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엑스(X·옛 트위터)가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안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비용 문제로 씨름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2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인용, 엑스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 회사가 지난 7∼9월 7억5천200만달러(약 1조1천1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수치로, 올해 1∼9월 누적 매출은 20억달러(약 3조원)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엑스는 올해 대부분의 기간에 비용 문제와 씨름해 왔으며,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인해 3분기 순손실이 5억7천740만달러(약 8천500억원)에 달했다고 회사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런 막대한 손실에도 머스크의 인수 직후 상당한 혼란을 겪었던 엑스의 사업은 점차 안정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이 회사의 3분기 세금·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은 약 4억5천400만달러(약 6천700억원)로, 1년 전보다 16% 증가했다. 엑스는 머스크가 인수하기 전까지 플랫폼 광고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했으나, 머스크가 인수한 이후 최근 몇 년간 구독 서비스 판매와 데이터
◇ 일시 : 2025년 12월 12일 ◇ 과장급 전보 ▲ 미래항공기프로그램장 김기석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시 : 2025년 12월 12일 ▲ 개발협력국장 이규호 ▲ 외교전략정보본부 국제안보국장 하위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애플이 '포트나이트' 제작사인 에픽게임즈와의 소송에서 앱 외부 결제에 수수료를 징수할 수 없다는 기존 법원 명령을 일부 뒤집는 데 성공했다. 1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은 애플이 앱스토어 외부 결제에 수수료를 징수할 수 없도록 한 하급심 법원 명령이 지나치게 포괄적이라며 이를 수정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파기 환송했다. 재판부는 "애플은 외부 링크를 통한 구매를 허용하는 데 사용된 지식재산권에 대해 일정한 보상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법원이 적정 수수료를 결정하도록 했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2020년 애플이 앱내 결제에 수수료 30%를 부과하는 것이 반독점법 위반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소송을 담당한 캘리포니아 연방북부지법의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애플의 반독점 위반은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앱 외부 결제는 허용하라고 2021년 판결했고, 이는 2심을 거쳐 지난 지난해 1월 확정됐다. 이후 애플은 앱 외부 결제는 허용했지만, 외부 결제 시에도 앱내 결제와 큰 차이가 없는 27%의 수수료를 부과했다. 이에 에픽게임즈는 애플이 의도적으로 법원 명령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인공지능(AI) 칩을 활용해 내년 초 '자율주행'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리비안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첫 '자율주행·AI 데이' 행사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칩과 자율주행 서비스 판매 계획 등을 공개했다. 리비안은 내년에 생산을 시작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에 자체 설계 칩인 '리비안 자율주행 프로세서 1'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만 TSMC가 생산하는 이 칩은 리비안의 차세대 '자율주행 컴퓨트 모듈 3'을 구동한다. 이 모듈은 기존 차량에 탑재된 엔비디아 기반 시스템 대비 4배의 성능을 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RJ 스카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이 칩을 개발하는 데 수년간 노력을 기울였다며 "일반적으로 비용을 낮추면서 성능을 높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우리는 이번에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차량당 수백달러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리비안은 자체 AI 칩과 모듈을 기존 차량에 탑재해 내년 초부터 자율주행을 표방하는 기능인 '오토노미(Autonomy)+'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구글의 추격을 받는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이전 버전을 내놓은 지 불과 한 달 만에 새 버전 'GPT-5.2'를 내놨다. 1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전문적인 지식 업무 수행에 가장 뛰어난 모델 GPT-5.2 시리즈를 이날 출시한다고 밝혔다. GPT-5.2는 이전의 즉답(Instant), 사고(Thinking) 모드에 프로 모드를 더해 모두 세 가지 모드로 구성됐다. 즉답 모드는 일상적인 업무와 학습을 위한 빠른 답변에 최적화했고, 사고 모드는 코딩이나 수학적 해결, 긴 문서 요약 등에 적합하다. 또 프로 모드는 보다 긴 작업시간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질문에 적합한 도구라고 오픈AI는 소개했다. 오픈AI는 새 버전이 추론과 코딩 능력을 강화하고 환각을 줄였으며, AI 성능을 측정하는 다양한 벤치마크에서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전문 산업 현장 44개 직종의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GDPval 평가에서 GPT-5.2 사고 모드는 70.9%, 프로 모드는 74.1%를 기록해 인간 전문가들과 대등하거나, 더 뛰어난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전 버전인 GPT-5(38.8%)와 견줘 큰 폭의 성장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정부 산하 금융안전감독위원회(FSOC)의 규제 기조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와 일치하는 것인데, 금융기관들에 대한 규제·감독 기능에 중점을 뒀던 FSOC도 이에 부합해 전면적인 방향 전환에 나설지 주목된다. 11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CNBC의 이날 보도를 인용, 베선트 장관은 이날 자신이 의장을 맡은 FSOC 회의에서 FSOC의 기조 전환을 권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규제 장벽과 감독을 완화하는 것이 금융 시스템을 강화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발표 예정인 베선트 장관의 서한에는 "FSOC는 미국 금융 규제 체계의 일부 요소가 과도한 부담을 주고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결국 금융 안정성을 훼손하는지를 검토하는 데 있어 소속 기관들과 협력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CNBC는 전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지난 2010년 출범한 FSOC는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이들 기관을 집중적으로 감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왔다. FSOC는 재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중국이 수년째 이어지는 국내 소비 둔화 상황 속에 '내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1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정은 10∼11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국가주석 등 최고지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 경제 공작(업무)의 중점 임무로 ▲ 내수 주도의 강대한 국내 시장 건설 ▲ 혁신이 주도하는 신(新)동력 육성 ▲ 개혁을 통한 고품질 발전 동력 증강 ▲ 대외개방 견지와 다양한 영역의 협력 발전 ▲ 도농 융합 및 지역 간 연동 촉진 ▲ 탄소중립과 전면적 녹색 전환 추진 ▲ 민생 개선 ▲ 부동산·지방정부 부채 등 중점 영역 리스크 해소 등 8가지를 설정했다. 지난해 중앙경제공작회의에 이어 또다시 첫 번째 중점 과제로 거론된 내수 문제에 대해 중국 당정은 보조금 지급 등 소비 활성화 특별행동 추진과 도농 주민 소득 증대 계획 시행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중앙정부 예산 내 투자 규모의 적절한 증대나 지방정부 특별채권 용도 관리 최적화, 정책성 금융 도구 역할 발휘 등 움츠러든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
◇ 일시 : 2025년 12월 11일 ◇ 대검검사급 신규 보임 ▲ 수원지검 검사장 김봉현 ▲ 대구지검 검사장 정지영 ▲ 부산지검 검사장 김남순 ▲ 광주지검 검사장 김종우 ◇ 대검검사급 전보 ▲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박혁수 ▲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김창진 ▲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박현철 ◇ 기타 ▲ 대전고검 검사 정유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시 : 2025년 12월 11일 ◇ 본부장급 ▲ 안전경영단장 문보현 ▲ 조달협력처장 송승남 ▲ 발전처장 조한권 ▲ 건설처장 김성태 ▲ 태안발전본부장 김평기 ▲ 태안발전본부 제2발전처장 김상태 ▲ 태안발전본부 제3발전처장 이현우 ▲ 평택발전본부장 김종성 ▲ 김포발전본부장 서병진 ▲ 공주건설본부장 최혁준 ▲ 여수건설본부장 박원서 ▲ 탄소중립처장 최병규 ▲ 태안발전본부 제1발전처장 김성우 ▲ 태안발전본부 IGCC발전처장 하상부 ▲ 남양주건설사업단장 강지헌 ▲ 아산건설본부장 최준호 ▲ AI·디지털혁신처장 이인용 ▲ 재생에너지사업단장 오규명 ▲ 서부발전연구소장 김일식 ▲ 경영정책전문위원 김선수 이상용 최봉열 ▲ 경영정책연구위원 신현식 ◇ 실장급 ▲ 사업관리실장 소삼영 ▲ 에너지전환지원단장 이재수 ▲ ESG전략실장 이양희 ▲ 인재경영처 노사협력실장 장동훈 ▲ 발전처 환경운영실장 박종필 ▲ 태안발전본부 안전경영처장 김대성 ▲ 태안발전본부 대외협력실장 김용택 ▲ 태안발전본부 연료운영처장 조기호 ▲ 태안발전본부 2발전처 발전운영실장 박주일 ▲ 태안발전본부 3발전처 발전운영실장 가흥문 ▲ 서인천발전본부 발전기술실장 김선각 ▲ 평택발전본부 발전기술실장 문택근 ▲ 구미건설본
◇ 일시 : 2025년 12월 11일 ◇ 승진 <1급> ▲ 대구지역본부 고종섭 ▲ 총무회계실 김종하 ▲ 협업사업실 현준 <2급> ▲ 기업성장실 박화선 ▲ 기획조정실 백동욱 ▲ 기획조정실 정영호 ▲ 교육지원실 정인과 ▲ 제주지역본부 현승헌 <3급> ▲ 리스크관리실 김영진 ▲ 부동산투자실 김철현 ▲ 기업투자실 문재준 ▲ 금융투자실 박주현 ▲ 조합정책실 사민영 ▲ 인사실 왕선웅 ▲ 공제기금실 이명훈 ▲ 회원지원실 이윤정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시 : 2025년 12월 11일 ◇ 본부장 승진 및 전보 ▲ 회원사업본부장 홍순조 ▲ 리스크관리본부장 박정훈 ◇ 실장 승진 ▲ 경영기획본부 재무회계실장 이진영 ▲ 리스크관리본부 리스크기획실장 이기수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이탈리아에서 부가세 탈세 혐의 조사를 받는 아마존이 1조원이 넘는 세금을 내기로 당국과 합의했다.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아마존이 5억1천100만 유로(약 8천700억원)의 세금을 납부하기로 이탈리아 세무 당국과 합의했다고 이탈리아 안사 통신과 AFP 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아마존의 계열사들인 아마존로지스틱스와 이탈리아운송법인도 최근 2억1천200만 유로(약 3천600억원)를 내기로 한 것을 고려하면 총납부액은 1조2천억원 이상에 달한다. 아마존은 이날 합의한 세금을 분납 제도를 활용해 납부할 계획이다. 그러나 밀라노 검찰은 이례적으로 이 합의에 반대 입장을 보이며 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탈세 등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이번 합의는) 이탈리아 당국과 건설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검찰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형사 사건 가능성에 대해 우리 입장을 강력히 방어할 것"이라며 "예측 불가능한 규제 환경과 과도한 처벌, 법 절차 지연 등은 이탈리아의 투자 매력도를 낮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탈리아 세무 당국과 검찰은 아마존이 2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가 미국이 중국 수출을 금지한 엔비디아의 최신 칩으로 차세대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최신 아키텍처 '블랙웰'을 적용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개를 확보해 새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딥시크는 구매가 허용된 국가를 경유하는 우회 수입로를 통해 지난 2년간 엔비디아의 칩을 확보해왔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우선 동남아시아에 있는 비 중국계 데이터센터를 확보해 공식 판매처를 통해 엔비디아 칩을 조달했다. 칩과 서버가 해당 데이터센터에 설치되면 엔비디아·델·슈퍼마이크로 등이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장비를 점검하고 수출 규정을 준수했는지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이 검사가 완료되면, 서버를 다시 분해해 부품 단위로 중국으로 밀반입했다는 것이다. 이들 부품은 허위신고를 통해 중국 세관을 통과한 다음 재조립을 거쳐 중국 데이터센터에 설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이전 세대 아키텍처인 '호퍼' 기반의 엔비디아 칩 'H200' 수출을 허용했다고 지난 8일 밝히면서 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약 1조5천억달러(약 2천207조원)의 기업가치로 내년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통신의 이날 보도를 인용, 스페이스X는 총 300억달러(약 44조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으로,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 사례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 경영진과 자문단이 IPO 시기를 내년 중후반으로 잡았으며, 시장 상황 등 변수에 따라 시기는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IPO로 조달한 자금 일부를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개발과 여기에 필요한 반도체 칩 구매에 쓸 계획이다. 로이터 통신도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가 내년 IPO를 통해 25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스페이스X가 내년 6∼7월 상장을 목표로 은행들과 논의를 시작했으며, 기업가치가 1조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올해 연간 약 150억달러(약 22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년에는 매출이 220억∼240억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10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인 익일물 레포(Repo·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2.2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티프 맥클렘 캐나다은행 총재는 이날 금리 결정 후 기자회견에서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기업 투자에 광범위하게 부담을 주고 있지만, 현재까지 캐나다 경제는 전반적으로 회복력이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인 2%에 가깝게 유지하고 경제가 구조적 조정의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게 돕는데 적절하다고 본다고 판단했다. 이날 동결 결정은 시장 전문가들 예상에 부합하는 조치다. 이번 동결로 캐나다은행은 금리 인하 사이클을 종료하고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 등을 비롯한 유럽연합(EU)에서 활동하는 역외 산업·기업 단체들이 EU의 역외보조금규정(FSR)의 과도한 규제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했다. 1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KITA, 주EU 미국상공회의소(암참 EU), 미국 컴퓨터통신산업협회(CCIA), 미 정보기술산업위원회(ITI), EU에서 활동하는 일본기업의 연합체 JBCE 등 9개 단체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들은 "FSR 신고는 현재 글로벌 거래에서 가장 부담이 큰 제출 서류 중 하나가 됐다"며 "이에 들어가는 비용이 기업의 투자·고용 결정과 EU 시장 참여 의지를 약화시켰고 혁신적 인수합병(M&A) 활동과 공공조달 참여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또 "FSR의 목적은 유효하지만 현행 구조는 과도한 부담을 초래해 EU 성장·경쟁력 저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FSR 평가 과정에서 규제 범위 축소, 절차 간소화, 데이터 보호 강화 등을 촉구했다. KITA 브뤼셀 지부는 이날 성명 참여에 앞서 FSR 시행에 따른 제도 이행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 철강, 자동차, 건설 업계의
◇ 일시 : 2025년 12월 10일 ▲ 경영전략본부장 이수영 ▲ 기획조정실장 오정우 ▲ 인사노무처장 유홍선 ▲ 홍보실장 최지선 ▲ 인재문화원장 오석 ▲ 서울월드컵경기장운영처장 김용한 ▲ 청계천관리처장 이창재 ▲ 도로기전처장 박상하 ▲ 도로환경처장 한상학 ▲ 교통정보처장 나병철 ▲ 공사감독2처장 정은수 ▲ 공사감독3처장 이용민 ▲ 공동구관리처장 양윤식 ▲ 상수도지원처장 최경렬 ▲ 교통시설운영처장 김동수 ▲ 공공자전거운영처장 김지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엄청난 적자를 보면서도 대규모 인공지능(AI) 투자를 이어온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드디어 수익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날 업무용 메신저 '슬랙' 최고경영자(CEO)인 데니스 드레서를 영입해 최고매출책임자(CR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드레서 CRO는 앞으로 오픈AI의 수익 전략을 총괄하며 기업 고객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피지 시모 애플리케이션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AI 도구를 모든 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직원 수백만 명의 손에 쥐여주는 길목에 있다"며 "드레서 CRO는 이미 그와 같은 변화를 이끌어본 경험이 있어 우리가 AI를 기업에 유용하고 믿음직하며 접근할 수 있는 도구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드레서 CRO는 세일즈포스에서 14년간 일하며 전 세계 영업조직을 이끌었고, 슬랙과 세일즈포스의 통합을 지휘하기도 했다. 그는 "카테고리를 정의하는 플랫폼을 확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변혁의 다음 단계로 진입하는 오픈AI에 합류하게 돼 기대된다"고 합류 소감을 말했다. 오픈AI는 현재 기업 가치가 5천억 달러(약 730조원)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에서 생활물가 상승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의 경제 성과를 알리는 여론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후반기 국정 운영을 좌우할 중간선거를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 이슈를 장악하지 못하면 중간선거에서 고전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반영한 행보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표적 경합주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주의 마운트 포코노를 찾아 경제 관련 연설을 할 예정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급여와 더 낮은 물가를 제공하기 위해 자신과 그의 팀이 무엇을 해왔는지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고물가에 대한 책임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물가 안정을 위해 커피·바나나·소고기 등 일부 식료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면제하는 등 정책적인 노력도 병행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경제 점수를 매겨달라는 말에 "A 플러스 플러스 플러스 플러스 플러스"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