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의료용 소재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7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65.8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천386억원으로 집계됐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오는 20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2,73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74.4% 상승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8% 증가한 4조7,24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2.8% 증가한 2,012억원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는 업황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달리 하반기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WM(자산관리), 연금 등 플랫폼비즈니스, 해외사업 등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5,43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24% 증가했다. 연결 기준 자기자본은 11조5,000억원, 세전순이익은 5,090억원, 반기순이익은 3,717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비즈니스는 연금 자산 38조원, 해외주식잔고 30조원, 금융상품판매잔고 194조원 등 총 고객예탁자산 423조원을 달성했다. 해외법인 또한 경상비즈니스 안정세가 강화되며 상반기 세전이익 600억원으로 업계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뉴욕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65.6%의 S&T(세일즈 앤드 트레이딩)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베트남과 인도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5%, 245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자본시장연구원은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해외증권 투자가 환율 상승을 더 빠르게 만들 위험성이 있어 당국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8일 자본시장연구원의 이승호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외환 통계 등 실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주식·채권 투자가 증가하면 원화 환율 상승에 뚜렷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이 위원은 해외증권 투자가 2010년 이후 계속 가파르게 우상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시장이 저금리·저성장 기조에 들어서며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등 고수익 투자처로 몰리기 때문이다. 해외증권 투자잔액은 2015년 2천355억달러(한화 324조4천742억원)이었다가 작년 8천576억달러(1천181조4천720억원)로 8년 사이 3.6배로 불어났다. 작년 투자 잔액에서 해외 주식이 차지하는 비율은 72.6%에 달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국민연금 등 정부가 작년 투자 잔액의 43%를 차지해 가장 덩치가 컸고 특히 최근 들어서는 개인투자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이 위원은 전했다. 정부를 제외한 민간 국외 투자에서 '개미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7.3%에 불과했지만, 작년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은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1천80.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총 2억285만2천8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2조1천300억원이 몰렸다. 앞서 유라클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천65.8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8천∼2만1천원) 상단인 2만1천원으로 확정했다. 오는 9일 증거금 납입 등을 거치고 1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 자금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한 한양증권우를 내일(8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7일 밝혔다. 투자경고 종목 지정 후에도 2거래일 동안 주가가 40% 이상 상승하고, 지정일 직전 거래일의 종가보다 높은 경우 1거래일간 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한양증권은 최근 매물로 나왔다. 이를 인수할 우선협상 대상자로 사모펀드 KCGI가 선정됐다는 소식에 한양증권 우선주는 상한가를 이어갔다. 지난 5일 폭락 장세 속에서도 상한가인 1만8천680원에 마감했고, 이어 2만4천250원(6일), 3만1천500원(7일)까지 오르며 사흘 만에 주가가 68.6% 치솟았다. 반대로 이날 한양증권 주가는 전장 대비 1천380원(7.52%) 내린 1만6천970원을 나타냈다. 우선주가 본주 주가를 뛰어넘은 셈이다. 거래소의 시장경보제도는 소수 계좌에 매매가 집중되거나 주가가 일정 기간 급등하는 등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있는 종목에 대해 거래소가 투자위험을 고지하는 제도로, 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 3단계로 구분된다. 한양증권은 지난 2일 장 마감 후 한양학원과 재단 산하 회사인 백남관광·에이치비디씨가 이들 소유의 자사 보통주 376만6천973주를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6일 5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녹색 채권은 환경부가 친환경 녹색 경제활동에 대한 자금조달을 활성화하려고 개발했는데, 온실가스 감축 등 6대 환경목표 중 하나 이상 기여할 경우에만 발행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가 발생한 녹색 채권은 만기 3년, 500억원 규모로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환경부·금융위원회의 한국형 녹색 채권 가이드라인 적합성 판단을 마쳤다.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해 발행한 한국형 녹색 채권 700억원을 포함해 이번 발행분까지 총 1천539억원 규모의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조달자금은 노후 전동차 교체와 노후 시설 개선 사업에 전액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iM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 출발한다. iM증권은 6일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사명 변경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로고(CI)와 사명 일체화의 일환이다. 그룹의 다른 계열사는 지난 6월 5일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 선포식과 함께 사명에 iM을 적용하고 있다. iM증권에 따르면 증권은 사명에 증권사의 정체성을 명확히 나타낼 수 있도록 iM에 ‘증권’이라는 용어만을 표기해 보다 직관적으로 회사의 업무 영역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iM증권은 새로운 비전 '더 나은 가치, 함께하는 미래'와 핵심가치인 고객, 기업, 직원을 제시했다. 이어 슬로건 'iM More, iM Fine'을 공표했다. iM증권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다가가는 ‘고객가치 경영’과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하는 ‘기업가치 경영’, 더 발전하는 나를 위한 ‘직원가치 경영’을 핵심가치로 수립하여 전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의 ‘iM More’와 질적인 성장과 건강한 조직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iM Fine’을 합쳐서 ‘iM More, iM Fine’이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6일 오전 9시 6분 코스피200선물지수가 5% 이상 상승이 1분간 지속돼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4년 2개월만에 처음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에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선물은 기준가 대비 6% 이상, 코스닥150은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사이드카가 발동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로 국내 증시가 급락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거래소가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했다. 거래소는 5일 열린 회의에서 국내외 시장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향후 국내외 증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오늘 국내 및 주요국 증시는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 엔화 가치 급등으로 인한 엔 캐리 트레이드(엔화를 저리로 빌려 고수익 자산에 투자) 자금 유출 우려,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급락 마감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제 및 증시 불확실성 증대로 앞으로도 주요국의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상황으로 전망했다 거래소는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금융 당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미결제 약정, 현선물 연계 포지션 등 국내외 증시 지표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또 주가 급등락 상황을 틈탄 불공정 거래에 대한 시장 감시를 대폭 강화해 규정 위반 적발 시 즉시 관계기관 통보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다. 거래소는 "밸류업 지수 및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등이 예정된 일정에 맞게 출시돼 국내 증시의 수요 기반을 확충하고 시정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이노시스가 지디에스의 주식 40억원어치를 취득했다. 이노시스는 5일 공시를 통해 의료용 재료 제조 및 임가공 업체 지디에스의 주식 2만5천주를 40억원에 취득한다고 5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이노시스의 지디에스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13일이다. 이노시스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치과 임플란트 사업 추진을 위한 지분투자"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