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반도체 산업에서 수요의 회복 속도에 따라 공급 전략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는 23일 발간한 ‘코로나19로 인한 반도체 산업의 변화’ 보고서를 통해 서버용 반도체는 생산량을 늘리고, 스마트폰과 PC용 반도체는 생산량을 줄여 가격 방어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수요 증가가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격교육과 재택근무도 확대됐다. 보고서는 온라인 트래픽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와 서버 등 데이터 센터 확장이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코로나19로 스마트폰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AP, 이미지센서, 낸드플래시 시장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데스크톱PC와 스마트TV, 셋톱박스 등 컨슈머 제품에 탑재되는 반도체 시장 또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코로나19로 나타날 수요 시장의 변화를 민첩하게 포착해 생산과 공급 조정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성배 삼정KPMG 전자정보통신산업본부 파트너는 “모빌리티, 모바일, 인공지능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지난 22일 정례회의에서 이수화학[005950] 등 3곳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행위에 대해 감사인 지정과 과징금 부과 등의 제재를 의결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이수화학은 2011~2017년까지 종속기업 투자 주식과 관련해 손상 징후가 있음에도 손상차손을 과소계상하고 금융기관과의 차입 한도 약정을 주석에 기재하지 않았다. 이수화학은 감사인 지정 1년과 과징금 1억1660만원을 부과받고, 감사인인 예일회계법인과 선진회계법인은 손해배상 공동기금 추가 적립. 이수화학에 대한 감사업무 제한 등의 제재를 받았다. 코스닥 상장사 이니텍[053350]는 매출과 매출원가를 허위계상한 혐의로 감사인 지정 2년과 과징금 2억1620만원을 부과받았다. 비상장사 에프티이앤이는 폐기 재고 자산 등을 거래 없이 출고 처리한 뒤 매출과 매출원가로 계상하고 본사 귀속 비용을 종속회사로 이전해 급여 등 판매관리비를 적게 올렸다. 무형자산을 부풀리고 증권신고서를 잘못 기재하는가 하면 외부감사를 방해하기도 했다. 증선위는 에프티이앤이에 대해 법인과 전 대표이사 및 전 임원 검찰 고발, 감사인 지정 3년, 증권발행 제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내년 자동차 시장이 코로나19 진정추세에 맞춰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 기업들이 달러 강세 상황 등을 이용한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20일 발간한 ‘코로나19에 따른 자동차산업 동향 및 대응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8697만대로 판매량은 12.2% 증가한 8593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13.5% 감소한 7689만대로, 판매량도 15.2% 급감한 7661만대로 관측된다. 해외 자동차 생산기지가 회복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증가율은 다소 둔화되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진단했다. 이에 대비하려면 올해 코로나19 종식 또는 장기화에 따른 시나리오별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달러 강세 상황 등을 이용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자동차 생산기지가 회복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내달 9일 예정이었던 제57회 1차 세무사 자격시험이 잠정 연기됐다. 이번 일정 연기로 제2차 시험 일정도 함께 조정되며, 상황에 따라서는 시험장 변경도 이뤄질 수 있다. 큐넷 측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을 유지하고 있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추가 확산 방지와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변경된 세무사 자격시험 일정은 세부사항 협의 후 큐넷 세무사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기존 원서접수자는 별도의 조치 없이 연기된 시험일에 응시하면 된다. 변경된 시험일에 응시가 불가능할 경우 변경된 시험일 30일 전까지 원서접수 수수료의 100%를 환불받을 수 있다. 공인어학성적(영어) 서류제출 기한은 제1차 세무사시험 전일 오후 6시까지다. 추가 원서접수는 받지 않는다. 한편, 이미 한 차례 연기된 회계사, 관세사 시험은 아직 변동이 없다. 지난 2월 23일 1차 시험을 치른 회계사 자격시험은 5월 원서를 접수 받아 오는 6월 27~28일 진행된다. 관세사 1차 시험은 6월 27일, 2차 시험은 9월 12일 시행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곽호성 기자) 최근 취업난이 심각해지고 전문직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공인회계사 시험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지원자는 1만 874명이었다. 지난해보다 1197명 늘었다. 공인회계사시험 최소선발인원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850명이었다. 그러나 지난해에 인원을 1000명으로 늘렸고 올해 1100명으로 확대했다. 공인회계사 시험에 응시하려면 우선 회계학 및 세무 관련 과목 12학점 이상, 경영학과목 9학점 이상, 경제학과목 3학점 이상을 갖고 있어야 한다. 또 지정된 영어 시험 성적 이상을 받아야 시험을 볼 수 있다. 1차 시험 과목은 경영학, 경제원론, 상법, 세법개론, 회계학이다. 1차 시험은 객관식 필기시험이며 2차 시험은 주관식 필기시험이다. 2차 시험 과목은 세법, 재무관리, 회계감사, 원가회계, 재무회계다. 2차 시험은 이틀에 걸쳐 본다. 2차 시험에선 과목별로 부분합격제도가 있다. 부분합격제도는 1차 시험 합격자(경력 면제자 포함)가 1차 시험 합격연도에 진행된 2차 시험 과목 가운데 매 과목 배점의 6할 이상 점수를 받은 경우 다음 해 2차 시험에 한정해 6할 이상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전세계적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관광·공연, 유통·자동차 등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통신은 그 영향이 미미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산업별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EY한영의 부설 싱크탱크 EY한영산업연구원은 13일 코로나19 감염증의 전 세계적 확산이 국내 각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 그리고 산업별 대응 방안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산업별 영향을 운영 리스크, 매출 감소, 공급망 차질, 유동성 리스크의 4가지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된 산업군은 호텔, 여행, 공연과 같은 호스피텔리티 업종이었다. 다음으로 타격을 입을 산업으로는 패션·뷰티, 유통, 자동차 등이 꼽혔다. 반도체, 미디어·게임, 통신 등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작을 산업군으로 꼽혔다. 특히 통신 업종의 경우, 타격이 가장 작을 것으로 예상됐다. 통신은 생활 필수재로서 외부 환경에 따라 수요가 크게 변동하지 않는 특성이 있는 데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오히려 통신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잦아들 경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UAM) 서비스 이용객이 2030년이면 본격화해 2050년 전 세계 이용객이 4억4500만명에 달할 것이란 보고서가 나왔다. UAM란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도심상공을 오가는 대중교통, 물류수단을 말한다. 삼정KPMG가 13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UAM 서비스가 2030년 도심과 공항 간 셔틀을 시작으로 2040년 도심 내 항공택시, 2050년 광역 도시 간 이동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2050년 전 세계 이용객수는 4억45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시장규모가 2040년 1조5000억달러(한화 약 1830조원)로 관측됐으며, 항공택시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대규모 인구밀집도시인 서울과 도쿄, 베이징, 상하이, 델리가 꼽혔다. 보고서는 인구 10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메가시티가 1990년엔 10개 도시에 불과했으나 2018년 33개, 2030년 43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동차로 인한 교통체증과 환경오염으로 사회경제적 비용이 높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보잉, 에어버스, 엠브라에르 등과 같은 글로벌 항공기 OEM 기업은 물론 현대자동차, 아우디, 토요타 등 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공인회계사를 사칭하며 세금을 깎아주겠다고 속여 약 1억7000만원을 가로챈 60대가 1심에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김용희)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1)씨에 대해 징역 1년 10개월형을 선고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A씨는 2017년 9월 하순부터 거짓으로 자신을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로 소개하는 명함으로 부동산 증여세 컨설팅을 미끼로 피해자에게서 5000만원을 받는 등 총 8회에 걸쳐 1억7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11년 부적절한 행위로 회계사 자격이 취소된 후에도 자신이 현직 회계사인 것처럼 행세하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 사기죄로 실형을 포함해 수차례 처벌받았고, 범죄행위로 회계사 자격이 취소된 후 반복적으로 회계사를 사칭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유사한 방식의 사기죄로 수사나 재판을 받는 중에도 지속해서 범행을 반복한 점, 일부 범행은 사기죄 집행유예 기간에 이뤄진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사유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탈법적인 세금 처리를 노리고 거액의 돈을 건넨 일부 피해자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출·매출채권 등 금융상품 예상 손실을 기업회계에 반영할 경우 정부 지원 조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는 12일 이러한 내용의 금융상품 손상 규정 적용 시 유의 사항을 밝혔다. 금융시장에서는 오는 5월 15일 기업의 1분기 보고서, 감사인 검토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로 기업 보유 금융상품에서 손실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이를 재무제표에 반영해야 하는지 여부를 두고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제회계기준(IFRS 9)에 따르면, 기업이 보유한 금융자산의 신용위험이 증가하면 금융자산이 전체 보유기간 동안 예상되는 신용 손실을 손상으로 인식하도록 하고 있다. 예상되는 신용손실 금액 산정시 상황, 방식을 각각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해 판단이 필요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IFRS 9(금융상품)의 손상 규정 적용 시 상황에 맞는 유연대처를 할 필요가 있다는 안내문을 발표한 바 있다. 금융위는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 기업들이 금융상품의 손상 금액 산정을 위해 지금까지 사용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코스피 상장사 흥아해운[003280], 코스닥 상장사 럭슬[033600]이 사업보고서를 제출했지만, 회계감사 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기로에 놓였다. 흥아해운과 럭슬은 2019년 사업보고서를 법정 제출 기한인 지난달 30일까지 제출하지 않았다. 법정 제출 기한을 지키지 않은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9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상장폐지된다. 두 회사는 9일 사업보고서를 제출해 관리종목 지정에서 제외됐지만, 회계감사 결과 의견거절을 받았다. 한정·부적정·의견거절 등 비적정 감사의견은 상장폐지 사유다. 회사 측이 이의를 신청할 경우 1년간 개선기간을 부여받을 수 있지만,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상장폐지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