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은 황사와 미세먼지가 끊이질 않고 공기가 건조하며 자외선 지수가 높아 피부 노화가 촉진되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자외선은 피부 진피층의 탄력 섬유와 콜라겐을 파괴하여 피부 탄력을 저하하며 피부 속 멜라닌 세포를 활성화 하여 색소를 만들도록 해 염증, 혈관 확장 등 다양한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비가 내리거나 날이 흐리다 해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평소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도 피부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미 노화 현상이 발생해 탄력을 잃어버린 피부라면 보다 전문적인 피부과 진료의 도움이 필요하다. 인모드리프팅은 피부 리프팅 및 타이트닝 효과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얼굴(피부)/바디(체형) 개선에 효과적이다. 수술이나 침습적인 시술이 아니라는 점에서 환자의 부담이 적어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들이 활용 가능하다.
인모드 리프팅은 mini fx 모드와 forma fx 모드, 두 가지 모드로 활용 가능하다. Mini fx 모드는 지방층에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전달하여 피부 속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지방이 축적되어 발달한 이중턱, 심부볼 등 처진 볼살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팔뚝이나 복부, 허벅지 등의 셀룰라이트와 체지방, 군살 등을 제거하는 효과도 볼 수 있어 얼굴뿐만 아니라 바디를 관리하려는 목적으로도 널리 활용 된다.
Forma fx 모드의 경우, 피부의 주름 개선과 탄력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43℃의 멀티 폴라에너지를 피부 진피층에 전달하여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재생을 촉진한다. 5mm 깊이의 진피층의 콜라겐 리모델링을 도와 자잘한 잔주름을 개선하고 한 층 탄력 있는 피부를 되찾을 수 있게끔 지원한다.
인모드 리프팅의 장점 중 하나는 적외선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 시술 중 피부 온도를 수시로 확인한다는 것이다. 1초에 1천번씩 표피 온도를 확인하는 자동 온도 감지 기능은 피부 온도가 과열되지 않도록 화상 방지 시스템과 연동되어 한결 안전한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시술 시간도 1회에 30분 내외로 짧으며 통증에 대한 부담도 적다. 시술을 받은 후 곧장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고 1년에 약 3회 정도만 시술을 받으면 그 효과가 1~2년간 유지된다. FDA는 물론 KFDA의 승인까지 받아 안전성이 확인되었다.
다만, 인모드 리프팅은 개개인의 체형과 피부 상태를 고려해 레이저 시술의 강도와 샷수를 직접 조절하여야 효과적이다. 또 필요에 따라서는 인모드 리프팅 시술 후 재생 레이저, 미백관리 등 다양한 시술을 연계하여 진행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담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디자인을 찾고 적용한다면 보다 안전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글: 다산동 소화연의원 원지혜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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