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이다. 불교계는 코로나19 여파로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을 다음 달 30일로 미루고 오늘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도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오늘 저녁 7시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밝은 세상을 염원하는 '희망의 등' 점등식이 열린다. 이 희망의 등을 밝히는 행사는 불교의 고유한 전통 중 하나로 마음에 지혜를 밝히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부터 세상을 밝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인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다시 9조원 선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6조원대까지 밀렸다가 코스피가 상승세로 돌아서자 신용융자 잔고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28일 현재 신용융자 잔고는 8조9천813억원으로 지난달 16일(9조4천190억원) 이후 가장 컸다. 시장별로는 코스닥시장 잔고가 4조5천883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4조3천930억원보다 많다. 신용융자 잔고는 지난달 10일(10조1천874억원)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여 같은 달 25일 6조4천75억원까지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연일 주가가 폭락하자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투자자가 줄었기 때문이다. 또 주가 폭락으로 반대매매가 급증한 것도 한 요인이다.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외상으로 산 주식(미수거래)에 대해 결제 대금을 납입하지 못하면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로 팔아 채권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최근 코로나19로 폭락장이 이어지자 급증했다. 통상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개인 투자자가 많아지면 신용융자 잔고는 늘어나는 편이다. 연초 2,200선에 근접한 코스피는 지난달 1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분간 '제로수준 금리'를 유지하고 무제한적인 유동성 공급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로운 경기부양 조치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정책 권한 한계까지 가용수단을 모두 활용하겠다는 선명한 의지를 드러냈다. 연준은 2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에서 "공공보건 위기가 경제활동과 고용, 단기물가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중기 경제 전망에도 상당한 위험을 가하고 있다"면서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은 이틀간의 화상회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연준은 그러면서 "경제가 최근의 상황을 극복하고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궤도에 올라섰다는 확신이 생길 때까지 기준금리 범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활동 셧다운이 해소되고 실물경제가 정상화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연준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지난달 15일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전격 인하한 바 있다. 이번 FOMC 성명에서 한가지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 내 인명 수색 작업이 30일 오전에도 계속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난 29일 발생한 불로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총 3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중상자는 8명 경상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포크레인을 동원해 내부 자재를 일일이 들춰내며 밤샘 수색을 벌인 소방당국은 이날 현재까지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상자를 포함해 전날 출근한 현장 작업 인원 78명의 소재 파악을 모두 마쳤다고 전했다. 소방 관계자는 "매몰자 등 혹시 모를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계속해 인명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우선 사상자 수는 사망자 38명을 포함해 어제와 동일한 총 48명"이라고 말했다. 인명피해 규모에 변동이 없을 경우 이번 화재는 2018년 밀양 세종병원 이후 최악의 참사가 된다. 세종병원 화재 당시 45명이 숨지고 147명이 다쳤다. 특히 가연성 소재가 가득한 곳에서 화재 위험이 큰 작업을 하다가 벌어진 것으로 추정돼 2008년 40명이 사망한 이천 냉동창고 화재의 복사판이기도 하다.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화재 현장에서 1차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
금융감독원 부원장 3명에 대한 교체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금감원 부원장 인사는 상급 기관인 금융위원회와도 연동돼 있어 후속 인사를 두고 하마평이 무성하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 부원장 자리 3개에 대한 인사 검증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유광열 수석부원장, 권인원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 원승연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이 교체 대상이다. 지난 3월 임명된 김은경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을 빼고 부원장 4명 가운데 3명이 바뀐다. 부원장 임기는 3년이지만 통상 2년이 지나면 교체됐다. 유 수석부원장과 원 부원장은 올해 11월, 권 부원장은 올해 12월 임기가 끝난다.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원회가 임명하는 자리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의 인사 검증도 거친다. 수석부원장에는 김근익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전 사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도 하마평에 오르지만 김 원장이 가장 근접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금감원과 업무 연관성 등을 이유로 금융위 출신이 수석부원장을 맡는 전례가 많았는데 김 원장이 금융위 현직 중 가장 고참이라는 점 등이 반영된 분석이다. 은행담당 부원장에는
국회는 29일 오후 9시 본회의를 열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처리한다. 이번 추경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해 전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주기 위한 것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소득 하위 70%' 기준 재난지원금 예산을 국비 7조6천억원, 지방비 2조1천억원 등 9조7천억원으로 잡고 7조6천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여야가 4·15 총선에서 전국민 지급을 약속하고 당정이 고소득층에 대한 자발적 기부를 전제로 전국민에 지급키로 하면서 필요 재원이 14조3천억원으로, 4조6천원이 늘었다. 정부는 이 가운데 3조6천억원은 국채로, 나머지 1조원은 기존 예산을 재조정해 충당한다는 방침이다. 예산결산위는 이날 간사협의와 전체회의를 열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정부 추경안에 대한 수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만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재정 건전성을 이유로 국채발행 규모를 더 줄일 것을 요구하고 있어 예결위 심사가 다소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 추경안이 통과되면 다음 달 15일 이전에 4인 가구 기준으로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전국민에게 지급될 전망이다. 국회는 본회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10조원 규모의 2차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재설계했다"면서 "5월 중 지원이 개시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심리·실물·고용 측면에서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의 실물·금융 충격, 공급·수요 충격, 생산·소비 타격, 수출·수입 위축 등 충격의 다변 복합성, 동시 다발성, 예측 불가성으로 인해 과거 그 어느 위기 시보다 강력한 대응과 범부처 역량 결집이 긴요하다"면서 "본격화될 경제 위기에 대응한 강력한 경제방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곧 소상공인"이라며 "12조원 규모의 1단계 초저금리 금융지원을 16조4천억원으로 4조4천억원 더 확대한 데 이어 2차 프로그램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차 프로그램은 6대 시중은행이 95%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받아 중신용도 기준 3∼4%대 금리로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하는 방향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지면서 지난달 소비와 산업생산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경기를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0.6포인트 하락하며 12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 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1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3%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이 4.4% 줄어들면서 2000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광공업 생산은 4.6%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전월 3.8% 급감했다가 자동차 부품수급 문제가 해소되면서 큰 폭 증가세로 돌아섰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1.0%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7.9% 늘었고, 건설업체가 실제로 시공한 실적인 건설기성은 2.6% 증가했다. 지난 2월 산업생산(-3.5%), 소매판매액(-6.0%), 설비투자(-4.8%), 건설기성(-3.4%) 등에 비해선 하락폭이 둔화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현재와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활동이 위축되면서 대기업의 국민연금 가입 근로자도 최근 2개월간 1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외부 소비 활동 위축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유통업종에서만 4천명 이상 감소했다. 2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국민연금 가입 여부를 알 수 있는 492개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월 말 기준으로 국민연금 가입자는 총 164만4천86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본격으로 확산한 1월 말보다 1만844명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2∼3월 이들 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가 3천443명 늘어난 것과 대조돼 코로나19로 대기업의 고용 감소가 확인된 것으로 풀이된다. 22개 업종별로 보면 15개 업종에서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줄었다. 고용 감소가 가장 뚜렷한 업종은 주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분야로 유통, 서비스, 식음료 등이었다. 유통업의 경우 두 달 간 1만1천524명이 국민연금을 취득했지만, 1만5천604명이 상실해 실질 감소 인원은 4천80명이었다. 서비스(-1천983명), 공기업(-1천871명), 식음료(-1천494명) 등도 1천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보유 규모가 469조원 수준으로 3년 7개월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과 ETF, 상장지수증권(ETN) 등 보유 규모는 468조7천390억원으로 2016년 8월 말(467조6천10억원) 이후 3년 7개월 만의 최저를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주식 보유액이 444조5천560억원, 코스닥 주식 보유액이 21조6천770억원이고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ETF, ETN, 주식워런트증권(ELW), 리츠(REITs), 뮤추얼펀드 및 코넥스 주식 등이 2조5천60억원이다. 지난해 말 593조원이던 외국인 주식 보유액은 올해 1월 말 582조원, 2월 말 545조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달 76조원 급감하며 500조원 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피 주식 보유액이 74조원 급감했고 코스닥 주식 보유액은 1조8천억원 줄었다. ETF 등 기타 주식 보유액은 700억원 감소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데다 주가까지 급락하며 보유 중인 주식 가치가 그만큼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 통
지난달 대기업의 대규모 유상증자로 주식 발행 규모는 커지고 회사채 발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일반회사채 발행 규모가 많이 감소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액은 4천692억원으로 전월보다 96.8% 늘었다. 이는 기업공개(IPO) 규모는 1천32억원으로 25.3% 줄었지만 유상증자가 3천660억원으로 264.9%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3천20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섰다 IPO는 서울바이오시스[092190], 플레이디[237820], 엔피디[198080], 에스케이제6호기업인수목적, 케이프이에스제4호기업인수목적 등 5건으로 모두 코스닥 상장사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15조6천463억원으로 전월보다 7.4% 줄었다.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11조2천239억원, 1조7천884억원으로 각각 19.5%, 108.3% 증가했지만 일반회사채 발행액이 2조6천340억원으로 60.4% 감소했기 때문이다. 일반회사채는 채무상환 목적의 발행이 1조6천523억원으로 전체의 62.7%를 차지했고 운영자금은 7천317
삼성전자[005930] 이재용 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파기환송심 등 각종 대내외 악재를 맞이한 채 다음 달 1일 '삼성 총수'가 된 지 만 2년을 맞는다. 국내외에서 전방위적인 경영 행보를 거듭하며 총수로서의 존재감과 입지를 키웠다는 평가가 우선 나오는 가운데 자신에 대한 파기환송심과 삼성 계열사 관련 여러 수사·재판 등이 계속되고 있어 '안정적'인 리더십을 다지기엔 여전히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권고한 대국민 사과의 시한이 다음 달 11일로 임박해 대국민 사과가 총수 2주년을 맞은 이 부회장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2018년 5월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집단 동일인 변경(이건희→이재용)으로 공식적으로 삼성 총수에 올랐다. 이 부회장은 총수가 된 후 국내외에서 한 달에 한번 이상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1월 화성사업장 반도체 연구소와 브라질 마나우스, 2월 EUV(Extreme Ultra Violet·극자외선) 전용 반도체 생산라인, 3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삼성전자 구미사업장·수원 삼성종합기술원 등을 방문해 6
지난해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2013년 이후 가장 낮고 인건비율은 가장 높아 기업의 경영 부담이 가중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조직개발 전문업체 지속성장연구소(대표이사 신경수)가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의뢰해 2013년∼2019년 국내 100대 기업의 매출, 영업이익(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과 인건비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964조원이었다. 이는 2018년 매출(1천6조원)의 95.8% 수준이고, 2013년(995조원)과 2014년(978조원)보다 적다. 지속성장 연구소는 "국내 대기업의 매출 외형 성장은 이미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의미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매출 성장이 정체할 뿐 아니라 영업 내실이 부실해진 점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43조6천309억원으로 2017년(94조1천213원), 2018년(97조6천422억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3년 이후 6년만에 최저 수준이었다. 매출 하락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 원인이고, 인건비 부담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00대 기업의 인건비 규모는 2013년 57조2천505억원에서 매년 증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개발도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건사업에 4억달러 이상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을 연내 긴급 지원하고, 26개 저소득국에 대해 1억1천만달러의 채무상환을 유예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새 시장 개척과 국가 위상 제고를 위해 K-방역 모델을 경제협력 심화를 위한 자산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15년 이상 증액이 없었던 수출입은행의 해외 현지법인 4개의 자본금을 1억4천500만달러에서 4억달러로 약 3배 증액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세계교역이 급감해 수출 중심의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이 되고 있고, 국제 유가 대폭 하락,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FDI) 급감 등 대외변동성과 불확실성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달 20일까지 우리 수출이 26.9% 감소하면서 영향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밖에 대외경제환경 악화 변수로 인적·물적자원의 국가 간 이동 단절로 인한 수주 차질, 현지 공장 가동 중단, 글로벌 가치사슬 약화와 자국 우선주의 경향을 꼽았다. 이에 따라 대규모 프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클럽·술집 등 유흥시설에서 '슈퍼전파'가 일어나 다시 유행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부산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진 전 한 클럽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이곳에서 집단감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닌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다른 지역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유흥시설 운영이 활성화되는 모양새다. 유흥시설은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이뤄진다는 특성상 코로나19가 전파되기 쉽다. 이용자 대부분이 활동성이 높은 젊은 연령이라는 것도 골칫거리다. 이들이 유흥시설에서 감염되면 가족이나 직장 등에 코로나19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례는 4∼6명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였고, 전날에는 1명으로 떨어졌다. 지역발생이 한 자릿수를 유지하는 데는 새로운 집단감염 사건이 일어나지 않은 영향이 크다. 지역에서 발생한 '산발적 사례'가 '확산'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끊긴 것이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가 완화되면서 곳곳에서 집단감염 불씨가 살아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