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주택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코스피 지수도 3,000선을 넘어서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은행·금융당국의 경고와 일부 은행권의 대출 규제 강화 등에도 불구, 실제 대출 집행·신청 증가 속도는 오히려 더 빨라져 이미 사상 최대 영끌 광풍이 불었던 작년 8∼9월 직전 수준에 이르렀다. 이 추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하반기 한은이 기준금리를 낮추기 어려워진다. 영끌이 한국 경제 회복과 성장의 발목을 잡는 셈이다. 5대 은행 가계대출 추이(단위: 억원) 2025년 2월말 3월말 4월말 5월말 6월 19일 가계대출잔액 7,367,519 7,385,511 7,430,848 7,480,812 7,520,749 전월비 증감 30,931 17,992 45,337 49,964 39,937 1일평균 증감 1,105 580 1,511 1,612 2,102 주담대 잔액 5,833,607 5,856,805 5,894,300 5,936,616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NH농협은행이 가계대출 문턱을 추가로 높이기로 했다. 21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다른 은행의 대면·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취급을 한시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다른 은행에서 NH농협은행으로 넘어오는 주택담보대출 물량을 차단해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 은행 관계자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여신을 운영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 2일부터 다른 은행의 대면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취급을 일시 제한했다. 지난 9일부터는 수도권 소재 유주택자의 주택구입자금 대출 취급을 일시 제한하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이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사에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전국 지역본부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연금, 핵심은 고객 수익률 제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고객군별 수익률 및 상품 보유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효과적인 운용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를 통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은행은 올해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5282억원 순증하며, 주요 시중은행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고객신뢰 및 동반성장,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이라는 사업방향을 토대로 체계적인 운용 전략을 수립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영우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부행장은 “퇴직연금은 고객의 안정적 노후를 책임지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수익률 관리는 곧 고객신뢰와 직결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고객 중심의 상품 운용 전략을 고도화 하여 고객의 퇴직연금 니즈에 부응 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남부권의 지역경제 활력 촉진을 위한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을 20일 공고했다. 이 펀드는 산업은행 출자금 1천억원을 마중물로 총 3천5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산은은 VC펀드를 운용할 위탁 운용사 3개사와 PE 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2개사를 선정한다. 이번 출자사업은 작년 10월 남부권본부가 출범한 이후로 최초로 직접 조성하는 지역펀드다. VC펀드는 남부권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해 남부권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벤처생태계를 강화하며, PE펀드는 남부권 중소·중견기업의 신산업 진출 및 사업재편에 투자할 예정이다. 산은은 8월 1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9월 중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한다. 산은은 "한국 경제가 저성장을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내총생산(GRDP) 비중이 감소 중인 남부권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토스뱅크에서 20억원대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횡령 직원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 내 재무담당이던 팀장급 A씨는 지난 13일 토스뱅크 법인계좌 내 회사 자금 약 20억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횡령했다.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처음 발행한 횡령 사고 사례다. 토스뱅크는 횡령 하루 만인 지난 14일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A씨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섰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감독당국에도 횡령 사고를 보고했다. 이후 토스뱅크는 경찰로부터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정확한 횡령 금액과 회수 가능 금액은 수사가 끝난 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 측은 이번 횡령 사고에 따른 고객자산 피해는 없으며, 관련 시스템과 프로세스 전반을 집중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유사 사안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란 입장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이 소비자리스크관리 체계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19일 하나은행은 이같이 밝히며 “투자성 상품 판매 전후 리스크 관리에 대한 독자적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 취득을 통해 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의 투자 안정성과 금융상품 관리기관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성 상품에 대한 판매 사전·사후 위험성 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했다. 특히 이번 특허는 하나은행의 고위험 상품 편중 판매 예방 및 맞춤형 위험관리 서비스 제공에 핵심 기술로 적용돼 있으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소비자보호가 강화되고 있는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는 투자성 상품에 내재된 시장 환경과 신용·운영리스크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판매 이후에도 고객뿐만 아니라, 투자성 상품 제조·판매 금융회사 등 전방위적인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대응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투자 안정성과 금융기관의 책임 있는 상품 판매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해당 특허 기술을 통해 투자성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폴란드 바르샤바에 사무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바르샤바 사무소는 중·동부 유럽 거점 사무소로, 폴란드를 비롯해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우크라이나 등 주변국을 담당한다. 우크라이나 재건 시장 선점을 위한 전진기지로, 우크라이나와 주변국 정부, 국제기구 등과의 소통 채널을 확보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수출입은행은 이 사무소를 통해 기업들의 현지 투자 수요를 신속히 파악해 지원하고, 주요 발주처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내 기업의 대규모 사업 수주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전날 바르샤바 사무소 개소식에 직접 참석했다. 태준열 주폴란드 대사와 폴란드에 진출한 국내 기업, 현지 주요 발주처와 정책금융기관, 글로벌 투자은행 등의 관계자들이 개소식에 함께 했다. 윤 행장은 개소식에 이어 폴란드 국영 에너지 회사 올렌과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플랜트 사업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별도로 폴란드개발은행(BGK)과 국내 기업의 수출·투자 지원을 위한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윤 행장은 "우리 기업들의 현지 수주와 투자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진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구체적인 부동산 공급안이 수도권에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18일 이 총재는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 참석해 “최근 수도권 주택가격이 올라가는 것에 기대심리가 많이 작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총재는 “금리가 인하 추세에 있고 앞으로 몇 년간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여러 기대가 작용하고 있다. 이 기대를 처음에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대를 관리하기 위해선 공급에 대한 불안, 소위 ‘믿지 못하겠다’는 상황이 영향을 미치므로 구체적인 공급안이 수도권 지역에서 더 나와야 할 것”이라며 “한은은 경기를 보고 금리를 결정하겠지만 과도하게 유동성을 공급해 기대심리를 증폭시키는 잘못을 범해선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 총재는 “수도권으로 젊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유인요인을 어떻게 낮출지, 그런 근본적인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장기적, 단기적 대책이 다 같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는 시장 관측에 대해선 “언제, 어느 정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가 금융위원회 산하 비영리 법인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가 주관하며 카카오뱅크는 후원사로 참여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부터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협력해 상대적으로 금융사기에 취약한 고령층 고객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인기 고전극인 ‘춘향전’을 각색해 보이스피싱, 문자 스미싱 등 날로 교묘해지는 금융사기 유형과 예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령층의 금융사고 및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수도권에 위치한 10개 노인복지기관을 방문해 65세 이상의 고령층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18일 인천시 서구 가좌노인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사기대응팀, 소비자보호팀, 자금세탁방지팀 등 금융사기 보호와 관련된 부서의 임직원이 참여해 다양한 예방 교육을 실시해 왔다. 고등학생을 위한 중고거래 사기,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했으며, 20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금융 지식 및 금융사기 예방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오는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주요 부동산 금융상품 이용 고객의 거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대출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 항목을 간소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부동산 금융상품 이용 고객은 은행거래 실적에 따른 금리우대를 받기 위해 급여이체, 신용카드 사용, 적립식 예금 납입 등 총 6개의 부수거래 항목을 충족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청약통장 보유, 우리WON뱅킹 로그인, 공과금 자동이체 등 3개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3개 항목만으로도 동일한 수준의 대출금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이번 조치는 부동산 관련 대출거래 시 은행거래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받기 위한 조건이 복잡하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거래 실적에 따른 금리인하 혜택이 적용되는 조건은 줄었으나 고객이 받을 수 있는 대출금리 수준은 기존과 동일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서비스 개선을 통해 금융 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