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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모든 치아 상실되더라도 전체임플란트로 불편함 해결

전체 치아를 모두 상실했을 때 이를 회복하기 위한 치료로는 틀니가 보편적이다. 노년층에서 더욱 틀니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 틀니는 분명 전체치아 상실 시 크게 도움이 되는 치과치료이지만 대부분 저작력이 약하다거나, 헐거워져 쉽게 탈락하는 등의 여러 단점도 있다.

 

또한 틀니는 잇몸으로만 지지하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시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느끼며 잇몸뼈의 흡수가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최근에는 다수 및 전체 치아를 상실하게 되었을 때 이런 틀니를 대신해 임플란트로 해결하는 전체임플란트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전체임플란트는 치아가 몇 개 남아있지 않거나 모두 상실하게 되었을 때 치아가 가지고 있던 원래의 형태와 기능을 되살리는 치료다. 독립된 한 개의 치아를 치료하는 임플란트를 여러 곳에 동시에 치료하는 개념으로 보면 되는데 아무래도 한 곳만 하는 일반 임플란트에 비해 좀 더 고난도 시술로 봐야 한다.

 

보통 전체임플란트는 위 아래를 합쳐 16~18개 정도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게 되는데 치아의 머리부분은 보철물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틀니보다 저작력을 발휘하는데 편안해지고, 잇몸뼈가 흡수되는 것도 막을 수 있으며, 정교하게 제작된 보철물로 심미적인 효과까지 볼 수 있다.

 

하지만 전체임플란트는 환자 구강의 상태를 비롯해 전신 건강의 상태를 모두 고려한 후 안정적으로 진행해야 하며 경제성 역시 충분히 고려해 필요한 개수를 식립해야 하는 등 고려사항도 존재한다. 또한 고령의 환자들은 구강상태와 전신 건강상태가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을 정도로 양호해야 가능하다.

 

틀니로 인해 통증을 느끼거나 불편함이 있는 경우에도 전체임플란트로 바꾸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어 기존의 틀니환자나 새로 틀니를 염두하고 있었던 환자라면 전체임플란트를 고려해보길 권한다.

 

글: 대구 서울바른플란트치과 문홍열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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