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에서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기업 분석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앤톡이 개발한 '허블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은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70만개에 육박하는 국내기업의 개별 정보를 표본 조사와 분석을 거쳐서 개별 기업에 대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적, 수집, 분석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 플랫폼은 기존 재무자료 중심의 기업조회 서비스와 달리 기업의 사업, 기술, 조직, 인증, 투자를 비롯한 재무·비재무 모든 영역에서 종합적인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가치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기업 데이터가 실시간 반영돼 거래 기업의 성과 관리는 물론, 잠재 기업 고객발굴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우리금융은 향후 우리은행 등 자회사의 영업 현장에서 대출 기업의 사후관리 모니터링과 신규 투자처 발굴에도 이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작년 한 해 우리금융지주는 디노랩에 참여한 기업과 7건의 계약을 체결하며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협업을 해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11일 오전 7천8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 현재 1비트코인은 7천820만원이다.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0일 7천915만4천원까지 올라 빗썸 자체 사상 최고가(7천950만원)에 근접했다가 이후 다소 떨어진 상태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현재 7천842만원이다. 전일 오후에는 이 거래소 사상 최고 기록인 7천960만원에 이르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0일 오전 7천5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1비트코인 가격은 7천540만원이다. 9일 오후 6시께 7천338만5천원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해 오후 8시 30분께 7천500만원을 넘어선 뒤 계속 7천500만원대를 유지 중이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현재 7천579만3천원이다. 앞날 최저가 7천336만9천원과 비교해 약 240만원 높은 수준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혼조세를 보였다. 9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6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168%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029%로 1.7bp 상승했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3.5bp 상승, 0.4bp 하락으로 연 1.578%, 연 0.667%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123%로 2.7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4bp 하락, 2.5bp 하락으로 연 2.121%, 연 2.121%를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유동성 위기 대비 차원에서 발행하는 회사채 규모가 3천500억원으로 늘어났다. 대한항공은 9일 이달 15일 650억원, 1천600억원, 1천250억원 규모로 3개의 무보증사채(회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회사채는 각각 1년 6개월, 2년, 3년 만기다. 대한항공은 애초 600억원, 800억원, 600억원 총 2천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금액을 늘렸다.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서 6천억원이 넘는 매수 주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은 BBB+로 A등급 이하여서 비우량 기업 회사채로 분류되지만, 지난달 3조3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 구조를 개선하면서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가 5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해외채권(미국 달러화 표시) 발행에 성공했다. 광물자원공사는 9일 오전 아시아 및 유럽 시장의 투자자를 모집한 결과, 총 100개 기관에서 15억 달러의 투자 주문이 접수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고채 수익률(5T)에 1.00%를 가산했다. 표면금리는 1.750%, 최종수익률은 1.853%이다. 앞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번 채권에 각각 A1, A 등급을 부여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채권발행은 기존에 발행된 채권 차환을 위한 것으로, 4월 만기 채권 대비 이자율을 0.5% 절감해 앞으로 5년간 약 137억원의 이자 비용이 절감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월 광물자원공사와 광해관리공단의 통합법안이 임시국회를 통과하면서 공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상당 부분 불식돼 채권 발행에 성공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삼성전자의 해외 주주들에 대한 배당금 지급이 이번 달 원화를 압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9일 이번달 해외투자자에 대한 배당금 지급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10조5천억원(94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면서 삼성전자의 파격적인 특별배당금 지급이 가장 큰 증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한 달간 원화가 다른 아시아 통화보다 선전하도록 한 긍정적 모멘텀이 막대한 배당금 지급으로 약화할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그러나 원화에 대한 압박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4분기에 해당하는 보통주 1주당 354원(우선주 355원)과 함께 1천578원의 특별배당을 지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SK텔레콤과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하나금융투자(사장 이은형)은 지난 8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급의 일부를 자사주로 제공하는 제도로, 임직원들의 오너십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우수인력 확보,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회사의 성과와 미래 성장 가치를 임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이 새롭게 시도하는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 임직원 대상으로 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 성과급 주식 일괄 양도 등 기타 임직원 금융거래를 위한 지원 및 맞춤형 금융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SK텔레콤의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의 파트너로서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과 SK텔레콤 임직원들이 원하는 맞춤형 금융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이삭엔지니어링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1만1천500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242억원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천505곳이 참여해 경쟁률 1천427.15대 1을 기록했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오는 12∼13일 일반 청약을 거쳐 이달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2007년 설립된 이삭엔지니어링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유튜브를 통해 VIP 손님 대상으로 '아트 아카데미'를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아트 아카데미는 '지금, 아트 컬렉터는 무엇을 사는가'라는 주제로 최근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는 미술품 구입, 경매 등 다양한 아트테크 기법을 전문가가 직접 소개하며 노하우를 제공하는 강연 형태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비대면 기조에 맞춰 사전 신청한 손님 150명을 대상으로 녹화 방식이 아닌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통해 손님들과 소통하면서, 아트 전문가와의 채팅을 통해 궁금증을 즉시 해결할 수 있어서 집중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 본부장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화상상담 시스템 등을 선도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이번 비대면 아카데미가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손님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해 손님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정부가 '민영화' 로드맵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지분 1천530억원어치를 매각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9일 증시 개장 전까지 우리금융지주 보통주 1천444만여주(지분율 2%)를 블록딜(주식 대량매매) 형태로 처분할 예정이다. 예보는 현재 우리금융지주의 1대 주주로, 지분율은 17.25%(약 1억2천460만주)다. 수요 조사 결과 이번 블록딜의 매각가격은 8일 종가(1만600원)에 0∼2.5%의 할인율을 적용한 주당 1만335∼1만600원이며, 전체 블록딜 규모는 약 1천5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9년 6월 정부는 2022년까지 약 2∼3차례에 걸쳐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모두 매각한다는 로드맵을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너무 낮아 매각 작업이 지연됐는데, 최근 주가가 52주 최고가(7일 1만850원)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자 정부가 마침내 매각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평가받는 크래프톤이 기업공개(IPO)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NH투자증권·크레디트스위스·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JP모건 등은 공동 주관사로 이름을 올렸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가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게임 1개 만으로 단숨에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급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6천704억원, 영업이익 7천739억원, 당기순이익 5천5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지난해 넥슨(1조1천907억원)에는 못 미쳤지만, 엔씨(8천248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이었고 넷마블(2천720억원)은 제쳤다. 크래프톤은 현재 장외 시가 총액 20조원을 돌파한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크래프톤을 올해 IPO 최대어로 보고 있다. 크래프톤의 상장 기업 가치는 30조원까지 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크래프톤은 상장 심사가 특별히 지연되지 않으면 이르면 6∼7월께, 늦어도 7∼8월께 공모에 나설 전망이다. 크래프톤은 다음 달 4일 주식 액면을 50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8일 라온테크, 샘씨엔에스, 에이디엠코리아,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스팩)16호에 대한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라온테크는 2000년 설립된 반도체 이송 로봇 업체로, 작년 매출액은 184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이다. 샘씨엔에스는 반도체 검사 공정용 다층 세라믹 기판을 제조하는 업체로 2016년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액 359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 에이디엠코리아는 2003년 설립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서비스 기업이으로, 작년 매출액은 131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이다. 엔에이치스팩16호의 합병 대상 법인은 건강기능식품 업체 휴럼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768억원, 74억원을 달성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7일 일진복합소재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2012년 설립된 일진복합소재는 수소 저장 용기와 매연 저감 장치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다. 현재 일진다이아몬드가 일진복합소재 지분 86.95%를 보유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1천135억원, 당기순이익은 156억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 행진' 덕분에 닷새째 상승하며 3,130대에 안착했다. 7일 코스피는 '돌아온 외국인'에 코스피가 날개를 달면서 전날보다 10.33포인트(0.33%) 오른 3,137.4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9포인트(0.06%) 오른 3,129.07로 시작해 상승세가 이어지며 오전 한때 3,140대 후반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9포인트(0.47%) 오른 973.22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67포인트(0.07%) 높은 969.30에 개장해 강세 흐름이 이어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지난해 상호금융조합의 대출 잔액이 비주택 담보대출을 중심으로 9.8%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0.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2020년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앞서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 등 2천225개 상호금융조합의 총여신은 1년 전보다 35조7천억원 늘어난 401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담보 대출(349조1천억원)이 10.6% 증가했는데, 그중에서도 토지 등 비주택 담보대출(257조5천억원) 증가분이 30조7천억원(13.5%)으로 컸다. 주택담보대출(91조6천억원)은 2조6천억원(3%) 늘었다. 자산건전성을 보면, 연체율은 1.54%로 0.17%포인트 내렸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각각 0.23%포인트, 0.24%포인트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2%로 0.02%포인트 내렸다. 금감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지원 정책 기조 등에 따라 개인사업자와 법인 등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자산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잠재위험이 대두될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지난해 말 개인이 자발적으로 가입하는 연금저축펀드 적립액이 18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6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 연금저축 운용현황 분석'을 내 놓았다. 총 계약건수도 1.5배 수준으로 뛰었다. 연금저축은 일정 기간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면서 노후자금을 적립한 뒤 노년기에 연금으로 받는 금융상품으로 신탁과 보험, 펀드 등이 있다.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원금이 보장되고 금융사 파산 시 예금자 보호도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보험(109조7천억원, 2019년 대비 3.8% 증가)이다. 그러나 전체 연금저축 적립액에서 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말 74.3%에서 지난해 말 72.3%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펀드의 비중은 9%에서 12.5%로 뛰었다. 연금저축펀드 적립액 규모는 2018년 이후 신규 판매가 중단된 연금저축신탁(11.6%, 17조6천억원) 적립액을 추월한 수준이다. 계약 수를 살펴봐도, 연금저축보험(470만5천건)과 연금저축신탁(89만5천건)이 11만2천건, 4만7천건씩 줄어든 반면 연금저축펀드(139만5천건)는 45만4천건 늘었다. 이런 추세는 원금 손실 가능성을 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현대캐피탈 정태영 부회장이 지난해 거둔 해외 성과를 SNS에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 부회장은 5일 한 소셜미디어 계정에 "한국의 금융사들이 작년에 해외에서 벌어들인 세후 이익은 총 1.9조원. 그중 37%인 7,050억원을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캐나다 브라질에 있는 현대캐피탈 해외법인들이 벌었다"는 글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2위와 두배 정도의 격차로 금융해외이익 1위를 차지하였다"고 덧붙이고, 글 아래에 정 부회장은 현대캐피탈 베이징지점 등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미국과 중국, 영국, 독일, 브라질, 싱가포르 등 현대차와 기아의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 전속 금융사 역할을 활발하게 벌여오고 있다. 지난해 1조원 규모의 당기순이익 중 해외 비중이 70%에 이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독자적 인터넷은행을 만들기 위해 금융당국과의 의견 조율에 나섰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월말∼3월초 금융지주사들을 상대로 인터넷은행 설립 수요를 조사했고, 그 결과를 조만간 금융위원회 실무진에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서 상당수 금융지주사는 100% 지분을 보유한 인터넷은행 자회사를 세우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많은 지주사들이 인터넷은행 소유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주사들의 요청 등을 취합해 당국에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장 설립 인허가를 신청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힌다는 의미에서 중장기적으로 금융지주사 소유 인터넷은행의 필요성을 사전에 실무 차원에서 금융당국에 설명하는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만약 주요 금융지주사가 본격적으로 인터넷은행 설립에 나서면 현재 영업 중인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와 본인가를 남겨둔 토스뱅크에 이어 네 번째 인터넷은행이 탄생할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현재 금융지주가 아닌 시중은행은 인터넷은행들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케이뱅크의 2대 주주, KB국민은행은 카카오뱅크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5일 대출 비교 금융플랫폼 '핀다'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핀테크 기업인 핀다가 운영하는 것으로 현재 제1금융권 5개 은행, 2금융권 26곳 등 총 31곳이 입점해 있다. 플랫폼 이용자들은 별도 서류제출 없이 소득정보와 공동인증서만으로 DGB대구은행 대출상품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IM직장인 간편신용대출' 상품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외부기관을 통해 재직 및 소득 정보만 확인할 수 있으면 최대 1억8천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프리랜서·사업자·주부 등을 위한 'DGB쓰담쓰담 간편대출'은 본인명의 휴대전화로 최대 300만원까지 무서류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DGB대구은행은 토스, 카카오페이, 페이코, 핀크 등 각종 모바일 금융플랫폼과 속속 제휴해 자사 주력 뱅킹 플랫폼인 IM뱅크 전국화를 추진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