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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건강칼럼] 임플란트 문제 생긴 경우 빠른 치과 내원으로 재수술 받아야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관리를 통해 노년의 삶을 보다 풍족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재 중요한 이슈 중 하나가 됐다. 하지만 젊다고 해서 건강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므로 평소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 그 중 대표적인 신체부위는 치아다.

 

치아는 노화에 따라 급격히 악화되는 신체부위로, 꾸준한 관심을 갖고 관리를 하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문제가 없더라도 치과 내원을 통해 예방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요즘은 노화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예기치 못한 사고로 치아를 상실하게 될 경우 임플란트를 많이 찾는 추세다. 현재 치과들에는 임플란트가 보편화되고 있어 대중적으로 확산되는 치료이지만 모든 사람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많은 환자들이 시술을 받고 있는 만큼 실패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한번 식립하게 되면 오랜 기간 사용해야 하는 만큼 치료 전 신중한 치과선정부터 환자의 관리방법까지 제대로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간과할 경우 좋지 않은 결과를 볼 수 있고, 결국 임플란트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임플란트 재수술은 임플란트가 어떠한 이유로 탈락했을 경우 다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수술로, 한번 실패한 임플란트를 건강한 임플란트로 다시 만들어주는 방법이기에 필요성이 있다면 꼭 시술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수술 실패의 원인과 무관하게 다시 같은 과정을 반복적으로 겪어야 하는 것은 통증과 비용 등 환자들에게 커다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튼튼하게 식립하고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임플란트 시술 실패로 임플란트가 탈락한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뿌리가 노출된 경우, 골융합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 잇몸 퇴축으로 인한 심미적인 문제가 발생한 경우 등으로써 이런 경우 미루지 말고 빠르게 시술 받은 치과를 내원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임플란트 시술 후 재수술이 되지 않도록 성실한 관리가 중요하지만 어쩔 수 없이 임플란트에 이상이 생겼다면 신속한 조치를 취해 재수술까지 가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

 

글 : 인천 도화플러스치과의원 박상준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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