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3.8℃
  • 구름많음서울 1.4℃
  • 구름많음대전 1.7℃
  • 구름많음대구 4.3℃
  • 구름많음울산 4.4℃
  • 흐림광주 2.3℃
  • 구름많음부산 4.6℃
  • 흐림고창 0.0℃
  • 구름많음제주 4.7℃
  • 맑음강화 -2.6℃
  • 구름많음보은 -2.1℃
  • 구름많음금산 -0.1℃
  • 흐림강진군 2.2℃
  • 구름많음경주시 4.2℃
  • 구름많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HEALTH & BEAUTY

[건강칼럼] 20살 넘은 성인이 내과에서 꼭 맞아야 하는 성인 예방접종 5가지

예방접종은 생명과 신체를 위협하는 질환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인 행위이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어릴 때에나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성인예방접종을 가볍게 여긴다. 

 

하지만 영유아나 미성년자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하다. 어릴 때 맞은 예방주사의 효과는 커가면서 점점 약해지기 때문에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예방접종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 자신의 연령대에 적합한 예방 접종을 빼놓지 않고 진행해야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다. 

 

이를 위해 성인이 꼭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 5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모든 예방접종은 주사를 맞은 당일 무리한 운동이나 음주를 삼가야 하며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편이 좋다. 자신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을 제 때 받아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바란다. 

 

◇ 독감(인플루엔자) 

인플루엔자 백신은 남녀노소 상관 없이 누구에게나 가장 많이 권고되는 것이다. 백신을 맞은 후항체가 생기기까지 약 2주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매년 10~12월 사이에 접종하는 편이 좋다. 접종 효과는 약 6개월간 지속되는데 무료로 접종이 가능한 어린이, 노약자와 달리 성인은 독감 백신을 소홀히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자궁경부암(HPV바이러스)   

자궁경부암 백신은 여성만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HPV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 외에도 항문암, 음경암 등을 유발하며 주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남성들도 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 만9세 이상 45세 이하의 여성, 만 9세 이상 26세 이하의 남성에게 권장한다.

백신 종류에는 서바릭스와 가다실 4가, 9가 등이 있는데 약제 종류와 상관 없이 3회에 걸쳐 접종을 시행하며 접종이 완료되기까지 약 6개월 정도 걸린다. 

 

◇ A형간염

A형간염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를 먹거나 A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와 접촉했을 때 전염될 수 있는 질환이다. 회식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사회 생활을 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감염되는 경우가 많아 미리 A형간염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편이 안전하다. 

과거에 A형 간염을 앓은 적이 없는 의정부 만 1세~40세 이상 남녀라면 A형간염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특히 입대 예정자나 중국, 동남아, 아프리카 등을 방문하려는 여행자 등은 빼놓지 않고 A형 간염 백신을 챙겨야 한다. 6~12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면 된다. 

 

◇ B형간염 

B형간염에 걸리면 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B형간염 예방접종도 꼭 받아야 한다. B형 간염 항체나 항원이 없는 만 9세~45세라면 누구나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약 6개월간 3회에 걸쳐 접종을 실시하는 데 도중에 중단해버리면 항체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끝까지 접종을 진행해야 한다. 

 

◇ 폐렴사슬알균(폐렴구균)

폐렴사슬알균 백신은 단순한 폐렴보다는 패혈증, 수막염 등 중증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 특히 장년층, 노년층에게 접종을 권장하는 데 침습성 감염증이나 합병증을 50~60%까지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 만성폐질환, 천식, 만성간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이라면 필수적으로 맞기를 권장한다. 

 

글: 의정부 맘편한 내과 정은호 원장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