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전날 나란히 실적을 발표한 애플과 아마존의 주가가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50분(서부 오전 8시 50분)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1.52% 내린 222.48달러(30만6천421원)에 거래됐다. 시총 2, 3위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같은 시간 2%대 오르는 등 다른 대형 기술주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과 달리 나홀로 하락세다. 이에 시총도 3조3천820억 달러로 줄어들며 엔비디아(3조3천430억 달러)와 격차가 더욱 좁아졌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주가는 같은 시간 6.96% 상승한 199.38달러를 나타냈다. 시총 순위 5위의 아마존 시총은 2조920억 달러로 불어나며 같은 시간 0.20% 오른 구글 모회사 알파벳(2조1천60억원) 추월을 눈앞에 뒀다. 애플과 아마존은 지난 31일 증시 마감 후 3분기(7∼9월)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살짝 웃돌았으나, 4분기 성장률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은 4분기 매출이 한 자릿수 초반에서 중반 사이의 비율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인수합병(M&A)에 대한 사전정보를 유출해 주가를 조작한 신재생에너지 업체 투자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공준혁 부장검사)는 1일 자본시장법 위반(시세조종·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이모(5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업체 퀀타피아 투자자인 이씨는 퀀타피아와 중앙디앤엠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해 2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두 회사의 인수합병에 대한 사전정보를 유출하는 등의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퀀타피아는 2018년 매출원가를 허위로 계상하고 감사인 요청자료를 위조한 혐의로 작년 12월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6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고, 이후 한국거래소에서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불법 '리딩방'과 거짓 홍보자료로 피해자 700여명을 속여 89억원을 가로챈 무허가 금융투자업체 대표와 직원들이 무더기로 심판대에 올려졌다. 1일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여경진 부장검사)는 업체 대표 A(44)씨와 본부장 B(30)씨를 사기, 범죄단체조직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조직원 29명은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 5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인가받지 않은 금융투자업체를 운영하며 피해자 761명으로부터 89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리딩방에서 수익률이 337%로 조작된 주식계좌 사진이나 허위 수익률 보고서 등을 내세워 상장 계획이 없는 비상장 주식이 곧 상장될 것처럼 속이고 피해자들에게 자신들이 산 주식을 10∼100배 부풀린 가격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수사 단계에서 피해자는 145명, 피해액은 35억원으로 파악됐으나, 검찰 송치 이후 추가 피해 사실이 확인돼 피해액과 규모가 크게 늘었다. 검찰은 일당이 A씨 지휘에 따라 본부장, 실장, 영업사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범죄단체 조직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은 이들의 범죄수익에 대해 추징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류광지 금양 회장이 4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회사에 무상으로 증여하기로 했다. 금양은 31일 공시를 통해 최대 주주인 류 회장이 주식 1천만주를 회사에 무상증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4천150억원어치다. 금양은 또 3천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5만700원에 신주 591만7천159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류 회장 345만5천621주, 류 회장이 소유한 케이제이인터내셔널(154만2천406주)과 케이와이에코(91만9천132주) 등이다. 이는 류 회장 등이 회사에 단기 대여한 3천억원을 출자 전환한 것이어서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430%인 금양의 부채 비율이 획기적으로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금양은 "현재 공정률 73%인 부산 기장군 이차전지 생산 공장 '기장 팩토리 2'의 차질 없는 준공으로 주주의 이익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주주의 강력한 실천 의지와 결단으로 이 같은 책임경영 혁신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금융당국이 고려아연의 기습적인 유상증자 발표와 관련해 부정거래 소지가 있다며,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적극적으로 수사기관에 이첩하는 등 엄정 대응할 것임을 예고했다.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은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려아연이 공개매수 기간 유상증자를 추진한 경위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살펴보고 부정한 수단 또는 위계를 사용하는 부정거래 등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해당 회사, 관련 증권사에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함 부원장은 "고려아연 이사회가 차입을 통해 자사주 취득해서 소각하겠다는 계획, 그 후에 유상증자로 상환할 것이라는 계획을 모두 알고 해당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면 기존 공개매수 신고서에는 중대한 사항이 빠진 것이고, 부정거래 소지가 다분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이 이사회를 정조준한 만큼 향후 조사가 진척되면 이사회 의장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함 부원장은 이어 "입증을 거쳐 불공정거래가 확인되면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수사기관에 이첩할 것"이라며 "증권신고서 정정요구도 필요하면 계속하고, 심사, 조사, 검사, 감리 등 법령상 권한을 최대한 활용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전자는 31일 공시를 통해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예탁증서(DR) 우선주의 상장 폐지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상장 폐지되는 주식은 삼성전자 우선주를 기초로 한 DR 3천868만5천850주다. 회사 측은 오는 11월 6일 상장 폐지를 신청할 예정이다. 기존 룩셈부르크증권거래소에 상장된 DR 우선주는 영국 런던증권거래소로 이전 상장한다. 상장 폐지 및 이전 상장 예정일은 내년 3월 31일이다. 이에 따라 향후 런던증권거래소를 통해 삼성전자 DR 우선주를 거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해외투자자의 거래 편의를 위해 우선주를 기초로 DR을 발행하는 방법으로 1991년 룩셈부르크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나, 거래량이 미미해 금번에 이를 상장 폐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금양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금양은 31일 공시를 통해 3천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5만700원에 신주 591만7천159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류광지(최대주주, 345만5천621주), 케이와이에코(주)(특수관계자, 154만2천406주) 등이다. 금양 관계자는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거래소와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및 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이 기업 밸류업 펀드에 1000억원을 출자하고 밸류업 관련 투자문화 확산에 나섰다. 31일 한국거래소는 증권 유관기관들과 밸류업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기업 밸류업 펀드’ 조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 밸류업 펀드는 증권 유관기관이 1000억원 규모로 출자하고 민간자금 매칭을 통해 총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및 구성종목, 밸류업 공시를 했으나 아직 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종목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펀드 재원은 민간 연기금 투자풀을 통해 조달하고 내달 4일 상장하는 상장지수펀드(ETF) 12종과 상장지수증권(ETN) 1종의 출범에 맞춰 펀드를 설정한다. 신규 상장되는 ETF 12종은 패시브ETF 9종(삼성, 미래, KB, 한국, 신한, 키움, 한화, NH, 하나)과 액티브ETF 3종(타임폴리오, 삼성액티브, 트러스톤) 등이다. ETN은 삼성증권에서 발행한다. 패시브ETF는 기초지수의 변동률과 유사하게 운용하며 분배금지급(PR) 방식 또는 토탈리턴(TF) 여부 및 분배금 지급 주기 등에서 상품 간 차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상상인증권의 신임 대표이사에 주원 사장이 선임됐다. 31일 상상인증권은 이날 오전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상상인저축은행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원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고, 임시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어 주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 대표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까지 2년이다. 1963년생인 주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와 뉴욕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쌍용투자증권(현 신한투자증권)을 시작으로 키움증권 상무, 유진투자증권 전무를 거쳐 2009년부터 2013년까지 KTB투자증권(현 다올투자증권) 대표를,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흥국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상상인증권 이사회 관계자는 “주 대표는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갖춰 상상인증권 대표로서 자질과 역량을 보유한 적임자라는 데 뜻을 모았다”며 “증권업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ESG 경영 전반에 대한 높은 식견과 통찰력을 겸비해 상상인증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공적으로 만들어갈 차기 수장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주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업무 효율성을 지속 개선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상상인증권만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전자가 오늘(31일) 올해 3분기(7~9월) 확정 실적을 내놓는다. 31일 삼성전자는 지난 8일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9조1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확정 실적과 사업부별 세부 실적을 공개한다. 잠정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의 눈높이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일각에서는 성과급 충당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파운드리 적자 폭 확대 등을 감안하면 메모리 부문이 시장의 우려보다는 선방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반도체를 비롯한 사업부별 세부 실적을 공개한다. 앞서 지난 8일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9조1천억원으로, 이미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도 못 미쳤다. 다만 매출은 79조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메모리 사업은 서버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견조함에도 일부 모바일 고객사의 재고 조정과 중국 메모리 업체의 레거시(범용) 제품 공급 증가, 일회성 비용, 환 영향 등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HBM 5세대인 HBM3E에 대해서는 "예상 대비 주요 고객사용 사업화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