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앱 하나로 모든 은행 계좌에 있는 자금을 출금·이체할 수 있게 해주는 일명 '오픈뱅킹(Open Banking)'이 10월부터 은행권을 중심으로 시범 가동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은 20일 은행권과 핀테크 업체들을 대상으로 오픈뱅킹 진행현황 및 향후 일정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오픈뱅킹은 제3자에게 은행 계좌 등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고 지급결제 기능을 개방하는 제도다. 은행의 금융결제망을 핀테크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특정 은행 앱 하나로 모든 은행에 있는 계좌를 조회하고 출금·이체도 할 수 있게 된다. 오픈뱅킹 시스템은 24시간 운영이 목표다. 현재 금융결제망은 오후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0시 30분까지 1시간 중단되지만 오픈뱅킹 시스템은 중단시간을 20분 이내로 가져가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오픈뱅킹 이용 대상을 은행과 모든 핀테크 업체로 규정니다. 이체, 조회 등 기능을 제공하는 정보 제공기관은 은행 18곳으로 정했다. 이는 기존 일반은행 16곳에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2곳을 추가한 것이다.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 금융투자업권에서 지급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오늘부터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동결을 주장하고 있고 노동계는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실현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19일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했다. 이 자리에서 경영계는 최저임금의 ‘안정화’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노동계는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의 실현이 우선이라고 밝혀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였다.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무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2년간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이 있어 사업주와 근로자까지 그 부담의 영향이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률인 16.4%보다 3.3% 포인트나 더 높은 19.4% 인상은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 지난 2년 동안 최저임금이 27.3% 오른 만큼, 올해는 반드시 속도 조절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지난 2년간 30%에 가까운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최대한 감내하고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지만, 이제 더는 인상을 받아들이기 어렵다"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여행객은 2869만 명. 전년도 대비 8.3%가량 증가했다.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며 자연스레 환율 수수료나 환율 우대 서비스 등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불과 한 달여 전만 해도 1130~1140원에서 움직이던 환율이 최근 1190원 전후까지 올랐다. 다행히 최근 은행들이 핀테크 업체와 환전서비스 업무를 제휴하면서 100%까지 환율 우대 혜택을 주고 있다. 이 외 환전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동남아 여행 할 때는 ‘이중 환전’ 유리 환전수수료를 아끼려면 우선 은행 앱과 친해져야 한다. 은행연합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외환길잡이’를 알아두자. 여기에 접속하면 은행별 수수료와 환전 우대율을 확인할 수 있다. 환전한 돈을 공항에서 찾고 싶은 경우에는 은행 앱을 통해 미리 환전을 신청하는 것이 좋다. 동남아시아 같이 국내에 공급량이 많지 않은 통화의 경우 수수료가 비교적 높기 때문에 이중환전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미국 달러의 경우 환전 수수료율이 2% 미만이지만 동남아 국가 통화는 환전 수수료율이 4~12% 정도로 높기 때문이다. 이중환전은 국내에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한국마사회가 오는 7월 5일(일)부터 장외발매소 이용료(입장료 포함) 인하와 함께 좌석운영 모델이 변경하여 서비스 질 향상에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전국 30개 장외발매소에 4개 등급의 좌석을 운영 중인데, 페가수스석은 3만원, 로열석은 2만원, 스페셜은 1만원, 퍼블릭은 5천원이다. 이를 프리미엄, 스페셜, 퍼블릭 3개 등급 좌석으로 변경하여 운영하며, 시설 이용료를 입장요금 포함 프리미엄 2만원, 스페셜 1만원, 퍼블릭 5천원으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낡은 좌석과 시설을 전격 개선하여 쾌적하고 건전한 관람 환경 조성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회장은 “장외발매소 이용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용료 인하를 추진하였으며, 더욱 건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취지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한국마사회가 6월 17일에 이어 오는 6월 24일(월)에 재직자 직무 향상 과정인 말산업 고객서비스 향상 1차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에이원 승마클럽에서 진행되며 승마장 등 말사업체 재직자 및 사업주가 교육 대상이다. 승마장을 운영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편성했다. 고객유형별 승마지도 국내외 사례, 말 관련 부상 시 안전조치, 고객 관리하기, 말 활용 체험서비스 품질 관리 등에 대해 교육한다. 강사는 발리오스 승마클럽 견윤미 실장, 한국마사회 서울경마부 박영규 주임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위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현장 근로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유소년 승마지도, 마장마술, 장애물 등 17개의 재직자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 및 한국마사회 말산업교육부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