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자연 치아 대신하는 임플란트, 정밀한 진단과 체계적 관리 필요해
자연 치아를 대신해 치아의 심미적, 기능적 역할을 수행하는 임플란트는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들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를 상실한 부분에 인공 구조물을 심은 후 그 위에 자연 치아와 유사한 인공 보철물을 부착하는 방식인데 틀니나 브릿지 등 기존 보철물에 비해 강도가 강하고 씹는 힘도 충분히 버티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고 잘 관리하기만 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비싼 시술 비용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치료 방법이다. 그런데 처음부터 제대로 된 시술을 하지 못하거나 식립 후 관리에 소홀하여 임플란트 재수술을 해야 하는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치주질환을 오래 방치해 잇몸뼈가 약해진 경우다. 심한 염증으로 인하여 치조골이 후퇴할 정도로 손상된 상황이라면 임플란트를 식립하기 전,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뼈를 재건하는 등 선행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을 하기 전에는 개개인의 구강구조와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정밀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 임플란트를 심을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한지, 임플란트 기둥을 심었을 때 구조물과 인체 조직이 원활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 주위를 지나가는 신경 등에
- 신세계치과 이충오 대표원장
- 2021-01-12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