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일 미얀마 중부 지진 피해 복구에 2억 미얀마 짯(한화 약 1억4천만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와 미얀마적십자를 통해 재난 피해자와 중증 환자의 의료비, 응급환자 수송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최근 지진 이후 현지 신한은행 양곤지점과 신한마이크로파이낸스(신한카드 미얀마 현지법인)를 통해 미얀마 내 동포와 한국 기업의 피해 상황도 파악해왔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현지 상황을 계속 살펴 피해 주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1일 골드바 판매를 재개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두 시중은행은 이날부터 한국금거래소에서 공급받는 1kg 중량의 골드바를 영업점 등을 통해 다시 판매하고 있다. 앞서 국제 금 시세 상승과 골드바 수요 급증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지난 2월 18일부터, 우리은행은 같은 달 14일부터 각각 골드바 판매를 전면 중단해왔다. 다른 시중은행들은 사정에 맞게 골드바 판매를 지속 중이다. 신한은행은 한국금거래소의 1g, 3.75g, 37.5g 골드바와 LS MnM의 10g, 100g, 1kg 골드바를 각각 판매 중이다. 하나은행은 한국금거래소의 1kg짜리 골드바만 판매한다. 아울러 NH농협은행은 한국금거래소의 3.75g, 10g, 100g, 1kg 골드바와 삼성금거래소의 37.5g, 187.5g, 375g 골드바를 판매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검찰이 882억원에 달하는 부당대출이 발생한 IBK기업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부장검사)이 부당대출 혐의 관련 기업은행 본점과 서울 소재 일부 지역센터 및 지점, 대출담당자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힌 것. 현재 검찰은 전현직 기업은행 임직원이 배우자, 친인척, 입사 동기 등과 공모해 금품을 받고 부당 대출을 알선했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1월 업무상 배임 등에 따라 239억50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그런데 금감원이 지난달 25일 현장검사 결과 기업은행에서 882억원에 달하는 부당대출이 발생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882억원 중 785억원은 퇴직한 직원이 현직 직원인 배우자, 입행동기 등과 공모해 부당대출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감원은 기업은행이 본사 차원에서 사건 은폐를 시도한 혐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은 검사 발표 전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검찰은 지난달 17일 서울과 인천 등 소재 대출담당자 및 차주 관련 업체 20여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기업은행에서 발생한 부당대출 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1일부터 국방부 국고 수납 업무 개선 및 디지털화 사업 지원을 위해 가상계좌를 활용한 ‘국방부 국고 수납 서비스’를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국방부와 국고 수납 서비스 업무 개선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방재정정보시스템 성능 개선 및 시범 운영을 진행해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은 국유지 사용료·불용품 매각·과태료 납부 등 국방부와 관련된 국고 수납을 할 경우 은행 방문 없이 부여된 가상계좌로도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국방부는 국방재정업무의 디지털화 및 국고 수납률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개선을 시작으로 국방부와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금관리 및 수납 업무를 위해 도입하고 있는 자금관리솔루션에 대한 경험을 정부 기관과 협업하고 디지털화 사업에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일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한국전력기술의 임직원 복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31일 신한은행은 지난 28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전력기술과 임직원 복지 지원을 위한 ‘퇴직연금 담보설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전력기술 임직원이 사내기금 대여 등 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 근로자가 가입한 퇴직연금에 담보 설정하는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직원 복지 혜택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한은행은 향후 한국전력기술 임직원을 위해 다양한 상품 및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력기술 임직원에게 보다 나은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 1위 사업자로서 하나로 연결된 연금솔루션을 만들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이자 상환부담 완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31일 국민은행은 100억원 규모의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전환보증 대환대출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신보 전환보증 대환대출’은 현재 이용 중인 ‘지역신보 보증부대출’을 최대 5년간 분할상환할 수 있는 새로운 보증부대출로 전환하여 차주의 원리금 상환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대환대출이다. 국민은행이 시행하는 ‘지역신보 전환보증 대환대출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지역신보 전환보증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대환일로부터 1년 동안 납부한 이자 중 2%p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원금액(100억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기존 ‘지역신보 보증부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은 전환보증 대환대출 신청에 제한사항이 없으며, 신규 보증부대출로 전환 시에 부과되는 기존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약 2만여명 이상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이자 지원이 가능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환율 상승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영향에 따라 지난해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 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 기준 지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총자본비율은 15.58%로 전 분기 말 대비 0.26%p 하락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0.26%p 하락한 13.07%, 기본자본비율은 0.28%p 떨어진 14.37%를 기록했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산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을 의미하며, 은행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금융당국 규제 기준은 보통주자본비율 8.0%,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다. 작년 은행들의 자본비율은 규제 수준을 크게 웃돌았으나, 환율 상승에 따라 위험가중 자산이 늘면서 전 분기 말 대비 하락했다. 금감원은 “올해 들어서도 고환율이 지속되고 있으며 경기회복 지연과 미국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신용손실 확대 가능성이 증가하는 등 자본 여력을 계속 제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개인형 IRP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2월 투자일임사인 파운트투자자문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AI콴텍,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해당 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알고리즘을 통해 투자자 성향별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 생성하고, 개인형IRP의 적립금을 일임해 운용해주는 서비스다.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파운트투자자문과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개시한데 이어 올해 2분기 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서비스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고객의 연금자산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관리 될 수 있도록 이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손님의 노후 소득재원 확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110명 규모의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채용 부문은 UB, 전역장교, 보훈, ESG 동반성장 등 총 4개 부문이다. 서류 접수 기간은 4월 4일까지며, 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6월 중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도전적인 마인드와 자기계발 역량을 보유한 진취적인 인재를 채용하고, 채용된 인재가 기업금융, 자산관리, 자본시장, IB, 글로벌 등 다양한 핵심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UB 부문은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지역인재(6개 권역)를 구분해 모집한다. 기업고객금융·고객자산관리 부문에서는 다양한 핵심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유니버셜 뱅커(Universal Banker)로서의 인재를 선발하고, 지역인재 부문에서는 지역전문가 양성 및 현장영업력 강화를 위해 지역별 우수인재를 선발한다. 또한 국민은행은 작년 하반기에 이어 전역장교 채용을 실시한다. 리더십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들을 채용해 국민은행의 인적 경쟁력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 1월 기준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작년 말 기저효과 및 신규 연체 증가 등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3%로 전월 말(0.44%) 대비 0.09%포인트(p) 올랐다. 신규연체 발생액이 3조2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7천억원 증가하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원으로 전달보다 3조3천억원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1월 신규연체율은 0.13%로 전월 대비 0.03%p 상승했다. 금감원은 "1월 말 연체율은 연말 연체율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 및 신규연체 발생 등으로 전달 말보다 올랐다"고 설명했다. 통상 연말에는 은행 연체채권 정리 강화로 연체율이 큰 폭 하락하고 1월 연체율은 기저효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부문별로 보면 1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이 0.61%로 전월 말 대비 0.11%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05%로 전월 말보다 0.02%p 올랐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같은 기간 0.15%p 뛴 0.77%로 집계됐다. 중소법인 연체율이 0.82%,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이 0.70%로 각각 0.18%p,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