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경영평가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23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개별 자산 2조원 이상 금융사 또는 상장사 가운데 지주·국내은행·보험·증권·신용카드·저축은행 등 6개 금융업권 총 108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국민은행이 전체 300점 만점에 249.1점으로 종합평가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고속성장과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5개 부문에 걸쳐 평가가 진행됐다. 국민은행은 고속성장과 건실경영, 글로벌경쟁력 등 총 3개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1위 자리에 올랐다. 2위와 3위는 각각 230.3점과 224.3점을 받은 신한은행과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했다. 두 회사 모두 건실경영과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문별로 보면 고속성장 부문은 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국민은행, KB국민카드, 카카오뱅크, 메리츠금융지주, NH농협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건실경영 부문에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한국투자증권, 신한지주, 교보생명이 우수기업으로 꼽혔다. 일자리창출 부문에는 우리은행, 미래에셋증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등 4개 자산운용사의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8개 종목이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상장 종목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Kstock액티브'·'BBIG액티브', 한국투자신탁자산운용의 'ESG액티브'·'친환경자동차밸류체인액티브', 삼성자산운용의 'K-미래차액티브'·'K-신재생에너지액티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BBIG액티브'·'퓨처모빌리티액티브' 등이다. 액티브 ETF는 단순히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유의 자산운용 전략을 가미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한 액티브 ETF는 채권형 액티브 ETF 11개 종목과 주식형 액티브 ETF 3개 종목 등 총 14개다. 거래소는 "신규로 액티브 ETF 8개 종목이 동시 상장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액티브 ETF 시대가 왔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소폭 올랐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5.17∼20)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5.6원 오른 ℓ당 1천542.6원을 기록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20주 연속 상승하다가 지난달 상승세를 멈추고 최근 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다 이달 들어 첫째 주 0.3원, 둘째 주 2.7원, 셋째 주 5.6원 오르는 등 다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626.0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3.4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513.7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8.9원 낮았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가 ℓ당 1천55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천516.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 가격 역시 전주보다 5.1원 상승한 ℓ당 1천339.7원이었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 속에 소폭 상승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0.7달러 오른 배럴당 66.7달러였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전력은 21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설립·운영자금으로 645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한전 측은 "본관동 등 캠퍼스 주요시설 건설공사 발주 및 2021년 학교 운영 등을 위한 자금 출연"이라며 "해당 출연금은 2019년 8월 8일에 출연한 1차 출연금 이후 2차 출연금"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전은 지난 2019년 8월 한전공대 설립·운영자금으로 600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에너지 특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남 나주시 혁신도시 인근에 건립돼 내년 3월 개교한다. 현재 핵심 시설 확보를 위한 캠퍼스 건설과 교원 선발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학생 모집을 위한 전형을 다음주께 확정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피아이첨단소재(PI첨단소재)가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PI첨단소재는 2008년 6월 설립된 폴리이미드(PI) 필름 제조회사로 2014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코리아피아이홀딩스가 지분 54.0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해 매출 2천618억원, 당기순이익 417억원을 달성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앞으로 정부와 대학의 취업 지원은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걸맞은 역량과 자질을 갖춰나가도록 돕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세종대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청년취업 애로사항을 듣고 관계자들에게 "향후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이 4차 산업혁명의 큰 파고를 넘어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 총리는 "최근 청년들의 취업 준비 여건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인한 노동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미래 유망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은 김 총리 취임 후 첫 민생 일정으로,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등이 함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케이뱅크가 최근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기존 주주 및 신규 투자자로부터 1조원이 넘는 투자금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기존 주주와 대형 사모펀드(PEF) 등 신규 투자자로부터 1조2천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로 하고 막바지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하반기 유상증자에 나설 때 계획했던 6천억원보다 배로 늘어난 규모인데, 케이뱅크는 이르면 다음주중 유상증자 결의를 위한 이사회를 열고, 상반기 내 유상증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미국계 PEF인 베인캐피털, 국내 PEF인 MBK파트너스와 신한대체투자운용-JS프라이빗에쿼티(PE), MG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할 것으로 관측된다. 2017년 자본금 2천500억원으로 출범해 총 7번의 유상증자를 한 케이뱅크는 2023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를 마치면 케이뱅크는 출범 4년 만에 자본금을 2조1천억원대로 키우게 된다. 카카오뱅크의 자본금(작년말 기준 2조382억원) 수준에 버금가는 규모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KB국민은행 인터넷·모바일뱅킹 서비스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0일 오후 5시 15분께부터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KB스타뱅킹) 서비스에서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났다. 서비스 장애는 2시간여 이어진 뒤 7시 35분께 정상 상태로 복구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후 점검 과정에서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접속 지연으로 고객께 불편하게 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폐업이나 의무교육 미이수 등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유사투자자문업자들이 무더기 직권말소 처리됐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유사 투자자문업자 전수조사(작년 10월 기준 2천109개)를 통해 부적격 업체 494곳을 직권말소 처리했다고 밝혔다. 유사 투자자문업은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주식 등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조언을 하는 영업을 말한다. 신고제로 운영되고 있어 사실상 진입요건이 없고, 세법상의 개인사업자도 영업이 가능해 유사 투자자문업자 수는 2017년 1596곳에서 올해 3월 현재 2250곳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주식 리딩방' 등 온라인 투자정보 서비스 이용과 관련해 회비 미환불, 과다 위약금 요구 등 민원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금감원은 부적격 업자의 불건전 영업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해 2019년 7월부터 직권말소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총 692곳을 직권말소했다. 직권말소 사유는 ▲ 국세청 폐업신고·사업자 등록 말소 ▲ 보고의무 위반·자료제출 요구 불이행으로 3회 이상 과태료 부과 ▲ 의무교육 미이수, 금융 관련 법령위반으로 벌금형 이상 부과 등 신고 결격사유 해당 시 등이다. 직권말소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 동안 상장 여행사 직원 7명 중 1명 정도가 줄어들고, 급여도 절반 이상 깎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상장 여행사 6곳의 직원은 4천268명으로 1년 전보다 15.4%(776명) 줄었다. 이 중 하나투어 직원은 2천158명으로 13.0%, 모두투어는 1천14명으로 10.7% 감소했다. 또 노랑풍선 34.2%(177명), 레드캡투어 26.5%(112명), 세중 9.9%(12명), 참좋은여행 8.2%(30명) 줄었다. 여행사업과 렌터카사업을 함께 하는 레드캡투어의 경우 여행부문 직원만 살펴보면 112명으로 51.7% 줄었다. 여행사 직원들은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올해 1분기 하나투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00만원)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모두투어는 9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감소했다. 노랑풍선은 708만원에서 280만원으로, 참좋은여행은 9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중단되면서 실적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투어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20억원으로 지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지난달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대금이 한 달 사이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가상화폐 거래 분석사이트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거래소들의 지난달 가상화폐 거래대금은 3조8천380억달러(약 4천338조9천억원)으로 3월 한 달간 거래대금(2조9천930억달러)과 비교해 28.2% 증가했다. 전체 거래대금 가운데 크립토컴페어 자체 평가에 따른 상위 거래소의 지난달 거래대금은 3조2천200억달러로, 한 달 전보다 약 29% 늘었다. 나머지 하위 거래소들의 거래대금은 3월보다 26.7% 늘어난 6천180억달러였다. 상위 거래소들이 전체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월 86.1%에서 3월 83.5%로 작아졌으나 4월에는 83.9%로 소폭 확대됐다. 크립토컴페어는 내부 규율, 데이터 공급, 보안 수준, 자산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거래소마다 AA, A, BB, B, C, D, E, F 등 총 8개 등급을 매긴다. B등급 이상을 상위 거래소로 분류한다. 크립토컴페어 자체 평가에서 올해 2월 현재 상위에 속한 국내 거래소는 고팍스(A등급) 외에 실명계좌를 갖춘 4대 거래소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BB등급)이 있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비상장법인 '리드'와 전 대표이사 등 4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8일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하고, 증권발행 제한 12개월, 과태료 4천800만원, 감사인 지정 3년 등 조치도 함께 의결했다. 회사 관계자에 대한 과징금은 향후 금융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증선위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리드[197210]는 2017∼2018년 경영진 등의 횡령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약 800억원 상당을 대여금으로 허위계상했다. 또 보증서 등을 허위 작성해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하고 기계장치를 매입한 것처럼 꾸며 회사자금을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매출을 과대 계상하거나 허위 세금계산서를 제출해 외부감사를 방해하기도 했다. 아울러 증선위는 코스닥 상장법인 '씨앤티85'(구 포스링크)에 대해 증권발행 제한 6개월, 과태료 3억7천500만원, 감사인 지정 2년, 시정 요구 등 조치를 의결했다. 이 회사의 전 대표이사에게는 1천만원의 과징금을 내리기로 했다. 자원 개발·판매업체인 씨앤티85[056730]는 2015∼2017년 영업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매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비트코인의 가격이 석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은 17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의 가격이 4만2천185달러까지 하락하며 2월 8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서부 시간 기준 17일 오후 2시(한국 시간 18일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과 견줘 0.18% 떨어진 4만4천559.59달러로 집계됐다. 한때 1조달러를 넘겼던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8천억달러대로 내려오면서 8천337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16일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하나도 팔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비트코인의 하락세를 돌리지는 못했다. 머스크는 지난 12일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차량 구매 때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받지 않겠다는 폭탄 발언을 했고, 이후 비트코인 시세는 내리막길이다. 반면 비트코인 다음으로 규모가 큰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29% 오른 3천394.86달러로 집계됐다. 시총은 3천934억8천만달러로 늘었다. 머스크가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도지코인도 24시간 전과 견줘 0.33% 오르며 0.49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SK하이닉스가 국내 파운드리 업체 '키파운드리'의 완전 인수에 나섰다.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SK하이닉스는 옛 매그나칩 파운드리 부문인 키파운드리 인수를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8인치 웨이퍼 기반 파운드리 전문 기업인 키파운드리는 지난해 매그나칩반도체가 파운드리 사업부만 떼어내 매각하면서 지난해 출범했다. 당시 매그나칩 파운드리 사업부는 국내 사모펀드가 조성한 펀드(매그너스 PEF)에 인수됐는데, 이 펀드에 새마을금고중앙회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0%+1주, 49.8%를 출자했다. SK하이닉스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사모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나머지 절반가량의 지분을 추가 인수해 키파운드리를 완전히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파운드리 사업 확대를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사업 비중이 전체 매출에서 2% 수준에 불과한 전형적인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달 13일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에서 "국내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크래프톤이 기존 게임 매출 하락과 비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작년보다 감소했다. 17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천609억원, 영업이익 2천271억원을 올렸다. 이는 작년 1분기보다 각각 12%, 33% 감소한 것이다. 부문별로는 주력 부문인 모바일 게임 매출이 3천788억원으로 작년보다 13% 감소했고, 온라인 부문(660억원) 매출도 8.1% 줄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은 늘었으나 아시아·북미 및 유럽 지역은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비용은 작년 1분기보다 27.9% 늘어난 2천338억원을 기록했다. 직원급여와 성과보상인센티브, 지급 수수료 등이 큰 폭으로 늘면서 전체 수익성을 해쳤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차기작 모바일게임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하반기에 선보이고, 또 다른 신작 '더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내년 PC·콘솔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작년보다 실적이 나빠졌다. 17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천609억원, 영업이익 2천271억원을 올렸다. 이는 작년 1분기보다 각각 12%, 33% 감소한 것이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내 주식시장의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지분율 1% 이하)가 올해에만 170만명이 증가한 4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삼성전자가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기준 소액주주는 총 386만7천960명에 달했다. 작년 12월 말 기준 소액주주는 215만3천969명이었는데, 올해에만 171만3천991명이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50만2천988명(183.3%)이 늘어났다. 2019년 말(56만8천313명)에 비해 15개월 만에 약 6배가 증가했다. 삼성전자 보통주를 보유한 소액주주로, 우선주에 투자한 주주까지 합치면 개인투자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지난 1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가는 작년 말 8만1천원에서 지난 1월 11일에는 장중 9만6천800원까지 뛰어오르며 10만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지난 3월 말에는 8만1천400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00원 오른 데 그쳤다. 17일 현재는 7만9천600원이다.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1분기에만 삼성전자 주식 1억8천507만주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이 1억1천247만주, 외국인이 7천6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올해 1분기(1∼3월) 순이익이 1년 전보다 90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빗썸코리아 주주사인 비덴트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빗썸코리아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변환 재무제표상 순이익은 2천225억5천만원으로, 동기준 지난해 1분기 순이익(228억원)보다 876% 늘었다. 같은 기간 빗썸코리아의 매출액은 448억4천만원에서 2천502억20만원으로 458% 늘어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중금리대출의 금리 상환 요건이 현행보다 3.5%포인트씩 낮춰지는 등 감독규정 개정안이 입법예고 됐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지난달 말 발표한 중금리대출 제도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를 반영한 상호저축은행업·여신전문금융업·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우선 업권별로 민간중금리 대출 적격요건을 개편한다. 민간중금리 대출은 '신용점수 하위 50%(4등급 이하) 차주에게 실행되고, 업권별 금리상한 이하의 모든 비보증부 신용대출'로 요건을 변경해 관리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업권별로 중금리대출의 금리 상한 요건은 은행 6.5%, 상호금융 8.5%, 카드 11.0%, 캐피탈 14.0%, 저축은행 16.0%로 현행보다 3.5%포인트씩 낮췄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저축은행의 중금리 사업자대출에 대해 규제 인센티브를 주기로 하고 이를 감독규정에 반영했다. 저축은행 중금리 사업자대출 공급실적에 대해서는 영업구역 내 대출액에 130%로 가중 반영한다. 저축은행은 영업구역 내 개인·중소기업에 대한 신용공여액을 총신용공여액의 일정 비율(30∼50%) 이상으로 유지할 의무가 있는데, 중금리대출에 130%의 가산비율을 매겨 의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모범적 방역 활동에 대한 금전 보상이나 행정 규제 완화 등의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6일 '코로나19 장기화와 방역 활동에 대한 경제적 유인 제공'이라는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을 줄이려면 방역수칙을 위반했을 때 징벌적 조치도 필요하지만, 방역 활동을 모범적으로 한 경제 주체에 금전적 보상을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발병률 등 방역 활동을 평가할 적절한 지표를 바탕으로 우수 방역 주체로 선정되면 직접적으로 금전 보상을 해주거나, 각종 금리 또는 세금 감면 혜택 등 간접적 금융 지원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연구위원은 또 "세무조사나 근로감독의 완화·감경, 행정 처분의 감면 등 각종 행정조치 및 규제 준수를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이런 조치들이 실효성을 거두려면 정부가 관련 조치를 먼저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부터 배출권 시장에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SK증권의 증권사 3곳이 시장조성자로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장조성자는 배출권 종목에 대해 매수·매도 가격 차이가 500원 이하인 양방향 호가를 매일 30분 이상 제출하고 누적 호가수량 3천t 이상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시장조성 노하우를 쌓은 증권사의 참여로 시장에 풍부한 유동성이 공급되고, 합리적 탄소 가격이 형성돼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부터 국내 유일의 배출권 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거래소는 연내 증권사가 배출권 시장에서 고유재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증권사의 시장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