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울산시, 자동차부품 기업 위해 업종 전환·사업 다변화 지원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자동차부품 기업 업종 전환과 사업 다변화를 지원하고자 이달 25일까지 '미래지향적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 대상은 울산에 소재하면서 주요 생산 품목이 자동차 엔진 부품, 동력 전달 부품인 중소기업이다.

울산시는 "최근 미래차 전환에 따라 전장화 부품은 매출액과 완성차 구성 비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엔진·동력 전달 부품은 사업 영역이 줄어들고 있다"며 "자동차부품 기업의 업종 전환과 사업 다변화 역량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총 10개 기업을 선정해 200만원 안팎의 '성장 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이들 기업 중 2곳에는 4천만원 안팎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지원한다. 성장 컨설팅은 리모델링형, 성장지원형, 역량개발형으로 구분해 유형별 맞춤 성장을 돕는다.

또 비즈니스 모델 수립은 기업 역량 진단을 통해 중장기 성장목표와 성공 요인 도출, 외부환경 요인에 따른 신규 제품(기술) 비즈니스 모델과 맞춤형 실행계획 수립 등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성공적으로 컨설팅을 수행한 기업을 대상으로 울산테크노파크를 비롯한 혁신기관, 정부, 자치단체 지원사업과 맞춤형 연계도 추진한다. 또 사업화를 위한 재원 확보, 우대 방안 마련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참여기업은 서류 검토와 현장 방문 평가로 선정되며, 별도 기업 부담금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정책기획단 산업기획실(☎052-219-8625)로 문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