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이 VIP 고객 대상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일 하나은행은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제공 업체인 펫포레스트와 수신 VIP 고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1억원 이상 수신을 보유한 고객들은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할 수 있는 ‘프리미엄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할인 혜택’을 최대 20%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지원은 영업점 방문이나 별도의 번거로운 신청 절차 없이도 ‘하나원큐’ 앱 쿠폰함에 자동으로 지급되는 할인 쿠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지원 혜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됐다. 기존에는 고객과 가족들에게만 한정해 제공하던 고객 우대 서비스의 대상을, 인생 여정을 함께하는 또 하나의 가족인 반려동물로까지 확대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가 있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과의 헤어짐이 소중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손님 인생 여정 전반에 걸쳐 세밀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제공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춘 자산관리와 상속설계 지원을 위해 ‘종합재산식탁 및 유언대용신탁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고객상담 시작부터 계약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 구현했다. 간편상담 기능, 수탁가능재산 확대, 계약서 자동화, 유연한 상속설계, 신속한 상속집행, 안정적 계약관리 등 주요 기능을 개편했다. 신한은행은 생전 자산 운용은 물론 건강 상태 변화에 따른 자금활용과 사후 재산 분배까지 고객의 삶 전반을 설계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보유 자산 별로 상속비율을 세분화해 설정할 수 있는 등 보다 정교한 고객맞춤형 계약설계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생전 지급플랜과 사후 지급플랜을 통해 건강 악화 시점에 필요한 자금을 미리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고령화로 인한 치매 등 돌발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치매안심신탁 솔루션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신탁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탁 상품 기반 예측하지 못한 이벤트에 대응하고 생애 전반에 걸쳐 고객 맞춤형 자산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오는 7월 금융당국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를 도입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주요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이른바 ‘막차’를 타려는 수요로 인해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확인 결과 대출 잔액이 5월 들어 지난 15일까지 보름 만에 무려 전월 대비 2조8979억원 증가한 745조9827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주택담보대출은 1조7378억원 늘어난 591조1678억원이었다. 신용대출의 경우도 한 때 하락세를 보였으나, 4월 한 달 만에 잔액이 8868억원 증가했고 5월 들어 보름 만에 1조939억원 폭증했다. 이처럼 대출이 급증한 배경에는 금융당국이 7월 시행으로 예고한 스트레스 DSR 3단계 도입이 연관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규제가 시행되면 차주들은 이전보다 대출 한도가 줄어들게 되고, 이에 주택구입을 계획중인 차주들이 서둘러 주담대를 받거나 신용대출을 미리 받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7월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7월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적용되면 이전보다 대출 한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 대한구세군을 찾아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 양육 시설과 지역 아동 센터 아동들에게 우리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최동하 수석부행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과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6일부터 새 브랜드 광고인 '언제나. 우리를. 맨앞에'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광고 슬로건에는 언제나 고객과 사회를 최우선에 두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광고에서는 우리금융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자동화기기(ATM) 코너의 굿윌기부함,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모모콘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가수 아이유가 내레이션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노인 빈곤층 문제 해결 열쇠로 ‘주택연금’을 제시했다. 자산을 연금화 할 경우 노인 빈곤층 37%가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15일 이 총재는 세종 KDI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초고령사회 빈곤과 노동 : 정책 방향을 묻다’ 공동 심포지엄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55세 이상 유주택자의 35~41%가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매년 34조9000억원의 현금흐름이 창출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총재는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은 약 40%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빈곤율은 처분가능소득(실제 생활에 사용 가능한 소득)을 기준으로 해, 부동산 같은 자산이 아무리 많아도 생활비로 전환되지 못하면 빈곤층으로 분류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택연금 가입 수요가 실현되면 매년 34조9000억원의 현금 흐름이 창출된다”며 “이중 절반만 소비된다 해도 매년 17조4000억원의 민간 소비가 창출되고 34만명 이상의 노인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이 거시계량모형을 분석한 결과 가입 의향을 지닌 가계가 모두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우리나라 실질 GD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은 전국 지역민들이 폭염을 피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올 여름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하나은행은 지난해 보다 한 달 빠르게 ‘무더위 쉼터’를 개방했다. 고령층 및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은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와 폭우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무더위 쉼터’는 하나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은행 영업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전 국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생수도 무료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가 여름철 폭염과 폭우를 피해 잠시라도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1분기 케이뱅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507억원) 대비 68% 감소한 16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케이뱅크 측은 “가상자산 예치금 이용료율이 빠르게 늘었고 인공지능(AI) 분야 투자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케이뱅크는 ‘AI Powered Bank’ 선언 이후 AI 인프라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인터넷은행 최초로 금융 특화 프라이빗 LLM(Large Language Model)을 도입했고, 3월 금융권 최초로 AI 보이스피싱 실시간 탐지 기술을 적용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연간으로 지난해 약 3배 수준의 AI와 클라우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뱅크의 1분기 말 기준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1363만명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수신 잔액과 여신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14.8% 늘어난 27조8000억원, 16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수신 잔액의 경우 은행권 수신 금리 인하와 자산 시장 위축으로 투자 대기자금이 유입되면서 파킹통장 플러스박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이 하반기부터 장외파생상품 판매 창구를 기업영업조직으로 제한, '파생상품투자권유자문인력' 자격증이 있는 직원들만 해당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박형우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장은 오는 7월부터 이 같은 방침을 적용하겠다는 내용의 서신을 전 직원에 발송했다. 통상 은행에서 판매하는 장외파생상품은 거래소 중개 없이 계약을 체결하는, 통화나 금리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을 가리킨다. 구체적인 종류로는 스와프, 옵션, 선도계약 등이 있다. 이 상품들은 시장 변동성에 따른 가격 등락 폭이 매우 큰 편이어서 판매자의 충분한 설명과 투자자의 리스크 인식이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고객은 전문성이 높은 기업이나 개인 사업자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장외파생상품 판매 채널을 ▲ 기업영업본부 ▲ BIZ프라임센터 ▲ 영업점 기업금융팀 등 기업영업조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더 나아가 각 조직 구성원 중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을 경우 아예 판매 금지 조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판매 직원 역시 기업영업조직 소속으로만 한정한다. 그동안은 자격증이 있으면 소속과 관계 없이 장외파생상품 권유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일부 상품의 가산금리를 소폭 내린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15일부터 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 가운데 은행채 5년물 금리를 지표로 삼는 주기형 상품의 가산금리를 0.08포인트(p)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상품의 금리는 기존 3.56∼4.96%에서 3.47∼4.88% 낮아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적정 성장과 실수요자 금융 비용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가산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며 "지속적으로 실수요자 대상의 금융 지원을 늘리는 동시에 시장 상황도 면밀히 살펴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