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 지원대책을 두고 "다음 주 정부안 발표를 목표로 논의하고 있다"며 "피해가 집중된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중점적으로 션별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코로나19 1차 확산 때와 다르게 현재는 피해가 특정 계층에 집중된 만큼 이들에게 선별적으로 지원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어 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소비진작 효과도 있었으나, 지금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우려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관은 "올해 역성장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역성장하더라도 그 규모가 크지 않도록 추가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형 뉴딜펀드'를 두고는 "10% 이하로 손실이 발생하면 일반 투자자는 손해를 보지 않는다. 재정에서 일정부분 손실을 분담한다"며 "펀드이기 때문에 위험성은 있겠지만 보통 펀드보다 안전하고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세제 혜택도 주어지기 때문에 투자를 아주 크게 잘못하지만 않으면 상당히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신규로 파악된 서울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3명이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4천194명으로 늘었다. 주요 감염 경로별로 보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633명(신규 2명), 노원구 빛가온 교회 37명(〃 1명), 동작구 '서울신학교' 32명(〃 1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74명(〃 1명) 등 종교시설에서 대규모 집단발병이 있었다. 8·15 서울도심집회에서는 서울 발생 확진자 116명(〃 1명)이 나왔다. 또 광진구 혜민병원 15명(〃 4명) 등 의료기관, 성북구 '케어윌요양원' 9명(〃 2명) 등 요양시설, 그리고 중랑구 '참피온탁구장 11명(〃 2명), 도봉구 '메이트휘트니스' 7명(〃 1명), 성북구 체대입시 43명(〃 1명) 등 운동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있었다.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진흥글로벌' 25명(〃 1명), 노원구 손해보험 5명(〃 1명) 등에서도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발생 확진자 중 타시도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경우는 162명(〃 5명), 과거 집단감염이나 산발 사례 등 '기타'로 분류된 경우가 1천933명(〃 21명)이었다.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인천시가 미추홀타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자 이곳에서 일하는 소속 공무원에게 재택근무령을 내리면서도 비정규직 민원 상담사들은 계속 출근토록 방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수구 송도동 미추홀타워에서 근무하는 시청 소속 33개 부서 공무원 570명은 지난 2일 출근 보류 지침에 따라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이는 미추홀타워 13층 한국무역보험공사 인천지사 소속 직원 A씨의 아내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조치였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8시께 출근해 아내의 확진 소식을 듣기까지 3시간가량 미추홀타워에 머물렀다. 인천시는 A씨 마저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건물 승강기 등을 통해 시 소속 공무원들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1일 오후 6시 50분 문자메시지를 통해 미추홀타워 근무 공무원에게 다음날 출근하지 말고 재택 근무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시는 결국 A씨가 검체 검사 결과 2일 오전 11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미추홀타워를 폐쇄하고 방역을 강화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인천시 민원 상담 업무를 맡는 민간 위탁회사 소속 미추홀콜센터 직원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 달 사이 약 24억달러 불었다. 한국은행은 8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4천189억5천만달러로, 지난 7월 말(4천165억3천만달러)보다 24억2천만달러(약 2조9천억원)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외환보유액 증가는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발생한 데다 미 달러화 약세로 기타 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환율이 급변한 3월 약 90억달러 줄어든 뒤 4월(+37억7천만달러)과 5월(+33억3천만달러), 6월(+34억4천만달러), 7월(+57억7천만달러)에 이어 8월까지 다섯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유가증권(국채·회사채 등)이 한 달 전보다 34억1천만달러 늘어난 3천827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은행에 두는 예치금은 238억2천만달러로 10억4천만달러 줄었지만,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1억5천만달러로 3천만달러 증가했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44억달러)도 4천만달러 늘었다. 금의 경우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정부가 보험료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이 올해 전국적으로 시행됐으나 아직은 가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행정안전부와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실적은 5천10건에 그쳤다. 정부가 가입 대상으로 추산한 소상공인 상가와 공장 총 144만6천여곳의 0.35%에 불과하다. 6월 말 가입 실적 3천396건에서 한 달 만에 1천400건가량이 늘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이 올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돼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후변화로 기록적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탓에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에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6년 도입된 풍수해보험은 국가와 자치단체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의 가입률은 7월 말 기준으로 각각 19.54%와 11.63%이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은 2018년 시군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됐고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됐다. 정부 지원으로 소상공인 가입자는 보험료의 8∼41%만 부담하면 된다. 자기 부담 보험료는 대체로 1년에 몇만원 수준이다. 공장이 풍수해를 당하면 최대 1억5천만원까지(임차인은 최대 5천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카카오게임즈가 2일 끝난 공모주 청약에서 역대 최대 증거금을 빨아들이는 열풍을 일으키면서 앞으로 실제 주가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게임즈에 앞서 당시 청약 열풍을 일으키며 큰 관심을 받았던 종목들은 많았지만, 각 종목의 현재 수익률에는 편차가 컸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를 포함해 증거금이 가장 많이 몰린 역대 10개 종목 중 공모가 대비 가장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다. 2016년 11월 '링'에 오른 삼성바이오로직스 공모가는 13만6천이었고 지난 2일 기준 종가는 77만원이었다. 상장한 지 4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수익률은 466%에 달한다. 특히, 2년 전에는 '고의 분식회계' 의혹으로 거래가 정지되기까지 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최고의 수익률을 구가하고 있다. 지난 7월 상장한 SK바이오팜은 단기간 최고 상승률을 자랑한다. 현재 SK바이오팜 주가는 공모가의 3.7배에 달한다. SK바이오팜은 공모가 4만9천원에서 불과 상장 3일 만에 20만원을 훌쩍 뛰어넘기도 했다. 이후 주가가 다소 내려가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7조원 이상의 증거금이 몰리며 2015년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정부가 8·4 대책을 통해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 내년에 사전분양하는 3만호의 분양 대상지와 분양 일정을 다음주 발표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계획과 관련해 이렇게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8·4 대책을 통해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9천호에서 6만호(2021년 3만호, 2022년 3만호)로 대폭 확대하기로 이미 발표했다"며 "(서울 노원구) 태릉CC를 포함한 내년 사전분양 3만호의 분양 대상지와 분양 일정을 다음주 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실수요자들이 주택공급 확대를 체감하고 주거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청약에 당첨돼 수년 내 입주가 가능한 내집이 생긴다는 기대만으로도 실수요자들의 주거 불안을 덜고, 매매수요가 완화돼 시장 불안이 진정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공공재개발 관련 입법에도 속도를 내고, 선도 사례를 만들어내기 위해 이달 중 공모 절차도 진행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공공재개발과 관련해 사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 및 주거환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차단 조직을 강화한 '부동산거래분석원(가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차단조직 강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며 이렇게 말했다. 정부는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에 설치된 '불법행위 대응반'을 가칭 '부동산거래분석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 국세청, 검찰, 경찰 등에서 전문 인력 파견을 확대하는 한편, 금융정보 등 이상 거래 분석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조만간 이런 내용을 담은 관련 법률 제정안의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일각에서 시장을 통제·감독하는 기구를 신설한다는 지적과 우려를 제기했으나 이번 방안은 현재의 대응반(TF)을 확대해 시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불법행위 등을 포착·적발해 신속히 단속·처벌하는 상시 조직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거래분석원의 기능·권한 등을 설계하면서 정부 외부에 설립하는 독립된 감독기구가 아닌, 정부 내 설치하는 정부 조직으로서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본시장조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국내 주요 은행이 개인에게 내준 신용대출 잔액이 8월 한 달 새 4조원이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흐름에 신용대출 금리도 떨어지자 이를 활용해 공모주 등 주식 투자 자금을 마련하거나,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피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주요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24조2747억원이다. 이는 7월 말보다 4조755억원 급증한 규모다. 5대 은행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8월 1∼13일 사이에 1조2000억원이 늘었다. 그런데 14일부터 31일까지 3주가 안 되는 기간에 2조8000억원이 더 뛰었다. 은행 5곳 모두 한 달 사이 적게는 6000억원, 많게는 1조원 이상 신용대출이 늘었다. 개인신용대출이 이렇게 짧은 기간에 많이 늘어난 적은 없었다. 국민은행은 한 달 만에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1조631억원 급증했다. 이는 국민은행이 경찰공무원 대상 단독 협약 대출 상품을 출시한 2017년 8월에 신용대출 1조910억원을 더 유치한 뒤로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신한은행도 8월 한 달 동안 개인신용대출 1조520억원이 늘어 2007년 1월부터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과 관련 "내각으로서는 선별 지원이 더 효율적이겠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KBS 뉴스9' 인터뷰에서 2차 재난지원금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번에 사회적 거리두기(단계)가 올라갔기 때문에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지원할 것이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선별 지원보다는 맞춤형 지원이라고 하고 싶다. 이번에 어려워진 소상공인 자영업자 또는 고용시장에서 밀려난 실직자 또는 아주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취약계층에 대해서 맞춤형으로 재원을 지원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주 내 당정청 협의를 통해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 금융지원, 비(非)금융지원, 인건비 지원 등을 추가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로서는 이동이 제한되고 집합금지가 되면서 임대료와 고정비는 들어가는데 매출이 거의 있지 않은 게 가장 큰 고통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첫째는 금융지원, 부족한 긴급경영자금을 공
(조세금융신문=연합뉴스) 지난 한 달 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를 2조원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은 지난 8월 3일부터 9월 1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2조14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를 각각 8천784억원, 1조1천57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팔아치운 물량을 '동학 개미'들이 고스란히 받아낸 셈이다. 특히 외국인이 하루에만 삼성전자 주식 5천432억원어치 '매도 폭탄'을 던진 8월 31일에는 개인이 이에 맞서 55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지난 8월 19일부터는 10일 연속 삼성전자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충격에 증시가 요동치던 지난 3월 개인이 13일(3월 5∼23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수한 이후 최장 기록이다. 최근 반도체 업황 불안 등과 맞물려 삼성전자 주가는 시장 수익률을 밑돌았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는 올해 3월 저점 이후 지난 1일까지 61.1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27.53% 오르는 데 그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D램 현물가격이 4월 초부터 하락하기 시작하며 실적 불확실성을 유발했기 때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 재산세 감면'을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서 공식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초구는 재산세 감면 정책을 단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31일 서초구 등에 따르면 조 구청장은 이날 오후 열린 서울 구청장협의회에서 재산세 세율 인하 안건을 제안했다. 이 안건의 핵심은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자를 대상으로 재산세 세율을 50% 내리자는 것이다. 지방세법은 재해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이 재산세 세율을 50%까지 경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조 구청장은 "현재의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지방세법에서 정한 재산세의 세율 조정이 필요한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안건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25개 구 전체가 '공시가 9억 이하 전 가구'에 대해 자치구분 재산세를 50% 인하할 경우 총액은 약 1천673억원으로 구별 평균 금액은 67억원"이라며 "1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 10%를 자치구에서 분담한 평균금액 64억원과 비슷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 "1가구 1주택자로 세율 인하 범위를 좁힌다면 재산세 환급 규모가 많이 감소하고, 자치구별 상황에 따라 재산세 세율 인하 대상과 비율을 자율적으
자동차를 살 때 내는 개별소비세를 폐지해야 하며, 개소세를 유지한다면 고가·대형차에만 부과하거나 연비를 고려해 세율을 책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일 자동차 개별소비세의 개편방향 검토 보고서에서 자동차가 생활필수품이 된 상황을 고려해 개소세 입법목적에 맞도록 이와같이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소세는 부가가치세 역진성 보완, 사치성 물품 소비 억제, 재정수입 확대가 목적으로, 세율은 5%다. 자동차는 과거 사치품으로 인식되면서 개소세 과세대상이 됐다. 한경연은 "자동차 개소세 관련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동차는 올해 5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약 46.2%가 보유할 정도로 생필품이라는 것이다. 한경연은 "자동차 개소세를 없애서 소비진작 효과를 상시화하는 한편, 형평성 문제가 없도록 올해 1∼2월에 구입한 경우엔 개소세 인하분을 환급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17개월간 개소세율을 30% 인하했다가 작년 말 중단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올해 3월부터 다시 인하했다. 한경연은 일관성 없는 개소세율 인하 정책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혼란스럽다고 지적했다. 한경연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주택담보대출 시 기준과 관련해 KB국민은행 시세를 계속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주택담보대출 때 기준을 KB국민은행 시세에서 한국감정원 시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통계의 일관성 등으로 인해 (시세를) 하나로 해야 하지 않느냐는 질의가 있어서 감정원 시세로 하는 방안에 대해 답변드렸던 것"이라면서 "이 건은 실제 금융 현장에서 적용되는 상황을 봤을 때 조금 더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김 장관은 'KB 시세가 통상 감정원 시세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감정원 시세만 활용하면 9억원 이하 주택을 구매하는 서민들의 대출액이 감소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최 의원의 지적에 공감을 나타내며 "감정원 시세 자료가 있는 곳과 KB 시세가 있는 곳이 서로 다르기도 하고 약간의 차이도 있어서 하나만을 골라서 쓸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에서 '주택 시세 등을 발표할 때는 감정원 자료를 쓰면서 대출 규제에는 KB 시세 자료를 활용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의 3연임이 사실상 결정됐다. SC제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28일 박 행장을 내년 1월 8일 임기가 시작하는 최종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결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임추위는 은행장 관리 후보군 5명 중 박 행장이 차기 은행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위원 3명 전원 찬성으로 그를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추위는 "박 행장은 재임 기간 리테일금융의 만성적인 적자를 흑자로 전환하고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재무적 성과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며 "탁월한 리더십과 소통 강화, 리스크 관리로 조직문화 개선, 브랜드 제고 등 비재무적 성과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박 행장은 9월 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임된 후 같은 날 열리는 이사회에서 차기 행장으로 확정되면 내년 1월 세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SC제일은행은 통상 행장 임기 만료를 한달여 앞둔 12월에 차기 행장 선임 절차를 시작했지만, 올해는 석 달 이상 앞당겼다. 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 등으로 불안정한 금융환경에서 수장 문제를 조기에 마무리 지어 연말연시에는 영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이사회의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