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회복 더딘 교통사고후유증, 하루라도 빨리 치료해야
교통사고는 예기치 못한 순간 찾아온다. 갑작스러운 외부 충격이 우리 몸을 강타하면 아무리 경미한 교통사고라도 몸에 여러 손상을 남길 수 있다. 특히, 명절이나 휴가 시즌 교통사고는 현장을 수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급급해 많은 운전자가 자신의 몸은 살피지 못한다. 하지만 교통사고로 손상된 신체를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면 이후 교통사고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머리나 목에서 통증이 시작되며, 어깨, 등, 허리와 같이 점점 아래로 확산된다. 이 외에도 현기증, 어지럼증, 눈의 이상, 귀울림, 기억력 장애, 집중력 저하, 건망증, 불면증, 신경과민, 피로, 우울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의 가장 큰 특징은 사고 직후 발생하기보단 일정 시간이 경과한 후에 발생한다는 점이다. 사고 발생일로부터 짧게는 며칠, 길게는 몇 개월이 지난 뒤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서 운전자는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해 애를 먹는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교통사고 입원 시 급성기와 아급성기에 해당하는 3~4주 동안 병·의원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환자의 체질 분석을 바탕으로 외래치료와 더불어 입원 치료를 진행하는 한
- 청담한방병원 최병철 원장
- 2020-09-29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