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준 이사는 17일(현지시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공개행사 연설에서 "기저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에 근접하고 노동시장 약화 증거가 있는 상황에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하하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인플레이션이 재가속되거나 기대 인플레이션이 의미 있게 오르는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 관심은 노동시장이며, 고용이 수개월간의 약화를 지속한 상황에서 이번주 발표가 예정된 9월 고용보고서나 이후 몇주 간 나올 다른 지표가 (12월 회의에서) 추가 인하가 필요하다는 내 견해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러 이사의 이 같은 명시적인 금리인하 시사 발언은 지난주 복수의 연준 인사들이 금리 동결 필요성을 명시적으로 시사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12월 9∼10일 FOMC 회의를 앞두고 연준 위원 간 견해차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월가에서 '신채권왕'으로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사모대출을 '쓰레기 대출'(Garbage lending)이라고 비판하며 "다음 번 대형 금융위기는 사모대출에서 비롯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건들락 CEO는 이날 공개된 블룸버그 팟캐스트에서 사모대출에 대해 "2006년 당시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재포장했던 것과 같은 덫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처럼 말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채권은 2008년 금융위기를 초래한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 신용평가사들은 서브프라임모기지 기반 선순위 채권에 최고 신용등급(AAA)을 부여했지만, 이 채권을 사들인 금융사나 연기금 등은 결국 대규모 부실을 떠안아야 했다. 건들락 CEO는 "사모대출의 가격은 제로(0) 아니면 100 두 가지뿐이라며 "언제든 매도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안전하지 않다. (부실 우려로) 당신이 매도하려는 시점에는 가격이 매일 급락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경고했다. 건들락 CEO의 이 같은 발언은 사모대출로 자금을 조달해온 서브프라임 자동차 담보대출 업체
(조세금융신문=최주혀 기자)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가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소비자가 자사 인증 중고차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포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아마존의 자동차 판매 포털인 '아마존 오토'에서 미국 각지의 포드 딜러사들이 보유한 포드 공식 인증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포드 인증 중고차 부문의 웬디 레인 선임 매니저는 "이 프로그램은 포드 인증 차량의 신뢰와 품질을 아마존의 익숙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과 결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매 대상이 중고차에 한정되긴 했지만 대형 자동차 제조사 중 아마존을 공식 판매 채널로 활용하기로 한 것은 현대차에 이어 포드가 두 번째다. 현대차는 대형 제조사 중 최초로 아마존과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초부터 고객들이 아마존 오토에서 신차를 구매할 수 있게 한 바 있다. 포드의 아마존 판매채널 참여는 카맥스, 카바나 등 온라인 중고차 매매 플랫폼이 부상하면서 소비자들이 힘든 가격 흥정 과정 없이 쉽고 빠르게 중고차를 구입하기를 선호하는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포드와 현대차 모두 제조사가 직접 아마존을 판매 채널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유럽연합(EU)은 올해 역내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소폭 상승한 1.4%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17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2025년 추계 경제 성장 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1.4%로 상향했다. 지난 5월의 1.1%에 비해 다소 상승한 수치다. 미국발 관세 전쟁과 중국과 무역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긴장에도 폴란드와 스페인 등 동유럽, 남유럽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폴란드와 스페인은 올해 각각 3.2%, 2.9% 경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추정됐다. 집행위는 성명에서 "견조한 경제 성장은 초반에는 관세 인상에 대비한 수출 급증에 의한 것이지만, EU 경제는 3분기에도 계속 성장했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 역시 역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4%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7년 성장률은 1.5%로 추정했다. 집행위는 올해에 이어 2027년까지 실업률이 6%를 밑돌고,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은 올해 2.5%에서 2.2%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1.3%, 내년과 후년은 각각 1.2%와 1.4%로 내다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아마존이 위성 인터넷 서비스의 이름을 바꾸고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1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 보도를 인용, 아마존은 그간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라는 코드명으로 불려 온 위성 인터넷 프로그램에 '레오'(Leo)라는 새 브랜드명을 붙였다고 전했다. 레오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쏘아 올리는 인공위성이 주로 지구 저궤도(Low Earth Orbit) 상에 위치한다는 데 착안한 이름이다. 아마존은 브랜드명 변경과 함께 회사의 사업 방향도 전환해 개인·기업 등을 상대로 한 상업적 경쟁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트 카이퍼 시절에는 인터넷 서비스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지역에 광대역 인터넷을 제공하겠다는 사회공헌 성격을 상대적으로 강조했지만, 레오로 브랜드명을 바꾼 이후에는 수익화에 좀 더 방점을 찍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아마존은 현재까지 지구 저궤도에 인공위성 150여 기를 올려놓았으며, 이 가운데 절반 정도인 72기는 스페이스X의 로켓을 통해 발사됐다. 아마존은 향후 해당 궤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확대로 우후죽순처럼 생긴 데이터센터 때문에 미국 일부 주에서 전기요금이 최대 15%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미 경제방송 CNBC 보도를 인용, 데이터센터 666곳을 유치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버지니아주는 올해 8월 기준 전기요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데이터센터 244곳이 밀집된 일리노이주는 전기요금이 15.8% 올랐고, 데이터센터 193곳이 자리 잡고 있는 오하이오주도 12%의 인상률을 보였다. 이는 미국 전체 연간 전기요금 인상률인 5.1%의 2∼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취임 첫해에 전기 요금을 절반으로 낮추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약과 정반대되는 결과다. 이들 지역에서는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이 현재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메타는 오하이오주에 1GW(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프로메테우스'를 건설할 계획이고, 오픈AI는 오라클·소프트뱅크와 함께 오하이오주에 '스타게이트' 계획의 일환으로 데이터센터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클로드도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지난달 말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한 세부 이행 합의를 이달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직 (중국과) 합의를 완성하지 않았다. 추수감사절(이달 27일)까지 마무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담한 이후 그 합의를 중국이 지킬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시진핑은 트럼프 대통령을 매우 존경한다"고 말했다. 미중은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지난 10일부로 중국의 희토류 등 수출 통제 조치를 1년간 유예하고 중국에 대한 미국의 이른바 '펜타닐 관세'(마약류 펜타닐 원료의 대미 유입 차단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과한 관세)를 20%에서 10%로 낮췄다. 다만, 중국이 미국의 군사 기업에 대해선 희토류 수출을 제한하거나 절차를 까다롭게 만들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베선트 장관은 그러나 "WSJ의 보도가 그리 정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만약 (중국이 합의를)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가 활용할 수 있
▲ 고인 : 이강훈(향년 92세)씨 ▲ 별세 : 2025년 11월 15일 오후 1시48분 ▲ 빈소 : 서울성모장례식장 14호실 ▲ 발인 : 2025년 11월 18일 오전 6시 ▲ 전화 : 02-2258-594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시 : 2025년 11월 16일 ◇ 국장급 전보 ▲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창길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중국산 부품을 쓰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미국 유력 언론이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이날 보도를 인용, 테슬라는 미국 내 전기차 공장에 부품을 대는 주요 공급업체에 중국산을 완전히 배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중국산 부품을 더는 사용하지 않기로 한 테슬라의 결정은 올해 초 내려졌으며, 테슬라와 공급업체들은 이미 일부 중국산 부품을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부품으로 교체했다고 WSJ 소식통은 전했다. 테슬라는 향후 1∼2년 내 나머지 모든 부품을 중국 외 지역에서 생산된 부품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테슬라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국산 부품을 공급받는 데 어려움을 겪은 이후 중국산 부품 의존도를 줄이려 노력해왔는데, 올해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강력한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하면서 중국산 부품 배제 전략을 가속했다고 한다. 테슬라가 대체하기 어려운 중국산 부품 중 하나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로, 중국의 CATL이 테슬라의 주요 공급업체였다. 지난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애플이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이르면 내년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대비해 승계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논의 내용을 잘 아는 복수의 인사를 인용, 애플 이사회와 고위 임원진이 쿡 CEO의 승계를 위한 준비를 최근 강화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계자로는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인 존 터너스가 거론된다. 애플이 새 제품군 출시, 인공지능(AI) 기업들과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터너스가 CEO에 오를 경우 하드웨어 부문 출신 임원이 다시 애플을 이끄는 셈이다. 후계자 논의는 애플의 현 실적과는 무관한 것으로, 오랫동안 계획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새 CEO 발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연초에 새 CEO를 발표하면 새 경영진이 연례 기조연설, 6월 개발자 콘퍼런스, 9월 아이폰출시 등 주요 행사를 앞두고 적응할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년 1월 말 실적 보고서 발표 전에 새 CEO를 발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FT는 전했다. 쿡 CEO는 2011년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일시 : 2025년 11월 15일 ◇ 과장급 전보 ▲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지역협력국장 장기영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예산국토관리사무소장 조광영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장 김대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인공지능(AI)·클라우드 수요 대비를 위해 미국 텍사스주에 새 데이터센터 3곳을 한꺼번에 신설한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2027년까지 400억 달러(약 58조원)를 이 지역 데이터센터에 투자한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 구글은 이들 데이터센터 중 한 곳은 주 북단 팬핸들 평원에 있는 암스트롱 카운티에, 두 곳은 주 서부 해스켈 카운티에 구축할 예정이다. 해스켈 카운티 데이터센터 중 하나는 신규 태양광·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설과 함께 자리한다. 구글은 기존에 운영 중인 댈러스 인근의 미들로디언·레드오크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방침이다. 구글은 데이터센터가 에너지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에너지 개발업체와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해 6천200㎿ 이상의 신규 '에너지 임팩트 펀드'를 조성한다고도 밝혔다. 순다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일자리 수천 개를 창출하고, 대학생과 수습 기술자에게 훈련 기회를 제공한다"며 "또 텍사스 전역의 에너지 경제성 개선 계획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구글이 400억 달러를 투자함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구글이 광고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 남용 혐의와 관련한 유럽연합(EU) 결정에 불복할 방침이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구글은 이날 "EU 집행위원회의 광고 기술(애드테크) 관련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법적 대응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EU의 결정에 대해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광고 기술 분야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신들은 이미 EU의 요구 사항에 맞춘 준수 계획을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EU는 지난 9월 초 구글이 광고 기술 시장에서 경쟁사에 불리하게 자사 온라인 광고 서비스를 우대하는 등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며 과징금 29억5천만 유로(약 4조8천억원)를 부과했다. 당시 EU는 "구글이 이해 상충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광고 기술 사업 일부를 매각하는 구조적 해결책으로 보인다"며 "이는 침해를 막기 위해 필요하고도 비례적인 조치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구글은 자신들이 제출한 계획안을 따르면 "수천에 달하는 유럽의 광고 게시자와 광고주에게 피해를 주는 사업 분할 없이도 유럽연합의 결정을 완전히 반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계획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8월과 10월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를 담아 14일(한국시간) 발표된 공동 팩트시트가 "동맹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앤드루 여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는 14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8월 워싱턴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첫 정상회담 이후 공동 성명이나 팩트시트가 나오지 않은 것과, 지난달 29일 한미정상회담(경주) 이후 2주 이상 결과물이 나오지 않은 것은 전례 없는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양 정상이 자국민에게 공개할 공동의 팩트시트를 낸 것은 "일부 안도감"을 주는 일이며 "한미동맹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여 석좌는 평가했다. 로버트 랩슨 전 주한미국대사 대리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이번 팩트시트가 "미국과 한국이 양해하고 합의한 사항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준다"며 "무역·투자 합의에 관한 것일 뿐 아니라 한미동맹의 안보 태세와 핵 관련 문제에서도 그러하다"라고 피력했다. 다만 랩슨 전 대사대리는 "일부 분야에서는 여전히 모호하고, 핵심 영역의 실행 세부 계획과 관련해 여전히 많은 것이 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미가 합의한 동맹 현대화로 양국의 안보 관계가 당장은 더 가까워지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서로의 초점이 달라지고 한국의 역량이 강화되면서 한미동맹의 이완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직 주한미국대사가 내다봤다.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미국대사는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밴플리트 정책 포럼'에서 한국의 미국산 무기 구매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가 전부 이뤄질 경우 "이 모든 건 단기적으로 (한미 간) 통합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길게 보면 분리(separation)가 더 이뤄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미국은 초점을 다른 데에 둘 것이고, 한국은 이 모든 조치 덕분에 북한을 더 쉽게, 더 자신 있게 상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초점이 달라지고 있다. 이전에는 북한이 다른 모든 것보다 중요했지만 이제는 훨씬 더 (초점) 범위가 넓으며 다른 유형의 관계"라고 진단했다. 지금까지는 한미동맹이 대북 억제를 최우선으로 했지만, 이제 미국은 더 큰 위협인 중국에 집중하도록 전략적 유연성을 원하고 있고, 한국의 국방력을 강화해 대북 억제를 스스
◇일시 : 2025년 11월 14일 ◇ BGF리테일 <직책 승진> ▲ 영업·개발부문장 임민재 상무 <임원 승진> ▲ 인사총무실장 장영식 상무 ▲ 4권역장 윤현수 상무 <직책 선임> ▲ 운영지원본부장 박정권 상무 ▲ 2권역장 홍철기 상무 ▲ 5권역장 심재준 수석 ▲ 해외사업실장 유선웅 상무 ▲ 상품본부장 임형근 상무 ▲ 상생협력실장 손지욱 수석 ▲ 커뮤니케이션실장 박종성 수석 ▲ CX본부장 이은관 수석 <계열사 이사 선임> ▲ BGF로지스 물류혁신본부장 김성용 이사 ◇ BGF <임원 선임> ▲ 글로벌담당 우진용 상무 <직책 선임> ▲ 기획담당 김강민 수석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이귀숙 씨 ▲ 별세 : 2025년 11월 14일 오전 6시 ▲ 빈소 : 광주 그린장례문화원 장궁실 ▲ 발인 : 2025년 11월 16일 오전 7시 30분 ▲ 전화 : 062-250-4455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5년 11월 14일 ◇ 승진 ▲ 기획조사본부 본부장 박시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스마트폰 앱 결제 수수료를 과다 징수한다는 비판을 받는 애플이 '미니 앱'에 대한 수수료는 내리겠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자사가 운영하는 '미니 앱 동반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개발자에게는 수수료를 15%만 징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반적으로 애플이 부과하는 앱 결제 수수료 30%의 절반 수준이다. 미니 앱은 애플이 운영하는 앱 장터 앱스토어에서 직접 내려받지 않고 다른 앱 내에서 추가할 수 있는 경량 앱이다. 주로 간단한 게임이나 단순 기능을 갖춘 앱이지만, 최근 이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중국의 위챗은 개발자들이 만든 미니 앱 수백만 개를 제공해 택배 추적이나 대중교통 경로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도 자사 챗봇 내에서 미니앱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다만 애플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해당 미니앱이 기존 앱 개발사가 직·간접적으로 통제하지 않는 외부 업체에 의해 출시돼야 한다. 또 이용자 연령대를 확인해 나이에 적합한 콘텐츠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처를 해야 한다.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는 이미 애플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