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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박휘순, 17살 연하 아내 천예지에게 사랑받는 법 "무릎이 조금 고생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박휘순 천예지 부부가 연일 뜨거운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박휘순, 천예지는 17살 나이 차를 극복, 연애 결혼해 어마어마한 축하와 관심을 받았던 바 있다.

 

박휘순은 결혼 이후에도 아내 천예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8일 박휘순은 "이 사진 보고 오늘도 아내한테 잘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혼일기. 매일매일 다짐"이라는 글과 아내 천예지 웨딩 화보를 게재했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아내에게 예쁨 받는 법", "무릎이 조금 고생하면 된다"라는 글과 함께 아내 촬영을 위해 무릎을 굽힌 채 사진 찍고 있는 본인 사진을 게재했다.

 

위트있는 글과 함께 아내 천예지를 향한 애정을 자주 전하는 박휘순 모습에 팬들은 응원을 전하고 있다.

 

한편 박휘순은 일반인 아내 천예지가 직접 열애 사실을 밝혀 이슈를 모았던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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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