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2017년 제52회 공인회계사 2차시험이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제1·2공학관에서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치러졌다. 이번 2차시험 응시대상자는 올해 1차시험 합격자 1506명, 지난해 1차시험 합격자 1209명, 지난해 및 올해 1차시험 중복합격자 194명, 1차시험 면제자(경력자) 52명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공인회계사 2차시험 경쟁률은 3.38:1 이었고, 올해 2차시험 경쟁률은 3.5대 1(최소선발인원 850명 기준)로 예상된다.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시험 난이도를 취재한 결과 첫날 치른 세법과 회계감사에서 생소한 문제가 나와 당황했다는 답변이 많았다. 특히 학원 모의고사에서도 잘 다루지 않았던 문제들이 출제돼 낯설고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한 학원관계자는 조세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세법과 회계감사에서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돼 수험생들이 많이 당황했을 것”이라며 “둘째 날 과목인 원가회계 또한 문제는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시간이 많이 필요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공인회계사 2차시험 과목은 세법, 재무관리, 회계감사, 원가회계, 재무회계 등 총 5과목이며, 이번 2차시험 결과는 오는 8월 2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은 27~29일까지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2017년 제1차 한·중 관세분야 위험관리 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과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 2015년에 체결한 ‘관세행정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에 따라 매년 한국과 중국에서 교차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양국 관세청은 불법·부정 물품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국의 위험관리 분야 전문가들은 공항과 항만에서 우범 여행자와 화물을 적발하는 기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마약류는 물론, 불량식품, 산업쓰레기, 가짜상품, 금괴 등의 밀거래를 차단하기 위한 상호 공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오는 9월에는 중국측이 주관하는 ‘제2차 위험관리 세미나’가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향후에도 미국, 영국, 홍콩, 호주 등 주요국의 위험관리센터와도 불법·부정 무역에 대한 정보교류 및 합동 단속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가 2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현재 의원(자유한국당)의 ‘프리랜서 대형 세무사기 사건’에 대한 질의를 듣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가 2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앞서 초초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인천 중부경찰서는 인천항 보세창고에서 아르바이트 직원이 물건을 몰래 빼돌려 팔았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항 보세창고 아르바이트 직원 A(38·여)씨는 근무 중 국내 한 패션잡화 업체가 맡긴 가방, 지갑, 신발 등 150만 원 상당의 수입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업체는 최근 2년간 인천항 보세창고에서 없어진 상품이 수천만 원어치에 이른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에는 인천공항 보세창고 담당 한국관세무역개발원 직원 B씨가 예치창고에 들어가 검정색 가방에 고급시계 8점과 담배 80갑 등 1억8000여만 원 어치를 빼돌린 혐의로 구속됐다. 특허보세구역 중 하나인 보세창고는 외국물품이나 통관을 하려는 물품을 장치하는 곳으로 세관장이 사인의 신청을 받아 일정요건에 해당하는 자에게 운영 허가를 내준다. 지난 2015년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현 자유한국당)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 7월까지 5년 동안 보세구역에서 발생한 밀수입, 무단반출 건수와 위반금액은 각각 103건, 1610억 원이었다. 당시 박 의원은 “보세구역에 물품의 관리 및 취급, 반입 및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제52회 공인회계사 2차시험에 응시하는 한 수험생이 귀마개를 꼽고 마지막 총정리를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제51회 공인회계사 2차시험 경쟁률은 3.38:1 이었으며, 올해 2차시험 경쟁률은 3.5대 1로 예상된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제1공학관에서 제52회 공인회계사 2차시험 응시생들이 수험번호로 시험실을 확인하고 있다. 공인회계사 2차시험의 응시대상자는 올해 1차시험 합격자 1506명, 전년도 1차시험 합격자 1209명, 전년도 및 금년도 1차시험 중복합격자 194명, 1차시험 면제자 52명으로 각각 구성됐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24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제1공학관에서 제52회 공인회계사 2차시험 응시생들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입실하고 있다. 공인회계사 2차시험은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한양대학교 제1공학관·제2공학관에서 치러진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필로폰 등 각종 마약류 적발실적이 145건(28kg)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마약은 대마류 8641g(57건), 메트암페타민(필로폰) 2507g(33건) 신종마약 등 기타 마약류 순이고, 특히 대마류는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밀수경로는 특송화물 1만9734g(78건) 국제우편 1071g(33건), 여행자 7540g(30건) 순이며, 특송화물을 통한 밀반입 건수는 전년 대비 290% 늘었다. 또 소량의 필로폰이 중국, 태국 등 동남아지역에서 여행자 및 특송물품을 통해 지속적으로 밀반입되고 있으며, 젊은층에서 주로 남용되는 엑스터시, LSD 등 신종마약류는 미국, 유럽 등에서 주로 밀반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지능화, 은밀화 되고 있는 마약밀수를 적발하기 위해 야간 및 새벽시간 등 취약시간대 항공여행객에 대한 정보분석 및 검색을 강화하고, 검찰·경찰 등 국내외 수사기관간 공조를 통해 마약류 밀반입 방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관세청은 22일 서울역 스마트워크 센터에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맞아 FTA 활용도를 높이고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출 상대국의 원산지 검증에 대비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관세청이 FTA 활용 및 상대국 원산지 검증과 관련한 업계의 목소리를 듣고 민‧관 협력 하에 검증 대응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세안 국가 수출기업과 선적서류를 발급하는 선사,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하는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상대국 원산지 검증 동향, 주요 위반사례 및 위반 유형별 대응방안에 대한 관세청의 발표에 이어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검증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관세청은 “한·아세안 FTA 협정 상대국에서 원산지 증명서 작성 방법에 형식적 오류가 있는 경우 특혜를 부여하지 않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수출기업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물품이 실질적으로 한국산이라는 원산지 기준을 충족했더라도 원산지 증명서 작성 오류 또는 증빙서류 구비 등 형식적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못해 특혜관세 적용이 배제되는 사례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3일 부산 롯데 호텔에서 부산 및 경남지역 수출입 거래기업 재무담당자 60여명을 초청해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문정희 수석연구원(KB증권 리서치센터)이 강사로 참여해 ‘달러 사이클과 원/달러 환율 전망’이라는 주제로 환율, 금리, 상품(commodity) 등 금융시장의 주요 상품과 국내외 시장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또 KB국민은행 파생상품영업부 선임마케터의 환 헤지전략 및 상품제안에 이어, KB국민은행 자본시장부에서는 비대면 채널 기반 외화자산투자플랫폼인 ‘KB 마이 딜링룸’에 대한 설명회 시간도 가졌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중견 및 중소기업 재무담당자들을 초청해 국내외 경제환경과 금융시장 전망, 환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KB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를 총괄하는 하정 본부장은 “최근 외환 시장은 변동성 확대로 많은 중견 및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각 기업 실정에 맞는 환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사드 사태에 따른 중국인 단체관광객 입국 금지 조치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면세점 업계가 총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이 21일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전사적인 위기극복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신할 수 있는 개별 여행객과 중국을 제외한 동남아 등 기타 국적 고객 유치 방안 등이 제시됐다. 또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7개 매장의 매출 활성화 방안과 함께 다양한 원가절감ㆍ비용감축 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팀장급 간부사원과 임원들이 위기극복을 위해 직접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롯데면세점의 팀장급 간부사원과 임원 40여명은 연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하고, 21일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결의서를 회사 측에 제출했다. 이번 연봉 자진 반납은 사드 사태에 따른 매출 감소가 연말까지 이어지는 등 위기 국면 장기화 예상에 따른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롯데면세점은 사드 장기화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일 년에 두 번 진행하던 경영전략회의도 사드 사태 해결 때까지 매월 진행하기로 했다. 회사 내 상황을 빠르게 공유하고 함께 대책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2016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가 지난달에 끝났다. 하지만 15만 명에 달하는 성실신고확인 대상사업자는 특별히 이달 말까지 외부전문가의 ‘성실신고확인서’를 붙여 종합소득세신고를 마쳐야 한다. 성실신고확인제도는 고소득 자영업자들의 고의적 탈세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2012년 처음으로 시행됐다. 하지만 성실신고확인사업자는 엄격한 지출증명서류 규정으로 제대로 비용처리하지 못해 세 부담은 크게 높아졌고, 확인전문가는 업무매뉴얼도 없이 업무를 수행해 자칫하면 징계까지 받는 부담이 있다. 업계에 따르면 성실신고확인을 받아야 하는 대상사업자들과 성실신고확인자인 세무사, 회계사들의 볼멘소리가 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성실신고확인대상사업자와 세무사, 회계사 등 조세전문가를 위한 성실신고확인 업무맞춤형 실무서인 ‘성실신고확인 실무 ’가 출간됐다. 이 책은 ▲업종별·공동사업자 등 까다로운 성실신고확인대상자 판정요령 ▲가공경비 계상 등 징계대상이 되지 않는 성실신고확인 업무요령 ▲외국인근로자 등 적격증명서류 없는 비용처리요령 ▲사업용계좌 검토요령 ▲성실신고확인사업자의 업무용승용차 필요경비특례 적용요령 등 업무수행에 꼭 필요한 다양한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21일 인천세관 본관에서 관세사, 보세창고, 보세운송업체, 특송업체, 하역사 등 관세행정 유관업계 대표 20여 명으로 구성된 인천세관 클린파트너들과 함께 ‘민・관합동 청렴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석환 세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청렴선포식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 협력해 청렴하고 투명한 일처리 관행이 정착되고 최고 품질의 대국민 관세행정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청렴실천 선포식은 민관 대표의 청렴실천 결의 선서, 민·관 구성원들의 청렴결의문 서명,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청렴실천 선포식에 이어 세관과 클린파트너간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서 인천세관은 최근 개정된 관세행정관련 규정 등을 안내하고, 클린파트너 위원들로부터 업계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건의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필요한 경우 개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클린파트너 제도는 인천세관이 청렴성 향상을 위한 동력마련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011년에 도입한 제도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이 제도는 인천세관의 수출입 통관상의 불합리한 규제철폐, 민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지난 19일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청년 창업지원 보증제도인 ‘2030 Start-up 보증’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2030 Start-up 보증’은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높은 문화‧콘텐츠, SW, 모바일 인터넷 및 고급기술창업분야 등에서 창업한 업력 3년 이내 기업으로서 만 34세(고급기술창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 CEO가 경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기업에는 향후 2년간 소요자금에 대해 최대 15억 원까지 지원하며 ▲연대보증인 면제 ▲고정보증료율(0.3%) 적용 ▲기업컨설팅 및 투자 연계지원 등 청년 창업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이 상품은 신보가 우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올해 신설한 전국 8개 창업성장지점을 통해 지원된다. 신보는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층의 창업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창업선도대학과 함께 ‘Campus Start-up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창업보육센터 등과 협업을 통해 우수 청년 CEO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본 제도는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이라면 연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17일 인천세관 개청 134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모아 '알뜰 바자회'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세관 여직원회(회장 박명순)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자제품과 생활용품, 운동용품, 의류, 화장품, 식품, 유아용품, 도서·음반 등 총 300여개 물품이 기증됐으며 이날 판매된 총 수익금은 전액 자선단체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여직원회에서는 정기적으로 '자선바자회‘를 개최해 지금까지 총 6000만 원을 자선단체에 전달한 바 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직원들이 좋은 물품을 선뜻 내놓아 모두 즐겁게 바자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어려운 분들까지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2017년 제34회 관세사 2차시험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윤중중학교와 여의도중학교에서 19일 동시에 치러졌다. 이날 2차시험 응시대상자는 지난해 1차시험에 합격한 유예생 1008명과 올해 1차시험 합격자 967명 등 총 1975명으로 확인됐다. 관세사 2차시험 최소합격인원은 90명으로서 응시대상자를 기준으로 한 경쟁률은 약 22:1이다. 윤중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시험 난이도를 취재한 결과 3교시 과목인 관세평가에서 사례형 문제의 지문이 길어지면서 시간이 다소 부족했다는 답변이 많았다. 한 학원 관계자는 “관세평가의 경우 지문이 길어 수험생들이 당황했을 것 같다”며 “관세평가 뿐만 아니라 HS와 무역실무 모두 까다롭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학원 관계자는 또 “지난해 관세법 50점 문제는 예상치 못했던 보세판매장과 면세점 관련 문제가 나와 수험생들이 당황했지만 올해는 기본적인 문제가 나와 관세법은 무난했다는 평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번 2차시험 결과는 오는 9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22일 서울 영등포구 윤중중학교에서 제34회 관세사 2차시험 응시생들이 시험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19일 서울 영등포구 윤중중학교에서 제34회 관세사 2차시험 응시생들이 시험을 치르기 위해 입실하고 있다. 관세사 2차시험의 응시대상자는 지난해 1차시험에 합격한 유예생 1008명과 올해 1차시험 합격자 967명 등 총 1975명으로 확인됐다. 관세사 2차시험 최소합격인원은 90명이다.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지난 5일 금괴 19kg (시가 9억 원)을 밀수입하려한 베트남 국적 모 항공사 여자승무원 2명을 관세법위반혐의로 검거해 인천지검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세관 조사결과 이들은 올 4월에도 3회에 걸쳐 금괴 13kg (시가 6억 원)을 같은 방법으로 밀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승무원 2명이 밀수입한 금괴는 총 32kg(시가 15억 원)이다. 이들은 입출국시 일반여행객에 비해 검사가 소홀하다는 점을 이용해 밀수 초기에는 2∼3kg씩의 금괴를 팬티 및 브래지어에 은닉해 밀수입 했다. 이후 이들은 같은 수법으로 10kg씩의 금괴를 밀수입하려다가 정보를 입수하고 잠복중인 세관 수사관에게 검거됐다. 인천세관은 이들이 밀수한 금괴를 서울시내 모 주차장에서 조직원에게 건넨 영상자료 등을 확보하고 이들 국제금괴밀수 조직을 쫓고 있으며 승무원 소속 국가인 베트남 세관과의 공조수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세관은 지난달 23일 1100억원 대 금괴밀수(2348kg) 4개 조직을 적발하고 관련자 51명을 검거해 인천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최근 금의 국내시세가 국제시세를 상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