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개인과 기업이 해외 금융계좌에 예치했다고 신고한 금액이 61조원으로 나타났다. 해외투자 증가, 지속적인 제도 개선 및 홍보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7년 해외금융계좌 신고 결과 1133명이 총61조1000억원을 신고해 신고인원과 신고금액이 각각 전년대비 7.6%, 8.9% 증가했다. 개인의 경우 총 570명이 2433개 계좌(5조1000억원)를 신고했고, 법인의 경우 총 563개 법인이 9543개 계좌(56조원)을 신고했다. 개인 1인당 평균 신고금액은 89억원이며, 법인 1개당 평균 신고금액은 995억원이다. 유형별 신고금액을 보면, 해외 금융계좌 전체 신고금액 중 예·적금 계좌는 48조3000억원(79.1%), 주식 계좌는 7조8000억원(12.8%), 그 밖의 채권·파생상품·보험·펀드 등의 계좌는 5조원(8.1%)으로 조사됐다. 지방국세청별 분포를 보면 서울청에서 748명이 48조8000억원을 신고해 신고인원 및 신고금액이 가장 많았고, 중부청(경기·인천·강원)은 232명이 3조4000억원, 부산청(부산·경남·제주)은 70명이 7조4000억원을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면세점 심사위원 명단공개와 관련한 관세법 일부 개정안(2건)이 국회에 계류중인 가운데 정부와 국회의 입장이 엇갈려 법안 통과가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달 31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2016년도 국정감사 시정 및 처리결과 평가보고서’ 따르면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 심사위원 명단공개’와 관련해 정부는 사생활 침해 우려를 이유로 공개에 반대하고 있으나, 국회는 특허심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명단공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관세청에 대해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 구성·운영과 관련된 시정·처리를 요구했다. 기재위는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 위원 명단을 공개하고, 위윈 구성 풀(Pool)과 위촉 위원 숫자를 상향조정하는 등 위원회의 투명성 제고방안을 주문했다. 관세청은 시정·처리 계획으로 ▲심사위원 선정범위 및 구성 풀(Pool) 확대 ▲특허심사평가항목 배점기준을 종전 5개에서 12개로 확대 ▲심사 종료 후 선정된 개별업체의 총점 및 세부 평가점수 공개 등의 방안을 국회에 보고했다. 하지만 심사위원 명단공개와 관련해서는 “심사위원 명단은 개인정보에 관한 사항으로 이를 공개할 경우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그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전북도 지정문화재인 옛 군산세관 건물이 군산항 개항과 세관의 역사를 담은 박물관으로 거듭난다. 관세청 군산세관은 6일 김영문 관세청장과 문동신 군산시장 등 내외빈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관세박물관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옛 군산세관 건물을 활용한 박물관은 ‘소개의 장’, ‘역사의 장’, ‘포토존’ 등 총 8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1450여점의 세관관련 유물과 사료를 전시하고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 관세청에 따르면 박물관에는 옛 군산세관 건물 설계도, 일제 강점기 외국쌀수입허가서 등이 전시된 역사의 장과 어린이들을 위한 세관 관복체험이 가능한 홍보관 등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옛 군산세관은 1908년 순종대 당시 벨기에로부터 붉은 벽돌 등을 수입해 지은 건물로 옛 서울역사, 한국은행 본관건물과 더불어 서양 고전주의 근대건축물로 손꼽힌다. 건물은 2006년부터 연간 12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전시관으로 활용됐으나, 지난 1년간 노후한 시설과 부족한 전시물을 대폭 보강해 이날 박물관으로 확대 개관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개관식에서 “호남관세박물관을 통해 관세행정이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정품시가 약 15억원 상당의 중국산 아우디 자동차용 라디에이터 그릴(Grill) 3000점을 불법수입한 후 국내외에 재판매한 무역업자 A씨(남, 36세)를 상표법위반으로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세관에 따르면 A씨는 아우디 상표를 도용한 차량용 라디에이터 그릴, 엠블럼 등 3000점을 중국으로부터 밀수한 후, 인터넷 쇼핑몰 e-BAY 등을 통해 미국을 포함 총 64개국에 판매해 약 2억5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세관은 지난 7월 A씨가 운영하는 부산 소재 주택가 점포를 압수수색해 판매를 위해 보관중이던 가짜 그릴, 엠블럼 등과 판매 장부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는 북미, 유럽, 중동 등지에서 소비자가 직접 차량을 수리·관리하는 문화에 착안해 중국에서 값싼 짝퉁 아우디 라디에이터 그릴을 밀수하고, 이를 재판매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A씨는 2015년부터 최근까지 2년간 우체국 특송을 통해 선물이나 샘플 형태로 중국산 가짜 아우디 자동차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밀수한 후, 인터넷 판매사이트(e-bay 등)를 통해 구입가격(5달러) 대비 40~50배나 높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라면세점은 한국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장치인 ‘아이코스(IQOS)’를 오는 8일부터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면세점 중 단독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아이코스는 액상을 사용하는 기존의 전자담배와는 달리 실제 담뱃잎으로 만든 전용 담배 제품 타바코 스틱 '히츠'를 충전식 전자장치에 꽂아 가열하는 새로운 방식의 전자담배로 지난 6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후 애연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홀더, 포켓 충전기, AC충전 어댑터, USB케이블, 클리너, 클리닝스틱 충전 케이블, 클리닝키트 등으로 구성된 아이코스 키트제품을 아이코스 전용 담배 제품 타바코 스틱 히츠와 함께 판매한다. 히츠는 실버(부드러운 맛), 앰버(풍부한 맛), 그린(시원한 맛), 블루(더 시원한 맛)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라면세점은 앰버와 실버를 우선 판매한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과 한국가스공사가 930억원 상당의 'Heel BOG'(공선 항해시 발생되는 증발가스) 소송에서 법원의 조정권고를 수용했다. 법조계에서는 형식은 조정권고지만 사실상 관세청의 패소라는 분석이다. 6일 업계와 사정기관에 따르면 관세청과 가스공사는 각각 지난달 2일과 10일 서울행정법원의 조정권고를 수용해 관세청은 납부된 관세 등을 환급하고, 가스공사는 소(訴) 취하서를 제출했다. 조정권고 내용은 관세부과처분 취소, 소 취하, 소송비용 각자 부담이다. 행정소송의 ‘조정권고’는 법원이 행정처분을 내린 부처에 처분을 낮출 것을 권고하고, 소송을 제기한 원고에게는 소송 취하를 권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관세청이 부과한 관세 등의 세금 전액이 환급됨에 따라 1심에서 패소한 것과 유사한 결과가 이뤄졌다. 관세청 부과금액은 관세 74억원, 가산세 253억원, 부가세 603억원이다. 앞서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가스공사가 2008년 수입한 액화천연가스(LNG)의 운송중 연료로 사용되는 'Heel BOG'에 대해 운임으로 과세를 결정하고 2014년 과세전통지를 보냈다. 서울세관은 또 2009년부터 2013년까지의 도입분에 대해서도 역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국세청이 대법원 판결에서 패소했음에도 대법원 판례와 상충되는 예규 등을 정비하지 않아 납세자에게 부담을 주고 행정력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반복적 조세불복 사건’ 처리실태 감사 결과 ‘세법해석 관련 대법원 판결 후 사후조치 미흡’ 등 총 7건의 위법·부당사항 및 제도개선사항이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국세청 본청 징세법무국장은 ‘소송사무처리규정(국세청 훈령)’에 따라 법령해석사건 등 주요 판결에서 패소할 때에는 ‘패소판결 분석표’를 작성하고, 대법원 판결 취지와 충돌하는 기존 예규를 변경하는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감사원 감사 결과 국세청은 대법원이 기존 예규와 상충되는 판결을 내렸지만 대법원 최초 판결 후 평균적으로 487일이 지난 후에 관련 예규를 변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일선 세무서는 대법원 판결 취지와 충돌하는 기존 예규에 따라 과세·처분을 반복해 과세불복이 지속됐고, 납세자 부담과 행정력 낭비가 초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감사원은 “국세청장은 세법해석이 쟁점이 된 소송사건에 대해 대법원 판결로 패소확정된 경우 신속하게 관련 예규를 수정하라”고 국세청에 통보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는 5일 한국공인회계사회관에서 2017년 제52회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하 행사는 6일과 8일에도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 최중경 회장은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들에게 합격증과 기념품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감사인과 컨설턴트로서 공인회계사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 커진다”며 “경제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갖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합격자는“공인회계사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며 “우리 경제를 이끄는 전문가로서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행사소감을 전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한화 갤러리아 온라인면세점은 추석 황금연휴 및 중국 최대의 명절인 국경절, 중추절 시즌을 맞이해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갤러리아 면세점에 따르면 고객이 리더가 되어 팀원을 구성하는 고객 참여형 ‘그룹 미션 이벤트’와 구매 시 사용한 적립금을 환불 받는 ‘100% 페이백 이벤트’, 기간 내 인도완료 주문 건을 기준으로 당첨된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최대 구매왕 추첨 이벤트’ ‘재한 중국인 인증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국문몰’(한국어)에서는 다음달 15일까지 고객 참여형 이벤트인 ‘그룹 미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방문 고객이 팀의 리더가 돼서 팀원을 구성하면 각종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리더는 팀원 한 명을 등록 할 때마다 5만원씩, 최대 25만원의 적립금 받으며 팀원으로 등록된 고객 역시 5만원의 적립금을 받는다. 팀으로 등록된 구성원 전원은 고객 등급이 업그레이드 된다. 같은 기간 갤러리아 온라인면세점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기간 내 신규 가입 후 적립금 받기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는 고객에게는 적립금 2만원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중문몰’(중국어)에서는 ‘더블연휴 더블혜택 이벤트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추석 앞뒤로 최장 10일까지 쉴 수 있는 올해의 마지막 황금연휴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긴 연휴를 맞아 면세점 이용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9일까지 ‘슈퍼홀리데이’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특별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급 자동차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슈퍼드림카’ ▲인터넷면세점 적립금을 증정하는 ‘슈퍼스페셜팩’ ▲당일 바로 쓸 수 있는 적립금을 증정하는 ‘슈퍼데일리 즉시 할인’ ▲모바일앱 푸시 알람으로 적립금을 증정하는 ‘슈퍼타임푸쉬’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됐다. ‘BMW 뉴4시리즈 그랑쿠페’ 1대를 추첨으로 증정하는 ‘슈퍼드림카’ 이벤트는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이벤트 기간 중 화장품·향수 카테고리 상품을 80달러 이상 구매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황금연휴 쇼핑을 지원하는 다양한 인터넷면세점 적립금 이벤트도 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최대 2만7000원 상당의 적립금 3종과 구매금액에 따라 리필적립금을 추가로 증정하는 ‘슈퍼스페셜팩’ 이벤트를 진행한다. 증정된 적립금은 이달 20일까지 쓸 수 있으며 9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180달러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국세청이 양도소득세 이월과세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음에도 관련 예규를 정비하지 않아 납세자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감사원은 ‘반복적 조세불복 사건’ 처리실태 감사 결과 ‘양도소득세 이월과세 관련 예규 불합리’ 등 총 7건의 위법·부당사항 및 제도개선사항이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분당세무서는 지난 2015년 양도소득세 부과와 관련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당시 서울고등법원은 판결문에서 “국세청 예규대로 해석하면 ‘조세특레제한법’ 제32조의 실효성을 크게 감소시킨다”며 국세청의 부과처분이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이에 국세청은 대법원에 상고했다가 패소가 예상되자 2015년 9월 30일 양도소득세 부과처분을 직권 취소했다. 국세청은 위 판결 이후에도 관련 예규를 정비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두었다. 이후 경기광주세무서는 같은 쟁점 사안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부과·고지함에 따라 납세자의 조세불복을 초래했다. 감사원은 “국세청이 위 판결 이후에도 기존 예규를 존치할 경우, 동일한 문제점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판결 취지 등을 고려해 이월과세를 배제하지 않도록 과련 예규를 정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국세청 본청과 지방국세청간 소송사건 보고체계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최근 3년간 본청이 31건의 소(訴) 제기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반복적 조세불복 사건’ 처리실태 감사 결과 ‘세법해석 관련 대법원 판결 후 사후조치 미흡’ 등 총 7건의 위법·부당사항 및 제도개선사항이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국세청은 기존 대법원 판례가 없는 새로운 쟁점 소송의 경우 법령해석을 총괄하는 국세청 본청에서 대응·관리해야 하지만 지방청이 보고 없이 독자적으로 대응하다 패소한 사건이 31건으로 확인됐다. 국세청 본청(징세법무국 법무과장)은 ‘소송사무처리규정(국세청 훈령)’에 따라 조세불복사건 중 주요 사건을 본청이 직접 관리해야 한다. 특히 ‘소송사무처리규정(국세청 훈령)’ 6조에 따르면 세법해석 관련 소송사건의 경우 지방국세청 송무과장은 국세청장(법무과장)에게 관련 소장 사본 등을 첨부해 보고한 후 매월 10일까지 해당 사건의 진행상황을 보고하도록 돼있다. 하지만 감사원 감사 결과 지난 2014년 이후부터 올해 4월까지 지방국세청은 세법해석 관련 소송사건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본청은 본청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제73회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6일 한국세무사회자격시험 홈페이지에는 지난달 19일 치러진 자격시험에 대한 합격자 발표가 공지됐다. 합격자는 홈페이지 좌측 퀵메뉴의 합격자 발표란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ARS(060-700-1921)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전산세무회계 이론 시험(30%)은 객관식 4지 선다형 필기시험으로 실무시험(70%)은 PC에 설치된 전산세무회계프로그램을 이용한 실기시험으로 치른다. 전산세무 1·2급과 전산회계 1·2급 은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이다. 한국세무사회자격시험은 한국세무사회가 실시하는 국가공인자격시험으로 전산세무회계 실무처리능력을 보유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실시된다.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면 공무원시험 가산점 부여, 학점은행제 학점인정, 공공기관 취업 시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채점 확인 신청은 오는 8일까지 문서로만 받는다. 점수에 대해 이의가 있는 수험자는 채점 확인 신청서를 다운 받아 적성한 후 신분증 사본과 함께 접수기간 내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최근 국민들 사이에서 암예방 및 면역력 증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국내 반입이 급증하고 있는 대마오일(Hemp Oil) 및 양귀비씨앗(Poppy Seeds) 등 일부에서 마약류 성분이 검출돼 국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6일 밝혔다. 대마오일은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대마종자오일(Hemp Seed Oil)과 색상 및 형상이 유사해 마약류가 아닌 것으로 생각하고 외국에서 국내로 반입이 증가하고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대마오일의 경우 성분 분석결과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판명되면 통관보류를 당하거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며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양귀비 씨앗 또한 최근 쿠키, 케이크 등 식품의 식감개선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반입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품종(파파베르 솜니페룸 L 등 3종)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약류로 지정돼 있으므로 국내 반입 시 주의할 필요하다는 것이 인천세관의 설명이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앞으로 마약류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선의의 국민이 마약류로 처벌받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외 여행객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고용노동부가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한화테크윈(옛 삼성테크윈) 창원사업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5일 오전 근로감독관 10여명을 투입해 경남 창원에 소재한 한화테크윈 창원사업장과 한화지상방산(옛 한화테크윈 3사업장)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지회(금속노조 경남지부) 관계자는 조세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2015년 7월부터 사측 부당노동행위로 노조원수가 기존 1300명에서 800명으로 줄었다”며 “이와 관련해 올 2월 노조가 창원지청에 고소했던 관계자들 대상으로현재 압수수색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삼성테크윈지회는 올해 2월 한화테크윈을 고용노동부에 부당노동행위로 제소했다. 당시 노조는 회사가 반장의 노조 탈퇴 등 부당노동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며, 회사 관계자 18명을 고소했다. 삼성테크윈지회는 지난 2014년 한화가 삼성테크윈 인수를 추진하던 시기에 설립됐으며 현재 삼성테크윈이란 이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근로감독관들은 한화테크윈 전산실과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받고 있는 회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고용부 창원지청은 조세금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Q : 8·2대책 한달이 지났는데 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는? A : 8·2대책 이후 주택가격이 전국적으로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서울의 경우 대책 직전 급등세에서 대책 이후 소폭 하락세로 전환. Q : 성남 분당구와 대구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이유는? A : 분당과 수성은 8월 주택가격 상승률이 각각 2.10%, 1.41%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다른 지역과 달리 8.2대책 이후에도 주간 아파트가격 상승률이 0.3% 내외를 기록하는 등 과열이 심화되는 양상임. 과열이 주변지역으로 확산돼 지역주택시장의 불안을 야기할 우려가 있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 Q : 집중 모니터링 지역은? A : 투기과열지구 지정에 이르는 수준은 아니나, 8·2대책 이후에도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거나, 8·2대책 이후에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책 이전 주택가격이 상승한 지역으로 향후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 Q :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절차 및 분양가격 산정 등 시행방식은? ·적용대상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적용대상지역을 선정. 구제척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등할 우려가 있는 지역 중 개정 추진중인 주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4일 박정순 관세행정관을 ‘9월의 부산경남세관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박 관세행정관은 김해국제공항 이용하는 여행자가 급증함에 따라 효과적인 불법 물품의 반입차단을 위해 정보분석팀을 구성해 마약류 적발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을 사전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반분야’에는 감시정 유지보수 체계의 개선으로 예산 절감 및 수리로 인한 업무공백 방지에 기여한 남상선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통관분야’에는 설계오류로 인한 재가공 목적으로 금형(金型)을 수입하면서 수리용 재수출면세를 받는 등 부당하게 관세를 감면받은 업체를 적발해 6억3000만원을 추징한 이승원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심사분야’에는 해외공급자가 특수관계자인 외투기업에 대한 기획심사를 통해 진단용 의료기기를 수입하면서 낮은 가격으로 신고한 업체를 적발해 32억원의 세수를 증대한 권영설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에는 5월 가정의 달 수요급증 품목에 대한 정보분석으로 보존화(Preserved flower)를 수입하면서 관세포탈한 업체(6곳)를 적발한 양현미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카드회사 ‘마스터카드’와 손잡고 내국인을 위한 제휴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마스터카드’와 제휴를 맺고 국내 마스터카드 이용 고객에게 신라면세점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마스터카드’ 프리미엄 등급 이상 고객은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라면세점 ‘골드 멤버십’을, ‘마스터카드’ 스탠다드 또는 골드 등급 이상 고객은 신라면세점 ‘실버 멤버십’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마스터카드’ 제휴를 기념해 11월 20일까지 이색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 추첨 이벤트는 신라면세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친구를 맺고 메시지 창 하단의 ‘마스터카드 제휴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추첨 경품으로는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친필 사인 축구화(1명)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친필 사인 셔츠(2명) ▲축구선수 ‘라이언 긱스’ 친필 사인 사진(2명) ▲신라스테이 1박 숙박권(5명) ▲신라스테이 5만원 식사금액권(1인 2매, 5명)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10만원 교환권(10명)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법인 청솔(대표관세사 여주호)은 대한민국을 방한한 조지 음니타프 탄자니아 관세청장에게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업무 시연을 지난달 31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청솔은 탄자니아 관세청장 방한 시 관세청의 요청으로 실제 관세사무원이 사용하고 있는 UNI-PASS에서 수출, 수입신고 및 요건신청을 직접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한국의 통관 과정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솔 관계자는 “UNI-PASS가 화주, 관세사, 세관 및 물류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관에 운용되는 것을 보여줘 한국의 관세행정 선진화를 홍보한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시연 소감을 밝혔다. 관세청 관계자는 “업무 시연 민간외교로 UNI-PASS의 우수성을 실무적 차원에서 보여준 것에 큰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정부가 8000여명의 공무원과 소비자명예감시원 등을 투입해 대대적인 식품 위생관리에 나선다. 정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추석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위생관리 실태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9월 4일부터 9월 29일까지 26일간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및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하며 공무원 3780명, 소비자감시원 4230명 등 총 8000여명 이상이 단속에 참여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판매업체 총 2만300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냉동식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원산지 거짓표시 ▲비위생적 취급 등 명절 성수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 등이다. 정부는 또 추석을 맞아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차이가 큰 농축수산물에 대해 국내산으로 속여 팔지 못하도록 원산지 부정유통이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를 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