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용의료기기 아스테라시스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1천79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5일 아스테라시스에 따르면 청약 결과 청약 증거금은 약 3조7천596억원이 모였다. 앞서 아스테라시스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4천6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아스테라시스는 오는 17일 납입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DB금융투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검찰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비리 의혹 관련 한국투자증권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한국투자증권 전직 A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사금융 알선) 및 이자제한법 위반 혐의 관련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와 A씨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A씨는 현재 한투 계열사 본부장급에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한투의 PF담당 직원이던 A씨가 대출한도를 넘어 수십억원의 사금융 대출을 알선하고 고액의 이자를 챙기려 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금감원이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LS증권과 다올투자증권, 메리츠증권, iM증권, 현대차증권을 대상으로 PF 기획 검사를 실시하고 임직원들이 불법 이득을 얻은 정황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검찰은 A씨가 알선한 대출 이자율이 현행 이자제한법에서 금지하는 연 20% 이상이었는지 여부도 수사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비투엔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비투엔은 13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55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851원에 신주 646만2천984주(보통주)가 발행되며,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마르스엘피1호(646만2천984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해 국내 시가총액이 249조원 감소했고, 전체 주식 중 69.3%는 최근 1년 새 시총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3일 우선주를 제외한 국내 주식 2천749곳을 조사한 결과 국내 시총이 작년 1월 2일 기준 2천503조원에서 올해 1월 2일 기준 2천254조원으로 9.9%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총 '1조 클럽'에 해당하는 주식은 259곳에서 240곳으로 19곳이 감소했다. 이는 재작년 1월 246곳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적은 수치다. 이같은 상황에도 작년 한해 시총이 1조원 이상 증가한 기업은 56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7곳은 시총 외형이 10조원 이상 불었다. 단일 주식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103조6천675억원에서 124조6천340억원으로 21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 HD현대중공업(14조3천812억원↑), HD현대일렉트릭(11조7천838억원↑), 알테오젠(11조2천207억원↑), KB금융(11조1천920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10조3천202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조20억원↑) 등이 우상향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475조1천946억원에서 318조7천863억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SK그룹이 베트남 최대 그룹인 빈그룹의 지분 1.33%를 인수 대금의 약 3분의 1 수준인 약 1천200억원에 팔기로 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빈그룹은 공시를 통해 SK가 자회사 'SK 인베스트먼트 비나 Ⅱ'를 통해 보유한 빈그룹 주식 5천80만 주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SK는 주력사업 부진으로 고강도 구조조정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매각으로 SK 측의 빈그룹 보유 지분율은 기존 6.05%에서 4.72%로 낮아지며, 매각 대금은 현 주가 기준으로 약 2조598억 동(약 1천2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각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14일까지다. SK는 2023년 연말 기준으로 빈그룹 보유 지분이 4번째로 많은 주요 주주였으나, 매각 이후에는 주요 주주 명단에서 제외된다. 빈그룹 이사회에서 SK 측을 대표해 선임된 이사도 사임을 요청했다. 앞서 2019년 5월 SK는 빈그룹 지분 약 6.1%를 10억 달러(약 1조4천700억원)에 인수했다. 따라서 이번 매각 예상 가격은 인수 가격의 약 37% 수준으로 추산된다. 지난 수년간 빈그룹은 계열사인 전기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원대 자금을 확보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1천500억원 조달을 위해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에 2조1천6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모집액 700억원인 2년물에 7천900억원, 모집액 800억원인 3년물에 1조3천7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제시된 금리는 개별 민평금리(채권 평가사들의 평균 평가 금리) 대비 ±30bp(1bp=0.01%포인트)로, 2년물은 -17bp, 3년물은 -22bp에 목표액을 채웠다.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20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으로, 최대 3천억원 규모로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교보증권은 지난 8일 여의도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ESG경영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협의회는 주요 임원 및 부서장으로 구성된 ESG경영실무위원이 참석해 '2024년 ESG 주요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ESG경영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ESG경영 10대 중요 이슈 진단 ▲국제기준에 상응하는 ESG평가 지표 반영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지속가능금융 역할 등 주요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ESG 공시 규제 프레임워크 강화 ▲전환금융(Transition Finance)을 통한 기후전환 동참 ▲ESG 공시와 AI기술의 결합 등 새로운 ESG 트렌드를 전략과제에 반영함으로써 선제적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지속가능금융 실천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ESG경영을 선도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금융회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지난 2021년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ESG투자원칙 제정 ▲ESG경영 전략체계 수립 ▲전사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 진행 등 지속적으로 ESG경영을 실천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9일 '신한 마음편한·장기성장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가 수탁고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2017년 출시된 해당 상품은 지난해에는 약 1천800억원 이상 수탁고 순증을 기록했다. 빈티지 가운데 30대, 40대가 주로 가입하는 '신한 마음편한 TDF 2045'와 '2050'의 3년 수익률은 각각 15.63%, 16.73%다. 신한자산운용은 "전 세계 우수한 다양한 상품에 선별적으로 투자한다는 전략과 적극적인 전술적 자산 배분을 통한 단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전략, 그리고 해외주식에 대해 환오픈 전략을 기본으로 하되 시장 상황에 따라 환헤지 비중을 조정하는 유연한 전략이 성과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증권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프리뷰 보고서를 내며 '어닝쇼크' 등의 내용을 넣었다가 삭제해 구설에 올랐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금융섹터 분석을 담당하는 연구원은 지난 7일 작성한 삼성증권 4분기 실적 전망 보고서 제목을 '환차손 및 기타손실에 따른 어닝쇼크 전망'이라고 썼다가 두 차례 제목을 수정했다. 첫 번째 수정본 제목은 '환차손 및 기타손실로 컨센서스 하회 전망'이라고 냈다가 최종적으로 '컨센서스 하회 전망'으로 제목을 변경했다. 리포트 본문 중 '컨센서스를 23.8% 하회할 것'이라는 표현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수정되고, '전분기에 인식한 대규모 환차익이 급격한 원화 약세로 환차손으로 전환되었을 것으로 예상', '해외자산 손상차손 등 기타손실이 반영될 전망'이라는 부분은 통째로 삭제됐다.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보고서에서도 환 관련 손익을 추정하는 내용을 넣었으나 이들 증권사 리포트는 수정된 내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원은 구체적인 삭제 경위를 묻는 연합뉴스 질의에 "삭제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삭제했다"고만 답했다. 리포트상 증권사의 작년 4분기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지난해 주가 하락 여파로 국내 대기업 집단 상장 계열사의 시가총액이 약 251조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4년 지정된 대기업집단 88곳 중 상장 계열사가 있는 79곳을 대상으로 시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조사 대상 기업의 시총 합계액은 2023년 말 1천902조3천93억원에서 2024년 말 1천651조6천772억원으로 250조6천321억원(13.2%) 감소했다. 그룹별로는 삼성 상장 계열사의 시총 감소액이 가장 컸다. 삼성그룹 시총은 2023년 말 710조801억원에서 지난해 말 543조3천305억원으로 166조7천496억원(23.5%) 감소했다. 삼성전자 시총이 165조9천297억원 감소했고, 삼성SDI(15조5천996억원↓), 삼성물산(3조6천585억원↓), 삼성SDS(3조2천653억원↓) 등도 많이 줄었다. 시총이 증가한 계열사도 삼성생명(5조1천400억원↑), 삼성화재(4조5천243억원↑), 삼성중공업(3조1천240억원↑) 등 일부 있었다. 또 포스코그룹 시총이 42조5천억원으로 51조3천751억원(54.7%) 줄고, LG그룹 시총이 144조6천465억원으로 45조3천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