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협력사들의 납품 중단 사태를 어느 정도 진정시키며 숨통을 트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대금 지급을 순차적으로 재개한 홈플러스는 오뚜기 등 일부 협력사들과 거래 재개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중단됐던 납품도 점차 정상화될 전망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오후부터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대금 지급을 잇달아 진행하면서 협력사들에게 납품 재개를 요청해왔다. 그 결과 오뚜기·롯데웰푸드·롯데칠성·삼양식품·동서식품 등 납품을 중단했던 업체 대다수가 협상을 벌이거나 이미 합의를 마쳐 공급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 LG전자 역시 대금 미정산 문제를 우려해 일시적으로 출하를 중단했다가 현재 거래 재개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거래 재개 합의가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태는 법원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모든 채권 변제가 유예된 데서 비롯됐다. 협력사들은 대금을 제때 지급받을 수 있을지 불안해하며 납품을 멈추는 강수를 뒀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현재 보유 중인 3,090억 원과 3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면서 국내 주요 식품 대기업들이 납품 중단을 결정하거나 검토 중이다. 이들 업체가 모두 납품을 중단할 경우, 홈플러스 매장에서는 상품 부족 사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 조세금융신문 취재에 따르면 일부 식품 대기업은 지난 5일부터 홈플러스의 일부 상품 발주에 대해 납품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납품 중단 사태는 홈플러스가 업체별로 수십억에서 많게는 수백억 원에 달하는 대금을 제때 지급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커진 데서 비롯됐다. 실제로 한 식품사 관계자는 “홈플러스 담당부서로부터 ‘납품 대금을 주기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위험을 감수하며 계속 납품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일시적인 대금 미납에 대해 일부 상품의 납품 중단을 결정한 곳은 CJ제일제당, 대상, 동서, 오뚜기, 삼양식품, 사조 등이 포함됐다. 농심 등 일부 기업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대금 지급 시기에 따라 납품 중단에 동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대금을 회수하기 전까진 납품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기업들이 속속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홈플러스는 납품대금의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대형마트 업계 2위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제휴사들이 홈플러스 상품권에 대한 결제를 잇달아 중단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CGV, 신라면세점, CJ푸드빌(뚜레쥬르·빕스·더플레이스), 아웃백스테이크, 앰배서더호텔, HDC아이파크몰 등 다수 업체가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중단하거나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호텔의 경우 아직 사용이 가능하지만, 중단 여부를 홈플러스 측과 협의하고 있다. 유통·외식업계가 서둘러 대응하는 이유는 상품권이 ‘상거래 채권’에 속해 전액 변제가 가능하더라도, 회생절차가 길어질 경우 대금을 돌려받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판매자 미정산 파동’을 겪은 유통·외식업계가 유사한 위험을 피하려 선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평가다. ◆ 홈플러스, 적자 누적‧부채 부담…결국 ‘회생절차’ 선택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4일 홈플러스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선제 대응이 불가피하다”며 신청한 지 하루 만이다. 이 같은 초고속 결정은 홈플러스가 당장 상환해야 할 채무 부담이 커 법원이 조속히 절차를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지마켓(G마켓)이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 종근당건강과의 협력을 통해 상품 구성과 가격 측면에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지마켓은 지난 24일 역삼동 본사에서 종근당건강과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하고, 상품 경쟁력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연간 파트너십 활동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과 종근당건강 이수진 영업2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마켓은 종근당건강 신제품의 원활한 판매를 적극 지원한다. 재고 확보를 통한 선판매를 비롯해 단독 할인 행사, 광고·마케팅 활동 등을 다각도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종근당건강 전용 브랜드샵을 오픈해 사이트 내 브랜드 노출도를 높이는 한편, 구매 고객이 전 제품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도착 보장 서비스 '스타배송' 같은 추가 혜택을 마련해 배송 경쟁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종근당건강은 신제품과 인기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가격 할인 등을 통해 지마켓을 주요 온라인 판매 채널로 활용할 방침이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국내 이커머스 선도 기업 쿠팡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40조 원을 넘어섰다.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4년 연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의 매출액은 41조2,9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이로써 쿠팡은 이마트, 롯데쇼핑 등 전통 유통사들을 제치고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연간 40조 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23억 원으로 2.4% 감소해 2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지만, 전년보다 이익 규모는 다소 축소됐다. 영업이익률의 소폭 둔화에도 불구하고,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찍으며 공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신사업 부문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지난해 쿠팡이 인수한 글로벌 명품 플랫폼 파페치(Farfetch)와 해외 첫 진출지인 대만 사업을 포함한 성장사업 부문은 전년 1조299억 원에서 4조8,808억 원으로 4배 이상 급증, 전체 매출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작년 4분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11조1,139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고치를 갱신했다. 다만 신사업 부문에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다가오는 봄 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2월 '알급날'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봄맞이 새단장 및 새학기 준비에 필요한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최대 13% 할인 쿠폰이 제공되고 매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반값 특가 이벤트를 통해 '다이슨 V12 무선 청소기', 'RTX 5080 그래픽 카드', '닌텐도 스위치 4종' 등 인기 제품을 놀라운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알급날 핫딜' 특별전을 통해 노트북, 가구,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브랜드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일부 브랜드에서는 추가 할인 쿠폰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다양한 쇼핑 니즈를 반영한 테마별 할인전도 운영된다. '봄맞이 새단장' 기획전에서는 봄철 야외 활동을 위한 '나들이 준비' 카테고리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한 가전', 대용량 상품을 특가로 제공하는 '창고 쟁이기', 제철 꽃으로 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웰푸드는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지난 20일 전북 완주군 봉동지역아동센터에서 '닥터자일리톨버스' 행사를 열고 구강검진, 구강관리 교육 서비스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은 롯데웰푸드의 지역아동센터 건립 지원사업인 ‘해피홈’ 1호점이기도 하다. ‘해피홈’은 빼빼로 판매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농어촌 지역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방과 후 환경을 제공하는 롯데웰푸드의 사회공헌활동이다. 2013년 1호점으로 건립된 봉동지역아동센터는 13년 동안 영양지원과 해피 피크닉 등 지속적인 후원을 받으며 현재까지 약 460여 명의 아동 돌봄을 책임졌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 행사에는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최종기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등 10여 명의 봉사단이 참여해, 봉동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와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은 2013년부터 1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치과 의료 취약 지역을 직접 찾아가 무료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을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그동안 광주 소화자매원, 강원도, 연평도 등을 비롯해 전국 곳곳을 순회했고, 누적 기준 1,300여 명의 의료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대한통운은 전투기 훈련장비 시뮬레이터 2대를 폴란드로 운송하는 방산물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항공우주산업(KAI) 고성 공장에서 출고된 전투 임무 시뮬레이터(FMS) 1대와 운용 비행 시뮬레이터(OFT) 1대를 폴란드 민스크 마조비에츠키 공군기지까지 지난해 12월부터 5주에 걸쳐 운송했다. 훈련 장비인 시뮬레이터는 정밀한 전자 장치와 복잡한 기계 구조를 갖춰 운송 과정에서 극도의 주의가 필요하다. CJ대한통운은 운송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뮬레이터를 35개 부품으로 분해한 뒤 목적지에서 재조립하는 ‘모듈형 방식’을 적용했다. 총 28톤 규모의 화물에는 무진동 차량 15대를 투입해 외부 충격을 최소화했고, 폴란드 도착 후에는 수입통관을 거쳐 최종 완성체로 복원했다. 특히 국가별 영공 통과 규정과 보안 요건을 고려해 최적의 항공 경로를 설계했다. 군사물자로 분류되는 시뮬레이터 특성상 일부 국가의 영공을 통과하기 어려워 한국에서 폴란드로 직접 운항하기 대신 캐나다 밴쿠버를 경유하는 우회 노선을 선택했다. 운송 시간이 다소 길어졌지만,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방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프리미엄 프레시'를 새롭게 론칭하며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프리미엄 프레시’는 과일·수산·채소·정육·계란·유제품 등 총 12개 카테고리에 걸쳐 500여 종의 상품을 제공한다. 쿠팡은 품질·크기 등 자체 기준을 충족한 상품에만 ‘프리미엄 프레시’ 라벨을 부착하며, 과일은 당도·품질·크기, 수산물은 크기와 원산지 등을 엄격하게 검수해 품질을 보장한다. 정육 부문에서는 설로인, 본앤브레드, 우미학, 우미우 등 최고급 1++(투뿔) 등급 한우 브랜드를 선보이며, 자유방목 1번란 브랜드 계란도 마련했다. 우유는 제주 성이시돌목장, 범산목장, 영준목장 등 전용 목장을 갖춘 유기농 브랜드를 확대했다. 여기에 차별화된 원재료를 사용하는 음료, 유명 브랜드의 베이커리·수입 치즈, 유기농 곡물 등 폭넓은 상품 구색을 갖췄다. 쿠팡은 산지 환경부터 생산·유통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기준을 적용해 프리미엄 프레시를 관리한다. 일반 마트의 ‘굿(Good)’·‘베러(Better)’ 등급을 넘어선 ‘베스트(Best)’ 등급만 선별해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쿠팡 신선식품 브랜드매니저(BM)와 퀄리티매니저(QM)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신선식품의 품질을 보장하고 소상공인의 성장을 더욱 지원하기 위해 ‘신선을 알리다’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경제 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알리익스프레스는 산지와 농가에서 직접 배송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더욱 신선하고 경제적인 제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는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과 협력해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우수한 신선식품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제품의 품질과 가치를 검증하고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선을 알리다’의 첫 번째 특집에서는 인기 유튜버 ‘애주가TV참PD’(굿워크랩 소속)와 함께 국내산 1등급 한돈을 소개한다. 이 영상에서는 돼지고기의 부위별 해부 과정부터 정형 및 가공 현장, 그리고 안전한 냉장 배송 과정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신선을 알리다’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생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알고리즘 조작’ 의혹을 받는 쿠팡이 대법원 결정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시정명령을 당분간 지키지 않아도 되게 됐다. 다만, 과징금은 기존대로 납부해야 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지난 7일 공정위가 법원의 집행정지 일부 인용 결정에 반발해 낸 재항고를 기각했다. 이 결정으로 지난해 10월 서울고등법원이 인정한 ‘시정명령 집행정지’ 조치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사건은 쿠팡이 PB(자체 브랜드) 상품을 검색 알고리즘에서 부당하게 우대했다는 의혹에서 비롯됐다. PB 상품이란 유통업체가 자체적으로 기획·생산·판매하는 브랜드 상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마트나 온라인 플랫폼에서 별도 브랜드(예: 이마트 ‘노브랜드’ 등)를 만들어 저렴한 가격이나 차별화된 품질을 앞세워 판매한다. 공정위는 지난해 6월 쿠팡이 이러한 PB 및 직매입 상품을 쇼핑 검색에서 상단에 뜨도록 내부 알고리즘을 인위적으로 조작했다고 봤다. 또 임직원 2000여 명을 동원해 PB 상품 후기를 7만 건 넘게 올린 정황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628억 원(추가 매출액 반영 시)의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검색·후기 조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제일제당은 '햇반 솥반'이 웰니스 트렌드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3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2021년 5월 출시된 ‘햇반 솥반’은 솥밥의 원리를 구현한 '솥반 진공가압 기술'을 토대로 곡물이나 버섯, 채소, 견과류 등 풍성한 재료의 영양을 담은 프리미엄 상품밥이다. 이 제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건강한 밥상을 찾는 소비자 니즈를 적중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햇반 솥반은 지금까지 ▲버섯영양밥 ▲뿌리채소영양밥 ▲소고기우영영양밥 ▲전복내장영양밥 ▲곤드레감자영양밥 ▲꿀약밥 ▲불고기버섯영양밥 ▲전복버터영양밥 ▲흑미영양밥 등 총 9종이 출시됐다. 이중 '꿀약밥'과 '전복내장영양밥'이 가장 인기가 높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햇반의 인기 요인으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지만 기술적 한계로 상품화가 어려웠던 원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있다. 출시 당시 미생물 제어가 어려워 즉석밥 재료로 활용하기 어려웠던 육류와 해산물을 사용한 것은 물론, 밥짓는 과정에 '수분함량·열처리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원물의 식감과 밥의 찰기를 살렸다. CJ제일제당은 누적 판매량 3000만 개 돌파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웰푸드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프리미엄 가나'의 시즌 한정 제품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리미엄 가나는 품질을 업그레이드 시킨 가나 브랜드의 상위 라인업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공식 엠배서더인 안성재 셰프가 추천한 봄 시즌 디저트를 담은 쉘 형태의 초콜릿인 '프리미엄 가나 베리 무스케익' '프리미엄 가나 레몬치즈 타르트' 등 2종이다. 베리 무스케익은 쉘 형태로 초콜릿 속에 상큼한 베리 무스케익을 담았다. 부드럽고 상큼한 베리 필링 위에 풍미를 더해줄 라즈베리 시럽으로 두 개의 층을 만들어 한입 베어 물면 초콜릿의 달콤함과 베리무스 케익의 상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레몬치즈 타르트는 쉘 모양의 초콜릿 속에 레몬치즈 타르트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레몬 특유의 상큼함과 치즈의 부드러움을 품은 내용물에 쿠키칩을 더해 식감과 맛을 챙겼다. 롯데웰푸드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는 연인, 친구, 가족에게 달콤한 초콜릿과 함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메신저 스티커 13종을 나눠준다. 롯데웰푸드 공식홈페이지 스위트몰에선 2만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농심이 지난해 9월 출시한 ‘신라면 툼바’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농심은 신라면 툼바를 글로벌시장 공략 전략제품으로 선정하고 미국, 호주, 일본을 비롯한 중국, 동남아, 영국 및 EU 등 주요 해외 유통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농심은 호주 최대 슈퍼마켓 체인 ‘울워스’(Woolworths)와 일본의 편의점 1위 업체 ‘세븐일레븐’에서 신라면 툼바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워스는 호주 전역에서 약 11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약 4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세븐일레븐은 일본 내 2만10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신라면 툼바는 울워스에서는 오는 3월부터, 세븐일레븐에서는 4월부터 각 전점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울워스 바이어는 “최근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지난 한 해 울워스에 입점된 농심 제품 판매량이 약 두 배 늘었다”며, “최근 호주에서도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점과 한국내 신라면 툼바의 인기를 감안해 전 점포 입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농심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해 11월 현지 생산에 들어간 신라면 툼바는 아시안 마켓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다. 미국 최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쿠팡이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푸드클럽 우수 밀키트’ 기획전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대한민국 16대 조리 명장 안유성 셰프의 밀키트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안유성 명장의 비법 소스가 가득한 ‘명담 평양 비빔냉면’과 깔끔한 육수에 푸짐한 한우 고명을 담아낸 ‘명담 한우 나주곰탕’을 통해 명장의 요리를 집에서 재현할 수 있다. 안 명장의 밀키트 이외에도 떡갈비, 추어탕 등 광주광역시 현지 유명 맛집의 밀키트도 준비했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형제송정떡갈비의 수제 떡갈비, 광주 남구 진월동 대표 맛집인 ‘시골향’의 추어탕 밀키트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남도의 손맛을 경험할 수 있는 빛고을 김치와 잔칫집 잡채 등 간편 먹거리도 추천한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다양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국 각지 중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고 우수한 상품을 전국 각지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쿠팡 고객들이 안 명장과 남도 지역 맛집의 음식을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상점은 쿠팡이 전국 중소상공인 및 농수축산인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몰 G마켓(지마켓)과 옥션은 오는 18일까지 '24시간 타임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필품 중심의 쟁여두기 상품 및 시즌오프 패션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식품, 마트, 패션, 뷰티 카테고리가 할인 대상이다. 해당 ‘타임특가’는 한정수량 특가와 캐시적립 특가 상품으로 구성하며, 각 혜택은 상품 이미지에 부착된 아이콘으로 확인 가능하다. 타임특가 상품은 매일 밤 자정을 기준으로 달라진다. 행사 첫날인 이날 G마켓의 추천 상품은 ▲맥심 커피믹스 ▲삼겹살 ▲하기스 팬티 기저귀 ▲헤지스·닥스 의류 ▲에뛰드 화장품 등이다. 옥션은 ▲스타벅스 캡슐커피 ▲오뚜기 카레 ▲샘소나이트 더플백 등이 행사 품목이다. G마켓 관계자는 "반복 구매가 이루어지는 마트 상품군부터 시즌 수요가 몰리는 패션·뷰티 상품까지 고객이 많이 찾는 카테고리를 엄선한 기간·수량 한정 프로모션"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기준 2024년 매출이 12조1168억원, 영업이익은 53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 영업이익은 10.5% 각각 증가했다. 사업별로 택배·이커머스부문 매출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3조7289억원으로 전년보다 0.2% 늘었고,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2388억원을 기록했다. CL(계약물류)부문은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수주 확대에 힘입어 전년보다 4.6% 증가한 2조98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또한 수주 효과 및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 영향에 따라 2023년 대비 28.1% 늘어난 184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부문 매출은 4조4329억원, 영업이익은 86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1.3% 각각 증가했다. 전략국가인 미국, 인도 현지 CL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포워딩사업 매출이 확대된 결과다. 한편 CJ대한통운은 2024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800원을 현금배당 한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3월 31일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공기업 직원들이 해마다 받는 ‘복지포인트’를 두고, 이를 ‘근로소득’으로 보아 과세해야 하는지, 아니면 단순 ‘복지혜택’으로 보아 비과세해야 하는지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심 법원은 “복지포인트는 근로소득이 아니다”라며 공기업 측의 손을 들어줬지만, 국세청이 상고하면서 최종 결론은 대법원에서 내려질 전망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15년 귀속분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하면서 복지포인트에도 세금을 부과했다가, 2019년 8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복지포인트는 근로기준법상 임금이 아니다”라고 판결한 뒤 이를 근거로 2021년 3월 국세청(대전세무서)에 환급을 신청했다. 그러나 국세청은 “복지포인트는 현금성 이익이 반복적으로 지급되는 것에 가깝고, 실질적으로 임금과 유사한 대가성이 있다”는 이유로 환급을 거부했고, 결국 양측은 소송으로 맞섰다. 대전고등법원은 2023년 10월 26일 선고에서 “근로기준법은 근로자의 기본적 생활 보장을 위해 근로조건의 기준을 정하는 법이고, 복지포인트는 임금·근로시간·해고 등 근로조건에 해당하는 보상이라기보다 ‘근로복지기본법’이 정한 복지제도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포인트 배정은 금원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샘표는 정월대보름을 앞둔 9일에 '농부시장 마르쉐@'가 기획한 '채소시장@충무로'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농부들이 거둔 각종 채소와 샘표 우리맛연구팀이 다년간 연구한 각 채소의 특성, 손질 및 레시피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장터, 시장'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마르쉐(marché)에 장소 앞에 붙는 전치사 at(@)을 더한 '농부시장 마르쉐@'는 13년간 전국의 다양한 공간에서 크고 작은 시장을 열며 농부, 요리사, 수공예가 함께해 대화하는 시장을 만들고 있다. 정월대보름을 앞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샘표 새미네부엌X마르쉐 채소시장'에서는 21팀의 농부들이 손수 채집해 말린 각종 나물과 오곡밥의 재료가 되는 잡곡, 부럼 깨기에 쓸 견과를 선보인다. 봄을 알리는 신선한 제철 채소와 두부, 빵, 햄 등 신선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 샘표는 농부들이 시장에 내놓은 채소들과 연관된 식재료 정보 및 레시피들을 현장에서 QR코드로 제공한다. 방문자들이 현장에 비치된 각종 식재료 QR코드를 스캔하면 요리 커뮤니티 '새미네부엌 플랫폼'으로 연결돼 다양한 레시피와 우리맛연구원의 꿀팁 등 유용한 요리 설루션을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롯데웰푸드의 가나가 초콜릿 디저트 브랜딩 강화를 위해 ‘가나 디저트 하우스’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가나 디저트 하우스는 깊고 진한 풍미를 전달하는 가나산 카카오를 베이스로 만든 케이크·빵·아이스크림 등 ‘세상 모든 초콜릿 디저트’ 브랜드를 표방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쇼콜라 케이크 ▲헤이즐넛 케이크 ▲쇼콜라 카스테라 등 디저트 3종이다.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프리미엄 베이커리에 어울리는 초콜릿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약 10개월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쳤다. 50년 가나 초콜릿의 ‘빈투바’(카카오 원두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가공하는 방식) 노하우를 접목해 케이크 속에 초콜릿이 그대로 녹아든 듯 부드럽고 진한 필링(빵 등에 채워진 소)을 완성했다. 쇼콜라 케이크는 지난해 3월 '가나 초콜릿 하우스'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운영했던 디저트 메뉴로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헤이즐넛 케이크는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메뉴다. 소비자 조사에서 초콜릿과 함께 즐기고 싶은 견과류로 선정된 '헤이즐넛' 맛을 초콜릿과 함께 선보인다. 쇼콜라 카스테라는 가나산 카카오의 진한 풍미가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