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내 최초의 상업용 청정수소 생산기지가 전북 부안에서 문을 열었다. 현대건설이 수전해 기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수소사회’ 진입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현대건설은 24일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약 5000㎡ 부지에 수소 생산·저장·공급 설비를 갖췄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김형일 한국수력원자력 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EPC(설계·조달·시공)를 총괄했다. 올해 말까지 시운전을 마치고 2026년부터 하루 1톤 이상의 수소를 상업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차량 150대 분량을 충전할 수 있는 규모로, 부안군 내 수소 연구시설과 충전소 등에 공급된다. 수전해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이 없어 ‘그린 수소’로 불린다. 부안은 서남권 해상풍력, 새만금 수상태양광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집적돼 있어 청정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 초고압직류송전선로(HVDC)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사우디 중부 전력청이 발주한 1억4500만 달러(한화 약 1850억원) 규모 '사우디 네옴-얀부 525㎸ 초고압직류송전선로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우디 서부 해안 전력 생산거점인 얀부 지역에서 네옴 신도시까지 총 605km 구간에 초고압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해 전력망을 확충한다.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207km의 송전선로와 450여개의 송전탑을 신설하는 포션1 사업을 수행한다.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초고압직류송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전력을 고압 직류로 변환해 목적지까지 송전하는 기술이다. 교류 송전에 비해 원거리 송전에 따른 에너지 손실이 적고, 주파수 상관없이 교류 계통 간 호환이 가능해 안정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뛰어나다. 특히 태양광,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송전에 유리해 차세대 송전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975년 사우디 건설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현대건설은 사우디 정부 및 발주처의 신뢰를 기반으로 아미랄 프로젝트 및 네옴 러닝터널 등 16개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농업 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14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현대모비스(서산 주행시험장)에서 농식품부와 '농업 바이오단지 조성 및 청년농·스마트팜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서산 농업 바이오단지 조성 및 운영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창업자금 지원 ▲스마트팜 기술개발 및 수출 활성화 ▲전략 작물 재배단지 조성 ▲자원 순환형 신재생에너지 시설 건립 및 기술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서산 간척지 내 소유 농지에 스마트 농업 인프라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72만6000㎡는 농업 전문업체들이 입주하게 될 바이오단지로, 33만㎡는 가루 쌀(전분 알갱이가 성글게 배열돼 가공성이 높은 쌀), 내염성 옥수수, 밀 등 전략 작물 재배를 위한 시범 사업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들이 서산 특구 내에 정착해 영농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스마트팜은 물론 교육 및 지원시설까지 짓는다.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설 건립과 기술지원으로 자원 순환형 에너지 자립형 도시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가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지 6년 만에 1만4000톤(t)급 초대형 선박을 출항했다. 현대스틸산업은 13일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현대프론티어호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스틸산업 이청휴 대표이사, 현대건설 이우호 전무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권기영 원장 등 각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스틸산업 이청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내 유일무이의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는 국내 해상풍력 건설분야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원 개발을 위해 해상풍력 분야의 선두에서 인류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은 "국내 최초 해상풍력 전용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의 개발로 설치 안정성이 확보되고 시간과 비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국내 해상풍력 보급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늘 출항식 이후 처음으로 실전 투입되는 제주 한림해상풍력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후 국내외 해상풍력 사업에서 큰 역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친환경 건설자재 전문기업 홀심과 저탄소 건설재료 공동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스위스 홀심 본사에서 '저탄소 건설재료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탄소발생량 저감을 위한 소성점토(칼사인드 클레이)활용 저탄소 신재료 개발 ▲해양환경 대응 고내구성 콘크리트 기술개발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 글로벌 건설시장의 탄소 배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해외 항만 및 터널, 빌딩 등의 건설 입찰에서는 시공 및 운영 단계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의 정량적 감축을 요구하거나 저탄소 건설자재 사용에 대한 요건이 추가되는 추세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탄소중립 비전을 담은 보고서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 전략을 공표했다. 이와 함께 시멘트를 친환경 재료로 대체한 콘크리트 및 지반 고화재, 재철 슬래그를 활용한 층간소음 저감용 고밀도 몰탈과 같은 저탄소 건설재료를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파트너십을 맺은 홀심은 스위스와 프랑스에 기반을 둔 시멘트, 골재, 콘크리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이 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과 함께 분양한 '동탄 파크릭스'의 2차 일반분양 물량 660가구가 모두 계약됐다고 16일 밝혔다. 1차 물량 1403가구 완판에 이어 2차까지 전체 2063가구가 분양을 끝냈다고 현대건설측은 설명했다. 업계는 화성 동탄2신도시 마지막 주거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인 데다 용인 남사읍 일원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으로 완판 수혜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동탄 파크릭스는 총 4개 블록, 지하2층~지상20층, 공동주택 44개동, 전용면적 74~110㎡로 구성되며 총 2,063세대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