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윤식)이 4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조사국 권영규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1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권영규 관세행정관은 마약류 적발사례 분석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특송화물로 반입된 식품 통조림 속에서 대마초 총 1.3kg를 적발하고 노련한 수사로 피의자 2명을 구속 송치하는 등 마약류 밀수를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일반행정분야 유공자에 세관 인재유형 테스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테스트 참여자의 성격유형에 맞는 세관 업무 설명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관세행정 홍보에 기여한 오보름 관세행정관,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에 고급 외제차량 3대를 국산 중고차로 위장하여 밀수출하려던 일당을 적발한 김유은 관세행정관, ▲특수통관분야 유공자에 항공 특송화물로 반입되는 마약류 정보분석으로 약 두달간 필로폰 6kg, 대마초 1.8kg 등 총 11건(약 183억 상당)의 마약류 적발에 기여한 권은주 관세행정관, ▲감시분야 유공자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된 현장 중심 X-ray 판독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 실시하는데 기여한 나혜림 관세행정관, ▲심사분야 유공자에 세액산정의 오류를 업체에 안내하여 부족세액을 자진 납부하도록 함으로써 120억원의 세수확보에 기여한 이미영 관세행정관을 선정하였다고 인천본부세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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