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30일 공시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와의 분할합병 건과 관련해 증권신고서를 다시 정정해 제출했다고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정정신고서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외부 평가기관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로보틱스의 직전 사업연도 외부감사인이었던 안진회계법인이 이번 분할합병에서 합병가액 산정에 대한 평가와 적정성을 담당해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어 외부 평가기관의 추가 선정 계획을 미리 공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병가액은 직전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와 관계없이 시가에 따라 산정되므로 본 외부 평가 업무의 수행이 제한되지 않고, 이에 관해 해당 회계법인 및 법률자문사 등으로부터의 확인도 거쳤다"고 덧붙였다. 두산로보틱스는 추가로 선정되는 외부 평가기관에 대한 검증이 완료되면 이를 반영해 다시 정정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두산그룹은 두산밥캣을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떼어내 두산로보틱스 자회사로 두는 사업 개편안을 재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두산그룹은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합병하는 사업개편안을 추진했으나 주주들 반발과 금융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자본잠식으로 정지됐던 태영건설의 주식거래가 7개월여 만에 재개되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30일 공시를 통해 유가증권시장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태영건설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면서 오는 31일 태영건설 주권의 매매 거래 정지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앞서 태영건설은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 절차가 진행 중이던 지난 3월 13일 자본잠식 상태에 처하면서 유가증권시장 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에 따르면 자본잠식이 된 종목은 매매가 즉시 정지되며,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는지는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최종 감사의견 결과에 따라 확정되게 된다. 상장폐지 사유 통보를 받으면 거래소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고,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최대 1년의 개선 기간이 부여된다. 이후 거래소가 개선계획 이행 여부를 심사해 상장유지 또는 폐지를 결정하게 된다. 이후 태영건설은 산업은행과 기업개선 계획을 위한 이행약정(MOU)을 맺고 기업정상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지난 6월에는 주식 감자와 주 채권의 출자전환 및 영구채 전환 등을 통한 자본 확충과 재무구조 재조정에 나섰다. 자산 매각 등 자구계획 이행도 마무리 수순이다. 태영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국내 코스닥 상장사의 주식연계채권(메자닌) 발행 규모가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기업 중 이른바 '민희진 사태'를 겪는 하이브가 가장 많은 주식연계채권을 발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가 발행한 교환사채(EB),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주식연계채권 발행 현황 조사 결과 올해 1∼10월 주식연계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 상장사는 총 285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57곳)보다 10.9% 늘어난 수치다. 코스닥 상장사의 주식연계채권 발행이 두드러졌다. 올해 1∼10월 코스닥 상장사 중 주식연계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기업은 245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0곳) 대비 16.7% 늘었다. 발행 규모 역시 증가했다. 올해 1∼10월 코스닥 상장사의 주식연계채권 발행 규모는 5조4천11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2천182억원) 대비 3.5% 늘었다. 경기 침체 장기화와 고금리 기조 지속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에 상장된 대다수 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유동성을 확보하기 어려워 일반 회사채보다 상대적으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백종원 대표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의 일반 청약 경쟁률이 770 대 1로 흥행했으나, 우리사주 청약에선 미달에 따른 실권주가 발생했다. 29일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청약 경쟁률은 772.80 대 1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른 증거금으로 11조8천38억원이 모였다. 청약 건수는 67만3천421건, 청약 수량은 6억9천551만9천240주로 집계됐다. 당초 더본코리아는 일반 청약 물량으로 75만주를 배정했으나 이날까지 진행된 공모주 청약 물량은 90만주로 늘어났다. 이는 전날 진행된 우리사주조합 청약에서 대량의 실권주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증권 인수업무 규정에 따르면 우리사주조합 청약이 목표 물량을 채우지 못하면 우리사주조합원의 청약 수량을 제외한 물량을 총 공모주식(300만주)의 5% 내 범위에서 일반청약자에게 배정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기업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내부 직원들의 의구심이 우리사주 청약 결과로 나타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한다.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청약 물량 60만주에 공모가 3만4천원을 곱한 뒤 이를 증권신고서상 정규직원 수 713명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작업을 중단한 비바리퍼블리카가 미국 증시의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한국보다 미국 증시에서 먼저 IPO 절차를 밟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다만 그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비바리퍼블리카는 국내 상장 작업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IPO 주관사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 토스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시장에서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업가치는 8조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돼왔다. 비바리퍼블리카가 미국 증시로 눈을 돌린 것은 국내에서 성장성 등의 사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달 말 코스피 상장 예정이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최근 IPO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동남아 최대 대체자산 거래소인 '알타 익스체인지'의 회원 자격을 국내 업계 최초로 취득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알타 익스체인지는 싱가포르 소재의 대체자산 디지털 거래소로, 비상장 주식과 펀드 등의 대체 자산을 디지털 토큰(디지털 증서)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알타 익스체인지의 우량 대체 자산과 관련해 투자 및 매각 거래 기회를 국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NH투자증권 윤병운 사장은 "알타 익스체인지와의 협력은 해외의 역동적 대체투자 시장과 한국을 연결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대체투자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디지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윤 사장은 또 이날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소매 영업 강화를 위해 현지 트리메가자산운용과 펀드 판매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나스닥과 함께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가 주식 전자거래플랫폼(NYSE Arca)의 일간 거래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CNBC 방송 보도를 인용, 미 증권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거래시간 연장을 승인할 경우 일간 거래시간은 현행 16시간에서 22시간으로 6시간 늘어나게 된다고 전했다. 현재 뉴욕증권거래소는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한국시간 오후 5시∼익일 오전 9시)까지를 거래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익일 오전 5시)까지가 정규장이며, 정규장 앞뒤로 개장 전 거래와 시간 외 거래 시간이 운영된다. 뉴욕증권거래소는 거래시간 연장을 통해 개장 전 거래 개시 시간을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으로 앞당기고, 시간 외 거래 시간을 11시 30분(한국시간 익일 오후 12시 30분)으로 늦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거래시간 연장이 승인될 경우 한국에서도 낮 시간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주식을 거래하기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케빈 티럴 시장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28일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매각에 대한 이사회 결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가 문제 삼은 것은 지난해 11월 2일 열린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로, 당시 이사회는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매각안을 가결 처리했다. 노조는 의사결정에 참여한 사외이사 윤창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의 의결권 행사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김앤장이 대한항공 측에 기업결합과 관련한 법률 자문을 제공해온 만큼 해당 법률사무소에 소속된 윤 고문이 대한항공에 유리한 결정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취지다. 화물 사업 매각은 대한항공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기업결합 최종 승인을 얻기 위해 마련한 시정조치안의 일부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을 분리 매각함으로써 EC가 제기한 '유럽 화물 노선 경쟁 제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했다. 이날 오전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와 일반노조는 대한항공이 산업은행에 제출한 양사 통합계획서(PMI)를 공개하라는 행정심판도 제기했다. 그간 노조는 관련 기관에 여러 차례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민간 기업의 사적 계약 자료이며 향후 주가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고려아연 공개매수로 지분 약 38.5%를 확보한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이 이르면 이달 28일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결과 확인 뒤 곧바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MBK와 영풍은 이사회 과반을 차지하기 위해 다수의 신규 이사를 선임하고, 실질적인 기업 경영과 이사회의 감독 기능을 분리하는 집행임원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임시주총 안건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와 영풍은 이르면 28일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할 예정이다. 이들 연합은 고려아연이 지난 23일까지 진행한 자사주 공개매수 청약 결과를 보고 의결권 지분을 확인한 뒤 임시주총 소집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주총 소집 권한은 이사회에 있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는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장형진 영풍 고문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최 회장 측 인사로 채워졌다. MBK·영풍의 임시주총 소집 청구를 이사회가 거부하는 경우에는 법원 결정을 받아 임시주총을 소집할 수 있다.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하고 결정을 받아내는 절차에는 최소 1∼2개월이 걸려 주총이 실제 개최되는 시기는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 자리 탈환을 눈앞에 뒀다. 2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0.8% 오른 141.54달러(19만6천882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조4천710억 달러로 불어나며 시총 1위 애플(3조5천210억 달러)을 500억 달러 차이로 추격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장중에 2% 이상 상승하며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엔비디아가 시총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이다. 그러나 시총 1위 탈환 뒤 곧바로 다시 2위로 내려앉았다. 엔비디아 주가는 최신 AI 칩 블랙웰의 1년 치 공급량이 완판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수요가 급증하고, 주요 고객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메타 등 빅테크의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에는 4.25%를 돌파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2% 아래로 떨어지는 등 주춤하면서 2% 이상 상승했다가 국채 금리가 다시 4.2%를 넘으면서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 TSMC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