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6일 엔씨켐 등 5개사가 제출한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엔씨켐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용 기초화합물 등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 986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냈다. KB증권이 상장주선인을 맡았다. 벤처기업인 레드엔비아는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치료제 개발 등을 하는 의약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13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주관으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EV(전기차) 충전 및 충전솔루션 구축을 업으로 하는 엘에스이링크도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주관으로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80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이다. 이외에 '디비금융제13호기업인수목적' '키움제11호기업인수목적'도 상장예심을 신청했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주가연계증권(ELS) 온라인 전용 브랜드 'TRUE ON ELS'(트루 온 EL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시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ELS 최소 청약 금액을 기존 10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추고, 청약 기간도 2일에서 5일로 연장하는 등 상품 접근성도 크게 개선했다. 아울러 한국투자증권은 LG화학과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의 세이프존 스텝다운형 ELS,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의 스텝다운형 ELS를 각각 공모한다. 개인 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26∼30일이다. 투자자 숙려 제도에 따라 9월 2일부터 3일까지 숙려 기간을 가진 뒤 같은 달 4일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24년 6월말 기준 전체 자산운용사(471사)의 2분기 실적이 운용자산과 순이익 모두 직전분기 대비 성장세를 지속하며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이들 471개 자산운용사의 초 운용자산은 1,612.2조원으로 ’24년 3월말(1,568.3조원) 대비 43.9조원(+2.8%) 증가했고, 당기 순이익 역시 57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78억원(48.1%) 증가했고, 직전분기(1분기) 5,248억원과 비교해서는 538억원(+10.3%) 증가했다. 다만, 2분기 당기순이익 증가는 영업이익보다는 영업외이익 급증에 기인한 점은 아쉬움을 남겼다. 먼저 운용자산의 경우 국내외 증시 변동성 확대 및 금리인하 기대감, 대기성자금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채권형 펀드·MMF 증가세가 지속되며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는 성장세를 견인했다. 이중 채권형 펀드 수탁고는 2분기 약 154.4조원으로 직전분기 144.7조 원대비 약 9.7조원 가량 증가했고, 같은 기간 MMF 수탁고도 직전분기 대비로는 1.2조 원 가량 감소했지만 지난해 2분기 대비로는 167.3조에서 187.4조 원으로 20.1조 원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파라텍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4일 파라텍은 전날 공시를 통해 타법인증권취득자금 등 약 5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1천807원에 신주 276만7천17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 웰퀘스트(276만7천17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미코바이오메드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24일 미코바이오메드는 전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등 약 1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2천380원에 신주 42만167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김창수(21만84주), 임홍순(16만8천67주) 등이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에 관해 "운영자금"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올해 하반기에는 인터넷 은행 케이뱅크와 보증보험사 서울보증보험 등이 국내 증시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KRX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한 종목은 모두 81개로, 코스피 시장(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는 회사가 4곳, 코스닥 상장 희망사는 77곳이다. 코스피에서 IPO(기업공개)를 추진하는 대표 '대어'로는 국내 인터넷 은행 1호인 케이뱅크가 있다. 케이뱅크는 예금·대출 실적이 대거 성장하면서 상반기 누적 순이익으로 854억원을 올려 2016년 은행 설립 이래 반기 기준으로 최고 기록을 냈다. 케이뱅크의 총자산은 21조4천218억원이며 자기자본은 1조8천669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현재 최대주주는 BC카드로, 3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코스피 입성을 노리는 서울보증보험은 예금보험공사가 93.85%의 지분을 보유한 공기업 자회사다. 작년 11월 상장 절차를 진행했으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급등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투자 환경이 악화됐다며 IPO를 중단했다가 다시 도전장을 냈다. 지난해 말 별도 기준 총자산은 9조980억원, 자기자본은 5조1천8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23일 방산부품 업체인 엠앤씨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유압기계 제조 관련 방위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엠앤씨솔루션은 K9 자주포, K2 전차 등에 적용되는 포·포탑 구동장치 등을 제조하고 있다. 총자산은 3천289억원, 자기자본은 820억원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천834억원, 영업이익은 204억원, 당기순이익은 165억원을 냈다. 엠앤씨솔루션은 현재 사모펀드(PEF)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와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꾸린 컨소시엄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엠앤씨솔루션의 모태 기업은 두산그룹의 유압기 사업부였던 모트롤BG다. 두산[000150]은 지난 2020년 유동성 위기에 빠졌던 주요 계열사 두산중공업(현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모트롤사업부를 물적 분할한 뒤 사모펀드인 소시어스-웰투시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컨소시엄은 지난해 모트롤을 민수 부분과 방산 부분으로 인적 분할했고, 방산 부분이 현재 엠앤씨솔루션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법원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남양건설에 대한 회생 개시 결정을 내렸다. 광주지법 파산1-1부(조영범 부장판사)는 23일 남양건설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결정하고, 공고문을 게시했다. 재판부는 "남양건설이 현재 사업 방식으로는 채무 변제가 불가능한 상황이고 파산할 수 있어 회생 개시 원인이 있다"는 취지로 회생 결정 사유를 밝혔다. 관리인은 마찬호 현 대표이사 등 2명을 지정했으며, 회생채권·담보권 및 주식 신고 기간은 9월 21일~10월 18일로 정했다. 남양건설이 오는 12월 19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법원은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2010년 4월에도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남양건설은 6년 4개월 만인 2016년 8월 회생 절차를 종결했으나, 다시 자금난을 겪으면서 경영정상화 8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남양건설은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대금 미정산, 미분양 등 문제로 유동성 위기를 겪었으며 전체 채무액은 1천억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법정관리를 신청한 광주·전남지역 중견건설업체 한국건설도 법원의 회생개시 결정을 받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야당 의원들이 '최대 주주 주식할증평가'를 강화한 법을 만든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은 22일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의원과 함께 '최대 주주 주식할증평가'를 강화한 상속·증여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대 주주 주식할증평가는 중소기업을 제외한 기업의 최대 주주가 보유주식을 상속·증여할 때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고려해 주식 가치를 20% 높여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개정안은 국세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대 20% 범위에서 할증평가 비율을 가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최대 40%까지 할증 평가가 가능하게 했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의 최대 주주 주식할증평가 폐지 방침에 제동을 거는 야당 차원의 맞불 입법 성격을 띠고 있다. 그동안 재계는 현재 50%에 달하는 상속세 최고세율에 할증평가를 적용하면 실질 세율이 60%로 상향되는 현행 제도를 두고 세 부담이 지나치게 크다고 주장해왔고, 정부도 지난 7월 할증평가 폐지를 담은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차 의원은 "전근대적이고 후진적인 지배구조에서나 나올 수 있는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경영권 프리미엄은 평균적으로 50% 수준에서 형성된다고 한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LS이링크는 2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 예비 심사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LS이링크는 대형 운수·물류·화물 등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안정적 실적 등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국내 코스닥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재원은 기술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진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LS이링크는 지난 2022년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개발을 위해 LS와 E1이 공동 투자해 설립됐다.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이사는 "LS이링크는 사용자 환경에 맞춘 체계적인 기업간거래(B2B) 충전 설루션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IPO로 글로벌 수준의 전기차량 충전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LS이링크는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대형 운수·화물 등 B2B 고객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95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이다. LS이링크의 상장 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