난 5년간의 경험이 이를 증명한다"라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팬데믹 기간이 포함된 최근 5년간의 기대 인플레이션 분석 결과를 소개하며 "인플레이션 충격(설문 응답자가 예상한 인플레이션과 실제 인플레이션의 차이)이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러한 영향은 5년 후에는 크게 소멸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점은 팬데믹 이전 기간에 비해 현재 인플레이션 기대치
▲ 고인 : 함윤정 씨 ▲ 별세 : 2025년 3월 21일 오전 7시 ▲ 빈소 :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3호실 ▲ 발인 : 2025년 3월 23일 오전 8시 ▲ 전화 : 02-2227-75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현지시각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DCAT(Drug, Chemical & Associated Technologies) WEEK 2025'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DCAT Week는 1890년 뉴욕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시작된 150년 전통의 제약 바이오 분야 대표 행사로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형태의 기업간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 특히 의사결정권을 가진 고위 임원들이 주로 참석하면서 다양한 파트너링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불린다. 에스티팜은 성무제 사장을 필두로 실무진들이 참석해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생산력을 비롯해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제2올리고동 증설 등 에스티팜의 핵심 역량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올리고 사업의 고객사들을 비롯해 현재 논의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도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전자 가위 기술인 CRISPR CDMO 서비스 제공에 대한 내용이 DCAT 온라인 매거진 'DCAT Value Chain Insight' 4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에스티팜은 2025년 상반기 기존 mRNA 시설을 확충해 CRISP
◇ 일시 : 2025년 3월 24일자 ◇ 국장급 전보 ▲ 수산정책관 서정호 ◇ 과장급 전보 ▲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 서민정 ▲ 선원정책과장 이정로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동아참메드는 이비인후과 진료의자 및 진료대, 감염관리용 소독티슈 등을 선보인다. 또한, 지속가능한 전시회 취지에 맞춰 판촉 활동에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리유저블백을 사용한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이비인후과 진료의자 ‘DCC-5’, ‘DCC-3’는 인체공학에 기반한 바디 서포트 디자인이 적용돼 환자들의 편안함과 의료진들의 사용성을 향상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좌/우 회전 시트 기능을 추가해 진료 효율성을 높였으며, 의도치 않은 작동을 방지하는 락버튼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는 것. 또한 유지보수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PCB(인쇄회로기판) 안정화 및 수리 용이성을 고려해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비인후과 진료대 ‘DCU-8000’과 ‘DCU-4000’은 고급스러우면서 하이테크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환자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앰비언트 라이트를 도입했다. 직관적인 LED 표시창, 분리 세척 가능한 스테인리스 패널, 효율적인
◇ 일시 : 2025년 3월 18일 ◇ 신규 보임 ▲ 자율규제기획부 내부통제팀 황준연 팀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해 LG전자가 집행한 연구개발(R&D) 비용이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LG전자가 17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4조7천632억원의 R&D 비용을 투입해 전년보다 4천798억원(11.2%) 증가했으며, 매출액 대비 비중도 5.1%에서 5.4%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개발 비용 증가는 AI 홈,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냉난방공조(HVAC) 등 미래 먹거리 사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스마트 가전, 통합 설루션과 개인 맞춤 AI 홈 등 혁신적인 제품·기술에 대한 R&D를 강화하고, 기업간거래(B2B) 사업 주요 축으로 전장과 HVAC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사업보고서에서 올해 품질개선, 노후 대체, 신모델 개발 등에 총 4조3천34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9.5% 증가한 규모다. 사업부별 예상 투자액은 가전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가 1조1천605억원으로 전 사업부를 통틀어 가장 많고, 전장 사업을 하는 VS사업본부가 9천369억원으로 뒤를 이을 전망이다. TV 사업을 맡
◇ 일시 : 2025년 3월 17일 ◇ 고위공무원 임용 ▲ 자연유산국장 김동대 ◇ 과장급 임용·전보 ▲ 유적발굴과장 김창권 ▲ 한국전통문화대 교학처 교무과장 김선국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17일 대출중개 실적이 높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 4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대출상품 비교·추천 알고리즘 로직 분석을 통해 대출금리·한도 산정 왜곡, 허위·과장 광고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알고리즘 프로그램 변경 시 내부통제 절차, 알고리즘 중요사항 변경 시 사후관리 절차 등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중개업자 이익과 관련된 대출상품이 공정하게 반영됐는지 등 이해상충 방지 기준 준수 실태 등도 점검한다. 금감원은 향후 중·소형 판매·중개업자에 대해서도 알고리즘 점검을 확대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해상충 발생 우려 등 취약점이 발견되는 경우 즉각 시정토록 지도할 것"이라며 "자율시정 기회 제공 이후 발견되는 불건전 영업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조치하겠다"고 예고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해 1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정기신청이 1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제출 서류를 갖춰 정기 신청기간 내 금융규제 샌드박스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금융위는 법정 심사 기간(최대 120일) 내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한국씨티은행이 본사에 약 7천880억원의 배당금을 송금하기로 하면서 '국부 유출' 논란이 뜨겁다. 이같은 논란은 SC제일은행·한국씨티은행이 국내에서 벌어들인 이익의 상당 부분을 외국 본사로 보내면서도 사회공헌에는 소극적이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14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2천32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을 의결했다. 배당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배당액은 전년(2천500억원)보다 7.2% 줄었지만 배당 성향(당기순이익 중 배당금 비율)은 약 70%로 비슷하게 유지됐다. SC제일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잠정)은 전년보다 5.6% 줄어든 3천311억원이다. SC제일은행은 그동안 배당금과 배당성향을 크게 늘려왔는데, 2020년 490억원, 2021년 800억원, 2022년 1천600억원으로 매년 거의 배가 뛰었다. 2023년에는 순이익이 10% 줄었는데 배당액은 56% 늘렸다. 배당성향은 2020년 19%에서 가파르게 뛰었다. SC제일은행의 배당성향은 국내 금융지주(통상 30%)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한국씨티은행의 배당금은 5천560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