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웰푸드는 현미, 보리, 찹쌀 등 잡곡 3종을 배합한 '식사이론 잡곡주먹밥'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저속노화(Slow Aging)' 트렌드에 맞춰 혈당지수(GI)가 낮은 잡곡을 활용한 냉동 주먹밥이다. '건강 냉동 주먹밥'은 최근 냉동밥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카테고리다. 고물가 흐름 속 집밥에 대한 수요와 도시락을 챙겨 다니는 '밀프렙족(미리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의 증가가 맞물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식사이론 잡곡주먹밥'은 고온으로 구워내 겉은 누룽지처럼 노릇하지만, 속은 갓 지은 밥처럼 고슬고슬한 밥알이 특징이다. D-소비톨액,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 수용성안나토 등을 첨가하지 않았다. 제품은 하나씩 꺼내 먹을 수 있도록 개별 포장했다. 또한 주먹밥 1개 기준 전자레인지에 2분만 조리하면 돼 간편하다. 이번 신제품은 참치마요, 차돌김치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식사이론 참치마요 잡곡주먹밥'은 담백한 참치살에 식물성 마요네즈를 더한 참치마요로 속을 채웠다. '식사이론 차돌김치 잡곡주먹밥'은 잘 익은 김치를 볶아서 만든 김치밥에 차돌박이를 잘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에어컨 냉매 배관으로 사용되는 알루미늄 튜브의 품목분류를 두고 수입업체와 세관이 갈등을 벌였다. 업체는 2020년 7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중국에서 5m가량의 알루미늄 튜브를 15차례 수입했다. 이 튜브는 에어컨 실외기와 실내기를 연결해 냉매가 순환되도록 하는 배관으로 사용된다. 수입 당시에는 튜브 본체만 있었다. 이를 국내에서 ▲단열재(보온재) 삽입 ▲연결 너트 부착 ▲끝부분 확관(튜브 구멍을 넓혀 너트를 고정) ▲마개(Cap) 체결 등의 추가 가공을 거쳐 에어컨 설치에 사용된다. 최초 수입신고 당시 업체는 이를 ‘완성된 에어컨 냉매 배관의 부분품(HSK 8415.90-0000호)’으로 분류해 한-중 FTA 협정관세율 0%를 적용받았다. 그러나 세관은 사후 심사 과정에서 해당 튜브를 ‘합금되지 않은 알루미늄으로 만든 관(HSK 7608.10-0000호)’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관세율표상 ‘알루미늄 관’으로 분류될 경우 협정관세율 3.7%가 적용된다. 세관은 품목분류 변경에 따라 해당 기간 수입분에 대한 관세와 부가가치세, 가산세 등을 추징했다. 업체는 이에 불복해 경정청구를 제기했다. 세관이 이를 거부하자 2023년 10월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쿠팡은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협업 출범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3자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홈앤쇼핑 입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쿠팡의 로켓배송 물류망을 지원하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를 비롯해 중소유통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은 홈앤쇼핑이 발굴한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쿠팡의 로켓배송 인프라를 적용해 빠른 배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배송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쿠팡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홈앤쇼핑은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올해 9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성과 분석과 입점 기업 의견을 수렴하고, 2026년부터는 참여 기업과 품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중앙회, 홈앤쇼핑과 함께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고메 소바바치킨'으로 국내 냉동치킨 시장 판도를 바꾼 CJ제일제당이 이번에는 뼈 있는 치킨으로 시장 개척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닭 반마리를 통으로 뜯고 즐기는 재미가 있는 'CJ 자메이카 스타일(Style) 치킨'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통다리와 통날개가 붙어 있는 몸통으로 구성된 형태다. 외식 및 배달 치킨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뼈 치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3년 고메 소바바치킨을 출시하며 냉동치킨 시장에서 '소스형 치킨'을 성공시켰던 경험을 토대로 '뼈 치킨'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메 소바바치킨은 올해 8월 말 기준 누적 매출 1800억원(소비자가 기준)을 돌파했다. 신제품 CJ 자메이카 Style 치킨은 오븐 치킨만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은 물론이고 자메이카 대표 양념인 저크소스에 블랙페퍼·마늘·고추를 넣어 개발한 CJ제일제당만의 특제소스를 발라 자메이카 치킨 특유의 '맵단짠'(매콤·달달·짭짤) 매력을 구현했다. 또한 기존 냉동치킨 제품들과 달리 트레이에 담겨 있어 별도의 그릇에 옮겨 담을 필요 없이 전자레인지로도 손쉽게 조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글로벌 아이콘 지드래곤(G-DRAGON)이 한정판 블록 꽃 ‘818 BLOOM’으로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엠트리아이앤씨는 옥스퍼드(OXFORD)와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 협업으로 제작한 ‘818 BLOOM’의 글로벌 공식 사이트를 미국, 일본 등 해외 플랫폼에서 동시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818 BLOOM’의 판매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를 통해 진행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의 ‘818 BLOOM’ 판매 사이트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 주요 시장에서 동시 오픈한다. 세계 각국에서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해 글로벌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글로벌 사이트 동시 오픈은 단순한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818 BLOOM’이 담은 평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화는 유토피아적인 세계와 결핍된 현실 세계를 잇는 이상과 현실의 교차점’이라는 피스마이너스원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한 만큼 판매 개시일에도 평화의 의미를 담았다.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기념식과 캠페인이 열리는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웰푸드는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안전운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졸음번쩍껌’을 통해 장시간 운행이 잦은 화물차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예방을 돕고, 안전운전 인식 제고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9일까지(주말 제외) 전국 주요 사이트 9개소에서 진행되는 볼보트럭 서비스캠프와 함께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행사 현장을 방문하는 트럭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졸음번쩍껌을 제공하고 졸음운전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오프라인 활동뿐만 아니라 볼보트럭코리아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공동 캠페인도 검토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캠페인 사례를 볼보트럭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전파해 졸음번쩍껌과 K-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졸음번쩍껌은 최근 3년간 연평균 4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220억원으로 5년 전(2020년)에 비하면 3배가량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야외활동과 장거리 운전자, 그리고 수험생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농심은 기상청과 손잡고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에 백산수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2만 병(백산수 2L 1만 병, 0.5L 1만 병)이다. 백산수는 생활용수와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2017년부터 기상청과 함께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민관 합동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마산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쿠팡은 동마산 전통시장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 마산시장 상인들에게 디지털 전환 지원,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시장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앞서 쿠팡은 지난 5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상생 노력의 연장선이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마산시장 상인들이 더 많은 고객을 만나 성장의 기회를 얻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은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을 소재로 한 '육수커플' 영상이 업로드한 지 3개월만에 다수 SNS 채널에서 합계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공개된 영상은 1분 분량의 결혼생활 에피소드 5편으로 제작됐다. 배우 변요한과 차주영이 부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 생활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들을 제품과 함께 유쾌하게 풀어낸 영상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광고를 시작한 6월에 전월 대비 매출이 약 50% 상승하는 등 매출 증가까지 이어졌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영상의 인기 배경에는 스토리텔링 중심의 '쌍방향 소통'을 꼽았다. 회사는 소비자 공감형 콘텐츠로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것에서 더 나아가 소비자의 직접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화제성과 소비자 반응을 판매 확대까지 연결해 나갈 예정이다.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을 확대하고 다양한 육수내기 제품들을 선보여 ‘백설 육수에는 1분링’ 브랜드를 500억 이상 규모의 대형 카테고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재미와 공감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해 1억뷰라는 수치를 달성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인도네시아산 목재인 ‘메란티 다운 르바르’(Meranti Daun Lebar)가 관세율표상 ‘특정 열대산 목재’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놓고 수입업체와 세관이 분쟁을 벌였다. 업체는 2019년 1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인도네시아에서 합판(두께 6~10mm)을 8차례 수입했다. 합판은 겉면에 ‘메란티 다운 르바르’ 수종의 목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해당 수종은 열대우림 지역에 자라는 단단한 목재로 내구성과 강도가 좋아 합판 표면재나 가구, 건축자재 등으로 널리 활용된다. 최초 수입신고 당시 업체는 이를 ‘HSK 4412.31-4019호’(기타 열대산 목재)로 분류해 한-아세안 FTA 협정관세율 5%를 적용받았다. 세관도 당시 해당 신고를 그대로 수리했다. 그러나 세관은 사후 심사 과정에서 ‘메란티 다운 르바르’가 관세율표 제44류 국내주 1호에 열거된 88종의 ‘특정 열대산 목재’ 중 하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세관은 쟁점 합판의 품목번호를 ‘HSK 4412.31-4011호’(특정 열대산 목재, 기본관세율 8%) 등으로 변경 분류하고, 관세 및 부가가치세를 추가 부과했다. 업체는 이에 불복해 2023년 10월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지난 7월 31일 한국과 미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 무역 협정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미국이 한국과 완전하고 포괄적인 무역 협정에 합의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며 협상 타결 소식을 직접 알렸다. 양국이 치열한 줄다리기 끝에 이룬 전격 합의라는 소식에 겉으로는 환영 분위기가 감돌았지만, 국내 농업계는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번 협상에서 한국 측은 쌀과 쇠고기 같은 핵심 ‘레드라인’ 품목의 추가 개방을 막아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정부가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비관세 장벽’을 완화하기로 약속하면서, 사과·배 등 과수와 감자 농가를 중심으로 시장 개방에 대한 우려가 급속히 퍼지고 있다. ◇ 협상 타결과 농산물 ‘레드라인’ 공방 지난 7월 말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한국 협상단은 끝까지 쌀과 쇠고기 시장만큼은 추가 개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협상 결과 한국산 일부 제품에 부과되던 관세율이 25%에서 15%로 인하되며 트럼프 행정부가 요구했던 쌀·쇠고기 추가 개방은 이뤄지지 않기로 최종 합의됐다. 이로써 미국의 거센 농축산물 압박에도 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고대 밀 품종인 엠머밀(emmer wheat, 파로)의 수입을 둘러싸고 품목분류 분쟁이 벌어졌다. 수입업체는 “껍질 제거 가공을 거치지 않은 통곡물”이라며 관세가 없는 품목번호로 신고했지만, 세관의 판단은 달랐다. 세관은 이를 ‘껍질을 벗긴 곡물’로 판단해 관세를 부과했다. 업체는 이에 불복해 관세청에 심사청구를 제기했으나, 관세청은 세관 결정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 엠머밀, 수입 통관서 품목분류 논란 쟁점이 된 물품은 ‘차세대 슈퍼푸드’로 알려진 엠머밀이다. 국내에서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10가지 고대 작물’ 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다. 엠머밀 약 50톤을 사료 원료로 수입한 업체는 “별도 가공 없이 껍질째 수입됐다”며 관세율이 낮은 HSK 1001.90-9020호(사료용 밀)로 신고했다. 해당 호로 분류될 경우 한·EU FTA 협정관세율 0%가 적용돼 관세 부담이 없다. 자세한 것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매일유업의 유기농·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이 기존 80g과 120g 소용량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유기농 그릭요거트 무가당 플레인’를 400g 대용량으로도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소비자들의 꾸준한 출시 요청에 힘입어 출시한 이번 신제품은 설탕, 향료, 색소, 안정제 없이 유기농 함량 99.9%의 원료로 만들었다. 또한 유당 0%의 락토프리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400g 제품 1개 기준 28g의 단백질을 함유한 고단백 제품이다. 상하목장 유기농 그릭요거트는 엄격한 유기농 인증 기준을 통과한 원유만을 사용한다. 상하목장 유기농 전용 목장에서는 젖소 한 마리당 916㎡(약 277평) 이상의 넓은 초지와 34.6㎡(약 10.5평) 이상의 방목장, 17.3㎡(약 5.2평) 이상의 축사를 유지하며, 100% 유기농 목초와 사료만을 사용해 동물 복지와 자연 친화적 생산을 실현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목소리에 힘입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가당 플레인 400g 대용량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유기농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LG생활건강은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가 고효능 안티에이징 화장품 '비첩 자생 에센스'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15번째 선보이는 비첩 자생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은 24시간 안티에이징 효과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해질녘 황혼의 잔광과 희미하게 밝아 오는 새벽녘의 여명을 아름다운 색채로 표현한 용기 디자인이 특징이다. 더후 비첩 자생 에센스는 저속 노화 핵심 성분인 ‘NAD Power24™’를 10% 함유한 고효능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한방 성분인 윤설란과 감초를 배합해 피부 리페어 효과를 높였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하루 밤 사용으로 피부 장벽, 보습, 윤기, 탄력, 항산화, 결, 진정, 투명도 등 8가지 피부 재생 효과가 입증됐다. 스페셜 에디션 제품은 정품(50ml) 대비 약 2배 증량한 90ml 대용량으로 한정 판매한다.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8개국에 동시 런칭하며, 국내에서는 더후 온라인 공식몰과 백화점, 면세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이마트는 5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전국 최대 규모의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트레이더스)’ 구월점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에서는 송림점에 이어 두 번째 점포다. 24번째 트레이더스 매장인 구월점은 4,670평(15,438㎡) 규모다. 직영 매장 2,900평(9,586㎡)과 테넌트(입점 매장) 1,770평(5,851㎡)이 결합된 대형 점포다. 직영 매장에는 글로벌 인기 브랜드 상품이 대거 입점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테넌트 공간에는 다이소, 올리브영, 자주, 탑텐, 챔피언 등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브랜드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소용량 구매 고객을 위한 노브랜드 매장(250평, 826㎡)과 자연친화적 인테리어로 리브랜딩된 ‘T-카페’도 함께 운영된다. T-카페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0석까지 수용 가능하다. 트레이더스가 인천에 두 번째 점포를 낸 배경에는 인천 상권의 성장세가 있다. 지난 2024년 1월 주민등록 인구 300만명을 돌파한 인천광역시 인구는 2025년 7월 기준 304만 1,215명으로 늘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출생아 증가율은 12.1%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구월점이 들어서는 인천 남동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고대 밀 품종인 엠머밀(emmer wheat, 파로)의 수입을 둘러싸고 품목분류 분쟁이 벌어졌다. 수입업체는 “껍질 제거 가공을 거치지 않은 통곡물”이라며 관세가 없는 품목번호로 신고했지만, 세관의 판단은 달랐다. 세관은 이를 ‘껍질을 벗긴 곡물’로 판단해 관세를 부과했다. 업체는 이에 불복해 관세청에 심사청구를 제기했으나, 관세청은 세관 결정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 엠머밀, 수입 통관서 품목분류 논란 쟁점이 된 물품은 ‘차세대 슈퍼푸드’로 알려진 엠머밀이다. 국내에서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10가지 고대 작물’ 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다. 엠머밀 약 50톤을 사료 원료로 수입한 업체는 “별도 가공 없이 껍질째 수입됐다”며 관세율이 낮은 HSK 1001.90-9020호(사료용 밀)로 신고했다. 해당 호로 분류될 경우 한·EU FTA 협정관세율 0%가 적용돼 관세 부담이 없다. 그러나 통관 과정에서 세관은 엠머밀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미 껍질이 대부분 제거돼 있다고 판단하고, 품목번호를 HSK 1104.29-1000호(기타 가공한 곡물)로 변경했다. 제1104호로 분류되면 기본관세율 5%가 적용되고 FTA 특혜도 제한된다. 세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올 추석을 맞아 공방 장인의 손길로 완성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엄선한 원재료와 상하농원만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제품들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인 햄공방 프리미엄 세트는 100%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사용해 상하농원 햄공방에서 직접 수제로 만든 독일식 정통 햄·소시지 세트다. 깊고 진한 풍미가 특징이다. 햄&치즈 프리미엄 세트는 수제 햄·소시지와 함께 1A등급 원유로 만든 치즈를 담았다. 공방 장인들이 직접 선별한 원재료와 독자 레시피를 활용했다. 과일공방 잼 1호 세트는 제철 과일을 엄선해 수작업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수제 잼이다. 원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발효공방 수제 장아찌 세트는 고창산 무와 아기멜론을 활용해 꼬들꼬들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을 담았다. 간장게장 세트는 알이 꽉 찬 특대 암꽃게를 상하농원 비법 간장소스에 저온 숙성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카스텔라 혼합 세트 2종도 마련했다. 계란을 41% 이상 사용해 촉촉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상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 2L(리터) 20만병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후원된 생수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가뭄 피해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취약계층을 비롯해 강릉 주민, 소상공인들에게 오는 3일까지 이틀간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쿠팡은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 지난 3월에는 경북 의성 등 산불 피해 지역에 생필품·간식 등 3만5000여 개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도 생필품·위생용품·의류 등 4만여 개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강릉시민을 위해 생수를 후원해 주신 쿠팡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온정에 강릉시도 한 마음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쿠팡 CSR(사회공헌)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만두’를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CJ제일제당은 일본 치바현 키사라즈시에 지은 신규 만두 공장이 완공돼 가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치바 공장은 CJ제일제당이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축구장 6개 크기 넓이의 부지(4만 2000㎡)에 연면적 약 8200㎡ 규모로 건설됐다.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건설한 일본 현지 생산시설이다. 현재 최첨단 생산라인에서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일본 전역에 납품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0년부터 현지 업체 ‘교자계획’을 인수해 오사카‧군마‧아키타‧후쿠오카 등 총 4곳의 만두공장을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직접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CJ제일제당은 치바 공장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원재료 조달과 제품 공급 등 현지화 전략을 가속화해 일본 사업 대형화에 나설 방침이다. 연간 1조 1000억 원에 달하는 일본의 냉동만두 시장에서 비비고 만두와 유사한 ‘교자’ 형태 만두의 비중이 절반을 넘는 만큼, 사업 성장의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비비고 만두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CJ제일제당의 올해 상반기 일본 만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에서 BBQ와 처갓집양념치킨 1만5000원 할인 쿠폰이 사실상 무제한 발급되면서 순식간에 ‘주문 대란’이 벌어졌다. 우아한형제들 배민 앱에는 ‘공짜 치킨’을 주문하려는 이용자가 몰리면서 일부 치킨 가맹점에는 큰 혼란이 빚어졌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짜 치킨 가져가세요’ 등의 제목으로 전날부터 배민에서 진행된 할인 쿠폰 획득 방법이 공유됐다. 작성자는 “배민을 탈퇴 후 재가입하면 BBQ와 처갓집양념치킨 15,000원 할인 쿠폰을 계속 받을 수 있다”며 인증샷까지 공개했다. 실제 쿠폰 발급 화면에는 ‘사용 후 재발급 가능 (본인인증 기준 1일 999회)’이라는 안내문이 공지됐다. 사실상 할인 쿠폰을 무제한으로 발급받아 쓸 수 있다는 믿기 힘든 내용이었다. 이 글이 올라오자마자 댓글 창에는 "진짜 되네", "나도 방금 성공" 등 놀라움과 환호의 반응이 빗발쳤다. 같은 방법으로 쿠폰 받기에 성공했다는 이용자들의 인증도 속속 공유됐다. 커뮤니티에는 급기야 “무료 치킨 파티”라는 말까지 등장하며 수백 명이 한꺼번에 쿠폰 대전에 뛰어들었다. 무제한 쿠폰 소식은 전날 밤부터 온라인 전역으로 퍼졌다. SNS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